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부터 선조들이 사용해왔던 약초(약용식물)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에 대해서 <약초 효능과 민간요법>
약초는 복수초
약초처방은 한의사 안덕균 교수가 임상적으로 확실한 효능성과 안전성, 경제성을 인정하면서 집필한 내용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개인이 임의로 조제하여 복용하게 되면 효과를 볼 수 없거나 위험할 수 있다고 하니 반드시 전문가와 상의하여 복용해야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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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심장 박동력 완화작용에는
복수초 1g, 인삼/천궁/작약/당귀/은행잎 각 12g을 전탕하여 복용한다고 합니다.
2. 만성 고산병, 충혈성 심장쇠약에는
약침제로 1회에 0.1mg, 점차 0.2, 0.4mg씩 증량해가면서 치료한 결과 X선상에서 확대한 심장의 회복, 심박도 정상범위, 심장 황망, 단기(短氣), 부종의 경감, 간장회복을 나타냈다고 합니다.
3. 심계항진(불규칙하거나 빠른 심장 박동이 비정상적으로 느껴지는 증상)에는
복수초 1.5g, 은행잎 10g, 당귀/천궁/원지/석창포/복령/원육 각 10g, 인삼 10g, 감초 2g을 전탕하여 복용한다고 합니다.
4. 심력쇠약에는
복수초 1.5g, 인삼/천궁/당귀 각 15g을 전탕하여 복용한다고 합니다.
5. 충혈성 심장쇠약, 심장기능 부전으로 부종에는
복수초 1.5g, 복령/목통/목단피/도인/단삼 각 12g을 전탕하여 복용한다고 하며, 심장 부위의 어혈을 풀어주고 강심, 이뇨 작용으로 부종을 소실시킨다고 합니다.
6. 전간(반복적인 발작을 특징으로 하는 만성적인 뇌 장애)에는
복수초 1.5g, 연자육/조구등/원육/천궁/천마 각 12g을 전탕하여 복용한다고 하며, 진정, 안정 작용으로 경련발작을 완화시킨다고 합니다.
* 과명 : 미나리아재비과
* 학명 : Adonis amurensis Regel & Radde
* 약명 : 복수초(福壽草)
* 이명 : 측금잔환, 설연화, 빙량화, 정수화, 빙리화, 숙근초, 원일초, 복풀, 아도니스, 얼음꽃
출처 : 한국의 산야초
봄의 전령사로 불리는 복수초는 이른 봄에 가장 먼저 꽃망울을 터뜨리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야생화라고 하구요.
주로 산지 중에서도 숲 속에서 많이 자라며, 이른 아침에는 꽃잎을 닫고 있다가 일출과 함께 꽃잎을 점차 펼치기 때문에 활짝 핀 복수초를 감상하려면 오전 11시 부터 오후 3시가 가장 좋다고 하네요.
복수초 꽃말은 영원한 행복, 슬픈 추억을 뜻한다고 합니다.
복수초 이름에 대한 유래
첫번째로는
복수초는 복(福)과 장수(壽)를 의미하는 한자어로 복을 많이 받고 오래 살라는 뜻이 담겨져 있다고 하구요.
학명 Adonis amurensis Regel & Radde 중 속명 "Adonis(아도니스)"는 그리스 신화의 청년 이름에서 유래한 것이며, 종명 "amurensis(아무렌시스)"은 아무르 지방에서 자란다는 뜻이라고 하네요.
두번째로는
이른 봄에 꽃이 피는 특징으로 인하여 다양한 이름을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꽃이 황금색 잔처럼 생겼다고 "측금잔화(側金盞花)"라고도 부르고, 눈 속에서 꽃이 핀다 하여 "설연화(雪蓮花)", 얼음 사이에서 꽃이 핀다고 하여 "빙리화(氷里花)"나 "얼음꽃", 설날에 꽃이 핀다고 하여 "원일초(元日草)"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하네요.
세번째로는 복수초 얽힌 전설입니다
일본의 안개성에 아름다운 여신 구노가 살고 있었습니다.
구노에게는 마음에 두고 있는 연인이 있었는데 아버지는 구노를 토룡의 신에게 시집보내려고 하였습니다.
토룡의 신을 좋아하지 않았던 구노는 결혼식 날 어디론가 사라져버렸습니다.
아버지와 토룡 신은 구노를 찾아 헤매다가 며칠 만에 구노를 발견하였습니다.
화가 난 아버지는 구노를 풀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이듬해 이 풀에서 가녀린 노란 꽃이 피어났는데 이 꽃이 바로 복수초라고 합니다.
복수초라는 이름은 일본에서도 복수초라고 합니다.
그래서 일본에서는 새해 인사 차 "복 많이 받고 오래 살라"는 뜻으로 복수초 화분을 선물로 보낸다고 합니다.
네번째로는 또 다른 복수초에 얽힌 이야기입니다
티베트의 산악지방에는 '노드바'라고 하는 희귀한 약초가 있다.
이 약초는 히말라야 산 속 만년설 밑의 바위틈에서 돋아나 꽃을 피우는데 꽃이 필 무렯이면 식물 자체에서 뜨거운 열이 뿜어져 나와 3~4미터나 쌓인 주변의 눈을 몽땅 녹여 버린다고 한다.
'식물의 난로'라고나 할 이 풀은 신장병, 방광질환 또는 몸이 붓거나 복수가 차는 병에 특효약으로 티베트의 라마승들이 매우 귀하게 여겼는데 이 '노드바'와 닮은 식물이 우리나라에도 있다.
복수초는 노드바처럼 이른 봄철 눈이 녹기 전에 눈 속에서 꽃을 피워 주변의 눈을 식물 자체에서 나오는 열기로 녹여버린다.
다섯번째로는 복수초에 얽힌 그리스 신화 이야기입니다
그리스 신화의 미소년 아도니스가 산 짐승에게 물려 죽어가면서 흘린 피가 복수초를 피워냈다고 합니다.
그런데 땅속에 살고 있는 여신 페르세포네가 죽어가는 아도니스를 살렸고 제우스는 아도니스에게 그가 평소 사랑하던 아프로디테와는 지상에서 반 년을, 페르세포네와는 지하에서 반 년을 살도록 했습니다.
그래서 복수초는 반 년을 지하에서 살다가 봄이 시작되자마자 지상으로 나온 것이라고 합니다.
복수초의 효능으로는
중추신경을 억제하는 작용이 있어 자주 깜짝깜짝 놀라고 가슴이 두건 두근거리며, 숨이 가빠지며 잘 놀라는데 효능이 탁월하여 심장의 기능을 강화 시켜 심장을 튼튼하게 만들어 준다고 하구요.
이뇨작용이 강하고 뛰어나 체내 독성 물질이 축적되지 않게 하며 방광 질환이나 신장질환, 간질환으로 나타나는 몸이 붓는 부종과 복수가 차는 증상에 부종과 복수를 빼주는 효능이 있으며, 부정맥 혈액순환 등의 여러 심장질환에 특효라고 하네요.
또한 풍습성 관절염, 신경통, 강심제로 숨이 가쁘고 심장이 두근 두근 거릴때나 심장이 약할 때, 심장기능 저하로 몸이 많이 부었을 때, 복수가 찰 때 등에 복수초를 달여 마시면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그러나 유독성 식물이라 일주일 이상 장복하지 않고 쉬었다 복용하여야 하며, 약으로 사용할 때는 탕약으로 사용을 하고, 뿌리에는 강한 독성을 지니고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의의 처방을 받아 사용하여야 한다고 합니다.
①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1
관상용, 약용으로 쓰이고 한방과 민간에서는 뿌리를 창종(헌데나 부스럼), 진통, 강심, 이뇨 등에 약으로 사용하지만 유독성 식물이므로 함부로 써서는 안된다.
②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2
민간요법에는 복수로 말린 것 0.5~1돈을 뜨거운 물에 약 5분 동안 담궈 즙을 우려내어 그 물을 하루 한번 적당한 양을 마시면 심장병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또한 복수초에는 강심제의 원료인 아도닌을 포함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 바 있다.
옛날부터 선조들이 사용해왔던 약초(약용식물)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에 대해서 <약초 효능과 민간요법> 포스팅에서 하나하나 소개를 드렸었는데요.
최근에 한의사 안덕균 교수가 전하는 한국의 약초와 놀라운 효능을 담은 약초처방 가이드가 발간이 되어 알아 두면 일상생활속에서 활용이 가능한 부분이 많을 것 같아 전에 소개드린 내용과 같이 소개해 드릴려고 합니다.
자금부터 약초의 놀라운 효능과 약초처방
소개할 약초는 사과락(수세미오이)입니다.
약초처방에 대해 이해를 하기 위해서는 먼저 소개해 드리는 약초에 대해 살펴보고 난 후 생활속에서의 약초처방은 어떻게 하는지를 보면 좋을 듯 하네요.
수세미오이는 피부관리를 위하여 민간요법에서도 활용되어져왔다고 하는데 건간한 피부관리를 위한 팁
또한 수세미오이를 음식으로 하여 요러가지 질환을 치료한였다고 합니다.
여기서 소개해 드리는 약초처방은 한의사 안덕균 교수가 임상적으로 확실한 효능성과 안전성, 경제성을 인정하면서 집필한 내용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개인이 임의로 조제하여 복용하게 되면 효과를 볼 수 없거나 위험할 수 있다고 하니 반드시 전문가와 상의하여 복용해야 한다고 합니다.
위 내용을 꼭 기억하면서 오늘 소개하는 약초가 어떤 증상에 쓰이는지 그리고 어떤 처방을 하면 좋은지에 대해서 알아볼께요.
1. 흉협부(가슴과 옆규리) 동통에는
① 호흡시마다 결리고 아픈 증상 : 사과락 15g, 율금/길경/지각 각 12g을 전탕하여 복용한다고 하며, 대사와 혈액순환 촉진, 기체(氣滯) 고통 작용으로 치료한다고 합니다.
② 관심 동통(관산동맥경화증으로 심흉부위의 동통이 격심하거나 경미하게 자주 있게 되는 증상) : 사과락/해백 각 15g, 단삼/산사/갈근 각 18g을 전탕하여 복용한다고 하며, 고지혈을 용해시키면서 치료한다고 합니다.
2. 요통에는
① 요통과 사지마비, 굴신불리 : 사과락 15g, 상지/진범/해풍등/우슬 각 12g, 계지 8g을 전탕하여 복용한다고 합니다.
② 관절염 : 사과락/계혈등/우슬 각 15g, 인동등 24g, 위령선 12g을 전탕하여 복용한다고 합니다.
③ 중풍 반신불수 : 사과락/우슬/두충 각 10g, 황기/상지 각 30g을 전탕하여 복용한다고 하며, 운동신경, 감각신경의 재활을 톡진시킨다고 합니다.
④ 견비통 : 사과락/상지 각 20g, 진범/강활/홍화 각 6g을 전탕하여 복용한다고 합니다.
3. 유방염에는
① 유방염에 유즙분비 부족 : 사과락/포공영 각 20g, 천산갑/왕불유행/목통 각 12g을 전탕하여 복용한다고 합니다.
② 유즙분비 부족 : 사과락 30g, 무화과/숙지황 각 60g을 돼지고기 300g과 전탕하여 복용한다고 합니다.
③ 급성 유선염 : 사과락 12g, 목단피 10g, 포공영/금은화 각 15g, 지각 12g을 전탕하여 복용한다고 하며, 소염, 유즙분비 촉진 작용으로 치료한다고 합니다.
4. 피부염에는
① 습진 : 사과락 60g을 전탕하여 훈세(熏洗 : 약물을 달여서 뜨거울때 훈증)하여 진통시킨다고 합니다.
② 여성 음양증(여성의 음부가 가려워서 고통스러운 증상) : 사과락/사상자를 전탕하고 환부를 세척하여 살균 작용으로 치료한다고 합니다.
5. 복수에는
사과락/목통/차전자 각 30g, 후박/창출 각 8을 전탕하여 복용한다고 합니다.
6. 만성 기관지염에는
① 해수, 가래, 흉협통 : 사과락을 태워서 분말로 만들고 설탕에 타서 복용한다고 하며, 1회에 2g, 1일 3회 공복에 복용한다고 합니다.
② 만성 기관지염 : 사과락/길경 각 500g, 감초 60g을 전탕하여 농축하고 복용한다고 합니다.
7. 위축성 비염, 만성 부비강염에는
사과락/신이/유백피 각 10g, 생사과락뿌리 60g을 돼지고기 300g과 전탕하여 복용하면 소염, 살균 작용을 나타낸다고 합니다.
우리 몸이 보내는 SOS, '이런 증상' 나타나면 '이런 영양소' 보충해야
현대인들은 다양한 증상을 겪는다. 바쁜 일상에 불규칙한 생활 습관, 거기에 피로와 스트레스가 누적된 탓이다. 우리 몸이 나타내는 건강 이상 신호들로는 △만성통증 △만성피로 증후군 △혈액순환 장애가 대표적이며 △면역력 저하로 인한 스트레스 및 우울증, △체중 증가 역시 몸이 보내는 구조 신호라고 할 수 있다. 이상을 느꼈다면 생활 환경을 점검, 개선하고 결핍된 영양분을 보충해야 한다.
피로와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은 몸이 보내는 구조 신호를 잘 알아채고, 결핍된 영양분을 보충해야 한다ㅣ출처: 게티이미지 뱅크
만성통증에 좋은 영양소 5가지
근육은 몸의 동작과 자세 유지뿐 아니라 심장 등 여러 장기의 움직임을 담당한다. 근육량은 나이가 들면서 점차 감소하는데, 이에 따라 만성 근육통이나 신경통, 골다공증, 골관절염 등의 발병 위험률이 높아진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났다면 근육과 뼈 건강에 도움을 주는 △마그네슘 △칼슘 △비타민D △MSM(식이 유황) △비타민B군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1. 마그네슘
마그네슘은 뼈를 형성하는 세포의 활동에 영향을 미친다. 이미 다수의 연구에서 마그네슘을 적절하게 섭취하는 것이 골밀도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된 바 있고, 마그네슘 결핍 시 골다공증의 발생 위험이 커진다고 알려져 있다.
2. 칼슘
칼슘은 뼈와 치아를 구성하는 물질로 성장발육과 관련된 무기질이다. 우리 몸에 칼슘이 부족하면 골다공증을 유발할 수 있고, 반대로 칼슘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철분과 아연 같은 다른 미량 무기질의 흡수를 저해할 수 있다. 칼슘의 적정 섭취량은 하루 2,000mg 이내이다.
3. 비타민D
비타민D가 칼슘과 인의 흡수를 돕는 영양소로 결핍 시 골절 위험이 증가하고 골다공증, 골연화증 같은 질환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비타민D는 햇빛(자외선)을 통해 자연 합성되는데, 평소 실내 활동이 많은 편이라면 영양제로 보충하는 것도 방법이다.
4. MSM(식이 유황)
식이 유황은 '연골'과 '콜라겐'을 만드는 필수 구성 성분으로 관절과 뼈에 가장 많이 분포해 있다. 따라서 MSM을 잘 보충해주면 콜라겐 성분이 인체에 풍부해져 연골의 기능을 강화할 수 있고, 관절 염증 및 통증을 완화하는 데도 이롭게 작용할 수 있다.
5. 비타민B군(B6, B9, B12)
비타민B군은 근육 성장, 근 손실 방지, 단백질의 합성과 이용 등 근육 생장의 시작부터 끝까지 관여한다. 체내 에너지와 면역 항체를 생성해 다양한 신진대사 활동을 원활하게 하고, 피로 물질인 젖산의 축적을 방지하는 것 역시 비타민B군의 역할이다. 근육에서 비롯된 만성통증뿐 아니라 만성피로를 예방하는 데도 탁월한 셈이다.
면역력 높이는 방법 4가지
면역력이 저하되면 각종 질환에 노출되기가 쉬워진다. 외부에서 침입하는 바이러스나 세균을 제대로 막지 못하기 때문이다. 면역기능 저하로 인한 부작용 중 대표적인 사례가 ‘수면 부족’이다. 만성적인 수면 부족 상태가 지속되면, 우리 몸에 코르티솔과 같은 스트레스 호르몬이 지나치게 분비되어 우울증을 유발할 수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C △홍경천 추출물 △L-테아닌 △녹차 추출물을 섭취하길 권한다.
1. 비타민C
비타민C는 과일과 채소에 들어있는 다양한 비타민 중 하나로 우리 몸에서 항산화 기능을 한다고 잘 알려져 있다. 실제로 비타민 C는 체내 세포를 손상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해 면역 기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콜라겐 합성, 혈당 조절, 콜레스테롤 수치 조절, 면역 증진, 호르몬 생성 과정에 작용하는 등 여러 가지 중요한 역할을 한다. 비타민 C의 특성은 열이 가해졌을 때 쉽게 파괴된다는 점, 그리고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아 식품, 영양제로 보충해야 한다는 것이다.
2. 홍경천 추출물
홍경천은 아시아와 유럽 등지에서 많이 나는 약초의 일종이다. 로사빈과 살리드로사이드 등의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된 덕분에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을 억제하고, 심신 안정과 불면증 해소에 효과적이다. 또, 다양한 활성 물질을 지녀서 면역력 향상 및 피로 개선,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홍경천 추출물 제품을 고를 때는 최대 함량인 200mg을 충족하는지 확인해 봐야 한다.
3. L-테아닌
L-테아닌은 녹차에서 추출한 아미노산의 한 종류로 녹차의 단맛과 감칠맛을 낸다. 긴장을 낮추는 효과가 있어 식약처로부터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L-테아닌은 뇌세포를 흥분시키는 글루타메이트의 분비를 억제할 뿐만 아니라 신경전달물질인 가바(GABA)의 분비를 증가시켜 신경 안정 및 뇌의 긴장을 완화해 우울감 개선에 도움을 준다. 뇌 화학 물질에 영향을 끼쳐서 잠을 더 쉽게 잘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 역시 L-테아닌의 효능이다.
4. 녹차 추출물
녹차 추출물의 대표 성분은 카테킨으로, 폴리페놀의 일종이며 녹차의 떫은맛을 내는 특징이 있다. 항산화 작용을 통해 활성산소로 인한 세포와 조직에 손상을 억제하며,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도와주기 때문에 면역력 강화에도 좋다. 또한 체내 해독 작용에 관여하여 각종 노폐물과 유해한 물질을 체외로 배출하도록 도와준다.
만성피로 극복을 돕는 영양소 3가지
만성피로 증후군이란 특별한 피로 유발 요인이 없음에도 6개월 이상 피로감이 지속되는 경우를 말한다. 만성피로의 원인에 대해 명확히 밝혀진 바는 없으나, 대표적으로 언급되는 것이 간에서의 독소 배출이다. 잦은 회식이나 스트레스 등으로 손상된 간 기능을 개선하고, 만성피로 증후군 완화에 도움을 주는 성분으로는 △밀크씨슬 △옥타코사놀 △비타민B군이 있다.
1. 밀크씨슬
밀크씨슬의 핵심 성분은 실리마린이다. 실리마린은 항산화 기능으로 간 세포막을 보호해주고, 산화방지제 역할을 해 독성물질이 간으로 유입되지 못하게 막는다. 또한 항체 작용을 하는 면역 글로블린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면역력 증진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식약처에서 권장하는 밀크씨슬 일일 복용량은 130mg이다. 세계보건기구가 정하는 1일 복용량 200mg보다 낮은데, 이는 과다복용 시 복통이나 설사, 가스, 속쓰림, 소화불량 등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2. 옥타코사놀
옥타코사놀은 에너지를 생성하는 생리 활성물질로 밀의 씨눈이나 사탕수수, 사과껍질, 포도 껍질, 굴 등에 함유되어 있다. ‘지구성 운동수행력’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글리코겐을 절약해주는 효능이 있는데, 이를 위해 지방 대사를 촉진하고 글리코겐 축적량은 증가시킨다. 지구력 증진을 돕는 옥타코사놀의 하루 섭취량은 7~40mg이다.
3. 비타민B군
비타민B군은 피로 해소와 면역력 증진에 효과가 있는 영양소로, 현대인에게 가장 필요한 성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비타민B군은 체내의 에너지 전환과 면역력을 높이는 항체 형성에 관여하여 피로를 예방하고 해소하는데 이로운 작용을 한다. 비타민B군 중 비타민B1(티아민)은 피로물질인 젖산 제거에 탁월하며, 비타민B2(리보플라빈)은 체내에 들어온 음식을 에너지로 전환하여 쌓인 피로를 개선하고 통증을 완화해준다.
혈관 건강에 이로운 영양소 3가지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으면 영양 성분을 정상적으로 공급받지 못해 장기 기능이 저하되고 각종 질병이 발생할 수 있다. 콜레스테롤, 혈당, 혈압, 노화 등은 혈액순환을 저해하는데 이러한 요인을 제거해야 혈관의 탄력이 높아지고 혈류 흐름도 좋아진다. 혈관 건강을 돕는 성분으로는 비타민 B6, 9, 12와 더불어 홍국, 은행잎 추출물을 꼽을 수 있다.
1. 비타민 B6, B9, B12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는 혈관 건강의 지표다. 호모시스테인은 메티오닌이라는 필수 아미노산이 비정상적으로 대사되면서 발생하는 물질로 혈액 순환을 방해해 협심증, 심근경색증 등과 같은 심혈관 질환을 유발하는 위험인자이다. '제2의 콜레스테롤'로 불리기도 한다.
호모시스테인 수치는 비타민B6, 비타민B9, 비타민B12가 불충분할 때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타민B6, 비타민B9, 비타민B12는 메티오닌이 정상적으로 대사할 수 있게 도와주며, 호모시스테인이 메티오닌으로 전환되는 과정에 관여해 호모시스테인 수치를 감소시키는 역할을 한다.
2. 홍국
홍국은 홍국균을 쌀 표면에 배양시켜 얻어낸 발효물질이다. 홍국에 함유된 ‘모나콜린 K’ 성분은 중성 지방과 LDL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콜레스테롤이 간에서 생합성되는 과정 중에 관여하는 효소의 활성을 저해하는 원리다. 반면 몸에 좋은 HDL 콜레스테롤 수치는 증가시켜 혈관 건강에 도움을 준다.
3. 은행잎 추출물
은행잎에 있는 '징코라이드'와 '진놀' 성분은 말초혈관까지 혈전을 제거해 수족냉증, 하지정맥류 같은 말초혈액 순환장애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준다. 이와 더불어 은행잎 추출물에 함유된 ‘플라보노이드’는 폴리페놀의 일종으로 항산화 기능이 뛰어나 노화된 혈관의 탄력을 높여주며, 혈소판의 응집 능력을 감소시켜 원활한 혈액 순환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비만 관리, 체중 감소에 도움되는 영양소 3가지
비만은 만성적으로 섭취하는 영양분에 비해 에너지 소비가 적어 여분의 에너지가 체지방의 형태로 축적되는 현상이다. 비만하면 제2형 당뇨병,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발생이 2배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만으로 인한 대사질환은 심한 경우 뇌졸중·심근경색·심장마비 등 치명적인 심뇌혈관 질환을 초래할 수 있어서 위협적이다. 체지방을 효과적으로 감소하기 위해서는 △비타민B군과 △L-테아닌 △녹차 추출물과 같은 영양소의 도움이 필요하다.
1. 비타민B군
비타민 B군은 인체 내의 지방을 포함한 탄수화물, 단백질 등 3대 영양소가 에너지로 전환되는 연소 과정에서 꼭 필요한 보조 효소다. 특히 지방이 분해돼 에너지 대사 사이클을 지나서 에너지를 생성하는 데 필수적인 성분은 비타민 B군 중에서도 비타민 B1(티아민), 비타민 B2(리보플라빈), 비타민 B3(나이아신), 비타민 B5(판토테닉산), 비타민 B12(코발라민), 비타민B7(비오틴) 등이다.
2. L-테아닌
L-테아닌은 우울감 및 불안 증세 완화에 많이 사용되는데, 심신 안정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 마음의 긴장을 완화하고 스트레스 수치를 낮추게 되면 스트레스성 폭식과 같은 섭식장애 증상을 완화하고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따라서 스트레스성 폭식으로 인한 비만의 가능성을 낮춰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3. 녹차 추출물
녹차 추출물에 있는 카테킨은 지방의 흡수를 줄이고, 체내에서 열이 발생하게 유도함으로써 체지방 축적을 방지한다. 카테킨은 섭취 시 에너지 소비를 자극하는 아드레날린 호르몬 분비를 자극함으로써 대사량이 증가하고 지방 연소가 상승한다. 운동 전후로 녹차를 마시거나, 녹차 추출물이 함유된 영양소를 섭취하면 몸속 지방 분해에 효과적이다.
“한약은 자연에서 나는 것을 통해 병의 근원을 치료하는 것”
안덕균 한의사
AKOM-TV에서는 인플루언서 한의사들을 비롯해 사회 각계각층의 유명인을 대상으로 대담을 진행하고 있다.
다섯 번째 초대 손님으로는 ‘안덕균의 진짜약초’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인 안덕균 전 경희대 한의대 교수를 초청, 효과적인 한약처방을 위해 반드시 공부해야 하는 본초학에 대해 들어봤다.
Q. 본초학이란?
본초학은 풀의 근본을 연구하는 학문을 뜻한다. 사람은 모두 자연인인데, 자연인을 치료할 수 있는 건 자연약초다. 무엇을 먹어야 하고, 어떻게 우리 병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는지에 대한 기초학문이 바로 본초학이다.
본초학을 공부해야 하는 이유는 야외에서 발견할 수 있는 약초 중 잘 이용하면 약이 되지만, 잘못 쓰면 독약이 되는 것들이 많기 때문이다. 시장에서는 이런 풀들을 파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예전에 안성에 갔을 때 마침 장날이었다. ‘초오’라는 약은 하나만 먹어도 즉사하는데 거기에서는 그걸 됫박으로 팔고 있었다. 한 사람도 아니고 여러 상인이 팔고 있길래 어떻게 먹는지 물어봤다. 상인들은 돼지족발, 명태 등을 넣고 끓여 먹는다고 했다. 하지만 초오는 우리가 한약 달이듯이 2, 3시간 달여서 먹으면 몸에 해롭다. 8시간에서 10시간 이상을 끓여 먹여야 독성을 제독할 수 있다. 때문에 한약은 가장 전문가인 한의사의 상담을 통해 복용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고 할 수 있다.
Q. 본초학을 전공하게 된 계기는?
어렸을 때부터 산을 좋아하고 등산을 즐겼다. 그러면서 산에 있는 풀들에도 자연스레 관심을 가지게 됐고, 한의과대학에 입학해 공부하면서 본초학을 전공으로 선택하는 계기가 된 것 같다.
Q. ‘안덕균 교수의 한국약초 처방가이드’을 출간했는데?
어떻게 하면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의 약초로 생명을 구할 수 있고 치료할 수 있는지, 또한 이를 통해 우리 한의계가 어떻게 발전할 수 있는지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책을 저술하게 됐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풀이지만 잘만 사용하면 좋은 약이 되는 것들이 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은행잎이다. 징코민, 기넥신과 같은 약들은 은행잎을 원료로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그런 약들처럼 하나의 성분을 추출해 먹는 것보다는 전체를 끓여서 먹었을 때 뇌 기능을 활성화 측면에서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요즘에 많이 생기는 치매, 인지장애, 기억력 감퇴증 등과 같은 질환을 치료하는데 있어 은행잎 전체를 쓰는 것이 훨씬 낫다. 그런데 세계적으로 봤을 때 은행은 온대지역에서 모두 자라는데, 그 가운데 우리나라 은행이 가장 좋다. 세계적인 제약 강국인 독일에서도 우리나라 은행잎을 수입해 갈 정도다.
반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은행잎을 쓰지 않고 버린다. 한국과 중국, 일본에서는 아직까지도 은행잎을 임상에서 사용하는데 일반화돼 있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은행잎만큼 효과 좋은 것이 없다. 은행잎은 총명탕에서도 군약으로 쓰이고 심장질환을 치료할 때도 사용된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뇌질환 연구에 대해 많은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 심장하고 뇌는 연결돼 있기 때문에 같이 치료하는 데 있어 은행잎과 단삼이 꼭 들어가야 한다.
단삼은 중국에서 처음 수입된 후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심고 있지만 대부분 관상용으로 소비되고 있다. 그런데 중국에서 기른 것보다 우리나라 것이 훨씬 더 낫다.
우리나라 정선에서 생산하고 있는 황기도 마찬가지로 효과가 좋다. 황기는 임상적인 효과에서 해발 400m에서 기른 것과 600m에서 기른 것과 차이를 나타낸다. 특히 정선의 경우 한냉지역에 경사지고 모래땅이라 황기가 잘 자라기 힘든 조건의 지역이지만 오히려 그곳에서 생산된 황기가 약효가 높다.
이처럼 아직까지 잘 알려지지 않은 우리나라의 약초에 대한 소개 및 장점, 향후 더욱 활용됐으면 하는 바람을 이 책에 담아냈다.그래서 체질을 알아가려고 하는 노력은 전문가인 한의사 뿐만 아니라 소비자인 환자들에게도 굉장히 중요한데, 그중 사상체질이 가장 과학적이고 체계적이며 가장 긴 역사를 가지고 있다.
Q. 유튜브 채널도 운영 중인데?
유튜브를 처음 시작하게 된 계기는 ‘허준약초학교’라는 것을 찍은 후 인기가 많아지면서다. 이후 HCN 방송국 PD가 와서 유튜브 방송을 같이 하자고 제안해서 시작하게 됐다.
PD가 의도대로 첫 영상을 업로드한 뒤 방송국 전화기가 마비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이후 더욱 탄력을 받아서 계속 운영하게 됐으며, 현재는 구독자 수가 6만3000여명에 이를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유튜브를 계속 하고 있는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일반인들에게 한약재에 대한 올바른 상식을 전달하는 것이 한의약을 사랑하는 한 사람의 한의사로서 해야 하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어서다. 앞으로도 한약의 우수성을 보다 널리 알리는 일에 계속 매진해 나갈 계획이다.
Q. 한의학의 장점은?
일부에서는 한약 먹으면 간이 나빠진다는 소리를 한다. 하지만 이는 한약을 제대로 모르고 하는 이야기다. 간에 독성이 있는 것, 콩팥에 독성이 있는 것, 뇌에 독성이 있는 것은 오히려 양약이 더 많다.
한약은 자연과 더불어서 자연에서 나는 것을 먹어서 병의 근원을 치료하는 것이다. 특히 한약은 법제 가공을 하거나 발효를 하면 효과가 훨씬 높아진다.
그리고 모든 신약은 한약으로부터 기원했다. 그런데 한 가지 약에 몇 천 가지 성분이 들어있기 때문에 어떤 성분이 어떻게 작용할지는 아무도 모른다.
산사의 경우에도 동양권에서는 2000년 동안 육체(고기를 먹고 체한 상황)에만 써왔다. 고기를 먹을 때 산사가 효과가 있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하지만 독일, 프랑스 등 유럽에서는 고지혈증과 같은 병에 산사를 사용해왔다. 그동안 우리는 산사를 소화기 질환에만 사용했는데 유럽에서는 뇌혈관질환에서 사용한 것이다.
이처럼 산사 한 가지를 보더라도 동서양이 다르게 이용해왔다. 연구자 입장에서 이처럼 새로운 내용들이 많다. 개인적으로 한의사들이 그동안 모르고 감춰진 약재들을 더 많이 끄집어내서 좋은 치료제로 개발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Q. 팔순이 넘은 나이에도 건강을 유지하는 비결은?
일주일에 3∼4회씩은 꼭 야외에서 새로운 약초가 없나 돌아다닌다. 많을 때는 하루에 2만 걸음을 훨씬 넘게 걸을 때도 있다. 그러다보니 자연에서 좋은 공기를 쐬게 된다. 음식도 두부, 우거지 등 자연식을 즐긴다. 그런 게 직간접적으로 장수의 비결이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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