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칡(갈근:葛根, 갈화:葛花, 갈엽:葛葉, 갈만:葛蔓)의효능

Jinsunmi5066 2024. 5. 10. 08:14

 

 

갈근이란 

갈근은 한의학에서 자주 사용되는 중요한 한약재 중 하나로, 효능이 뛰어나 여러 가지 질병에 효과적으로 사용됩니다. 갈근은 주로 뿌리 부분을 사용하며, 쓴맛과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갈근은 체내의 열기를 식히고 습기를 제거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갈근은 소화를 촉진하고 체내의 에너지를 활성화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갈근의 주요 효능

갈근은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어 다양한 질병에 사용됩니다. 첫째로, 갈근은 소화기관에 도움을 주어 소화를 원활하게 해주는데 도움을 줍니다. 소화기관이 원활하게 작동하면 영양소가 잘 흡수되고 체내에 열기가 적절하게 유지될 수 있습니다. 둘째로, 갈근은 체내의 열기를 식히는 효능이 있어 열기로 인한 질병이나 불쾌감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갈근은 체내의 습기를 제거하여 체내의 균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갈근의 사용 방법

갈근은 다양한 형태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주로 갈근은 물로 끓여 차를 만들어 마시는 형태로 사용되며, 갈근을 다른 한약재와 함께 복합한 약제로도 사용될 수 있습니다. 또한 갈근은 건조한 상태로 말려 보관하여 오랫동안 저장할 수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사용하기에도 용이합니다. 갈근은 한약재로 사용되는 것 외에도 음식 재료로 사용되기도 하는데, 갈근을 요리에 활용하면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갈근의 주요 효능 예시

갈근은 다양한 질병에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소화불량이나 위장 장애를 겪는 사람들에게 갈근은 좋은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갈근은 소화를 원활하게 하고 소화기관을 효과적으로 활성화시켜 소화기능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갈근은 체내의 열기를 식히는 효능이 있어 열기로 인한 소화불량이나 위장 장애를 개선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갈근의 다양한 활용 방법

갈근은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될 수 있어 다양한 사람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갈근은 물로 끓여 차를 만들어 마시는 것 외에도 갈근을 다른 한약재와 함께 복합한 약제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갈근은 건조한 상태로 말려 보관하여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갈근은 음식 재료로 사용되기도 하는데, 갈근을 요리에 활용하면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갈근의 안전한 사용법

갈근은 대체로 안전하게 사용될 수 있지만, 과도한 섭취는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갈근을 사용할 때는 적절한 용량과 방법을 지켜야 합니다. 또한 갈근을 사용하는 도중 이상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사나 한의사와 상담해야 합니다. 또한 갈근을 사용할 때는 다른 약물과의 상호작용에 주의해야 하며, 임신이나 수유 중인 여성은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갈근의 효능에 대한 연구

갈근은 오랫동안 한의학에서 사용되어 온 약재로, 그 효능과 안전성에 대해 다양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최근의 연구에 따르면 갈근은 항산화 작용을 통해 체내의 염증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또한 갈근은 면역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으며, 항암 효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 결과들은 갈근의 다양한 효능을 뒷받침해주고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연구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갈근의 효능과 한의학

갈근은 한의학에서 오랫동안 사용되어 온 중요한 한약재로, 다양한 질병에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의학은 갈근을 포함한 다양한 한약재를 통해 체내의 균형을 유지하고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갈근은 체내의 열기와 습기를 조절하여 체내의 균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며, 소화기관을 활성화시켜 소화를 원활하게 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갈근은 한의학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한약재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갈근은 한의학에서 오랫동안 사용되어 온 중요한 한약재로, 다양한 질병에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갈근은 소화기관을 활성화시켜 소화를 원활하게 하고 체내의 열기와 습기를 조절하여 체내의 균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갈근은 항산화 작용을 통해 체내의 염증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으며, 면역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갈근은 건강에 도움을 주는 중요한 한약재로 평가받고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연구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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칡(갈근:葛根, 갈화:葛花, 갈엽:葛葉, 갈만:葛蔓)

“칡” 하면 우리가 주위에서 칡넝쿨을 자주 볼 수 있기에 아주 흔한 약재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칡순(갈용), 칡꽃(갈화)이 아니고 일반적으로 식, 약용하는 칡뿌리 즉 갈근이라면 사정이 좀 달라집니다. 실제 칡뿌리의 약용부위는 머리(뇌두) 부분과 잔뿌리를 제거한 덩이뿌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목질화 된 머리 부분과 섬유질이 대부분인 잔뿌리는 약성 면에서 회의적이고 칡가루(갈분)나 즙을 이용하는 식품으로는 더 더욱 그렇습니다. 그런데 그 덩이뿌리가 무성한 칡넝쿨만큼 흔치 않습니다.

실제 칡을 채취해보면 애당초 한 곳에 저장 공간을 만들어 덩이뿌리를 형성하는 가루칡(밥칡)과 갈래갈래 뿌리를 내려 마치 작대기 모양으로 고르게 굵어지는 실칡(나무칡) 두 가지 종류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것이 원래 종의 차이인지 아님 토양이나 환경에 의한 차이인지는 모르지만 일반적으로 칡이라면 일단 식용으로 적합한 덩이뿌리를 선호합니다.

가루칡은 전분이 풍부하고 잘 부러지며 실칡은 섬유질이 많아 질기고 딱딱합니다.

그런데 오랫동안 민약 채취를 전업으로 해 온 분의 말을 빌면 이 실칡이 식용으로는 적합하지 않지만 기미상 약성은 더 취할만 한데 수확량이 적어 기피하는 것이다. 다만 뇌두부분이나 잔뿌리 부분과는 구별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학술적 근거에 의한 주장은 아니지만 기미와 관능 위주의 경험칙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민약계의 입장에서는 참고할 만한 사항입니다.

요즘처럼 계절적으로 겨울로 접어들면 채취할 수 있는 약재의 범위가 상대적으로 좁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럴 때 채취량이나 효능 면에서 칡만한 약재도 드물 것입니다. 칡은 예로부터 식품이자 약으로 이용된 만큼 임상자료가 풍부하고 다른 약재에 비해 비교적 개체수도 많아 경우에 따라서는 의도적으로 솎아내기도 해야 하는 약재입니다. 다만 채취하는 데에 시간과 노동력이 많이 소요되므로 경제 논리에 밀려 소외당하는 감이 있습니다.

아래는 안덕균 저 <한국본초도감>의 칡에 관한 기사입니다.

[갈근(葛根)

콩과의 여러해살이 낙엽 덩굴나무 칡(Pueraria thumbergiana{Sieb. et Zucc.} Benth.)의 뿌리이다. 꽃을 갈화(葛花), 잎을 갈엽(葛葉), 줄기를 갈만(葛蔓)이라고 한다.

성미: 맛은 달고 매우며 성질은 서늘하다.

해설:

갈근은 ① 피부의 모공(毛孔)을 이완시켜 땀을 내게하므로 외감성으로 인한 발열, 두통, 목덜미가 뻣뻣한 것을 풀어준다. ② 홍역 초기에 반진(斑疹: 온몸에 붉고 좁쌀 만한 것이 돋는 병. 반은 점 모양 또는 각각 다른 크기의 색깔 변화가 있어 볼 수는 있으나 만질 수는 없으며, 진은 싸락처럼 도드라져 나와 보고 만질 수 있다.)이 잘 돋지 않을 때 쓰며, ③ 생진(生津) 작용이 있어서 갈증을 해소시키고, 열병으로 인해 가슴 속이 답답하고 편안치 않아서 팔다리를 가만히 두지 못하는 증상과 소갈증 등에 유효하다. ④ 이질 초기에 몸에 열이 날 때 쓰고, 소화기가 약해서 오랫동안 설사를 하여 기진맥진 할 때에 활용한다. ⑤ 고혈압으로 인한 두통, 이명(耳鳴: 귀의 질환으로, 귀에서 물소리, 벌 나는 소리, 폭포소리, 바람 부는 소리, 매미 우는 소리 등의 여러 가지 소리가 나는 것처럼 느껴지는 일) 및 목덜미가 뻣뻣한 것을 풀어주고, ⑥ 관상동맥경화증으로 심장 부위의 통증을 호소할 때 쓰며, ⑦ 돌발성중이염에도 유효하다.

갈화는 과음(過飮)으로 인한 두통, 발열 및 가슴 속이 답답하고 편안치 않아서 팔다리를 가만히 두지 못하는 증상, 갈증, 식욕부진, 복부팽만, 구토 등을 다스린다.

갈엽은 외상 출혈에 지혈 작용이 있다.

갈만은 종기와 인후염에 태워서 가루를 내어 내복하거나 외용한다.

성분: 플라보노이드(flavonoid) 화합물이 확인되었다.

약리: ① 플라보노이드는 관상 동맥의 확장 작용을 보이고, 뇌하수체 후엽에서 발생한 관상 동맥 경련을 막아주며, 심장 근육의 산소 소모량을 줄이고, 혈소판의 응집을 억제시킨다. ② 뇌혈관 개선 작용이 있어서 두통과 목덜미가 뻣뻣한 증상을 개선시킨다. ③ 약물 달인 물은 혈압 강하 작용에 일정한 효과를 보이며, ④ 알코올 추출물은 해열 작용을 보인다. ⑤ 가루는 피부 혈관 확장 작용이 있어서 해열을 촉진시키는 동시에 호흡 운동을 증가시키며, 수분의 배설을 증가시켜 체온을 내린다. ⑥ 혈당 강하 작용, ⑦ 경련 완화 작용이 있다.

임상보고: ① 관상 동맥 질환에 정맥 주사로 빠른 효과를 보았으며, ② 고혈압에 유효율이 증가되었다. ③ 급성중이염에 약침 제제로 활용되었으며, ④ 편두통의 예방과 치료 반응을 보였고, ⑤ 심장 박동이 일정하지 않을 때 조정 능력이 나타났다.]

 

 

 

 잘 아시죠?

칡즙으로도 많이 마시고산에 가면 자주 볼수 있는 식물입니다칡 꽃도 향기가 참 좋죠

 

 

칡은 콩과 식물이다.

오랫동안 농사 짓고 있는 사람들에게도 칡이 콩과 식물이라고 하면 "진짜?" 하고 반문하곤 한다.

얼핏 생각하기에 칡하고 콩을 연결짓기란 쉽지 않다.

그 사람들에게 칡잎을 보여 주면 대개는 "맞네" 하며 수긍한다.

칡잎은 콩잎, 특히 메주콩이나 강낭콩 잎과 흡사하다. 크기가 좀 다를 뿐.

이런 잎 모양을 전문용어로 '삼출복엽'이라고 한다.

잎 세 개가 항상 한 세트로 난다는 말이다.

대부분의 콩과 식물이 그러하듯 칡도 햇볕이 잘 스며드는 곳에서 왕성하게 자란다.

땅바닥을 기다가도 햇볕 쪼이기를 방해하는 대상을 만나면 그 대상을 타고 오른다.

튼튼한 나무든 연약한 갈대든 가리지 않는다.

그래서 칡은 지금은 많은 곳에서 다른 식생을 방해하는 천덕꾸러기 신세다.

오랜 세월 동안 사람들에게 먹거리가 되고 약이 되고 한 잔의 차가 되어 주던 칡이

왕성한 번식력과 생활력 때문에 오히려 나쁜 식물로 인식되고 있는 것.

먹고 살기 힘든 시절에는 모두들 칡을 캐러 다녔기에

다른 식생을 방해할 정도까지 자랄 여지도 없었겠지만

그때도 칡은 늘 사람들의 곁에서 자라고 있었다.

사람들이 없는, 사람의 손이 가지 않은 곳에는 칡도 없다.

햇빛을 보아야만 자랄 수 있는 칡은 자연림이 이미 자리잡고 있는 곳에서는 살아갈 수가 없다.

사람의 손이 간 곳, 예컨대 벌목된 곳, 무덤가, 산불이 난 곳, 개간한 땅 등

칡이 자라는 곳은 어떤 형태로든 사람의 개입이 있었다는 말이다.

그러기에 생태학자인 김종원 교수는 칡이 싫다면 자연생태계에 인간이 간섭하지 말라고 이야기 한다

(김종원, "한국식물생태보감1", p682).

끊임없이 자연생태계에 간섭하면서 칡을 탓하는 건 앞뒤가 맞지 않는 일이다.

칡의 각 부분을 약용한다.

(1) 葛根(갈근) - ① 덩이뿌리는 갈근이라 하며, 봄, 가을에 뿌리를 캐어 외피를 벗겨서 햇볕에 말린다.

② 성분: 갈근에는 isoflavone 성분의 puerarin, puerarin xyloside, daidzein, β-sitosterol, arackin산(酸)

또는 다량의 전분(신선한 갈근에는 19~20%)이 함유되어 있다.

③ 약효: 發汗(발한), 해열, 鎭痙(진경), 解飢(해기), 透疹(투진), 止渴(지갈), 止瀉(지사), 升陽(승양)의 효능이 있다.

傷寒(상한)에 의한 溫熱頭痛(온열두통)으로 목덜미가 굳어지는 것, 煩熱(번열)에 따른 消渴(소갈), 泄瀉(설사),

이질, 반진불투), 고혈압, 心絞痛(심교통-협심증), 難聽(난청)을 치료한다.

(2) 葛蔓(갈만) - 칡의 덩굴로, 癰腫(옹종), 喉痺(후비)를 치료한다.

(3) 葛葉(갈엽) - 에는 robinin 0.17~0.35%가 함유되어 있다. 切傷出血(절상출혈)에 갈엽을 비벼서 부드럽게 하여 붙인다.

(4) 葛花(갈화) - 8월 상순 무력, 이 만개하기 전에 따서 경엽(莖葉)을 제거하고 햇볕에 말린다.

酒毒(주독)을 풀어 술을 깨게 하는 효능이 있다.

傷酒(상주)에 의한 發熱(발열), 煩渴(번갈), 惡心(악심), 식욕부진,

嘔逆吐酸(구역토산), 吐血(토혈), 內痔(내치) 및 腸風下血(장풍하혈)을 치료한다.

(5) 葛穀(갈곡) - 종자를 갈곡이라 하며, 酒毒(주독)을 풀어주고

補心(보심), 淸肺(청폐)하는 효능이 있고 下痢(하리)를 치료한다.

(6) 葛粉(갈분) - 칡의 덩이뿌리를 물로 갈아서 맑은 웃물을 제거한 다음 침전물을 건조한 가루이다.

生津(생진), 止渴(지갈), 淸熱(청열), 除煩(제번)의 효능이 있다.

煩熱(번열), 口渴(구갈), 熱瘡(열창), 喉痺(후비) 등을 치료한다.

칡뿌리를 바로 씹어 먹는다.
칡차로 마신다.
칡즙을 내여 복용한다.
칡 술을 담아 먹는다.
칡의 어린 순을 따서 나물을 해 먹거나 쌀과 섞어 밥을 지어 먹는다.

칡뿌리를 걸러내 녹말 갈분을 만들어 녹두가루와 섞어 갈분국수를 만들거나
쌀가루를 섞어 갈분죽을 끓여 먹는다.

칡 갈분을 생강즙과 꿀로 반죽해서 갈분과자나 떡을 빚어 먹는다.
칡의 어린순을 꺾어 말려 몸의 원기를 돋우는 약재로 만든다.
칡 갈근탕은 발한과 해열작용에 뛰어나고 감기 예방은 물론 숙취 해소에 좋다.

칡넝쿨을 이용하여 운치 있는 다양한 생활용품을 만들 수 있다.
칡꽃을 따서 칡 꽃차, 칡꽃샐러드, 칡 떡을 만들어 먹는다.

이 외에도 칡의 식재와 약재로서의 효능은 무궁무진하다고 한다.

 

 

 

칡은 분명 좋은 약재입니다.

우선 간의 기능을 도와 숙취해소에 좋고 감기몸살이나 소화불량에 매우 좋지요.
진경작용도 있어 편두통, 편도선, 협심증에도 좋고요.
그 외에 불면증, 구역구토, 황달, 당뇨에도 좋은 효능을 발휘하지요.


그런데 위의 기능이 꼭 뿌리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바로 꽃과 잎에도 있다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칡잎으로 장아찌 정도만 만들어 드실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렇지 않습니다. 그리고 칡넝쿨을 많이 보아도 하도 흔하니까 별로 신경을 쓰지 않으시는데..
들깻잎이나 콩잎보다 맛있는 것이 바로 칡잎입니다. 약성은 두말 할 것도 없고요.

우선 이른 봄의 어린 순은 나물로도 먹지만 꿀에 재우거나 덖고
또는 살짝 쪄서 차로 마실 수 있으며 아예 그냥 여린 잎을 뜨거운 물에 우려서 마셔도 좋습니다.

꽃은 효소로도 담글 수 있는데 변비나 고혈압, 당뇨에 좋으며
애써 영양제를 사서 먹는 것보다 이 효소를 물에 타서 음료로 마시는 것이 훨씬 좋습니다.
아이들 성장발육까지 도와주므로 이만한 영양제도 드물 겁니다.

어린 새순은 밥을 할 때 같이 쪄서 콩나물밥처럼 맛나게 비벼먹을 수 있고
조금 자란 잎은 호박잎처럼 양념간장을 넣어 쌈을 싸서 먹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소금물에 삭인 후 고추장과 각종 양념을 넣고 밑반찬을 만들어 먹을 수도 있습니다.

꽃이나 칡잎을 말려 분말을 만들어 식용색소나 조미료처럼 각종 음식에 넣을 수 있으며
칼국수, 수제비반죽에 넣으면 색감과 식감도 좋고 *두부를 만들 때 고운 빛깔이 한층 식욕을 돋궈줍니다.

약간 거친 맛이 있는 다 자란 칡잎도 활용도가 많지요.

말려서 분말을 내기도 하지만 깻잎처럼 차곡차곡 포개서
간장양념이나 된장에 박아 장아찌로 만들 수 있습니다.
고춧잎이나 콩잎처럼 말입니다.
그리고 백김치처럼 배추물김치를 담글 때 같이 혼용을 해서 담그면
한 여름에 이처럼 시원한 김치가 없습니다.

어린 잎을 갈용이라 부르지요.
이름처럼 칡뿌리 못지 않은 효능을 지니고 있기에 갈용이라 부른 것입니다.
나물이나 차로 마시면 봄의 불청객인 춘곤증을 멀리 쫓아내기도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흔하고 흔해서 발품만 조금 팔면 손쉽게 채취할 수도 있고
가장 저렴하게 구할 수 있는 귀한 약재이기도 한 것입니다.

*팁인데요.

억센 칡잎을 음지에서 꼬득하게 말린 후 잘게 썰어 3번 덖음을 하면 구수하고 맛난 칡잎차가 됩니다.
덖음의 과정에서 찬 성질이 평해지므로 이 칡잎차는 아무리 장복을 해도 부작용이 없습니다.

숙취해소, 피로회복에 더할 나위없이 좋습니다.

 

 

칡꽃은 생약명 갈화(葛花)라 합니다
나비 모양의 붉은 자주색으로 팔월에 피며
칡꽃으로 담은술은 주독 푸는데 숙취에도 좋다고 합니다.

산이나 들에 흔하게 서식하는 칡.
8월이면 그 은은하고 강렬한향기에 넋을 잃을때가 있습니다.

칡꽃효능으로는 술을 마셔도 모른다고 나와있을 정도로 몸안의 알콜 성분을 분해시켜준다고 해요.
간기능을 보호하기 때문에 술로 인해 병이 난 분들에게 좋고
갱년기의 여성에게도 좋으며 불면증, 우울증에 좋습니다.
혈액순환을 도와줘서 중년 여성분들에게 칡꽃이 좋다고 합니다.

칡꽃차 만드는법은 생칡꽃 3~4송을 찻잔속에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 우려드시면 되요.
주전자에 물을 넣고 물이 끓기 시작하면 생칡꽃을 넣어

약한 불로 5분 정도 더 끓여 보리차 대용으로 드시면 됩니다.

 칡꽃을 깨끗하게 손질한 후 용기에 넣고 그 위에 꿀을 부어 잠기게 합니다.

약 15일이 지나면 마실 수 있고, 숙성된 차는 꽃을 면 보자기에 싸 걸러낸 후

냉장 보관하면 오래 두고 마실 수 있습니다.

찻잔에 칡꽃 액을 티스푼 4분의1 정도 넣고 따뜻한 물이나 시원한 물을 부어 마시면 됩니다.

갈증해소와 이뇨작용, 숙취해소에 좋답다.

 

 

 

 

 

 

 

 

사실 칡이라는 식물은암수가 한 몸인 식물 입니다.

칡이 숫칡이따로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런데 암칡이라니….아마도 오래된 관습에 의해서몸통이 굵고 달달한 단맛이 나는 것을 암칡,

쓴맛이 강하고 단단한 칡을숫칡이라 부르는 것 같습니다.

칡이햇빛이 좋아 광합성을 잘하고토질에 거름이 좋아 잘 자라면칡뿌리는 살찐 것처럼 통통합니다.

반대로 햇빛이 부족하고토질이 척박하면살아남기 위해 다이어트합니다.

즉 약성만 지니고불필요한 것은 밖으로 내 보내지요.

그럼 약성은암칡과 숫칡중 어느 것이 좋을까요?

당연이 숫칡이 농축되고 약성이 좋습니다.

 

 

 

 

 

 

 사진은 청정팜 님네 직접 만든 칡청입니다.

깊은 산골짜기에서 나온 알통칡으로
옛날전통방식으로 가마솥에서 5일동안 약한불로 달여 액기스를 만들어서시중팩보다 10배나 진한 액기스라고 합니다.

숙취해소에 뛰어난 효능을 보이죠.무기력하고 피로한분들 또는 간이 약하신분들에게피로회복제로도 도움을주며,
식물성에스트로겐 성분, 탄수화물, 무기질, 비타민등각종 영양소가 들어있어중년여성 갱년기에 특히 좋은 식품입니다.

 

 

산삼도 분명 독성이 있고 체질에 맞아야 효험을 보는 단순한 약재일 뿐입니다.

산삼을 먹었다해서 만병이 치료되는 것은 결코 아니라는 것이지요.
남용을 하면 독이 아닌 독이 될 수도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기적의 식품' 같은 건 없습니다.

어떤 식품 하나 먹는다고 우리 몸이 갑자기 좋아질 것 같으면

세상에 아픈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칡순이나 칡즙도 마찬가지일겝니다.

먹는다고 안 좋던 몸이 갑자기 좋아지는 걸 기대하지는 마시길...

무엇이든 적당히 즐겁게 먹는 게 건강하게 사는 비결입니다.

출처 : 웹 검색 재편집

 

 

 

 

 

우리가 몰랐던 칡의효능

 

 

 

 

 

 

[김소형의 힐링타임] 4가지 천연 숙취 해소 음식

'매실'은 해독 작용에 좋은 본초이다. ⓒ베이비뉴스

우리나라 사람들은 유난히 술에 관대한 편입니다. 최근에는 방송 프로그램이나 동영상 플랫폼 등에서도 술 마시는 콘텐츠가 늘어나 사회 전반적으로 술을 허용하고 즐기는 분위기로 흐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술은 간과 몸을 상하게 하는 만큼 항상 자신의 건강 상태에 맞게 과하지 않게 마셔야 합니다. 더구나 5월에는 가족 모임도 많고 축제나 결혼식 등 여러 행사가 많아 술 마실 자리도 늘어나기 때문에 간을 보호하고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되는 차를 자주 마시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새콤달콤한 맛의 매실차는 음료처럼 마시는 사람들도 있는데, 사실 '매실'은 해독 작용에 좋은 본초입니다. 그래서 장 속의 유해균이 과도하게 증식하는 것을 막아서 장 기능을 강화하며, 알코올을 빨리 분해해서 술을 빨리 깰 수 있도록 도와주기도 합니다. 특히 유기산과 비타민이 풍부하게 들어 있기 때문에 술로 인한 피로를 풀어주고 처진 기운을 끌어올려줍니다.

 

숙취로 인해 발생하는 갈증, 두통, 복통, 구토 등을 진정시키는 데도 매실이 효과가 있습니다. 매실은 위나 장 기능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술을 마시고 속이 좋지 않을 때 불편한 속을 편안하게 가라앉히며 설사 등을 멎게 하는 데도 좋습니다. 매실은 여름철 땀을 많이 흘려서 기운이 떨어질 때 땀을 조절해주고 에너지를 보충하는 역할도 하기 때문에 지금부터 여름까지 쭉 매실차를 가까이하면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칡뿌리도 술을 마시는 사람들에게 좋습니다. 칡뿌리는 '갈근'이라는 약재명으로 불리는데, 달고 쓰고 매운맛을 동시에 지니고 있습니다. 갈근은 해독 작용을 하는 약재로 간의 해독 작용을 도와 간을 보호합니다.

특히 갈근은 기혈의 순환을 촉진시키며 뭉치고 막힌 것을 뚫어서 원활하게 만들어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숙취로 뜨거운 기운이 위로 상승하면서 얼굴이 달아오르고 머리가 아프고 속이 불편할 때 갈근차를 마시면 도움이 됩니다. 뭉쳐져 있는 기운을 풀어주고 혈액 순환을 촉진해서 술로 인해 흐트러진 몸의 균형을 바로잡아주며 독소 배출을 촉진해 숙취 해소가 빨리 되도록 도와줍니다.

'구기자'도 과음으로 지친 몸을 회복시키는 데 좋습니다. 구기자는 허약한 체질인 사람들의 기력 회복을 돕는 약재로 피로를 풀어주고 처진 기운을 끌어올려서 활력이 넘치게 만들어줍니다. 또한 간 세포에 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지방간의 예방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감초'도 해독에 좋은 약재 중 하나인데, 다른 약재의 독성을 중화하고 조화롭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해서 다양한 처방에 두루 활용되는 쓰임새 많은 약재입니다. 특히 간을 보호하며 간 기능을 활성화하는 효능이 있는데, 숙취로 속이 좋지 않고 컨디션이 저하됐을 때 감초차를 마시면 컨디션을 빠르게 정상화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감초는 염증을 가라앉히며 경직된 근육을 풀어주는 데도 좋습니다. 그래서 잘못된 자세나 강도 높은 운동 후 근육의 통증이 있을 때 감초차를 마시면 도움이 됩니다. 술로 인해 소화가 잘되지 않고 속이 불편할 때도 감초가 좋고, 스트레스나 피로를 해소하고 숙면을 취하는 데도 효과가 있습니다.

*칼럼니스트 김소형은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원 한의학 박사로 서울 강남 가로수길의 김소형한의원에서 환자를 만나고 있다. 치료뿐만 아니라 전공인 본초학, 약재 연구를 바탕으로 한방을 보다 넓고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컨텐츠를 만들고 있다. 저서로는 「꿀피부 시크릿」 「데톡스 다이어트」 「CEO 건강보감」 「김소형의 경락 마사지 30분」 「김소형의 귀족피부 만들기」 「자연주의 한의학」 「아토피 아가 애기똥풀 엄마」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