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구등효능
소개
조구등(釣鉤藤)은 꼭두서니과(Rubiaceae)에 속하며 중국에서는 구등, 화구등, 무병과구등, 대엽구등, 모구등의 가지를 구등으로 사용합니다. 이 중에서도 조구등은 두통, 고혈압, 부정맥, 전간 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특히 억간산이라는 조구등을 함유한 처방이 일본에서 활발하게 연구되고 있습니다.
주요 성분과 효능
구등에는 인돌 알칼로이드라는 성분이 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중에서도 rhynchophylline와 isorhynchophylline 성분이 중추신경계에 주로 작용합하며 rhynchophylline는 항고혈압, 항전간, 항치매 등 다양한 약리작용을 보이며, isorhynchophylline는 주로 고혈압과 신경보호 활성에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다양한 약리작용
- 항산화 작용: 구등과 천마를 함께 사용하면 대뇌피질의 지질과산화 레벨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 항고혈압 및 항부정맥 작용: 구등은 혈관을 확장시키는 효과를 나타내며, 이는 내피의존적인 NO 경로와 전압의존 칼슘 채널 차단의 기전으로 이루어집니다.
- 항암 활성: 구등의 CHCl3 추출물은 PLCγ1을 억제하여 암세포의 증식과 진행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 중추신경계에 대한 활성: 구등은 항기억손상, 항우울, 항경련 등의 다양한 중추신경계에 대한 약리작용을 보입니다.
주의사항
구등의 사용에 있어서는 몇 가지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특히 조구등을 함유한 억간산의 경우, 드물게 피로나 과다진정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결론
구등은 다양한 약리작용으로 인해 다양한 질병의 치료에 활용될 수 있으나 복용 시 주의사항이 있기에 전문가의 지도를 받아 안전하게 사용해야 합니다.
조구등의효능
조등 적등 화구등 조등구자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중국의 장강 이남에서 자란다 줄기는 가늘게 뻗으며 어릴때는 4각이지만 자라면서 점차 둥글게 변한다
어린 가지는 잎겨드랑이에서 마주나와 아래로 굽기 때문에 갈고리 또는 낚시처럼 보인다
끝이 뾰족한 달걀 모양의 잎이 마주나고 떡잎은 크다
앞면은 광택이 있는 녹색이고 뒷면은 흰색을 띤다
7~8월에 흰 바탕에 녹색을 띤 작은 꽃이 동글동글하게 피는데 꽃차례는 잎겨드랑이에 달린다
다섯개의 수술과 한개의 암술이 있다 9월에 방추형의 열매가 달리는데 속에는 하얗고 긴 날개를 가진 조그마한 씨앗이 들어있다
조구등이란 낚시바늘이 달린 덩굴이란 뜻이다
이 가시는 길이가 3~4cm에 이르고 모양이 낚시바늘처럼 생겼다고 하여 ( 조구 조등 )이라 하며 가을부터 다음해 봄까지 가시가 많이 달린 가지를 채취하여 그늘에서 말려 약으로 쓴다
조구등을 달여 만든 차는 중추신경을 억제하며 혈압을 떨어뜨리고 말초혈관을 확장시킨 작용 을 하는데 혈압 강하제로 효과가 매우 뛰어나다
게다가 부작용이 거의없어 어린아이에게도 약으로 쓸수있다
어린아이들의 경련과 경간(자다가 깜짝깜짝 놀라거나 입에 거품을 물고 경련을 일으키는 경우)을 가라앉히는 처방에 많이 이용한다
조구등은 중국의 절강 복건 광동 광서성 등지에 자생하는 식물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약재로 쓰기위해 경북 영천 지방에서 많이 재배되는 편이다
적낭한 습도와 알맞게 차광된 따뜻한 곳에서 잘 자란다
유기질을 많이 포함한 모래땅이나 자갈이 적당히 섞인 토양이 좋다
가시에 유효 성분이 있기 때문에 조구등을 고를때는 가시가 많은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동의보감에서 말하는 조구등 (효능, 부작용)
성질: 차다
맛: 달고 약간 쓰다
효능
1. 눈이 충혈되었을 때 효과가 있다
2. 어린이들이 경기할 때 효과가 있다
3. 풍열로 피부에 붉은 반점이 나타날 때 좋다
4. 간의 양기운이 위로 상승하여 나타나는 두통이나 어지럼증에 효과가 있다
5. 풍으로 인한 무서움 증상이나 놀랜 것을 안정시켜준다
부작용
1. 임산부에게 좋지 않다
2. 오래 끓이면 약 효과 약해진다
조구등의효능
조구등은 조구등의 가시가 달린 가지를 건조한 것입니다.
사진을 자세히 보시면 마디마다 가시가 달려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가시가 마치 갈고리처럼 생겼기 때문에 조구(釣鉤, 낚시용 갈고리)등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한약재 가운데 한 눈에 알아볼 수 있을 만큼 개성이 강한 약재들이 있는데 거기에 조구등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다른 이름(異名) : 조등(釣藤), 적등(吊藤)
생약명(生藥名) : Uncariae Ramulus et Uncus
기원(基原) : 조구등 (Uncaria sinensis Havil.)
성미(性味) : 성은 미한(微寒)하고, 미는 감(甘)하다.
귀경(歸經) : 간, 심포경
효능(效能) : 식풍지경(息風止痙), 청열평간(淸熱平肝)
주치(主治) : 두통현훈(頭痛眩暈), 경간추휵(驚癎抽搐), 임신자간(姙娠子癎), 고혈압증(高血壓症)
간경과 심포경으로 들어가 심포의 화(火)를 꺼뜨리고 간경의 열을 빼냅니다.
이러한 효능으로 수족경련과 어린아이가 밤에 우는 병증(夜啼), 임신 중 경련, 소아경풍, 파상풍을 치료합니다.
또한 간양(肝陽)을 잠재워 간양상항(肝陽上亢)으로 인한 어지럼증, 두통, 고혈압 등을 치료합니다.
이 때, 주의할 점은 조구등은 간열상항으로 인한 고혈압에만 효과가 있다는 것입니다.
조구등은 열을 끄는 효력은 영양각보다 약하고, 경련을 멈추는 작용은 전갈보다 약해 소아경풍의 초기에 적합합니다.
조구등은 가늘게 썰어서 사용하는데 몸이 허한 사람이나 풍열(風熱)이나 실열(實熱) 등 화(火)가 없는 경우는 삼가야 합니다.
전탕할 때는 20분 이내로 해야 하는데, 이는 너무 오래 끓이면 약효가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건양의대 신성민씨 SCIE급 국제학술지 논문...‘조구등’ 알츠하이머병 치료효능 검증
[대전=뉴스인뉴스] 정은혜 기자 = 건양대 의과대학(김영진)은 재학 중인 신성민 학생이 약리학 및 약학분야 최상위 국제학술지에 출판한 논문에 공동 1저자로 이름을 올렸다고 24일 밝혔다.
알츠하이머병의 주요 발병인자는 아밀로이드 베타 펩타이드와 타우 단배질의 응집으로 알려져 있다. 신성민씨는 이러한 두 가지 병인 물질의 응집을 억제할 뿐만 아니라, 독성을 나타내는 응집체를 독성이 없는 형태로 분해하는 치료물질을 발굴해서 논문으로 보고했다.
이 논문은 약리학/약학 분야 상위 9%의 국제학술지인 ‘생물의학 및 약물치료(Biomedicine & Pharmacotherapy; Impact factor = 7.419)‘의 온라인판에 최신호에 게재됐다.
신씨는 조구등(釣鉤藤, Uncaria rhynchophylla)이라는 식물과 이 식물의 생리활성 성분인 린코필린(Rhynchophylline)과 코리녹세인(Corynoxeine)이 아밀로이드 베타와 타우의 응집을 동시에 억제하고 응집체를 분해해, 신경세포 사멸을 억제함을 증명하였다. 이러한 알츠하이머병 치료 효능을 동물모델에서도 검증하였다.
또 컴퓨터 프로그램을 통해 알츠하이머병 원인물질과 약물(조구등, rhynchophylline, corynoxeine)의 결합 정도와 결합 위치를 예측하는 연구를 수행했다.
과 재학생이 SCIE급 저널에 논문을 출판하는 것은 매우 드문 사례이며, 신씨는 이번 논문 작성 외에도 알츠하이머병의 발병 기전 및 치료물질 탐색에 관한 연구를 성실히 수행해 왔다.
최근에는 국제학술지인 Frontiers in Aging Neuroscience (피인용지수: 5.702)에 뇌실하영역의 성체 줄기세포로부터 새로운 신경세포가 만들어지는 현상이 알츠하이머병과 어떠한 관련이 있는지에 대한 논문을 제 1저자로 출판했다.
신성민 씨는 “질병의 치료제는 기초 연구로부터 나오기에 임상연구뿐만 아니라 기초 연구도 성실히 하는 의사 과학자가 되고 싶다”라며, “앞으로 3~4편의 논문을 더 출판해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에 도전하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신성민 학생을 지도한 의학과 교수는 “지난 7년간 의과대학 생화학교실에서 출판한 20편의 신경과학 및 퇴행성신경질환 연구 논문에 12명의 의학과 학부생들이 참여했고 신성민 학생의 이번 논문이 20번째 논문이라 더 뜻깊다”라며, “신성민 학생이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를 개발하여 수많은 환자를 살리는 의사과학자가 되는 길을 적극적으로 돕겠다.”라고 말했다.
본 연구는 건양대학교 명곡의과학연구소와 보건복지부의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단의 지원으로 수행되었다.
논문 제목은 Dual modulators of aggregation and dissociation of amyloid beta and tau: In vitro, in vivo, and in silico studies of Uncaria rhynchophylla and its bioactive compon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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