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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 유산균 BNR17.체지방 감소 갱년기 증상 개선효과

Jinsunmi5066 2023. 3. 29. 07:38

일반인에게 생소한 용어인 BNR17이 9일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 화제다. 모유속의 유산균인 락토바실러스 가세리 BNR17은 체지방 감소에 큰 효능이 있는 유산균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국내 최초로 기능성을 인정한 개별 인정형 원료이다.

이 유산균은 인체 적용실험 결과 체중 감소, 체질량 지수 감소, 복부 내장지방 감소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모유 유산균은 장내 질환 치료, 당뇨 등에도 널리 활용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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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니아의 자회사 에이스바이옴이 '비에날씬' 등으로 상용화한 체지방 감소 기능성 유산균(락토바실러스 가세리 BNR17)이 갱년기 증상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동물실험 결과가 나왔다. 12일 바이오니아 따르면 에이스바이옴 R&D센터 연구팀은 "난소 절제로 폐경을 유도한 쥐를 BNR17 투여군(14주 동안 하루 2회), 회화나무열매 추출물 투여군, 비투여군으로 나눠 갱년기 증상 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논문이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 국제학술지 'JMB(Journal of Microbiology and Biotechnology)' 온라인판에 7월 19일자로 게재됐다"고 발표했다.

동물실험 결과 난소 절제 실험쥐 가운데 BNR17 투여군의 대퇴골 부피(평균 28.9㎣)는 난소 비절제군(29.5㎣)의 98%로 대퇴골 손실이 가장 적었다. 난소를 절제하고 BNR17 또는 회화나무 열매 추출물을 투여하지 않은 실험쥐의 평균 대퇴골 부피(27.6㎣)는 난소 비절제군의 93.8%였다. '난소 절제+회화나무 열매 추출물 투여군'의 대퇴골 부피(28.2㎣)는 난소 비절제군의 95.8%로 그 중간쯤 됐다.

BNR17 투여군은 골다공증이 있을 때 소변에서 검출되는 데옥시피리디놀린 수치가 낮아져 뼈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BNR17 투여군은 또 질 각질화 상피세포 수가 늘어나 BNR17의 질 상피세포 부착능이 우수한 것으로 추정됐다. 에이스바이옴은 BNR17이 질 기능 정상화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를 확인하기 위한 추가 연구에 나설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BNR17 투여군은 또 다른 갱년기 건강기능식품 원료인 회화나무 열매 추출물 투여군에 비해 동등 이상의 효능을 보였다"면서 "BNR17이 갱년기 증상 완화를 돕는 건강기능식품 원료(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지난 2월 관련 효능에 대해 국내·국제(PCT) 특허를 출원했다"고 설명했다.

BNR17은 바이오니아가 산모의 모유에서 분리한 유산균주로 비만 억제 효과에 대해 한국·미국·중국·일본·유럽 주요국 등 10여개국에 특허 등록됐다. 혈당을 낮춰 당뇨병 개선 효과에 대한 한국 특허도 보유하고 있다. SCI(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급 국제학술지에 발표된 논문에서 최근까지 650회 이상 인용하는 등 과학적 우수성과 기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에이스바이옴이 '비에날씬(BNRThin)' '비에날(BNR)' 브랜드로 상용화, TV홈쇼핑·온라인몰 등에 판매해 지난해 494억원, 올해 상반기 38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모유 유산균 bnr17의 효능과 올바른 섭취 방법

건강한 한국인 산모의 모유에서 발견한 bnr17유산균은 2018년도에 미국 건강기능원료 대회 올해의 원료상 ․ 프로바이오틱스 상을 수상한 유산균이다.

건강한 산모의 모유에서 배양해 낸 bnr17유산균은 일반적인 유산균에 비해서 미생물이 30~40배 가량 많이 들어 있다고 한다.

정확한 명칭은 락토바실러스가세리 bnr17유산균으로 체지방 감소에 도움 기능성을 인정받은 최초의 유산균이다.

한 연구에 따르면 무유를 먹는 아기들은 분유를 먹고 자란 아기들 보다 비만이 될 가능성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모유에 함유된 유산균이 비만 예방 효과가 있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

 

▮체중 감량 효과

모유 유산균 bnr17의 가장 큰 특징은 탄수화물을 단당류에서 다당류로 합성하여 체외로 배출하는 작용을 함으로서 체중 감량 효능이 탁월하다는 점이다.

모유 유산균 속에 있는 락토바실러스가세리 bnr17은 세포 내 미토콘드리아 대사에 관여하여 지방세포 크기를 줄이는데 도움을 준다.

쥐를 이용해 실험한 결과 모유 유산균을 섭취한 쥐의 백색 지방세포의 크기가 상대군의 쥐보다 30%나 작아졌다는 보고가 있었다.

 

▮당뇨 예방 효과

모유 유산균 bnr17은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와 혈당 조절에 효능이 탁월하다.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모유 유산균 bnr17이 투여된 쥐들에게서 혈당 감소가 보고 되었다.

 

▮식욕 조절 도움

식욕을 유발하는 단당류를 빠르게 체내로 배출되는 다당류로 전환하여 체중 감소에 도움이 된다.

장내 유해균이 증가하면 여러 가지 나쁜 물질을 분비하는데 이를 LPS 독소라 한다.  이 독소가 혈액을 타고 뇌의 시상하부에 도달하여 식욕을 조절하는 호르몬인 렙틴 호르몬의 기능을 방해한다.

이로 인해 식욕 조절 기능이 떨어지게 되고 이는 과식으로 이어져 쉽게 비만이 생긴다.

모유 유산균 bnr17은 유익균은 증식 시키고 유해균을 억제 시켜주어 랩틴호르몬의 정상적인 분비에 도움을 준다.

쥐에게서 bnr17유산균을 10주간 투여한 결과 렙틴 호르몬 수치가 안정되고 인슐린 수치가 개선되었다는 보고가 있었다.

 

▮면역력 향상

면역세포의 약 70% 가량이 장에 있기 때문에 장내 미생물 환경이 좋아지면 장 건강에 도움이 되어 면역력이 좋아진다.

 

모유 유산균 bnr17은 위장 질환이 있는 사람, 체중 감량이 필요한 사람, 배변이 안 좋은 사람, 불규칙한 식습관 등으로 장 건강이 안 좋은 사람 등 에게 권장 된다.

<모유 유산균 bnr17 올바른 섭취 방법과 부작용>

모유를 원료로 한 제품으로 맛이 좋은 편이라 누구나 먹기 편하다. 꾸준히 복용하고 하루 섭취량이 400mg 넘지 않도록 한다.

모유 유산균 bnr17 또한 살아있는 박테리아로 너무 많이 섭취하면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분을 흡수하여 영양 흡수 장애가 생길 수 있다.

 

아침에 일어나 공복 상태에서 물 한 잔을 마신 후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모유유산균 bnr17은 고온에 약하기 때문에 미온수나 찬물에 복용하도록 한다.

 

복용중인 약이 있다면 의사와 상담 후 복용해야 한다.

부작용으로는 복부 팽만, 메스꺼움, 설사 등이 있을 수 있다. 증상이 반복적으로 있을 경우 모유 유산균 bnr17의 섭취를 중단하는 것이 좋다. 가려움증이 동반된 발진이 발생하는 경우 또한 복용을 중단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