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산야초

쇠비름의효능.사람을살리는동의보감약초중에서

Jinsunmi5066 2024. 2. 20. 07:30

 

쇠비름

오행초, 五行草, 장명현, 長命莧, 도둑풀, 말비름, 마치채, 馬齒菜, 산산채, 酸酸菜, 마치현, 馬齒莧
학명분포지역자생지역번식약효 부위생약명키과생활사채취기간취급요령특징독성여부1회 사용량주의사항
Portulaca oleracea
전국 각지
길가·밭·빈터
분주, 씨
온포기
마치현(馬齒莧)
30cm 정도
쇠비름과
한해살이풀
5~8월
약간 쪄서 햇볕에 말려 쓴다.
차며, 시다.
없다.
온포기 8~10g
당뇨병에는 6개월 이상 복용한다.

마주나거나 어긋나는데 가지 끝에서는 돌려난 것처럼 보인다. 길이 2cm 정도의 거꿀달걀꼴로서 구두주걱 모양을 하고 있으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잎은 두텁고 다소 육질이다. *잎자루는 없다.

6월부터 가을까지 황색의 오판화가 가지 끝에 3~5개씩 모여 달려 핀다. 꽃자루는 없으며 양성화이다. 아침에 피었다가 한낮에 오므라들며 그늘지거나 비오는 날에는 꽃봉오리를 닫는다. 꽃받침 조각은 2개이고 꽃잎은 5개이다. 7~12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으며 암술대는 5개이다. 씨방은 중위이다.

열매

6~9월에 타원형의 개과가 꽃받침에 싸여 달리는데 도토리 모양을 닮았다. 열매가 익으면 가로로 갈라져 뚜껑처럼 열리고 검은 씨가 많이 나온다.

특징 및 사용 방법

오행초·돼지풀·도둑풀·말비름·마치채(馬齒菜)·산산채(酸酸菜)·장명채(長命菜)·마치현이라고도 한다. 뿌리는 흰색, 줄기는 붉은색, 잎은 푸른색, 꽃은 노란색, 씨앗은 검은색으로 5가지 색을 가지고 있어 오행초라 부른다. 또한 오래 먹으면 장수하고 늙어도 머리카락이 희어지지 않는다고 해서 장명채라는 이름이 붙었다. 줄기는 육질이고 붉은빛이 돌며 털이 없이 매끈하다. 줄기에서 가지가 많이 갈라지며 땅 위를 기어 비스듬히 옆으로 퍼지면서 자란다. 뿌리는 희지만 손으로 훑거나 돌에 짓이기면 붉게 변한다. 일명 육자엽채(肉子葉菜)라고 한다. 사료용·식용·약용으로 이용된다. 어린순은 나물이나 국거리로 쓴다. 옛날에는 채소로 밭에 가꾸기도 하였다. 약으로 쓸 때는 증기에 약간 쪄서 햇볕에 말려 두었다가 탕 또는 환제로 하거나 생즙을 내어 사용한다.

효능

주로 신진대사·부인과·이비인후과 질환을 다스린다.

관련질병: 각기, 관절염, 구충(촌충), 냉병, 농혈리, 다뇨증, 단독, 당뇨병, 대장염, 대하증, 방광염, 변비, 변혈증, 부종, 사마귀, 산후변혈, 선창, 설사, 소변불리, 소변불통, 소화불량, 수족궐랭, 수혈대용, 습진, 식도염, 악창, 열독증, 옹종, 요도염, 요혈, 월경불순(월경과다), 위염, 음극사양, 음창, 이뇨, 이완출혈, 이질, 임파선염, 저혈압, 적백리, 적취, 종창, 중독, 창종, 치질, 칠창, 투진, 편도선염, 폐열, 풍열, 피부미용(거칠어진 피부-고운 살결을 원할 때), 피부병, 피부염, 해열, 행혈, 혈림
소아질환: 감적, 경풍

 

쇠비름과 그 효능

쇠비름은 그 잎이 말의 이를 닮았다 해서 마치채(馬齒菜)라 불리우고 또, 쇠비름을 먹으면 장수한다고

해서 장명채(長命菜)라고도 한답니다. 뿐만 아니라 오행설을 말하는 다섯 가지 기운 즉 초록빛 잎과

붉은 줄기, 노란 꽃, 흰 뿌리, 까만 씨...

다섯 가지 색을 고루 다 갖췄다 해서 오행초(五行草)라고도 불리우며 어떤 이들은 쇠비름

<말비름>이라고도 부르기도 한답니다.

 

쇠비름은 오행초

<본초강목>에서 쇠비름을 오행초라고 합니다. 이는 다섯 가지 색깔 즉 음양오행설에서 말하는 다섯

가지 기운을 다 갖추었기 때문입니다. 쇠비름은 다섯 가지 빛깔을 다 지니고 있습니다.

잎은 푸르고, 줄기는 붉으며, 꽃은 노랗고, 뿌리는 희고, 씨앗은 까맣습니다. 쇠비름은 유난히 여름철

의 뜨거운 햇볕을 좋아하는 식물입니다.

한 여름철 대낮의 뙤약볕 아래에서는 모든 식물이 시들시들해져서 잎이 축 늘어지지만 쇠비름은 햇볕

이 강할수록 오히려 더 생생하게 생기가 나며 잎과 줄기에 수분을 많이 저장하고 있어서 아무리 가물

어도 말라죽지 않습니다.

쇠비름은 태양의 정기를 온 몸으로 흠뻑 받으면서 자라는 약초입니다.
그런 까닭에 생명력이 가장 억세고 기운이 충만합니다.

쇠비름의 영양소
쇠비름에는 타닌과 사포닌, 베타카로틴, 글루틴, 칼슘, 비타민 C, D, E를 비롯해 생명체 유지에 꼭 필요

 필수지방산인 오메가3 지방산이 쇠비름 100g에 300~400mg이나 될 정도로 풍부하다고 합니다.

등푸른 생선을 비롯해 일반 약초나 녹색 채소, 견과류와 동백기름(생강나무 열매 기름) 등에도 오메가3

지방산이 들어 있지만 쇠비름은 이들 식물 가운데에서도 단연 으뜸이라고 합니다.

오메가3 지방산은 뇌를 구성하고 있는 필수성분이며 망막에도 많이 포함되어 있는데 세포막의 전기적

자극을 빠르게 다음 세포로 전달해 준다고 합니다.

정신분열증등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에게 오메가3 지방산을 공급해 주면 놀랄 만큼 효과가 있고

스트레스와 알츠하이머병, 우울증, 치매 등을 예방해 주기도 한다고 합니다.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을 몸 밖으로 내보내 혈압을 낮춰 주기고 한다고 합니

다. 아이들의 주의력 결핍과 과잉행동장애에도 좋고 태아나 신생아의 정상적인 조직발달에 필수적이며

알콜 중독자나 심한 스트레스를 받는 수험생에게도 좋다고 합니다.

쇠비름의 효능

폐결핵 폐농양 관절염에 특효랍니다.

쇠비름은 강심작용, 혈압상승작용, 억균작용, 자궁수축작용, 지혈작용, 대장염, 부스럼, 임증, 단독, 습진,

폐결핵, 폐농양, 폐렴, 관절염, 눈이 어두운데, 대소변이 안나오는 데, 해독, 살충, 갈증, 종기, 악창, 흰머

리 예방, 사마귀, 발바닥이 마르면서 트는병, 여드름 등에 효험이 있답니다.

쇠비름은 심장을 강하게 하고 자궁을 수축해주거나 피를 멎게 합니다.
균을 죽이는 성분이 있어 이질과 만성 대장염에는 쌀과 함께 죽을 쑤어 먹으면 잘 낫는다 합니다.

중풍으로 반신불구가 됐을 때는 쇠비름 4 ~ 5 근을 삶아서 나물과 함께 국물을 먹으면 상태가 호전되며

악창에는 쇠비름 태운 재를 고약처럼 달여 붙이고 관절염이나 폐렴, 폐결핵, 임질, 습진 등에도 생즙을 내

마시면 좋다고 합니다

쇠비름을 데쳐 반찬으로 먹으면 피부가 깨끗해지고 생잎을 찧어 붙이면 피부염증이나 종기에 좋으며 

한 여드름도 쇠비름을 달여 씻고 마시면 깨끗해지고 주근깨 등으로 칙칙해진 얼굴에도 쇠비름을 달여 보

름 이상 마시면 뽀얗고 맑은 피부가 된다 합니다.

무좀에는 진하게 달인 쇠비름 물을 바르면 낫고 심한 땀띠라도 하루 대여섯 번 정도 발라주면 깨끗이 가

시며 벌레나 뱀에 물렸을 때에도 쇠비름을 짓찧어 붙이고 달인 물을 마시면 해독해 준다 합니다.

우리 나라 사람들에게 흔한 위암에도 효과가 있는데 한 연구에서는 위암세포에 쇠비름 추출물을 투여하

고 만 하루를 지켜본 결과, 약 90 %의 암세포가 죽었다고 합니다.

쥐를 이용한 동물실험에서도 검증됐다는데 위암세포를 이식하고 그대로 놔둔 무리와 쇠비름 추출물을

투여한 무리로 나누어 조사한 결과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은 무리는 암세포가 계속 자라났지만 쇠비름

추출물을 투여한 무리는 암세포가 작아지거나 덩어리로 커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전세계에 걸쳐 여덟 번째로 널리 퍼지고 생명력 강한 쇠비름은 일만육천년전 그리스의 구석기 시대 동

굴에서 씨앗 상태로 발견되었다 합니다. 그 시대 사람들도 쇠비름을 먹었다는 얘기겠지요.

옛날 우리 조상님들 또한 쇠비름을 말려 두었다가 나물로 먹거나 죽을 쑤어 먹고 약으로도 활용했다 하

는데 덧붙여 전해 내려오는 얘기는 늘 쇠비름을 먹으면 피가 맑아지고 장이 깨끗해져 늙지 않고 건강하

게 오래 살 수 있는 [건강장수 먹거리] 라는 것입니다.

쇠비름은 갖가지 악창(惡瘡)과 종기를 치료하는 데 놀랄 만큼 효험이 있답니다.
쇠비름을 솥에 넣고 오래 달여 고약처럼 만들어 옴, 습진, 종기 등에 바르면 신기하리만큼 잘 낫습니다.
오래된 흉터에도 바르면 흉터가 차츰 없어지고, 피부(아토피성 피부 등)를 깨끗하게 하는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쇠비름은 봄부터 가을까지 계속 연한 순이 나오므로 아무 때나 뜯어서 데쳐서 찬물로 우려 낸 다음 양

념을 해서 먹으면 맛도 그런대로 괜찮고 장이 매우 튼튼하게 된다고 합니다.
쇠비름은 이질이나 만성 장염을 치료하는 약으로 옛날부터 이름이 높았다고 합니다.

장이 깨끗해지면 혈액이 맑아지고 살결이 고와지며 몸 속에 있는 온갖 독소들이 빠져나가서 무병장수

할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쇠비름은 장을 튼튼하게 뿐만 아니라 대변과 소변을 잘 나오게 하는 작용도

있고, 피부에 생긴 염증이나 종기에는 쇠비름을 날로 짓찧어 붙이면 잘 낫고 설사나 만성 대장염 등에는

쇠비름과 쌀을 같이 넣고 죽을 끓여 먹으면 잘 낫는다고 합니다.

쇠비름은 우리 선조들이 나물로 많이 먹어 왔습니다. 부드러운 잎과 줄기를 소금물로 살짝 데쳐 햇볕에

바싹 말려 묵나물로 저장해 두었다가 물에 불려 양념을 넣고 무치든지 기름에 약간 볶아서 먹으면 맛이

썩 좋지요.

쇠비름은 아무 곳에나 흔하기 때문에 잘 준비하면 좋은 겨울 찬거리가 됩니다.
쇠비름은 장명채(長命菜)라 하여 오래 먹으면 장수하고, 늙어도 머리칼이 희어지지 않는다 합니다.
그리스의 크레타 섬에 사는 사람들은 4천 년 전이나 지금이나 음식을 먹는 습관이 꼭 같다고 하는데 

섬에 사는 사람들은 세계에서 심장병이나 관상동맥질병으로 인하여 죽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랍니다.

쇠비름은 당뇨병의 혈당치를 낮추는 데에도 매우 좋은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그늘에서 잘 말린 것을

루 30-40그램을 물로 달여서 먹거나 날것을 즙을 내어 한 잔씩 하루 3-4번 마시며 혈당치가 떨어지고

운이 나며 당뇨로 인한 모든 증상이 차츰 없어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쇠비름은 매우 뛰어난 당뇨병

치료약이 된답니다.

쇠비름 나물로 이용하기

봄부터 여름까지 쇠비름 새순을 뜯어 나물로 무쳐먹을수 있는데, 서양에서는 샐러드를 만들어 먹는다

고 합니다. 동의학사전을 보면 맛은 시고 성질은 차며 독은 없다 했는데 그냥 생 줄기와 잎을 씹어 보

 향도 그저 그런 풀냄새 뿐이고 맛도 밋밋해서 나물로 먹기에는 별로 매력 없는 편입니다.

생약으로는 전초를 쓰며 이것을 마치현(馬齒莧)이라 합니다. '옥살산 칼슘'과 같은 다량의 무기염과 '도

파민' 등을 함유하고 있어서 한국과 중국 등에서는 해독, 이뇨약으로 이용하며,

서양에서는 건위, 천식, 방광염에 쓴답니다.

채취

여름과 가을에 줄기와 잎이 무성할 때 전초를 베어 흙을 깨끗이 씻어내고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햇볕

에 2~3일 잘 말리면 오래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전초가 됩니다.

전초에는 다량의 noradrenaline(신선한 전초 1g당 2.5mg)과 대량의 칼륨염(질산칼륨, 염화칼륨, 황산칼

륨 등. K2O 계산에서는 신선한 것에는 칼륨염이 1% 들어 있고 말린 것에는 17% 들어 있다)이 들어 있답

니다.

그밖에 또 dopamine, DOPA, malic acid, citric acid, glutamic acid, aspartic acid, alanine, sucrose, gluco

se, fructose 등이 들어 있습니다.

식용부 100g에는 protein 2.3g, fat 0.5g, ekd 3g, 조섬유 0.7g, 칼슘 85mg, 인 56mg, 철 1.5mg, ca(성분)

,rotene 2.23mg, thiamine 0.03mg, riboflavine 0.11mg, nicotinic acid 0.7mg, 비타민 C 23mg, 알칼로이드, coumarins, 플라보노이드, cardiac glycoside와 anthraquinone glycoside가 들어 있답니다.

쇠비름의 약리작용

1, 항균작용
농도가 1:4일 때 in vitro에서 이질균을 죽이는 작용을 한다. 이런 살균 작용은 약물 자체의 강한 산성(酸性)

에 의한 것이 아니다. 전제(煎劑)는 농도가 18.75~37.5mg/ml일 때 이질균, sone균, munit균, flexiner균을

쇠비름과 여러 차례 접촉 배양을 하면 이런 균은 뚜렷한 내약성을 가진다.

이밖에 티푸스균, 대장균, 황색 포도상 구균에 대하여 같지 않은 정도의 억제 작용을 하지만 결핵균에 대해

서는 억제 작용을 하지 못한다. 몇몇 병원성 진균에 대해서도 정도는 다르지만 억제 작용을 한다.

mouse의 대장균 감염에 대하여 알코올 추출물 혹은 추출 후의 찌꺼기를 달인액은 모두 효과가 없다.

2, 일반 약리 작용
추출액(물로 달여서 농축시키고 알코올을 가하여 침전물을 제거한 것)은 guinea-pig,rat alc rabbit의 적출

한 자궁과 rabbit 및 개의 in situ 자궁에 대하여 모두 뚜렷한 흥분 작용을 한다. 임산부에게 신선한 쇠비름

의 즙액 6~8ml를 경구 투여하면 자궁 수축이 많아지고 그 세기가 증가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전제(煎劑)는 개구리의 적출 심장 및 guinea-pig의 적출한 소장에 대하여 모두 억제 작용을 한다. 마취시

킨 개에게 마리당 20% 전제(煎劑) 3ml를 정맥 주사하면 혈압에 뚜렷한 영향을 주지 않는다. 수용성과 지

용성(脂溶性) 추출물은 일부 알록산(사양밀정=四氧嘧啶)성 당뇨병에 걸린 rabbit의 생명을 연장하여 주었

지만 혈당치에는 영향을 주지 않았으므로 동물의 지질대사 문란을 개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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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비름의 복용법


1, 청맹백예(靑盲白翳)을 치료하고 사기를 제거하며 대소장을 좋게 하고

한열을 없애는 방법
쇠비름 종자 1되(큰 것)를 가루내어 1회 한 숟가락을 총시죽(葱豉粥)과 섞어 먹는다. [식의심경(食醫心鏡)]


2, 눈에 고름이 나오는 병이 오래 낫지 않을 때
쇠비름 종자 18.5g, 인현자(人莧子) 반 홉을 찧고 체로 쳐서 가루내어 구리 그릇에 담아 밥솥에 넣어 찐다.

솜으로 싸서 따뜻하게 하여 고름이 나오는 눈초리 끝을 문지른다. 문지를 때 약의 온도를 30~50℃로 하면

고름이 저절로 멎는다. [태평성혜방(太平聖惠方), 위안방(熨眼方)]

1, 청맹백예(靑盲白翳)을 치료하고 사기를 제거하며 대소장을 좋게 하고

한열을 없애는 방법
쇠비름 종자 1되(큰 것)를 가루내어 1회 한 숟가락을 총시죽(葱豉粥)과 섞어 먹는다. [식의심경(食醫心鏡)]

2, 눈에 고름이 나오는 병이 오래 낫지 않을 때

쇠비름 종자 18.5g, 인현자(人莧子) 반 홉을 찧고 체로 쳐서 가루내어 구리 그릇에 담아 밥솥에 넣어 찐다.

솜으로 싸서 따뜻하게 하여 고름이 나오는 눈초리 끝을 문지른다. 문지를 때 약의 온도를 30~50℃로 하면

고름이 저절로 멎는다. [태평성혜방(太平聖惠方), 위안방(熨眼方)]

3, 적리(赤痢)
쇠비름 전초를 잘게 자른 쇠비름 2움큼(큰 움큼), 갱미(粳米) 3홉을 물로 죽처럼 끓인다.

식염과 식초를 넣지 말고 빈속에 담백하게 먹는다.

4, 산후의 적리, 요폐, 제복통(臍腹痛)
신선한 쇠비름을 짓찧어 짜낸 즙 3홉을 한 번 펄펄 끓여서 꿀 1홉을 넣어 한번에 복용한다.

5, 소변열림(小便熱淋)
쇠비름의 즙을 복용한다.

6, 적백대하(나이에 관계없이 모든 임신부)
쇠비름을 짓찧어 짜낸 즙 3홉(큰 것)에 계자백(鷄子白: 달걀흰자) 1개를 넣고 서서히 데워서 약간 따뜻할

때 쇠비름즙을 한 번에 먹는다.

7, 충수염
신선한 쇠비름 한 움큼을 깨끗이 씻고 짓찧어 짜낸 즙 30ml에 끓여 식힌 물 100ml, 흰설탕 적당량을 넣

어 1일 3회, 1회에 100ml씩 복용한다.

8, 잘 낫지 않는 옹(癰)
쇠비름을 짓찧은 즙을 달여서 바른다.

9, 여러해 된 악창
쇠비름을 짓찧어 바른다.

10, 주각렴창(瘡)
말린 쇠비름을 갈아서 가루내어 꿀에 개어서 바른다. 하룻밤 지나면 벌레가 스스로 나온다.

11, 번화창(翻花瘡)
쇠비름 500g을 태운 재를 갈아서 가루내어 돼지 기름에 개어서 바른다.

12, 귀에 생긴 악창
말린 쇠비름 37.5g, 썬 황백(黃柏) 18.5g을 찧고 체로 쳐서 가루내어 솜에 조금 싸서 귀에 넣는다.

13, 갑저(甲疽)
쇠비름(그늘에서 말린 것) 37.5g, 목향(木香), 보드랍게 간 단사(丹砂), 보드랍게 간 식염 각 0.37g.
상술한 약중에서 단사(丹砂)와 식염을 제외한 나머지 약을 잘게 잘라서 고루 섞는다. 화로에 넣고

숯불에 태운 다음 꺼내어 보드랍게 갈고 거기에 단사(丹砂)와 식염가루를 넣고 다시 갈아서 바로

창(瘡)에 바른다. 매일 2~3회 바른다.

14, 소아백독(小兒白禿)
쇠비름을 바싹 달여 고(膏)처럼 만들어 바른다. 또는 태운 재를 돼지 기름에 개어 바른다.

15, 어린 아이가 화단(火丹)에 의해 열이 불덩이같고 허리에까지 번졌을 때

쇠비름을 절굿공이로 찧어 매일 2회 바른다.

16, 나력
쇠비름을 그늘 말림하여 태운 재를 음력 섣달에 잡은 돼지 기름과 섞는다.

따뜻하고 맑은 쌀뜨물로 창(창)을 깨끗이 씻고 물기를 닦아낸 다음 1일 3번 바른다.

17, 터지지 않은 나력
쇠비름을 전화(靛花)와 함께 찧어 1일 3번 바른다.

18, 항문이 붓고 아픈 경우
쇠비름잎, 삼엽산초(三葉酸草) 각 같은 양을 달여서 훈세(燻洗)하는데 1일 2번하면 효과가 있다.

19, 지네에 물린 상처
쇠비름의 즙을 바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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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비름 엑기스

잘 씻은 쇠비름과 설탕을 1:1로 섞은 다음 병이나 통 속에 넣고 50여일 이상 그늘에서 삭이면 엑기스

로 변하는데 그 엑기스를 물에 타 복용하면 좋다.

쇠비름 건초

쇠비름을 잘 씻어서 끓는 물에 살짝 데친 다음 햇볕에 2~3일 말리면 건초가 된다.

건초를 차로 끓여 마시거나 약재로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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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비름은 더 이상 잡초가 아닙니다.

쇠비름으로 건강에 도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농촌에서 일을 해본 사람이면 쇠비름이 천덕꾸러기 풀이라는 것을 잘 안다.

밭이라면 어디에나 나는 풀이며 생명력이 강해서 뽑아서 던져놓아도 죽지 않고 살아남는다. 흔한 말로 땅속에만 묻지 않으면 어떻게든지 살아날 수 있다고 하는 풀이다. 풀은 무성하게 잘 자라는데 맛이 없어 토끼나 돼지도 먹지 않는 풀이다. 그렇다고 독이 있는 것은 아니다.

쇠비름은 씨로 번식하는 1년생 풀이다. 우리나라 어디에나 잘 자라며 건조한 밭에서 잘 자란다.

색깔은 적갈색인데 위로 올라가지 못하고 옆으로 누워서 자란다. 긴 것은 30cm 정도까지 자라기도 한다. 봄에 싹이 나서 여름과 초가을까지 꽃이 피고 열매를 맺는다. 맛이 없어 식용으로는 인기가 없다.

그런데 이 쇠비름이 다양하게 사람의 건강을 챙겨주고 있다. 쇠비름의 약효는 한두 가지가 아니다. 몸의 곳곳을 좋게 한다. 그래서 장명채라고도 부른다. 사람을 오래 살게 해주는 풀이라는 뜻이다.

 

쇠비름의 대표적인 효능은 다음과 같다.

 항암 효과가 있다.

쇠비름 효능 성분에는 베타카로틴 성분과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고 리그닌 성분과 몰리브센 성분도 다량 함유하고 있다.

이러한 성분은 암세포의 발생과 성장을 억제해주고 암세포의 전이를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그리고 쇠비름에는 여러 가지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서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을 준다.

 뇌의 기능을 좋게 해 준다.

쇠비름에는 필수지방산인 '오메가 3' 성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서 뇌 활동을 원활하게 해주는 효능이 있다. 이러한 쇠비름 효능 때문에 쇠비름을 섭취하게 되면 뇌 활동이 촉진되어 치매를 예방하고 뇌 활동의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혈관질환 개선에 좋다.

쇠비름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오메가 3' 성분은 체내의 중성지방과 LDL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춰주는 효능이 있다. 그래서 혈관질환의 원인인 콜레스테롤을 낮춰줌으로써 혈액의 흐름이 원활해져 각종 혈관질환을 예방하고 개선시키는 효능이 있다.

무좀을 비롯한 피부질환에 좋다.

쇠비름에는 강력한 항균작용을 하는 성분이 있어서 지속적으로 섭취하면 피부병에 좋다. 습진과 아토피에 좋고 여드름과 피부의 세균성 질환 완화에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피부병의 하나인 무좀에 효과가 좋다. 무좀은 좀처럼 낫지 않는 병이기 때문에 단시일 내에 치료가 어렵다. 그래서 쇠비름 삶은 물에 꾸준히 발을 담가주면 무좀을 치료할 수 있다.

또한 쇠비름으로 발효액을 만들어 섭취하여도 좋고 쇠비름 잎을 삶아서 나물로 먹어도 좋다.

당뇨 증상 완화에 좋다.

쇠비름에는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데 이것들을 당뇨병 환자가 섭취하게 되면 체내 기력을 회복시켜 주기 때문에 혈당 수치가 떨어지는 것을 막아준다.

당뇨병이 있는 사람은 쇠비름을 즙을 내서 섭취하거나 말린 쇠비름을 차로 우려내어 꾸준하게 섭취하면 혈당 수치를 떨어뜨리는데 효과가 있다.

염증 완화 작용

쇠비름에는 염증 제거 성분이 있다. 신체에 열이 많아지면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 염증 관련 증상들을 치료하는데 효과적이다. 쇠비름은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어 얼굴에 여드름이 났을 때 피부의 염증을 제거하여 여드름을 치료해 주는 효과가 있다.

쇠비름에는 오메가 3의 성분인 필수 지방산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항염증 치료에 효과가 좋다. 쇠비름은 오래전부터 항염증 치료로 한방에서 많이 사용하여 왔다. 몸에 종기가 났을 때 사용되는 고약의 원료로 쇠비름을 사용하여 왔다.

특히 관절염에 효과가 좋고 이로 인한 무릎 통증과 류머티즘 관절염 등 증상 완화에 효과가 좋다.

비뇨기과 질환 개선

쇠비름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도파민 성분은 배뇨활동을 돕는다.

쇠비름에는 소변을 보는 것이 어렵거나 임질, 요도염 등 비뇨기과 질환에 걸렸을 때 이를 치료할 수 있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다. 그래서 쇠비름을 섭취하게 되면 비뇨기과 질환을 개선시켜주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장 건강에 좋다

쇠비름에는 장내 세균을 억제하고 독소를 배출하는 역할을 하는 기능이 있어서 장 건강 개선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그래서 쇠비름을 꾸준히 복용하면 장이 깨끗해지고 건강해져 대소변을 잘 볼 수 있고 피가 맑아지는 효과도 볼 수 있다.

 

피로 해소 효능이 뛰어나다

쇠비름은 오행초(五行草)라고도 불린다. 다섯 가지 색깔을 가지고 있는데 세상 만물이 가지고 있는 음양오행 중 오행이 들어 있다고 본 것이다.

쇠비름의 성분 중에는 피로 생성 물질인 젖산을 억제해주는 비타민, 유기산, 미네랄 성분 등이 많이 들어있다. 쇠비름을 계속 먹게 되면 피로 해소가 빨라지고 체력이 좋아진다.

쇠비름 효소 만들어 먹기

쇠비름은 미끈덕거리고 특별한 맛이 없어 밋밋해서 생으로 먹기는 힘들다. 그래서 소금물에 살짝 데친 후 양념을 하여 무쳐 먹으면 좋다. 또 요구르트와 같이 믹서기에 갈아서 마시기도 한다. 그런데 가장 좋은 방법은 효소를 만들어 먹는 것이다.

먼저 쇠비름을 깨끗하게 씻은 후 물기를 제거한다. 쇠비름과 설탕을 1:1 비율로 섞어서 밀봉한다. 중간에 저어주거나 설탕을 보충해 주는 것이 좋다. 담근 후 100일 정도 숙성을 시키면 먹을 수 있다.

먹는 방법은 물과 희석하여 마시거나 원액을 소주잔으로 하루에 한 잔 정도씩 마시면 좋다.

쇠비름이 여러 가지로 우리 몸에 좋지만 한 가지 주의할 점은 약간의 혈압 상승 작용을 하기 때문에 고혈압이 있는 사람은 다량 섭취는 삼가야 한다.

농촌에서 잡풀로 천대받았던 쇠비름을 잘 이용하면 우리 몸에 골고루 좋은 영향을 끼치는 약이 될 수 있다. 구하기 쉽고 유용한 쇠비름으로 나의 건강을 증진시켜 보자.

쇠비름의 효능 및 효소 만들기

 

흔하고 흔해빠진 풀.....

토끼나 소도 좋아하지 않는 잡초,

뿌리째 캐 버려도 시들시들한 척 하다가 비만 내리면 생글생글 팔팔하게 살아나는 풀,

한여름 뙤약볕 아래 허리 한 번 제대로 펴지 못한 채 캐내고 또 캐내도 며칠만 지나면 여기저기 파릇하게 자라나 있는 풀, 쇠비름.....

옛날 우리 조상님들은 쇠비름을 말려 두었다가 나물로 먹거나 죽을 쑤어 먹고 약으로도 활용했다 하는데 덧붙여 전해 내려오는 얘기는 늘 쇠비름을 먹으면 피가 맑아지고 장이 깨끗해져 늙지 않고 건강하게[오래도록 살 수 있는 건강 장수 먹거리] 라는 것입니다.

쇠비름은 그 쓰임새만큼 이름도 다양합니다.
잎이 말의 이를 닮았다 해서 마치채(馬齒菜)라고 하며 쇠비름을 먹으면 장수한다고 해서 장명채(長命菜), 음양오행설을 말하는 다섯 가지 기운, 즉 초록빛 잎과 붉은 줄기, 노란 꽃, 흰 뿌리, 까만 씨의 다섯 가지 색을 다 갖췄다 해서 오행초(五行草)라 부르며 말비름이라고도 불리웁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봄부터 여름까지 나는 쇠비름. 새순을 뜯어 나물로 먹고 서양에서는 샐러드로 먹습니다
동의학사전을 보면 맛은 시고 성질은 차며 독은 없다 했는데 그냥 생 줄기와 잎을 씹어 보면 향도 그저 그런 풀냄새 뿐이고 맛도 밋밋해 나물로서는 매력 없는 편입니다.

그러나 쇠비름에는 타닌과 사포닌, 베타카로틴, 글루틴, 칼륨, 비타민 C, D, E를 비롯해 생명체 유지에 꼭 필요한 필수지방산인 오메가3 지방산이 쇠비름 100g에 300 ~ 400 mg이나 될 정도로 풍부합니다
등푸른 생선을 비롯해 일반 약초나 녹색 채소, 
견과류와 동백기름(생강나무 열매 기름), 등에도 오메가3 지방산이 들어 있지만 쇠비름은 이들 식물 가운데에서도 단연 으뜸 격입니다. 상추에 들어 있는 것보다 15배나 많은 것이라고 했다

오메가3 지방산은 뇌를 구성하고 있는 필수성분이며 
망막에도 많이 포함되어 있는데 세포막의 전기적 자극을 빠르게 다음세포로 전달해 줍니다.

오메가-3 지방산을 알맞게 꾸준히 섭취하면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질을 몸 밖으로 내보내 부정맥,관상동맥경화증, 고혈압, 당뇨병, 암, 관절염, 혈소판 감소증이나 다발성경화증 같은 면역질병, 대장염, 건선이나

종기 같은 갖가지 피부병 등이 낫거나 호전 된다고 한다.
정신분열증 등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에게 오메가3 지방산을 공급해 주면 놀랄 만큼 효과가 있다.

아이들의 주의력 결핍과 과잉 행동 장애에도 좋고 태아나 신생아의 정상적인 조직 발달에 필수적이며, 알콜 중독자나 심한 스트레스를 받는 수험생들에게도 좋습니다

쇠비름의 약 효능 식용방법

중심자목 쇠비름과의 한해살이풀.
높이 15∼30㎝.
전체적으로 육질(肉質)이며 털은 없다.
줄기는 빨강을 띠며 아랫부분은 땅을 기고 윗부분은 분지한다.

잎은 어긋나며 거꿀달걀모양타원형으로 길이 1∼2.5㎝이고 끝은 둥글며 기부(基部)는 쐐기꼴의 짧은 자루로 되어 있다.

6∼9월 가지 끝의 다발로 난 잎 4∼5장 속에 노랑의 작은 꽃이 3∼5개 핀다.
기부에 2장의 꽃턱잎이 있으며, 꽃덮이조각은 5개이고 거꿀달걀꼴로 끝이 오목하며 수술은 7∼12개이다.

열매는 개과(蓋果)로 막질이며, 속에 검정의 종자가 많이 들어 있다. 줄기와 잎은 식용한다.
귀화식물의 하나로, 중국·인도·유럽 등에서는 채소로 이용한다.
인도와 유럽에는 개량된 재배품종이 있다.
유럽의 큰쇠비름 P. oleracea var. sativa는 줄기가 곧추서며, 대형으로 높이 30∼50㎝이다.
잎의 길이는 4㎝이며, 줄기·잎을 샐러드로 먹거나 삶아서 먹는다.
전세계의 온대·열대에 널리 분포한다.

독을 풀며 [어혈]을 없애고 기생충을 죽이며 오줌이 잘 나오게 한다.
약리실험에서 강심작용' 혈압상승작용' 항균작용' 자궁수축작용' 지혈작용 등이 있다.

 대장염의 예방 치료, 부스럼ㆍ임질ㆍ단독ㆍ습진과 페결핵ㆍ폐농양ㆍ관절염에 말린것은

하루 15∼30g(신선한 것은 50∼60g)을 달임약이나 생즙을 내어 먹는다.

 노인의 급ㆍ만성 세균성 [적리], 급ㆍ만성 대장염에는 신선한 쇠비름60g(말린 것은 30g),

멥쌀 80g을 죽으로 쑤어 아침저녁으로 식 전에 먹는다.

 어린이 폐렴에는 쇠비름 20g을 물 한 되에 넣어 반으로 졸인 후 식후에 먹는다.

 식도암에는 신선하고 연한 쇠비름 60∼100g을 깨끗이 씻어 쌀알 크기로 썰어 물로 흐물흐물해지게 끓인다.

여기에 미리 찬물로 풀어놓은 현미가루 또는 마가루 또는 콩가루를 섞은 다음 푹 끓인다.

이것을 하루 2∼3번 나누어 먹는다. 먹을 때 적당양의 꿀이나 흑설탕을 섞으면 향기롭고 단맛이 나 먹기에 좋다.

 기침과 피가 나오는 폐농양에 쇠비름의 생즙 120g, 꿀 160g을 함께 끓여 고약처럼 되면 식전에 8g씩 하루 3번 물에 타서 먹는다.

 주근깨 : 쇠비름을 잘게 썰어 말려두었다가 10g씩 300cc의 물로 달여 물이 절반 가량 줄면

하루 3번에 나누어 식전 30분에 먹으면 없어진다.

 [허한성] 설사와 고혈압 증상일 때는 쓰지 않는다.

흔하고 흔해 빠진 풀, 쇠비름의 뛰어난 가치
토끼나 소도 좋아하지 않는 잡초, 뿌리째 캐 버려도 시들시들한 척 하다가
비만 내리면 생글생글 팔팔하게 살아나는 풀
한여름 뙤약볕 아래 허리 한 번 제대로 펴지 못한 채 캐내고
또 캐내도 며칠만 지나면 여기저기 파릇하게 자라나 있는 풀, 쇠비름.....

쇠비름은 그 쓰임새만큼 이름도 다양합니다.
잎이 말의 이를 닮았다 해서 마치채(馬齒菜)라고 하며
쇠비름을 먹으면 장수한다고 해서 장명채(長命菜), 음양오행설을 말하는 다섯 가지 기운
즉 초록빛 잎과 붉은 줄기, 노란 꽃, 흰 뿌리, 까만 씨의

다섯 가지 색을 다 갖췄다 해서 오행초(五行草)라 부르며 말비름이라고도 불리웁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봄부터 여름까지 나는
쇠비름 새순을 뜯어 나물로 먹고 서양에서는 샐러드로 먹습니다
동의학사전을 보면 맛은 시고 성질은 차며 독은 없다 했는데
그냥 생 줄기와 잎을 씹어 보면 향도 그저 그런 풀냄새 뿐이고
맛도 밋밋해 나물로서는 매력 없는 편입니다

그러나 쇠비름에는 타닌과 사포닌, 베타카로틴, 글루틴, 칼륨, 비타민 C, D, E를 비롯해
생명체 유지에 꼭 필요한 필수지방산인 오메가3 지방산이
쇠비름 100g에 300 ~ 400 mg이나 될 정도로 풍부합니다

등푸른 생선을 비롯해 일반 약초나 녹색 채소, 견과류와 동백기름(생강나무 열매 기름) 등에도
오메가3 지방산이 들어 있지만 쇠비름은 이들 식물 가운데에서도 단연 으뜸 격입니다

오메가3 지방산은 뇌를 구성하고 있는 필수성분이며 망막에도 많이 포함되어 있는데

세포막의 전기적 자극을 빠르게 다음 세포로 전달해 줍니다.

정신분열증 등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에게
오메가3 지방산을 공급해 주면 놀랄 만큼 효과가 있고
스트레스와 알츠하이머병, 우울증, 치매 등을 예방해 주기도 하며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을 몸 밖으로 내보내 혈압을 낮춰 주기도 합니다

아이들의 주의력 결핍과 과잉행동장애에도 좋고
태아나 신생아의 정상적인 조직발달에 필수적이며
알콜 중독자나 심한 스트레스를 받는 수험생들에게도 좋습니다

오래 전부터 지금까지 전래된 쇠비름의 한방, 민간요법,
새롭게 연구해 알려진 쓰임새 등을 알아 봅니다
쇠비름을 데쳐 반찬으로 먹으면 피부가 깨끗해진다고 합니다

심장을 강하게 하고 자궁을 수축해주거나 피를 멎게 합니다
균을 죽이는 성분이 있어 이질과 만성 대장염에는
쌀과 함께 죽을 쑤어 먹으면 잘 낫는다 합니다

중풍으로 반신불구가 됐을 때는
쇠비름 4 ~ 5 근을 삶아서 나물과 함께 국물을 먹으면 상태가 호전되며
악창에는 쇠비름 태운 재를 고약처럼 달여 붙이고

관절염이나 폐렴, 폐결핵, 임질, 습진 등에도 생즙을 내 마시면 좋다고 합니다

쇠비름을 데쳐 반찬으로 먹으면 피부가 깨끗해지고
생잎을 찧어 붙이면 피부염증이나 종기에 좋으며
심한 여드름도 쇠비름을 달여 씻고 마시면 깨끗해지고
주근깨 등으로 칙칙해진 얼굴에도
쇠비름을 달여 보름 이상 마시면 뽀얗고 맑은 피부가 된다 합니다

무좀에는 진하게 달인 쇠비름 물을 바르면 낫고 심한 땀띠라도
하루 대여섯 번 정도 발라주면 깨끗이 가시며 벌레나 뱀에 물렸을 때에도
쇠비름을 짓찧어 붙이고 달인 물을 마시면 해독해 준다 합니다

우리 나라 사람들에게 흔한 위암에도 효과가 있는데
한 연구에서는 위암세포에 쇠비름 추출물을 투여하고 만 하루를 지켜본 결과,

약 90 %의 암세포가 죽었다고 합니다

쥐를 이용한 동물실험에서도 검증됐다는데 위암세포를 이식하고
그대로 놔둔 무리와 쇠비름 추출물을 투여한 무리로 나누어 조사한 결과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은 무리는 암세포가 계속 자라났지만
쇠비름 추출물을 투여한 무리는 암세포가 작아지거나 덩어리로 커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전세계에 걸쳐 여덟 번째로 널리 퍼지고 생명력 강한 쇠비름은
일만육천년전 그리스의 구석기 시대 동굴에서 씨앗 상태로 발견되었다 합니다.
그 시대 사람들도 쇠비름을 먹었다는 얘기겠지요

옛날 우리 조상님들 또한 쇠비름을 말려 두었다가
나물로 먹거나 죽을 쑤어 먹고 약으로도 활용했다 하는데
덧붙여 전해 내려오는 얘기는
늘 쇠비름을 먹으면 피가 맑아지고 장이 깨끗해져 늙지 않고 건강하게
[오래도록 살 수 있는 건강장수먹거리] 라는 것입니다


놀라운 쇠비름 효능 (본초강목)

쇠비름을 오행초라고 이는 다섯 가지 색깔

즉 음양오행설에서 말하는 다섯 가지 기운을 다 갖추었기 때문이다
쇠비름은 다섯 가지 빛깔을 다 지니고 있다
잎은 푸르고, 줄기는 붉으며, 꽃은 노랗고, 뿌리는 희고, 씨앗은 까맣다

쇠비름은 유난히 여름철의 뜨거운 햇볕을 좋아하는 식물이다
한 여름철 대낮의 뙤약볕 아래에서는 모든 식물이 시들시들해져서 잎이 축 늘어지지만

쇠비름은 햇볕이 강할수록 오히려 더 생생하게 생기가 나며

잎과 줄기에 수분을 많이 저장하고 있어서 아무리 가물어도 말라죽지 않는다.

쇠비름은 태양의 정기를 온 몸으로 흠뻑 받으면서 자라는 약초이다
그런 까닭에 생명력이 가장 억세고 기운이 충만하다

악창과 종기 다스리는 長命菜
쇠비름은 갖가지 악창(惡瘡)과 종기를 치료하는 데 놀랄 만큼 효험이 있는 약초이다

쇠비름을 솥에 넣고 오래 달여 고약처럼 만들어
옴, 습진, 종기 등에 바르면 신기하다고 할 만큼 잘 낫는다
오래된 흉터에도 바르면 흉터가 차츰 없어진다

쇠비름은 피부(아토피성피부등)를 깨끗하게 하는데 효과도 있다

쇠비름은 봄부터 가을까지 계속 연한 순이 나오므로 아무 때나 뜯어서
데쳐서 찬물로 우려 낸 다음 양념을 해서 먹으면 맛도
그런대로 괜찮고 장이 매우 튼튼하게 된다

쇠비름은 이질이나 만성 장염을 치료하는 약으로 옛날부터 이름이 높았다
장이 깨끗해지면 혈액이 맑아지고 살결이 고와지며 몸 속에 있는
온갖 독소들이 빠져나가서 무병장수할 수 있게 된다
쇠비름은 장을 튼튼하게 뿐만 아니라 대변과 소변을 잘 나오게 하는 작용도 있다

피부에 생긴 염증이나 종기에는 쇠비름을 날로 짓찧어 붙이면
잘 낫고 설사나 만성 대장염 등에는 쇠비름과 쌀을 같이 넣고 죽을 끓여 먹으면 잘 낫는다

쇠비름은 우리 선조들이 나물로 많이 먹어 왔다. 부드러운 잎과 줄기를
소금물로 살짝 데쳐 햇볕에 바싹 말려 묵나물로 저장해 두었다가
물에 불려 양념을 넣고 무치든지 기름에 약간 볶아서 먹으면 맛이 썩 좋다

쇠비름은 아무 곳에나 흔하기 때문에 잘 준비하면 좋은 겨울 찬거리가 된다

옛날부터
쇠비름을 장명채(長命菜)라고 하여 오래 먹으면 장수한다고 하였고
또 늙어도 머리칼이 희어지지 않는다고도 하였다

그리스의 크레타 섬에 사는 사람들은 4천 년 전이나
지금이나 음식을 먹는 습관이 꼭 같다고 하는데 이 섬에 사는 사람들은 세계에서 심장병이나

관상동맥질병으로 인하여 죽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라고 한다

크레타 섬의 주민들은 주변의 다른 나라 사람들과 비슷한 음식을 먹고 있지만

한 가지 다른 것은 밭에 잡초로 자라는 쇠비름을 늘 먹는 것이라고 한다

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

쇠비름 전체에는 사람의 몸에 가장 유익한 기름 성분이 많이 들어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쇠비름의 잎이나 줄기가 매끄럽고 윤이 반짝반짝 나는것은
그속에 들어 있는 기름 성분 때문이다

쇠비름에 들어 있는 오메가-3이라고 하는 지방산은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콜레스테롤이나 중성 지방질 같은 몸 안에 있는 노폐물을 몸 밖으로 내보내며

혈압을 낮추어주는 등의 작용이 있다

쇠비름은 지상에 자라는 식물 가운데서
영국의 뇌영양화학연구소장인 크로포드 박사는
쇠비름 100그램에는 300-400밀리그램의 오메가-3 지방산인 알파 리놀렌산이 들어 있는데
이는 상추에 들어 있는 것보다 15배나 많은 것이라고 한다

이와 함께 항산화제도 많이 들어 있다고 한다
쇠비름 나물을 한 끼만 먹어도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 E, C 베타카로틴,

글루틴 같은 것이 충분히 공급될 수 있다는 것이다

오메가-3 지방산을 알맞게 꾸준히 섭취하면 중성지방질이 몸 밖으로 빠져나가고
부정맥, 관상동맥경화증, 고혈압, 당뇨병, 암, 관절염, 혈소판 감소증이나
다발성경화증 같은 자가 면역질병, 대장염,
건선이나 종기 같은 갖가지 피부병 등이 낫거나 호전된다고 한다

쇠비름은 아마 인류가 가장 먼저 먹기 시작한 식물 가운데 하나인줄도 모른다.

1만 6천 년 전 그리스의 한 구석기 시대의 동굴에서 쇠비름의 씨가 발견되었다고 한다
쇠비름은 당뇨병의 혈당치를 낮추는 데에도 매우 좋은 효과가 있다

그늘에서 잘 말린 것을 하루 30-40그램을 물로 달여서 먹거나 날것을 즙을 내어

한 잔씩 하루 3-4번 마시며 혈당치가 떨어지고 기운이 나며
당뇨로 인한 모든 증상이 차츰 없어진다

쇠비름은 매우 뛰어난 당뇨병 치료약이다
쇠비름을 1년 동안 열심히 달여서 먹고 몹시 심한.....
당뇨병 환자가 완전히 건강을 회복하는 것을 보았다

쇠비름은 매우 흔한 풀이지만 그 약효는 몹시 귀하다
늘 나물로 먹으면 피가 맑아지고 장이 깨끗해져서 늙지 않고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다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는 풀이 가장 좋은 약초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불로초는 결코 먼 곳에 있지 않다
죽여 없애려고 애를 써도 결코 죽지 않는 쇠비름이야말로 진정한 불사초가 아닐까

고려제약, 농림축산식품부 기술사업화지원사업에 선정

고려제약은 2021년도 농림축산식품부의 기술사업화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 과제는 '쇠비름주정추출분말을 이용한 신규 장관면역 개별인정원료 개발'(정부지원금 8억300만원/3년)로 2019년 8월 식약처로부터 허가받은 배변활동 원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형 신규 원료인 쇠비름주정추출분말(KDC16-2)에 대해 장관면역으로 기능성 확대와 제품화를 진행해 농림 소재의 고부가치 및 농림 기술 고도화를 목적으로 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쇠비름(마치현)은 쌍떡잎식물 쇠비름과(Portulacaceae)의 한해살이 풀로 엽경체류이며 전국 각지 논밭에서 자생하는 국내 토종 식물이다. 또한 약리학적 활성으로 해독, 이뇨 및 이질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IL-6 매개성 장관면역 개선 및 염증성 장 질환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 없다.

 

고려제약은 현재 이에 대한 기술을 단독으로 보유하고 있으며 특허권으로 보호받고 있다.

또한 쇠비름의 효능을 in-vitro 및 in-vivo 실험으로 비교 약물 항염증제인 설파살라진(sulfasalazine) 동등 이상의 효력을 확인했으며 식용이 가능한 쇠비름을 활용한 기능성식품은 상대적으로 의약품 사용에 대한 부작용 위험과 의료비 부담이 낮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고려제약은 향후 이같은 연구성과를 기반으로 염증성질환에 치료화과를 지닌 천연물 신약개발연구를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