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산야초

오적골의효능.사람을살리는동의보감약초중에서

Jinsunmi5066 2024. 2. 17. 08:01

 

오적골은 갑오징어 뼈를 갈아서 만든 것을 말하며 성질은 약간 따뜻하고,
맛은 짜며 독은 없다. 이 약을 상처 부위에 붙이면 신기할 정도로 피가 멎고, 상처 역시 빨리 아문다.
이 갑오징어 뼈를 한약명으로 해표초 또는 오적골(烏賊骨)이라 하며, 갑오징어를 오적어(烏賊魚)라고 한다.
해표초의 효능은 간과 신의 기운 부족으로 인해서 여성의 자궁출혈, 대하, 그리고 변혈, 피부궤양에 효과가 있으며, 남성의 유정에도 좋다. 특히 위(胃)에 산이 많을 때나, 위궤양에 가루를 내어 먹으면 좋다. 또 신혼 초야에 신부의 음부가 협소하거나, 무리한 부부 관계로 통증을 느낄 때 이 가루를 바르면 효과가 있다.
옛날 초등학생 시절, 학생들이 다쳐서 피가 날 때 양호실에 가면 가루약을 발라 주었는데, 이것이 바로 오적골 가루다.
바닷가 외딴 마을에 한 어부가 살고 있었다.
하루는 어부가 산기슭에 해안가를 걷다가 바위에 앉아 바다를 보았다.
바다는 수심이 깊었고, 마침 하늘에는 까마귀가 날고 있었다.
그때, 수면 위에 떠있는 오징어를 발견한 까마귀는 쏜살같이 오징어를 향해 달려들었다.
까마귀가 오징어를 낚아채려는 순간, 오징어는 긴 다리로 까마귀를 휘감아 물 속으로 끌고 들어갔다.
오징어를 잡아먹으려던 까마귀가 오히려 오징어 밥이 되어버린 것이다.
어부는 오징어가 까마귀를 잡아먹는다는 사실을 그때서야 알았다.
그래서 까마귀를 도둑질 한다는 뜻에서 오적어(烏賊魚)로 불렸다.
그러다가 나중에 오징어로 바뀌었고, 오징어는 먹물을 뿜어내고 도망간다고 해서 생긴 이름이다.
오징어에는 단백질이 많이 함유되어 있고, 라이신, 트레오니, 트립토판 등
주요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여성들의 폐경에는 도인(복수아 씨)이나 당귀(當歸, 오징어 한마리에 당귀 30g)를 배합하면 효과가 있으며, 오징어와 오이를 같이 요리하면 청열이뇨, 건비익기작용이 있으며 비만한 사람이나 피부미용에도 효과가 있다.
주의사항은 천식, 피부질환, 만성신장염, 암이 있는 사람에게는 좋지 않으며,
오징어와 가지를 배합하면 복통설사를 일으킬 수 있다

 

갑오징어효능

 

두족류 십완목 오징어과에 속하며 국내 모든 연안에 분포합니다. 장군의 갑옷처럼 생긴 뼈와 몸통을 자랑하는 갑오징어는 오징어류 중에 가장 맛이 뛰어나다고 합니다. 특유의 두툼한 살과 담백한 맛, 쫄깃한 식감으로 맛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회나 무침, 튀김, 냉채 등의 다양한 요리의 식재료로 많이 이용됩니다.

 

피로회복

아미노산의 일종인 타우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높은 함량의 타우린이 인체 내부의 각종 대사 작용에 관여하는 기관인 간의 회복을 도모하고 신진대사 활성화하여 기력을 회복하는데 많은 도움을 줍니다.

또 갑오징어에 포함된 양질의 풍부한 단백질과 여러 무기질 성분들 역시 체내 원활한 대사 작용에 관여해 피로를 풀어줌과 동시에 빠른 기력 회복을 돕는 데 뛰어납니다.

혈관 건강

앞서 소개된 타우린 성분은 혈관 건강 증진에 탁월한 영양 성분입니다. 혈관 내부의 염증 생성을 야기하는 유해한 콜레스테롤인 LDL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감소시키고, 중성지방의 수치를 감소시키는데 뛰어난 작용을 합니다.

이와 같은 효과로 고혈압과 동맥경화 등의 혈관질환들을 치료하고 기종 심혈관질환들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위 건강

갑오징어 뼈의 오적골 또는 해표 초란 명칭으로 많이 사용되며, 위산 분비로 인해 생길 수 있는 속 쓰림과 궤양, 통증, 위염 등을 줄여주고, 위의 손상을 최소화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 갑오징어의 먹물도 위액 분비를 촉진할 뿐 아니라 일반 오징어에 비해 훨씬 더 많이 포함된 아르기닌 성분에 의해 위의 염증을 억제하는데도 좋은 효과를 가집니다.

여성 건강, 피부미용 증진

 

여성 건강에 좋아 자궁출혈과 월경불순, 월경 부족, 빈혈 등의 각종 여성 질환을 예방하고 완화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갑오징어에 함유된 셀레늄 성분은 노화를 방지하고 피부미용에 효과적입니다.

다이어트

저지방, 저칼로리의 특성을 가지고 있어 체중 조절을 목적으로 한 식단에 추가하여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특히 갑오징어에 함유된 양질의 단백질과 여러 무기질들은 다이어트 시기 부족하기 쉬운 영양을 적절히 공급하고 영양의 불균형을 해소시켜준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갑오징어의 부작용

한꺼번에 너무 많은 양을 섭취할 경우 설사와 배탈, 복통 등의 소화기계 이상 증상이 뒤따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소화력이 떨어지는 분일 경우 갑오징어 섭취로 인한 문제가 더욱 심하게 동반될 수 있어서 과다하게 먹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 오징어 효능 
 
한의학적으로 오징어는 성질이 평이하며 기운을 보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해 심장, 간, 신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음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징어의 딱딱한 석회질 부위는 오적골(烏賊骨)이라는 한약재로 가공돼 지혈 치료에 쓰였고, 먹물도 혈액이 한 곳에 정체되는 증상인 어혈을 푸는 약으로서 활용돼 왔습니다. 
 
오징어는 ‘꾸준히 먹으면 자식이 생긴다’는 옛말이 있을 정도로 여성 질환에 특히 효과적이며, 대표적인 한의서인 동의보감과 본초강목에 따르면 오징어는 빈혈과 월경불순, 하혈 등을 치료해 임신에 도움이 된다고 기록돼 있습니다. 
 
 
실제 영양학적으로도 오징어는 임산부와 폐경기 여성 건강 관리에 이로운데요, 오징어의 아이오딘(요오드) 성분은 임산부 회복에 도움이 돼 산후조리 추천 음식으로 꼽히고, 오징어에 함유된 아미노산이 폐경 이후 에스트로겐 호르몬 결핍으로 나타나는 심혈관계 질환을 개선시켜줍니다. 
 
또한 오징어에는 피로회복 물질인 타우린이 풍부해 간 기능 향상, 뇌졸중 및 부정맥 예방에도 효과가 좋습니다. 비타민E, 아연, DHA 등도 많아 아동과 노인의 두뇌 발달에 도움이 되고, 오징어 먹물 속에는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고 소화에 도움을 주는 물질인 뮤코다당류가 포함돼 있습니다. 
 
 
하지만 오징어는 퓨린이 다량 들어있기 때문에 현재 통풍을 앓고 있거나 요산 수치가 높다면 증상을 심화시킬 수 있어 절제가 필요합니다. 많은 이들이 즐겨 찾는 마른 오징어의 경우 딱딱하고 질긴 식재료 특성상 과다 섭취 시 소화장애를 부르거나 턱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으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징어 게임'에 '오징어'도 들썩..한의학적 효능은

오징어 게임 돌풍에 제철 오징어 식재료로 인기
혈액순환 촉진…월경불순 등 여성질환에도 탁월
통풍환자 자제해야…마른 오징어 턱관절 악영향

 

[서울=뉴시스] 백영미 기자 = 최근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전 세계 94개국에서 시청률 1위를 달리며 돌풍을 일으키자 오징어의 식품의학적 효능도 덩달아 주목받고 있다.

21일 한 온라인 식재료 배송업체에 따르면 이달 초 오징어 주문량이 전년 동기대비 무려 89%나 증가했다. 상품명에 오징어가 들어간 과자와 라면도 인기다.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는 오징어로 만든 버거, 치킨 등도 속속 내놓고 있다. 강만호 자생한방병원 원장(한방내과 전문의)의 도움말로 회, 건어물, 찜, 튀김, 탕 등 다양한 형태로 즐길 수 있는 오징어의 한의학∙영양학적 효능에 대해 짚어봤다.

 

10월 제철음식인 오징어는 한의학적으로 기운을 보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해 심장, 간, 신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오징어의 딱딱한 석회질 부위는 오적골(烏賊骨)이라는 한약재로 가공돼 지혈 치료에 쓰였고, 먹물도 혈액이 한 곳에 정체되는 증상인 어혈을 푸는 약으로 활용돼 왔다.

강 원장은 “오징어는 ‘꾸준히 먹으면 자식이 생긴다’는 옛 말이 있을 정도로 여성질환에 특히 효과적”이라면서 “대표적인 한의서인 동의보감과 본초강목에 따르면 오징어는 빈혈과 월경불순, 하혈 등을 치료해 임신에 도움이 된다고 기록돼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오징어는 임산부와 폐경기 여성의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된다. 오징어의 아이오딘(요오드) 성분은 산모의 회복에 도움이 돼 오징어 탕, 오징어 무침 등이 산후조리 추천 음식으로 꼽힌다. 오징어에 함유된 아미노산이 폐경 이후 에스트로겐 호르몬 결핍으로 나타나는 고혈압, 뇌졸중 같은 심혈관계 질환을 개선시킨다는 국내 연구도 있다.

또 오징어에는 피로회복 물질인 타우린이 풍부해 간 기능 향상, 뇌졸중 및 부정맥 예방에도 효과가 좋다. 비타민E, 아연, DHA 등도 많아 아동과 노인의 두뇌 발달에 도움이 된다. 오징어 먹물 속에는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고 소화에 도움을 주는 물질인 뮤코다당류가 포함돼 있다.

하지만 오징어도 만능 식재료는 아니다. 오징어에는 퓨린(세포 구성 물질인 핵산 중 일종)이 다량 들어있기 때문에 통풍을 앓고 있거나 요산(퓨린 분해 과정 중 생겨나는 찌꺼기) 수치가 높다면 증상이 심화될 수 있어 절제가 필요하다.

강 원장은 “마른 오징어의 경우 딱딱하고 질긴 식재료 특성상 과다 섭취할 경우 소화장애를 부르거나 턱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어 주의하는 것이 좋다”며 “기온변화가 급격해 면역력이 저하되기 쉬운 요즘 오징어를 적당히 섭취해 입맛을 돋우고 건강을 관리해나가는 것도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오징어 회

●동의보감, 본초강목에 임신 도움 기록

한의학적으로 오징어는 성질이 평이하며 기운을 보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해 심장, 간, 신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음식이다. 오징어의 딱딱한 석회질 부위는 오적골(烏賊骨)이라는 한약재로 가공되어 지혈 치료에 쓴다. 먹물도 혈액이 한 곳에 정체되는 증상인 어혈을 푸는 약으로서 활용돼 왔다.

강만호 자생한방병원 원장은 “오징어는 ‘꾸준히 먹으면 자식이 생긴다’는 옛말이 있을 정도로 여성질환에 효과적”이라며 “동의보감과 본초강목에 따르면 오징어는 빈혈과 월경불순, 하혈 등을 치료해 임신에 도움이 된다고 기록돼 있다”고 말했다.

영양학적으로 오징어는 임산부와 폐경기의 여성 건강관리에 이롭다. 오징어의 아이오딘(요오드) 성분은 임산부 회복에 도움을 줘 오징어 탕, 오징어 무침 등이 산후조리 음식 중 하나로 꼽힌다. 오징어에 함유된 아미노산이 폐경 이후 에스트로겐 호르몬 결핍으로 나타나는 심혈관계 질환을 개선한다는 연구도 있다.

또한 피로회복 물질인 타우린이 풍부해 간 기능 향상, 뇌졸중 및 부정맥 예방에도 효과가 좋다. 비타민E, 아연, DHA 등도 많아 아동과 노인의 두뇌 발달에 도움이 된다. 먹물 속에는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고 소화에 도움을 주는 물질인 뮤코다당류가 포함돼 있다. 반면 퓨린이 다량 들어 있어 현재 통풍을 앓고 있거나 요산 수치가 높다면 증상을 심화시킬 수 있어 절제가 필요하다.

강만호 자생한방병원 원장은 “마른 오징어의 경우 과다 섭취 시 소화장애를 부르거나 턱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어 주의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