실새삼황등자(黃藤子), 용수자(龍須子), 토사자(吐絲子) 잎 어긋나며 비늘 같은 작은 잎이 드문드문 달리는데 노란빛이 난다. 꽃 7~8월에 짧은 꽃자루에서 나온 흰 꽃이 가지의 각 부분에서 총상 꽃차례를 이루어 달리는데 덩어리처럼 밀집해서 핀다. 양성화이다. 5개인 꽃받침 조각은 넓은 타원형의 다육질이며 꽃부리보다 짧다. 꽃부리는 종 모양이며 가장자리가 5개로 갈라져서 뒤로 젖혀진다. 꽃부리통에 달린 5개의 수술은 길게 꽃부리 밖으로 나온다. 꽃부리 안의 수술 밑에는 2개로 갈라진 짧은 실 모양의 부속체가 있다. 암술대는 2개이며 길이는 약 1mm이다. 씨방은 납작하고 둥글며 4개의 밑씨가 있다. 열매 9월에 지름 4mm 정도의 편평하고 둥근 삭과가 달려 황갈색으로 익는데 꽃받침보다 길고 껍질이 얇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