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자인.햄프시드기름의효능.부작용

마자인.햄프시드기름의효능.부작용

 

인류가 최초로 재배한 작물로 한국에서는 마자인이라고 불리며 약재로 사용되어 온 햄프시드입니다. 우리가 걱정하는 환각 성분은 껍질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5000년 전 고대 이집트인들이 사용했던 상형문자 '파피루스'에도 염증 제거 등 의학적인 목적으로 사용되었다는 기록이 남아 있을 정도로 동서양을 막론하고 약용식물로 사랑받고 있는 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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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 씨의 껍질은 벗기고, 알갱이 모양의 종자에서 착유한 식물성 기름으로 유해상분은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2016년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도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식품으로 등록되었으니 안심하고 섭취하셔도 됩니다. 타임지가 선정한 6대 슈퍼곡물 중 하나로 필수 아미노산 10종이 함유돼 염증 질환 예방과 콜레스테롤 조절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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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 1kg에서 165ml밖에 나오지 않아 귀한 오일이라 할 수 있고 할리우드 스타들 중 킴 카다시안, 기네스 팰트로, 제니퍼 애니스톤 같은 유명한 스타들이 건강을 위해 즐겨 먹는 것으로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대마종자는 선사시대부터 인류가 사용해 온 식물로 부처님이 6년간 수행기간 동안 매일 1개씩 먹고 생존했다는 전설도 전해지고 있을 정도로 역사가 깊고 영양이 풍부한 식재료입니다. 우리나라 동의보감 본초강목에서 '대마씨를 삶아 먹으면 당뇨와 부종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기록이 남아 있고, 또 중국 최초의 약물학 서적인 신농본초경에도 관절염 통증 해소 등에 사용했다는 기록이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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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햄프씨오일의 효능

• 혈관 건강에 도움을 주는

추운 날씨에 노출되거나 감정적인 상황에서 흥분하게 되면 혈관 내경이 좁아져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하고 뇌경색이나 혈압이 높아져 혈관이 파열되면 뇌출혈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대마의 자유에는 오메가3, 오메가6 같은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고 혈관 속 노폐물인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흡착해서 배출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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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의 자유가 혈관에 쌓인 노폐물을 녹여 몸 밖으로 배출하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실제로 동물실험에서 4주간 섭취한 쥐의 콜레스테롤 수치는 28% 감소했고 중성지방은 58% 감소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불포화지방산은 체내에서 합성이 안 되고 외부에서 보충을 해줘야 하는데 또 뇌의 주요 구성 성분이기 때문에 뇌혈관 건강에도 중요하기 때문에 보충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불포화지방산의 종류도 다양한데 대마씨유 속의 불포화지방산은 85~90%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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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메가3, 오메가6의 비율

오메가3는 오메가6와 함께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오메가3와 오메가6의 비율이 이상적인데 해바라기유, 올리브유의 비율이 1:100 이상이라고 하는데 대마의 자유는 오메가3와 오메가6의 비율이 1:3으로 WHO가 권장하는 비율(1:4)과 가장 가까운 비율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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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6의 대표적인 것이 감마 리놀렌산인데 우리 몸에 좋은 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로 고지혈증을 앓고 있는 남성 12명에게 감마 리놀렌산 3g을 투여했더니 선량한 HDL 콜레스테롤 농도가 약 22% 증가했고 중성지방 수치는 약 48% 감소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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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염 작용

혈관을 막히게 하는 게 염증입니다. 동맥경화도 나쁜 콜레스테롤이 혈관에 쌓여서 염증 반응이 유발돼서 진행이 되는데 혈관 질환뿐만 아니라 우리 몸의 혈관과 장기를 다 돌아다니면서 공격하기 때문에 전신 건강에 해롭습니다. 실제로 염증 수치에 따라 심뇌혈관 질환 사망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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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에서만 발견되는 항산화 성분인 카나비노이드 성분이 들어 있는데 이 성분은 면역력을 높여주고 신체 기능을 원활하게 유지시켜주며 혈압과 염증 조절에 도움을 줍니다. 실제로 염증을 유도해서 알츠하이머를 유발한 쥐에게 7일 동안 카나비노이드 성분을 투여했더니 신경 염증을 일으키는 산화질소 수치가 51% 낮아지고 염증 수치도 46% 감소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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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습니다

퀘르세틴 성분이 체지방 감소를 돕고 다이어트에 도움을 줍니다. 퀘르세틴은 지방 분해와 지방 세포의 크기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실제로 비만 쥐에게 4주간 섭취하게 한 결과 대조군에 비해서 체지방률이 약 9.4%, 혈중 중성지방이 약 58% 감소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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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주의사항, 부작용

식물에서 추출한 것으로 특별한 부작용은 없지만 과다 섭취 시 설사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하루 섭취 권장량인 800~1,000mg을 지켜서 먹는 것이 좋고 임산부와 알레르기가 있으신 분들은 전문가와 상의 후 드시는 것이 좋으며 식약처에서 성분 검사를 받은 원료인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자인효능

 

몇년전부터 유행한 건강식품 중 헴프씨드가 있습니다. 슈퍼푸드로 소개되면서 많은 분들이 찾으셨습니다. 헴프씨드는 많이 아시겠지만 대마의 씨앗입니다. 마약류로 분류된 대마초와 같은 식물이 맞습니다. 보통 대마의 꽃봉오리부분을 사용하는데 다른 부위들에도 환각성분은 존재합니다.

대마의 씨앗은 한약재로도 활용이 되었는데 이름은 마자인(마인, 화마인, 대마인 등)입니다.

대마의 여러가지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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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01.
마자인, 햄프씨드란?

사실 마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역시 옷감, 삼베를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수천년전 청동기시대부터 사람들이 대마를 재배한 흔적이 있다고 합니다. 한국에서는 대마로 옷을 만드는 것에 대한 기록이 삼국시대부터 있습니다. 대마 줄기의 껍질을 활용합니다. 꺼끌하여 여름에 잘 어울리는 옷감입니다. 현재는 더 실용적인 원료들이 많아서 실생활에서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습니다. 상복, 수의 정도로는 아직 활용하고 있습니다.

 

 

 

삼씨는 사실 삼을 만들고난 부산물이었습니다. 곡물로서는 더 유용한 쌀, 조, 보리 등의 곡물들이 많이 존재하지요. 그래서 햄프씨드는 본래 동물 사료 정도로 사용이 되었습니다. 그러던 것이 요새는 슈퍼푸드라 불리우니 신기한 일입니다. 1/3~1/2이 식물성 지방, 1/4~1/3은 단백질, 1/3은 식이섬유이니 영양덩어리입니다. 덕분에 요새는 이러한 식품산업의 용도로 재배를 하는 곳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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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02.
마자인 한의학적 효능

마자인의 한의학적 효능을 짧게 정리하면 윤장통변입니다. 마르고 건조해진 장을 윤택하게 해주어 대변이 나오게 합니다. 노인성변비에 자주 사용되는 약재입니다.

참고로 마자인을 변비에 사용하려 한약을 달일 때에는 주로 약재를 갈아서 사용합니다. 그대로 사용하면 주요 성분이 잘 우러나지 않습니다.

동의보감 및 의서에 기록된 마자인의 효능

 

1. 성질은 평하고 맛은 달며 독은 없다.
2. 허로를 보한다.
3. 오장을 윤택하게 하며 풍기를 솎아낸다.
4. 대장의 풍열로 대변이 잘 나오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5. 소변을 잘 나오게 하여 열림을 낫게 한다.
6. 땀이 많고, 위에 열이 있고, 대변을 보기 힘든 것 이 세가지는 습기가 마르고 진액이 없는데 삼씨로 윤택하게 해주어야 한다.
7. 소갈을 멎게 한다.
8. 난산에서 출산을 돕고, 젖이 나오게 한다.
9. 정체된 경맥을 통하게 한다.

 

대마-마자인

현대에 연구된 마자인의 효능

1. 높은 영양
2. 항산화
3. 항염증
4. 신경보호
5. 고혈압
6. 고지혈증
7. 만성 퇴행성 질환
8. 아토피 피부염
9. 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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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03.
마자인 부작용 및 주의점

마자인 및 햄프씨드에서 거피, 도정은 기본이면서도 중요한 과정입니다. 대마에서 마약으로 작용하는 성분을 THC(델타-9 테트라하이드로카나비놀, delta-9 tetrahydrocannabinol)라고 합니다. 식품으로 사용하는 산업용 대마는 애초에 THC가 적은 것으로 개량된 종자입니다. 0.2~0.3% 미만으로 제한을 합니다.(마약을 목적으로 하는 측에서는 이 성분이 더 높게 개량을 합니다) 그리고 종자의 껍질을 없애면 THC를 거의 제거할 수 있습니다.

대마씨 도정 기계

예전에는 이 작업이 쉽지 않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이야 도정기술이 워낙 좋으니 기계로 작업을 하겠지요.

삼씨는 껍질을 벗기기가 아주 어려운데, 물에 2~3일동안 담가두었다가 껍질이 터진 다음 햇볕에 말려 새 기왓장 위에 놓고 비벼서 씨알을 받아 쓴다.

동의보감

다만 거피를 하지 않은 마자인 역시 한약재로 유통이 되고 있습니다. 이는 허가받은 사람들만 거래 및 사용을 할 수 있으니 유의하여야 합니다. 껍질만 모아서 흡입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고, 몰래 키우는 사람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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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먹지는 말아야 하는데 정기를 빠져나가게 하여 양기를 약하게 하기 때문이다.

동의보감

통하고, 새어나가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많이 먹지 말라고 기록이 있습니다. 같은 맥락에서 대변이 묽은 사람, 발기력이 약한 사람, 정액이 새는 증상에는 사용하지 말라는 기록도 있습니다. 비위가 약한 사람 역시 주의해서 먹으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마자인의 효능

 

 

 

◈마자인◈

 

학명 Cannabis sativa  분포지역 전국 각지  자생지역 밭에 재배  번식 씨  약효 부위씨

 

생약명 대마초(大麻草)·마자인(麻子仁)

 

키 3m 정도 과 삼과 생활사 한해살이풀 채취기간 8~9월(열매 성숙기)

 

취급요령 햇볕에 말려 쓴다. 특징평온하며, 달고 씨는 쓰다.

 

독성여부 없다. 1회 사용량 씨 3~7g 주의사항 치유되는 대로 중단한다.

 

다른이름

大麻仁(대마인),大麻子(대마자),麻子(마자),麻子仁(마자인),牡麻(모마),시마),저마,漢麻(한마),火麻子

(화마자),黃麻(황마)

 

 

 

 

◈마자인의 효능◈

 

1. 콜레스테롤 수치 조절에 도움

 

오메가3,6 균형이 잘 맞아 혈관 속에 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아주며 혈전 생성 방지, 항염증 작용 등을

통해 혈관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불포화지방산의 역할을 증가시켜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콜레스테롤은 낮추고 좋은 콜레스테롤 HDL

콜레스테롤의 수치는 높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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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지방 분해와 내장지방 감소

 

햄프씨드에는 항산화 성분인 퀘르세틴 카테킨, 나린진 성분이 풍부합니다.

 

이 성분들이 체내 지방 분해와 내장지방 감소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활력의 대명사 아르기닌과 10종의 필수 아미노산이 골고루 함유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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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노화 예방

 

각종 질병과 노화를 유도하는 활성산소 대마종자유 속에는 강력한 항산화 성분인 플라보노이드,

폴리페놀, 이소폴라본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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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갱년기에도 도움이 됩니다

 

갱년기 제품을 알아보고 계신 분들이라면 감마리놀렌산을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감마리놀렌산은 달맞이꽃종자유 속에 많은 오메가 6 지방산의 일종입니다.

 

​폐경기의 여성, 생리 불순이 있는 경우에 폐경기 증후군, 생리통, 유방통을 완화시켜 갱년기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마자인의 주치증상◈

 

1. <本經(본경)>

 

脾胃(비위)를 돕고 기운을 북돋운다.

 

오랫동안 복용하면 몸을 튼튼히 하고 늙지 않으며 신선이 된다.

 

 

2. <別錄(별록)>

風邪(풍사)로 인한 汗出(한출)을 다스리고 水氣(수기)를 제거하며 소변을 시원하게 하고 어혈을 제거하고

血脈(혈맥)을 회복시킨다.

 

여성의 산후 모든 질환을 치료하며 머리를 감으면 머리가 길고 윤택해진다.

 

 

3. <陳藏器(진장기)>

下氣(하기)작용이 있고 피부가 완고하게 저린 증상을 치료하며 사람의 마음을 기쁘게 하고 볶으며 향이

난다.

 

소변에 담구었다가 즙을 짜서 복용한다.

 

여성의 출산시 태아가 발부터 나오는 경우 14알을 복용하면 바로 선다.

 

 

4.<陳士良(진사량)>

 

五臟(오장)을 윤택하게 하고 大腸(대장)에 風熱(풍열)이 울결되어 대변이 굳어지고 배뇨시 작열감을

동반하여 소변이 시원하지 않은 증상을 치료한다.

 

 

5. <日華子本草(일화자본초)>

 

쇠약을 치료하고 모든 風氣(풍기)를 제거하며 살이 돋게 하며 毛髮(모발)이 잘 자라게 하고 乳汁(유즙)

이 나오게 하고 渴症(갈증)을 멎게 하며 분만을 유도하는 효과가 있다.

 

 

6. <孟詵(맹선)>

 

즙을 내어 끓여서 죽을 만들어 복용하면 五臟(오장)의 風(풍)을 제거하고 肺(폐)를 윤택하게 하며 관절을

부드럽게 하고 머리가 빠지는 증상을 치료한다.

 

 

7. <李時珍(이시진)>

 

여성의 월경을 잘 통하게 하고 大腸(대장)을 조절하여 이질을 치료한다.

 

모든 종기나 나병에 바르기도 하며 殺蟲(살충)작용이 있다.

 

즙을 내어 죽을 끓여서 복용하면 구토를 멎게 한다."

 

 

 

 

◈마자인의 부작용◈

 

1. 독성 본초는 muscarine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Cannabis을 과량 복용하면 설사, 구토, 경련등이

일어날 수 있다.

 

2. 피곤함, 흥분, 불안감, 동공의 확장, 두통, 현기증, 구안와사등이 일어날 수 있다.

 

3. 삼씨에는 독성이 거의 없으나 연한 싹을 먹거나 잎을 흡연하면 중독을 일으킨다.

 

환각작용을 나타내는 주성분은 tetrahydro cannabino 이며,중독되면 메스꺼움, 구토, 설사, 사지마비,

자제력 상실, 혼수, 동공확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대변이나 소변이 잘 안나오면서 통증이 있는 증상에 좋은 마자인 약재 포제법

 

한약재(약초) 포제법

② 과실종자류의 포제

 

 

 

 

예로부터 인류는 생존을 위하여 여러가지 음식을 찾아 먹는 과정에서 독이 있는 동·식물을 먹어 중독증상이 발생하는 가

하면 우연히 병이 호전되고 건강이 회복되는 것을 알게 되면서 약물의 효능을 알게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점차 어떤것이 인체에 유익하고 피해가 있는지에 대해 알게 되고 또한 어떤 약물을 사용하면 되는지에 대한 지식이 축적되면서 각물 혹은 약물을 먹기 위해서는 그에 대한 적절한 처리가 필요한데 이것이 바로 포제라고 합니다.

 

포제는 역사적으로 배합, 합약, 제약, 치제, 포자, 수사, 수제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고 있는데 지금은 수치, 법제, 포자라는 용어로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약초도 한약재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포제과정을 거쳐야만 하는데 약물의 치료효과를 높이거나 약물에 대한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이라고 합니다.

 

약초에 대한 각종 포제방법 및 작용, 주치효능, 구체적 임상응용 등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약초 및 한약재 법제임상대전>이라는 책자에 기술된 포제 방법에 대해서 

 

 

 마자인

마자인은 뽕나무과에 속한 삼의 성숙한 과실을 건조한 것으로 가을에 과실이 성숙하였을 때 채취하여 햇볕에 말리며, 대마초의 잎과 꽃은 환각작용이 강해서 마약으로 규정하였지만 씨는 약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약재(약초) 포제방법>

 

 

<마자인>

ⓛ 원약재를 취하여 잡질을 제거하고 햇볕에 말린 후 외각을 제거하여 그 종인을 취한다.

② 통풍이 잘 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한다.

 

<초마자인>

ⓛ 마자인을 취하여 솥 안에 넣고 약한 불로 황색이 되고 향기가 날 때까지 볶은 다음 꺼내어 서늘한 곳에서 식힌다,

② 통풍이 잘 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한다.

 

<포제 약재(약초) 특징>

 

<마자인>

① 종인은 편추형의 원형을 띠고 유백색이며 기름기가 풍부하고 맛은 담담하다.

② 생품은 독성이 조금 있고 약효가 쉽게 전출되지 못하므로 생용하는 경우는 비교적 적다.

 

<초마자인>

① 형태는 마자인과 같으며 황색을 띠며 구수한 향기가 있다.

② 초한 후에는 독성이 저하되고 향기가 나며 종피가 파열되어 약효가 쉽게 전출되고 활리한 성질이 완화되므로 환제나 산제에 넣어 사용하기에 편리해진다.

③ 또한 허함을 보하고 자양하는 작용도 증강되므로 장조변비(장(腸)의 진액이 부족하여 대변을 보기 어려운 것), 오림삽통(소변이 잘 안나오면서 통증이 있는 증세 : (오림) 석림, 기림, 고림, 노림, 열림 등 다섯가지 임증을 일컬음) 등에 많이활용한다.

 

 

마분(麻蕡) 효능 
본초명(本草名) 마분(麻蕡)은 식물명 삼과(大麻科) 삼꽃의 꽃가루 또는 어린 이삭으로써 맛이 쓰고 독한 성질이 있으며, 난산(難産)과 변비 따위에 쓰이고, 풍(風)을 제거하고 통증을 멎게 하며 경련을 진정시키는 효능이 있는 약재임

1.學名 및 生物學的分類

1)학명 : Cannabis sativa L.

생물학적 분류

2)문 : 피자식물문(Angiospermae)
3)강 : 쌍자엽식물강(Dicotyledoneae)
4)목 : 쐐기풀목(Urticales)
5)과 : 삼과(Cannabaceae)
6)속 : 삼속(Cannabis)

7)개화기 : 7월~8월

8)꽃색 : 녹색

9)형태 : 한해살이풀

10)크기 : 높이 1~2.5m
11)분포 : 한반도(재배, 야생)

​2.生態 및 特徵

1)특징
암, 수의 그루가 다르다. 고대로부터 섬유식물로서 재배를 하고 있다. 원줄기에서 나오는 진은 마취성이 있다.

2)잎
잎은 밑부분에서는 마주나기하고 엽병이 길며 5-9개로 갈라진 손모양겹잎이지만 윗부분에서는 3개로 갈라지거나 갈라지지 않고 엽병도 짧다. 열편은 피침형이며 표면이 거칠고 뒷면에 잔털이 밀생하며 규칙적인 톱니가 있고 탁엽은 피침형이며 떨어진다.

3)꽃
꽃은 이가화로서 7-8월에 피고 연한 녹색이다. 수꽃은 원뿔모양꽃차례에 달리고 5개씩의 꽃받침조각과 수술이 있으며 꽃밥은 황색으로서 처지고 많은 꽃가루가 나온다. 암꽃은 1개의 작은포에 싸이며 2개의 암술대와 1개의 씨방이 있고 짧은 이삭꽃차례에 달린다.

4)열매
짙은 회색의 수과이며 딱딱하고 약간 편평한 난상 원형이다.

5)줄기

​원줄기는 높이 1-2.5m로서 곧게 자라며 둔하게 네모지고 잔털이 있으며 녹색이다. 줄기섬유로 삼베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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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生藥名

1)藥名 : 마분(麻蕡)
2)이명 : 대마(大麻), 마발(麻勃), 삼(杉), 삼씨

4.使用部位
종인(種仁), 근(根), 경피(莖皮), 엽(葉), 웅주화지(雄株花枝), 자주(雌株)의 과수(果穗)를 약용한다.

5.採取 와 調劑 (修治, 法製, 炮製)

1)採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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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修治

6.成分 

 

대마씨 속에는 지방유가 약 30%나 들어 있는데, 주성분은 미리스트산이 29.4%, 팔미톨레산 16.2%, 리놀레산 14.9%, 올레산 12.4%이다. 또한 헵타데카노익산 10.8%, 에룩산 0.5%, 도코사헥사엔산 0.3%이며, 필수지방산은 11.9%이다. 대마 기름에는 약간의 cannabbinol이 함유되어 있고, phytin도 들어 있는데 함유율은 잎, 줄기, 싹보다도 기름에 많아서 약 1%나 된다.

 

7.性味, 歸經, 主治

1)性味 : 신(辛), 평(平), 유독(有毒)
2)歸經 : 폐(肺), 심(心), 간(肝)
3)主治
◈비증(痺症)
병사(病邪)가 지체(肢體)와 경락(經絡) 및 장부(臟腑)를 막음으로써 발생하는 여러 가지 질병

◈실면(失眠)
숙면을 이루지 못하면서 식욕부진, 피로감, 안정(眼睛) 피로, 정충, 경계, 주의력 감퇴, 두통, 설건(舌乾), 변비 등의 증상을 수반하는 수면장애.

◈전광(癲狂)
(1) 일종의 정신 착란 질병. [영추(靈樞)] <전광(癲狂)>에 나옴. [난경(難經)] <이십난(二十難)>에서 "중양(重陽)의 맥(脈)인 경우는 광(狂)이 되고, 중음(重陰)의 맥(脈)인 경우는 전(癲)이 된다.(重陽者狂, 重陰者癲)"라고 하였다.

(2) [영추(靈樞)]의 편명. 이 편에서는 전광(癲狂)의 원인과 각종 유형 및 침구 치료 방법을 논술하였다. 그 내용으로는, 전병의 발작 과정, 유형, 임상 표현 및 치료, 예후 등이며, 또한 광병(狂病)은 우울증, 기아(飢餓), 대경대공(大驚大恐), 정기쇠소(正氣衰少), 희락과도(喜樂過渡) 등으로 말미암아 발생한다고 하였다. 이런 여러 가지의 증상에 따라 적당한 침자 치료 방법을 분별하여 소개하였다.

◈통풍(痛風)
팔다리 여기저기가 붓고 통증이 극심한 병증. 통비(痛痺), 역절(歷節), 백호역절(白虎歷節), 풍비(風痺), 백호풍(白虎風)이라고도 한다. [격치여론(格致餘論)] <통풍론(痛風論)>에 "통풍(痛風)은 대체로 혈(血)이 열을 감수하여 이미 스스로 끓고 있는데다가 찬물을 건너거나 축축한 곳에 서 있거나 찬 바람을 쐬거나 자면서 바람을 쐬어 서늘한 기운이 밖에서 핍박하여 열이 있는 혈(血)이 한기(寒氣)를 만나 땀이 탁해지면서 뭉침으로써 아픈 것인데, 밤에 아픔이 심해지는 것은 음분(陰分)에서 행해지기 때문이다."라고 하였다

◈해천(咳喘)
해역상기(咳逆上氣) 기침과 기천(氣喘)이 함께 나타나는 병증. 답답하고 숨이 끊어질 듯함. 실증(實證)은 육음(六淫)의 외감(外感) 또는 담음정체(痰飮停滯)로 생기는데 가슴이 그득하고, 호흡이 빠르며, 목이 쉬어 말을 못하고, 바로 눕지 못하고, 걸쭉한 가래를 뱉고, 맥은 부(浮), 활(滑)함. 허증(虛證)은 오랜 병으로 원기가 허하거나 또는 폐기(肺氣)가 옹체(癰滯)해서 비(脾)의 운화기능이 실조(失調)되고 신(腎)의 납기(納氣)가 잘 되지 않아서 일어나며, 얼굴이 붓고, 맥은 부(浮), 대(大)하고 무력(無力)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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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效能

1) 마자인(麻子仁)
삼의 종인(種仁)으로, 윤조(潤燥), 골장(滑腸), 통림(通淋), 활혈(活血)의 효능이 있다. 환하약(緩下藥)이다. 장조변비(腸燥便秘), 소갈(消渴), 열림(熱淋), 풍비(風痺), 이질, 월경불순, 개창(疥瘡), 선나(癬癩)를 치료한다.

2) 마근(麻根)
거어(祛瘀), 지혈(止血)의 효능이 있다. 임병(淋病), 혈붕(血崩), 대하(帶下), 난산(難産), 포의불하(胞衣不下), 타박상을 치료한다.

3) 마피(麻皮)
거어(祛瘀), 이수(利水)의 효능이 있다. 타박상, 열림창통(熱淋脹痛)-열로 인한 소변곤란창통(小便困難脹痛))을 치료한다.

4) 마엽(麻葉)
말라리아, 氣喘(기천-천식), 회충증을 치료한다. 잎을 짓찧어서 즙을 내어 5合(합)을 복용하면 회충증이 치료되고, 전갈(全蝎)의 독에는 즙을 바른다. 담배에 잎을 섞어서 피우면 천식이 치료된다. 지통(止痛), 마취(痲醉), 이뇨(利尿)의 효능이 있다.

5) 麻花(마화)
거풍(祛風), 활혈(活血)의 효능이 있다. 류머티즘에 의한 지체마비(肢體痲痺), 편신고양(遍身苦痒), 부녀(婦女)의 월경폐지를 치료한다.

6) 마분 : 삼의 덜익은 화수(花穗)

거풍(祛風), 지통(止痛), 진경(鎭痙)의 효능이 있다. [통풍(痛風):류머티즘], [비증(痺症):관절통, 근육통], 전광(癲狂), 불면(不眠), 해천(咳喘)을 치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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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거풍진통(祛風鎭痛) : 풍(風)을 제거하고 통증을 제거하는 효능임

정경안신(定驚安神) : 놀란 것을 그치게 하고 정신을 안정시키는 효능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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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중(補中) : 비위(脾胃)를 보(補)하는 효능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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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기(益氣) 

보기(補氣)의 다른 말로써 보법(補法)의 하나. 보기약으로 기허증(氣虛證)을 치료하는 방법이다. 기허증이 생기는 것은 주로 폐(肺)와 비(脾) 두 장기의 장애와 관련된다. 예를 들면 기허(氣虛)로 온 몸이 몹시 노곤하면서 힘이 없고 목소리가 약하며 말하기 싫어하고 숨결이 약하며 얼굴이 창백하고 저절로 땀이 나며 바람을 싫어하고 식욕이 부진하며 대변이 묽고 맥이 허약할 때 보기법으로 인삼(人參) · 당삼(黨參) · 황기(黃耆) · 백출(白朮) · 산약(山藥) · 여위(女萎) · 감초(甘草) · 오미자(五味子) 같은 약이나 사군자탕(四君子湯) · 보중익기탕(補中益氣湯)을 쓰는 것 등이다.

 
지갈(止渴) : 갈증을 그치게하는 효능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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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혈(活血) : 혈(血)의 운행을 활발히 하는 효능임 

통림(通淋) 

하초(下焦)의 습열(濕熱)을 없애고 결석(結石)을 제거하며, 소변 볼 때 깔깔하면서 아프거나 방울방울 떨어지면서 시원하게 나가지 않는 병증을 제거하는 방법임

 
축수기(逐水氣) : 몸속의 수기를 빼내는 효능임

파혈적(破血積) : 어혈(瘀血)이 뭉친 것을 풀어주는 효능임

 
윤조활장(潤燥滑腸) : 마른 곳을 적셔주고 장(腸)을 매끄럽게 하는 효능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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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변(通便) : 변이 막혀 나오지 않는 것을 소통시키는 효능임

 
익모발(益毛髮) : 모발(毛髮)을 보익(補益)하는 효능임

 
장기육(長肌肉) : 기육(肌肉)을 기르는 효능임

 
복혈맥(復血脈) : 혈맥(血脈)을 다시 돌아오게 하는 효능임

 
이관절(利關節) : 관절의 움직임을 편하게 하는 효능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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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리(滑利) : 부드럽고 매끄럽게 하여 잘 흐르게 하는 효능임

 
자윤(滋潤) : 음기(陰氣)를 길러서 윤택하게 하는 효능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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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效能解說 

 

삼은 삼과의 식물로 대마(大麻) 또는 마(麻), 산우(山芋), 화마(火麻)라고도 한다. 곧은 뿌리는 지하 30~40cm가지 뻗어 들어가지만 곁뿌리는 왕성하게 발달하지 않으므로 잘 뽑힌다. 온대에서는 키가 3m 안팎까지 자라지만 열대에서는 6m까지 자란다. 줄기는 곧게 서서 자라며 자른 면은 둔한 사각형이고 속이 비었는데 겉에는 세로로 골이 져 있고 부드러운 털이 있다. 대체로 암그루가 수그루보다 길고 크며 가지를 적게 치고 마디 사이가 길다. 또 일반적으로 수그루는 개화하여 꽃가루를 날리고 곧 말라 죽지만 암그루는 쉽게 시들지 않는다. 또한 섬유의 생산은 암그루가 많지만 섬유의 품질은 수그루가 우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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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섬유는 옷감, 밧줄, 끈, 실 따위를 만드는 데 이용된다. 원산지는 중앙아시아 지역이며, 한때 전 세계적으로 온대와 열대의 많은 지역에서 재배되었다. 한국에는 기원전 1세기 무렵부터 재배했다. 삼은 한해살이풀로, 습하고 온화한 기후에서 잘 자란다. 상업적으로 재배하는 지역에서 씨를 얻기 위한 삼과 섬유를 얻기 위한 삼을 따로 재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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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꽃은 화분이 생기는 수꽃과 씨가 맺히는 암꽃이 각기 딴 그루에서 핀다. 수꽃은 황록색을 띠며 큰 무리를 이루어 핀다. 나중에 피는 암꽃은 수꽃보다 작고 색깔도 수수하다. 삼은 보통 물빠짐이 좋고 기름지며 산성이 아닌 땅에서 잘 자라고, 수꽃이 완전히 피었을 때 수확을 한다.

 

씨는 저렴하게 사용되는 삼유를 만드는데 사용하며, 주로 요리나 램프, 라커, 페인트에 사용된다. 또한 새모이로 사용되기도 하며, 대부분의 새들에게 적절한 영양분을 공급할 수 있다. 씨에는 카나비노이드라는 정신과 신체를 활성화시켜주는 화합물을 포함하고 있으며, 기분전환, 약재, 종교적인 용도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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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잎, 진액에서 추출한 물질이 흡연, 훈연, 경구용으로 소비된다. 역사적으로 착색제, 차, 연고 등으로 사용되어왔다. 대마(大麻)는 삼(麻)으로 불리는 한새살이 풀로 줄기를 가늘게 꼬아서 삼베를 삼았기 때문에 우리에게 매우 친숙한 풀이었으나 산업화 이후 대마초를 마약으로 규정하면서 요즘은 보기가 쉽지 않은 식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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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에서는 대마의 잎과 종자를 약재로 사용하고 있으며, 종자를 마자인(麻子仁)이라 부른다. 대마조의 학명은 Cannabis sativa Linne이고 북남미에서는 마리화나라고 부른다. 우리나라에서는 대마관리법에 따라 허가없이 재배할 수 없는 식물이다.

 

뿌리를 마근(麻根), 잎을 마엽(麻葉), 씨를 삼씨 또는 화마인(火麻仁)ㆍ대마인(大麻仁)ㆍ마인(麻仁)ㆍ마자(麻子)ㆍ마분(麻蕡)이라 한다. 또 씨에서 짜낸 기름을 대마유(大麻油)ㆍ마유(麻油)ㆍ마자유(麻子油)라 한다. 공업용ㆍ식용ㆍ약용으로 이용된다. 줄기의 껍질은 섬유의 원료로서 삼베ㆍ어망ㆍ포대ㆍ밧줄ㆍ천막ㆍ종이 등을 만드는 데 쓰인다.

 

씨는 제유(製油)ㆍ식용ㆍ약용 등에 쓰이는데 씨에는 30% 안팎의 기름과 18~20%의 단백질이 들어 있어 기름을 짜서 식용하거나 등유ㆍ비누ㆍ바니시ㆍ페인트 등에 이용되고 깻묵은 비료와 사료로 활용된다. 한편 삼의 잎과 꽃에는 마취 성분이 들어 있어 담배같이 흡연하면 아편과 같은 중독 증세를 일으키고 시각과 운동 신경에 장애를 초래하므로 절대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 환각제로 쓰기 위해 대마의 이삭이나 잎 또는 그것을 담배처럼 피우도록 만든 것을 대마초(大麻草)라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대마관리법으로 재배 및 취급을 규제하고 있어 허가 없이 재매하지 못한다. 약으로 쓸 때는 탕으로 하거나 산제 또는 환제로 하여 사용한다. 복용 중에 결명차를 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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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순환계ㆍ피부 질환을 다스린다. 관련질환으로는 강장보호, 강정제, 강화, 건망증, 건위, 광견병, 구충, 구토, 기억력감퇴, 난산, 내분비장애, 당뇨병, 당뇨지갈, 대변불통, 대하증, 독두병, 동통, 마비, 무좀, 발모제, 변비, 복통, 불면증, 사마귀, 산증, 설사, 소갈증, 수족마비, 습진, 심장마비, 안태, 오장보익, 완하, 요부마비, 요통, 월경과다, 위장염, 유산·조산, 유즙분비부전, 윤장, 은진, 이뇨, 종독, 좌섬, 주부습진, 진정, 진통, 타박상, 탈피기급, 해수, 행혈에 쓴다.

 

 

 

◈대마초의 특성

 

​대마초는 키높이가 약 3m 내외에 이르고 줄기는 세로로 골이 파여져 있으며 연한 조직 안에 섬유가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삼베를 만들 수가 있다. 대마초의 잎은 손바닥 모양인데 피침형으로 가장자리에는 거친 톱니가 있다. 윗면은 녹색으로 거칠고 밑면은 회백색의 가늘고 보드라운 털이 빽빽하게 나있다. 대마초와 관련된 약물로는 마리화나(marihuana), 해쉬쉬(hashish), 해쉬쉬오일(hashishoil) 등이 있다.

 

​◈대마씨의 약리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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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씨를 마취시킨 고양이의 십이지장에 2g/kg을 투여하면 30분 후에 천천히 혈압이 내려가기 시작하고, 2시간 후에는 원래 수준의 절반까지 내려가지만 심박수나 호흡수에는 변화가 없다. 정상 쥐에게 2~10g/kg을 먹이면 혈압이 현저하게 내려간다. 사람을 대상으로 실험을 해봐도 5~6주 동안 복용하면 혈압이 내려가는데 부작용은 없다. 중국인들은 대마씨 기름인 훠마유(火麻油)라고 부르면서 요리에 사용하는 데 불포화지방산이 다량 함유돼 있어 노화를 방지한다. 대마씨 기름은 유일하게 물에 녹기 때문에 ‘장수기름’으로도 불린다.

◈대마씨, 마자인의 효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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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씨는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마른 것을 촉촉하게 해준다. 그래서 변비나 갈증, 생리불순, 피부건조나 소양증, 피부질환에 효과가 있다. 그래서 한방에서는 변비치료에 [마자인환(麻子仁丸)]이라는처방을 사용하고 있다. 또한 마자인을 장기간 복용하면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을 방지하고 관절활동이 부드러워진다. 대마씨는 고지혈증을 치료할 수 있고, 동맥경화를 예방할 수 있다.

◈대마초의 효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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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 잎에는 Δ2-tetrahydrocannabinolic acid, cannabidiolic acid, cannabichromenic acid 등이 들어 있고, 항균성 물질도 들어있는데 산성을 띤 물에는 녹기 어렵고 ethyl ether나 petroleum ether 등에 용해되는 resin양 물질이다. 대마초는 천식을 치료하고, 진통과 마취작용을 하며, 이뇨효과도 있다. 대마초는 짓찧은 즙을 복용하거나 알약, 가루약 형태로 먹고, 담배처럼 피우면 천식에 효과가 있다. 미국 콜로라도주에서 2014년부터 마리화나를 허용하고 있는데 제대로만 이용하면 효과가 있기 때문이라고 본다. 다만 청소년이나 마약에 탐닉하는 사람 때문에 어느정도의 규제는 필요하다고 본다.

▣동의보감(東醫寶鑑)[탕액편 권1 湯液篇卷之一]

 

[마분(麻蕡):(삼꽃의 꽃가루)]

성질이 평(平)하고 맛은 매우며 독이 있다. 적(積)을 깨뜨리고 비(痺)를 멎게 하고 고름을 흩어준다. 많이 먹으면 귀신이 보이고 미쳐 날뛰게 된다.『본초』

『증류본초』와 『본초강목』에 모두 ‘破積止痺散膿’ 로 되어 있다. 이를 반영하여 국역하였다.

마발(麻勃)이라고도 한다. 삼꽃의 꽃가루이다. 7월 7일에 거두는 것이 좋다.『본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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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症狀別 使用法 

 

▣포함처방

 

▣대마인환(大麻仁丸)

 

1)구성약재

대황(大黃)A: 11.25 g. 볶는다.

마인(麻仁): 11.25 g.

목향(木香)A: 37.5 g.

빈랑(檳榔): 37.5 g.

지각(枳殼)A: 37.5 g.

 

2)조재용법

약재들을 가루내어 봉밀에 반죽한 다음 오동나무씨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30-50알씩 빈속에 끓인 물로 먹는다.

 

3)주치병증

풍비(風痺)

풍사(風邪)가 침입하여 몸과 팔다리가 마비되고 감각과 동작이 자유롭지 못한 병증.[소문(素問)] <비론(痺論)>에서 "풍한습산기잡지(風寒濕三氣雜至), 합이위비야(合而爲痺也), 기풍기승자위행비(其風氣勝者爲行痺)"라고 하였다.[동의보감(東醫寶鑑) 내경편(內景篇)]

 

 

11.各種 文獻 參考 

 

일명 화마(火麻),한마(漢麻),황마(黃麻)이다. 수대마는 시마(枲麻)라 하고, 일명 모마(牡麻)이다. 암대마는 저마(?麻)라 하고, 일명 발마(荸麻)로 꽃은 마발(麻勃)이라 한다. 『군방보(群芳譜)』260)대마의 줄기는 5～6자로 크고 가지와 잎이 적다. 잎은 좁고 길며 모양은 익모초(益母草)의 잎과 같다. 가지 하나에 잎은 7개거나 9개이다. 5～6월에 가늘고 노란 꽃이 피면 꽃이삭이 나오고 곧이어 종자를 맺는데, 차조기[蘇] 종자와 비슷하나 크다. 껍질을 벗겨내고 삼실[麻績]을 만들면 베를 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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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초강목』: “본경(本經)에 ‘마분(麻蕡)은 일명 마발(麻勃)로 마화(麻花: 삼꽃)가 위로 무성한 모양을 나타낸 것이다. 7월 7일에 채취하면 좋다. 삼씨를 9월에 채취하여 흙에 심는 경우 사람에게 해를 끼친다. 큰 산의 내와 골짜기에서 자란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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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홍경 : “마분은 즉 모마(牡麻)이다. 모마는 열매가 없고 요즘 사람들은 베를 짜거나 신을 만든다.” 소공(蘇恭) : “분(蕡)은 바로 마자(麻子: 삼씨)로 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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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 “분은 마자이다.” 『의례(儀禮)』: “저마(?麻)에 분이라는 것이 있다. 그 주에 ‘씨가 있는 삼을 저(?)라 하고, 분은 씨를 말한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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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홍경이 분을 마발(麻勃)이라고 한 것은 ‘꽃처럼 무성한 모양’을 일컬은 것이다. 중복적으로 삼씨를 나타냈다 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분은 미곡(米穀)의 상등품이지만 꽃을 어떻게 먹을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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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장기 : “마자를 이른 봄에 심은 것이 춘마(春麻)인데 씨가 작고 독이 있다. 늦봄에 심는 것은 추마(秋麻)이고, 씨를 약에 넣으면 아주 좋다. 기름을 짜기 때문에 유지작물이라 할 수 있다.”

 

구종석 : “마자는 해동(海東: 동지나해에 잇닿아 있는 지역)의 모라도(毛羅島)에서 온 것은 크기가 연밥[蓮實]만하기 때문에 가장 좋다. 그 다음이 상도(上都)에서 생산되는 것으로, 북쪽지역에서 나는 것은 크기가 콩알만 하고 남쪽지역에서 나는 것은 씨가 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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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송(蘇頌) : “마자(麻子: 삼씨)는 곳곳에서 심는다. 그 껍질은 실을 잣아 베를 짤 수 있다. 농가에서는 그 씨에 검은 반점이 있는 것을 택하는데, 이것을 자마(雌麻)라고 하며 심으면 씨가 무성하게 맺히지만 다른 씨는 그렇지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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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경』에 나오는 마분,마자는 서로 같은 것이고, 마화(麻花)는 먹는 것이 아니니 소공(蘇恭)의 논의가 타당한 듯하다. 그러나 『본초』의 주자(朱字)가 ‘마분의 맛은 맵고 삼씨 맛은 달다.’고 하였으니, 또 다른 식물인 듯하다. 『본초』와 『이아』,『예기』에서 일컫는 것은 다른 것이 아닐까 싶다. 또 약성론(藥性論)에서 마화를 사용하며 ‘맛이 쓰고 여러 풍을 다스린다.’고 하였는데, 그렇다면 마분[蕡],마자[子],마화[花]는 제각기 그 3가지 종류인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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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진 : “대마는 바로 지금의 화마(火麻)이다. 또 황마(黃麻)라고도 하며 곳곳에서 심는다. 마를 벗겨 씨를 거둔다. 암마가 있고 수마가 있는데, 수마를 시(枲)라 하고, 암마를 저(?)라 한다. 유마(油麻)처럼 그루가 크고 잎이 좁고 길어 그 모양이 익모초의 잎과 같다. 가지 하나에 7개의 잎이나 9개의 잎이 난다. 5～6월에 가늘고 노란 꽃이 피면 꽃 이삭이 나와 곧 결실하는데 크기가 고수[胡?]의 씨만 하고 기름을 짤 수 있다. 그 껍질을 벗겨 베를 짜고 그 짚고갱이는 희고 모가 나 있으며 가볍고 속이 비어 있어서 초의 심지[燭心]를 삼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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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요술』: “마자가 무성하게 자랐을 때 수삼을 뽑아내어야 한다. 만일 아직 무성하게 자라지 않았는데 먼저 뽑아내면 씨가 맺히지 않는다.” 그 씨가 검고 무거운 것으로 서둘러 일찍 찧어 초를 만들 수 있는 것이 바로 이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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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경』에는 마분과 마자[麻子: 삼씨] 2조항이 있는데, 분이란 바로 마발(麻勃)이며 마자라는 것을 흙에 심는 경우 사람이 죽는다. 소공이 말한 분이란 마자이지 꽃이 아니다. 소송이 말한 분,자,화는 3종류가 아닌 가 의심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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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보(吳普), 『본초』: “마발은 일명 마화(麻花)로 맛이 시고 독이 없다. 마람(麻藍)은 일명 마분(麻蕡),청갈(靑葛)로 맛이 시고 달며 독이 있다. 마엽(麻葉: 삼잎)에는 독이 있고, 마자의 속 알갱이에는 독이 없다.” 이에 근거하면 마발은 꽃이고 마분은 씨이며, 마인(麻仁)은 씨 속 알갱이이다. 오보는 삼국시대 사람으로 고대로부터 멀지 않은 시기의 사람이지만 매우 분명하게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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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농본경(神農本經)』에 꽃을 분(蕡)이라 하였으니 모두 전해 쓴 것에 탈자와 오자가 있는 것뿐이다. 도홍경 및 당,송(唐,宋)시대의 여러 학자들은 모두 고찰하여 연구하지 않고 억측하여 애매모호하니 연구에 소홀했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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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가 지구를 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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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가 지구를 살릴 구원작물이라는 말에 대다수 사람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을까. '대마'하면 곧바로 마약으로 분류되는 '대마초'와 대마초 흡연으로 구속되는 연예인들을 떠올리는 우리네 풍토에서 대마가 지구를 살린다는 주장은 생뚱맞아 보인다.

그러나 대마기름으로 움직이는 자동차, 대마로 만든 집, 대마로 만든 종이 등으로 지구 온난화와 수질·토양오염 등을 막을 수 있다고 주장하는 목소리가 지구촌 곳곳에서 퍼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들은 "대마를 마약으로 규제하면서 우리 지구환경이 위협받기 시작했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대마와 지구온난화, 수질·토양오염에는 어떠한 상관관계가 있을까. 우리가 사용하는 종이는 목재를 원료로 하고 있다. 이 목재들은 대부분 동남아시아 일부 지역과 아마존 밀림에서 생산되는 것이다. 흔히 아마존 열대 우림은 지구상에 존재하는 산소의 5%를 공급하는 광합성 식물들의 보고이자, 지구의 허파로 일컬어지고 있다. 이 열대산림들이 CO₂를 정화해 지구 온난화를 늦추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이 아마존 열대 우림이 무서운 속도로 사라지고 있다. 종이를 만들기 위해 지난 1백년 동안 무섭게 벌목됐기 때문이다. 학자들은 "지금 같은 속도로 아마존 밀림이 파괴된다면 1백70년 후에 완전히 지구상에서 사라질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미국 '펄프 제지산업 기술협회(TAPPI)'에 따르면 1997년 전세계 종이생산량은 3억t에 달했고, 2010년에는 4억t으로 늘어날 전망이라고 한다.

'프리 트리 페이퍼(Free Tree Paper)' 운동을 펼치고 있는 세계의 환경운동가들은 아마존 열대우림을 살리기 위한 방안으로 대마종이 사용을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불과 90년 전까지만 해도 인류는 2천년 가깝게 대마로 만든 종이를 사용해 왔다"고 말한다. 이들에 따르면 대마종이는 나무로 만든 종이보다 훨씬 질기고 튼튼하며 재활용도 수월하다.

또 나무에 비해 목질소(木質素)가 1/4∼1/5에 불과하기 때문에 환경에 유해한 염소를 이용한 표백 공정을 거치지 않아도 흰색의 종이를 얻을 수 있어 수질오염을 막을 수 있다. 게다가 대마는 해마다 같은 크기로 자라기 때문에 그렇지 못한 나무보다 활용도가 좋다. 실제 1에이커 면적에서 생산된 대마로 2∼4에이커의 목재를 대신할 수 있다는게 정설이다. 이들은 "재활용 역시 나무를 원료로 한 종이를 대상으로 하는 것"이라며 "대마를 불법화하며 규제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하루빨리 쇄신해야 아마존 산림과 지구를 살릴 대마종이 제작을 활성화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대마는 연소과정에서 다이옥신 등의 유해물질을 배출하는 화학섬유산업을 대체할 수도 있다. 대마가 나일론과 레이온, 플라스틱 등의 석유화학을 대체할 수 있는 대안작물이라는 점은 우리의 '삼베'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또 대마기름은 자동차 연료인 디젤유를 대체할 수도 있다. 일본에서 대마합법화 운동을 벌이는 '대마당' 등은 하루에 50 의 대마기름을 추출할 수 있는 기계를 차에 장착하고 이를 연료로 사용해 1만2천km를 달리는 '햄프카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미국에서도 지난 2000년 대마기름을 연료로 하는 자동차로 대륙을 종단하는 실험이 진행됐다. 이들은 "엄청난 양의 CO₂를 배출해 대기오염의 주범으로 꼽히는 디젤유와는 달리 대마기름은 유황성분이 없기 때문에 대기오염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말한다. 또 디젤유 1 의 가격이 9백원 수준인데 반해 대마기름은 2백원에 불과해 훨씬 경제적이라고 한다.

이 외에도 일본에서는 대마와 석회를 섞은 벽돌로 집을 짓는 프로젝트가 진행중이다. 영국 하버빌에서는 정부 지원을 받아 지은 대마집이 이미 건축됐다. 이들은 "대마로 집을 만들면 통기성과 열효율이 15∼20%정도 향상된다"고 말한다. 대마로 지은 집을 부순 다음 그대로 방치해도 토양오염 걱정이 없다고 한다. 

'야생초편지'의 저자 황대권(생태공동체운동센터 대표)씨는 "대마가 지상에서 가장 효용성이 높은 작물임에도 불구하고 환각성분 때문에 전면적인 규제를 받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지적한다. 황 대표는 "대마초의 환각성을 우려한다면 다양한 대마 품종 가운데 환각이 적은 것을 선택해 원하는 이라면 모두 재배할 수 있도록 하면 된다"고 주장했다.

황 대표는 "영국의 유명 화장품 브랜드 '바디샵'에서는 대마를 원료로 한 화장품을 개발해 상용화했다"며 "곡물, 대체연료, 종이, 화장품 등 다각도로 이용 가능한 대마에 대한 규제 완화를 통해 우리네 농가소득 및 산업의 향상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디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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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其他資料

▣삼(대마) 상세

1)정의
삼과에 속하는 일년생 초본식물.

2)개설
대마(大麻)라고도 하며 학명은 Cannabis sativa L.이다. 곧은 뿌리는 지하 30∼40㎝까지 뻗어 들어가지만, 곁뿌리는 왕성하게 발달하지 않으므로 잘 뽑힌다.

높이는 온대에서 3m 내외이지만 열대에서는 6m까지 자란다. 줄기는 세로로 골이 져 있고 유조직(柔組織) 안에 내초섬유(內鞘纖維)가 형성되어 있는데, 이것이 우리가 이용하는 인피섬유(靭皮纖維)이다.

잎은 모양이 손바닥 같고 5∼9개의 작은잎으로 되어 있는데, 줄기 아래쪽에서는 마주나고 위쪽에서는 어긋난다. 재배할 때 성글게 심으면 가지를 많이 치지만, 빽빽하게 심으면 꼭대기에서 약간의 가지가 나올 뿐이다.

삼은 단일성 식물로서 풍매화이며, 불완전화로 자웅이주(雌雄異株)인데, 대체로 암나무가 수나무보다 길고 크며 가지침이 적고 마디 사이가 길다.

이러한 자웅의 특징은 불량한 환경에서 생육하였을 때 더욱 뚜렷하게 나타난다. 또, 일반적으로 수나무는 개화하여 화분을 비산(飛散)시키고 곧 말라죽지만, 암나무는 쉽게 시들지 않는 특징이 있다.

3)생태
수량은 암나무가 많고, 품질은 수나무가 우수하다. 꽃은 7·8월에 피며 연한 녹색이다. 수과(瘦果)는 약간 편평한 난상 원형이며 딱딱하고 회색이다.

원산지는 중앙아시아로 알려져 있고 4000여년 전 볼가강유역에서 재배하기 시작하여 유럽에는 기원전 1500년경에 전파되었다. 중국에는 신농시대부터 알려졌고, 기원전 500년경의 ≪서경≫에는 삼으로 시(枲)와 저(苴)가 있다는 식물학적 기록도 있다.

우리 나라에서도 ≪삼국사기≫에 삼에 관한 기록이 있는 것으로 미루어 오래 전부터 재배되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삼은 고려 말 문익점(文益漸)이 목화의 씨를 들여올 때까지 우리 의료의 주종을 이루었다.

광복 후 계속 감소되어 1951∼1959년에는 평균 재배면적 1만 정보에 7,000t을 생산하던 것이, 1975년에는 2,000정보에 2,500t을 생산하였고, 현재는 농림통계연보에 기록도 되지 못할 정도로 감소되었다.

품질이 우수한 삼을 수확하기에 알맞은 기후는 생육기간 중 온난하고 때때로 비가 내려 습기가 높으며, 성숙기에는 기온이 높고 건조한 기후이다.

저온에서도 발아하지만 평균기온이 10℃ 정도가 되어야 발아가 고르고 빠르므로 보통 파종은 3월 하순에서 4월 상순 사이에 한다. 종자는 이랑너비 25∼30㎝로 줄뿌림하는 경우가 많지만, 60㎝의 두둑에 흩어뿌림을 하기도 한다.

섬유를 목적으로 재배할 경우 신장에 중점을 두어 질소질비료를 많이 사용하고, 길이 6∼7㎝일 때 한번 솎아준 다음 15∼18㎝일 때 또 한번 솎아주어서 고르게 자라도록 한다.

주요 병충해로는 세균병·잘록병·균핵병·도둑나방·조명나방·삼좀벌레 등이 있다. 삼은 일찍 수확하면 섬유의 외관은 좋지만 장력이 약하고 수량이 적고, 늦게 수확하면 수량은 많지만 섬유의 빛깔이 좋지 않고 조강해지며 품질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4)생활민속적 관련사항
새끼줄에 걸어 햇볕에 말린 것은 피마(皮麻)라 하고, 이 피마를 물에 불려서 마만대(麻挽臺) 위에 놓고 조피(粗皮)를 삼톱으로 훑어낸 다음 다시 건조시킨 것은 정마(精麻)라 한다.

우리 나라에서 재배되고 있는 품종으로는 평창종·영선종·경남종·고원종·전남재래종·강원재래종·이천재래종 등이 있다.

삼의 섬유는 직물·모기장·밧줄·어망·제지원료 등에 이용되고, 삼의 열매는 기름을 짜서 식용으로 하거나 등불기름·비누·바니시·페인트 등에 이용되고 깻묵은 사료와 비료로 이용된다. 특히, 털에서 나오는 진은 해시시라 하여 환각을 일으키는 작용이 있다. 이것을 말린 것이 대마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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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副作用 및 注意事項 

 

1)대마초의 부작용
대마 잎에는 독(毒)이 있다는 기록이 예전부터 제기되고 있는데 용량이 정상범위를 초과하면 환각작용과 함께 진통작용이 나타난다. 따라서 일반인들이 함부로 사용해서는 안된다. 현재 한의사도 대마씨와 잎을 사용하면 법적으로 규제를 받고 있다. 따라서 식용으로 THC성분이 제거된 대마기름을 먹는 것은 무방하지만 대마씨를 먹거나 대마잎을 사용하면 법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

2)대마씨 사용시의 주의사항
대마초의 잎이나 암꽃이삭, 종자 속에는 테트라히드로카나비놀(THC) 등의 마취물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환각, 운동신경 장애를 유발한다. 캐나다의 경우 식품내 THC 기준치를 규정해 그 범위내의 기름은 식품으로 이용이 가능하지만, 국내에서는 THC성분이 함유된 식품을 수입 판매하면 관련법에 따라 처벌을 받게 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아래 사진은 [동의보감] 탕액편의 대마초 항목이다.

 

줄기 밑 부분에 달린 잎은 잎자루가 길며 3~10갈래로 갈라진 작은 잎으로 구성된 손바닥 모양의 겹잎이다. 줄기 위쪽에 달린 잎은 어긋나고 3개의 작은 잎으로 갈라지거나 홑잎이며 잎자루가 짧다. 작은 잎은 댓잎피침형으로서 폭이 좁고 양 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위로 향한 톱니가 있다. 표면이 거칠며 뒷면에 잔털이 빽빽이 나고 긴 무늬가 있다.

 

 

[출처 : 두산백과, 한국전통지식포탈,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동의보감(東醫寶鑑), 한민족문화대백과, 운곡본초학(耘谷本草學), 한국식물생태보감1, 위키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