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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비기나무 만형자(蔓荊子)의 효능사람을살리는동의보감약초중에서.

Jinsunmi5066 2024. 3. 8. 07:42

두통 치통에 좋은 순비기나무 만형자 효능


약초를 찾아 바닷가로 나가봤습니다.

해안가에는 순비기나무가 있기 때문이죠,

만형자로 불리는 순비기는 해녀들이 겪고 있는

두통에 좋고 치통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명증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각지의 해안가에서 자생하는 나무로

모래땅이나 자갈밭에서 줄기 식물처럼 뻗어나가는

상록 관목으로, 중부지방 해안가에서 자생하는

나무잎은 낙엽되어 떨어지고, 남부지방 해안가에서 자생하는 나무는 추운 겨울에도 사철나무처럼

잎을 달고 있습니다.

옆으로 뻗는 줄기 길이는 약 7~8m까지 자라고

환경에 따라 다르며, 높이는 1m 정도이고 보라색

꽃을 피워 열매를 맺습니다.

오늘은 두통과 치통에 도움 주는 만형자 효능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진은 9월 현제의 모습이며,

아직은 잎도 푸르고 간간이 꽃을 피우고 있으며,

일찍 달린 열매는 여믈어가고 있는 중입니다.

바닷가라고 해서 아무곳이나 있는것은 아니며 주로

햇볕이 잘 드는 양지바른 곳에서 자생합니다.

자생지는 우리나라와 태평양 연안이며,

호주지역과 온 열대지방으로 분포되어있는 해안가

식물로 해풍 속에서도 잘 자랍니다.

 

만형자 순비기나무는 겨울철에도 쉽게 구분되어

찾기가 쉽고, 잎은 타원형으로 뒷면은 잔털이 있어

하얗게 보이며, 원줄기에서 잔가지가 나고

가지 끝에 꽃을 피워 열매를 맺습니다.

만형자 효능은 부위별로 다르게 나타납니다.

줄기와 잎은 부종과 타박상을 입었을때 찾아오는

통증을 완화시키는 효과를 볼 수 있어 야외에서

타박상을 동반한 통증이 있을때 잎을 짓이겨서

상처에바르면 출혈과 통증을 멎게하는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순비기나무 열매를 만형자라 하여

한방에서는 약재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열매효능은 머리가 먹먹할때 섭취하면 머리가 맑아

지며, 어지럼증과 이명에도 효과를 볼 수 있고,

바람이 조금만 불어도 눈물이날때 복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합니다.

또한, 치통을 다스리는 효과도 있으며, 심지어는

중풍을 예방해 주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답니다.

 

동의보감 의서에 기록된 내용을 보면,

성질은 약가 차고 맛은 쓰고 매우며 독이 없고

풍으로 인하여 머리가 아프거나 골속의 울림과

눈물이 자주 나는 것을 낫게 하고,

눈을 밝게하고 치아를 튼튼하게 해주고 머리카락이

잘자나게 하는데 효과를 볼 수 있다 하며,

습기의 침입으로 발생되는 신경통과 류머티즘

그리고 신체의 마비 증상이 있는 질환에 효과가

있으며, 살이 오그라드는 증상과 촌백충과 회충을

제거해 준다 합니다.

그럼 좀 더 구체적인 만형자 효능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미 잘 알려진 데로 해녀들이 물질을 하며

나타나는 두통에 만형자를 먹고 치료를 해왔다

하며, 만형자를 머리맡에 두고 자면 만성두통 등을

치료할 수 있었다 하여 두통 치료제로 이용되고

있다 합니다.

또한, 환절기에 발생하는 감기와 두통 등에 도움을

주고 신경쇠약이나 신경성 그리고 스트레스에 의한

두통 등에 효과를 볼 수 있다 합니다.

만형자 효능은 시력을 향상시켜주는데 효과를

볼 수 있다 합니다.

염증에도 좋은 만형자는 눈에 발생된 염증을

막아주는 효과를 볼 수 있으며,

눈을 많이 사용하여 충혈된 눈과 침침해진 눈에

도움을 주고 눈물이 자주 흐를때 복용을하면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만형자 효능은 탈모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동의보감 의서에는,

수염과 머리카락을 잘 자라게 한다라고 기록되어

있으며, 하수오와 함께 복용하면 머리카락이

검게되고 윤기가 나며, 모공이 닫히기 전에 섭취하면

탈모의 진행을 막아주는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이외에도 아토피 피부염과 노화예방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약재(약초) 포제법

② 과실종자류의 포제

 

 

 

 

예로부터 인류는 생존을 위하여 여러가지 음식을 찾아 먹는 과정에서 독이 있는 동·식물을 먹어 중독증상이 발생하는 가 하면 우연히 병이 호전되고 건강이 회복되는 것을 알게 되면서 약물의 효능을 알게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점차 어떤것이 인체에 유익하고 피해가 있는지에 대해 알게 되고 또한 어떤 약물을 사용하면 되는지에 대한 지식이 축적되면서 각물 혹은 약물을 먹기 위해서는 그에 대한 적절한 처리가 필요한데 이것이 바로 포제라고 합니다.

 

 

포제는 역사적으로 배합, 합약, 제약, 치제, 포자, 수사, 수제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고 있는데 지금은 수치, 법제, 포자라는 용어로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약초도 한약재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포제과정을 거쳐야만 하는데 약물의 치료효과를 높이거나 약물에 대한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이라고 합니다.

 

약초에 대한 각종 포제방법 및 작용, 주치효능, 구체적 임상응용 등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약초 및 한약재 법제임상대전>이라는 책자에 기술된 포제 방법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만형자는 마편초과에 속한 낙엽관목인 순비기나무 또는 만형의 성숙한 과실을 건조한 것으로 가을에 과실이 성숙했을 때 채취하여 잡질을 제거하고 건조시키는데, 약재는 낱알이 크고 충만하며 기미가 농후한 것이 좋다고 합니다.

 

 

 

 

 

 

 

 

 

<만형자>

ⓛ 원약재의 잡질을 제거하고 흙가루 등을 체로 쳐서 제거한다.

② 통풍이 잘 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한다.

 

<초만형자>

ⓛ 깨끗한 만형자를 솥 안에 넣고 중간 불로 백막(오래된 꽃받침)이 그을린 황색을 띠고 향기가 날 때까지 볶고 꺼내어 식힌 다음 백막을 비벼서 제거하고 먼지가루를 체로 쳐서 제거한다.

② 통풍이 잘 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한다.

<포제 약재(약초) 특징>

 

<만형자>

① 구형으로 직경은 4~6mm이며 표면은 회흑색이나 흑갈색이며 회백색 용모모양의 분상(粉霜)이 있고 4줄의 종구가 있으며, 기부에는 작은 과병이 있고 회백색의 오래된 꽃받침이 5열이 있고 종인은 백색이며 유성이 풉부하며 향기는 특이하고 맛은 담담하면서 약간 맵다.

② 생품은 풍열을 해소하는 작용이 우수하다.

 

<초만형자>

① 형태는 만형자와 같으며 표면은 그을린 황색이고 백막은 탈락되어 있다.

② 초한 후에는 질이 부드러워져 분쇄와 전출이 편리하여 약효를 내기 유리하고 또한 그 맵고 퍼트리는 성질이 완화되며 청력상실, 양 눈이 어둡고 흐릿한 증상에 많이 활용한다.

 

 

♥순비기나무 만형자(蔓荊子)의 효능♥

       

▶순비기나무의 속명은 라틴어의 ‘맺다’에서 나온 말이며,

이 식물들의 가지로 바구니를 엮은 데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제주도에서는 순비기나무의 가지를 채취해 껍질을 벗긴 후 바구니의 재료로 사용했다.

▶노란색 색소인 비텍시카르핀,이라는 물질이 함유되어 있어 과거에는

옷감의 노란물을 들이는 염료로도 쓰였다고 한다.

▶순비기 나무는 마편초과의 낚엽관목이며 경상북도 및 황해도 이남의

바닷가에서 높이 1m안팎으로 자라고 옆으로 길게 땅 위로 뻗는다.

▶옆으로 또는 비스듬희 자라며 전체에 회백색의 잔털이 있고 소지는 약간 네모가지며,

흰털이 빽빽이 나고 전체가 백분으로 덮여 있는것 같다.

▶잎은 대생하고 두꺼우며 난형, 도란형, 또는 넓은 타원형이고 길이는 2~5cm,

너비는 1.5~3cm이다. 표면에 잔털이 빽빽이 나고 회백색이 돌며 뒷면은 은백색이고

가장 자리가 밋밋하여 잎자루 길이는 5~7cm이다.

▶7~9월에 자주색 꽃이피고 수상원추화서는 가지끝에 달리며 길이는 4~7cm이고

꽃자루가 짧은 꽃이 많이 달린다. 꽃 받침잎은 술잔 모양이고 흰털이있고

꽃부리는 긴쪽의 지름이 12mm정도이다 이겉에 흰 털이있고 꽃밥은 자주색이며

암술머리는 연한 자주색으로서 끝이 2개로 갈라진다.

9~10월에 익는 열매는 원형 또는 도란상 원형이고 목질이며

지름5~7mm로서 검은 자주색으로 익는다.

♡이용방안♡

▶잎과 가지에는 향기가있어 목욕탕에 넣어 향료로 쓴다.

▶ 내한성이 강하여 해변조경에 있어 군식으로 이용하면 좋다.

▶ 과실은 蔓荊子(만형자), 葉(엽)은 蔓荊子葉(만형자엽)이라 하며 약용한다.

▶옛고서(선만식물지휘)에는 만형, 만형자,라 씌어있고 토속칭으로 승범실이라 한다.

▶조선과 만주를 통하여 즐겨해변의모래땅 등에 자생하는 다년초라고 씌여있다.

▶종자는 두통, 경련,등의 묘약으로 알려져 있고 기타 구충제로도 쓰인다고 하였다.

▶맛은쓰고 매우며 성질은 약간차고 독은없다.

▶열매와 잎에는 정유가 들어 있는데 주요 성분은 캄펜과 피넨이다.

▶미량의 알칼로이드와 비타민c가 들어 있다.

♡효능♡

▶풍열 : 풍열에의한 감기나 두통, 치통, 제질통,이나 팔다리의

저림증과 마비증 등을치료한다.

▶머리를 맑게 : 두통, 편두통, 치통, 또는 뇌속이 윙윙 울리는

소위 뇌명증, 이라고 불리는 경우에도 좋고 귀가 윙윙 울리는 이명증에도 좋다.

▶눈을 밝게 : 눈물이 나는경우 눈이 충혈되고 아프며 눈이 침침한 것을 다스린다.

▶풍기를 없앤다 : 거풍, 산풍작용이라고 하는데 풍기를 없애고 몰아낸다는 뜻이다.

관절을 순조롭게 하며 근골사이를 부드럽게 하여 저린증상을 다스리고

류머티스성 근골통, 등을 다스린다.

▶피부모발을 윤택하게 : (명의별록)에는 익기( 기운을 돋우는것)하고

피부를 윤나게 해준다고 했으며 (약성론)에는 콧수염과 모발을 자라게 한다.고 했고

(신농본초경집주)에는 모발이 빠지는 것을 다스린다.고 했다.

♡민간요법♡

▶신경성 두통 : 만형자 가루 300g을 명주 주머니에넣고 술 1.8리터에 7일동안

담가 여과한다음 1회 20mg씩 하루 세번 따뜻하게 데워서 공복에 복용한다.

▶고혈압에의한 두통 : 특히 열감을 느낄때는 만형자 9g,국화9g, 백지6g,을

물 700cc로 끓여 500cc로 줄인후 이약물에 박하6g, 조구등12g,을 넣어

10분정도만 다시 살짝 끓여 그약물을 하루 동안 나누어 복용한다.

▶어지럼증 : 만형자를 1일 20g씩 물 500cc를 붓고 긇여서

반으로 졸여 하룻동안 공복에 나누어 마신다.

 

▶눈이 침침하고 시리고 아플때 : 황기 40g, 인삼40g, 구운감초30g, 만형자10g,

술로볶은 항백12g, 백작약12g,을 모두함께 섞어 잘게썰어 12g씩을

물500cc로 달여서 반으로 줄여 1일 2회 나누어 복용한다.

▶풍한으로 눈물이날때 : 즉 풍기와 냉기의 손상에 의해 눈이 붓고 아프며

눈물이 나고 따끔 따끔 할때 눈이 부셔서 강한 빛을 바로 보지 못하며

눈물이 저절로 흐를때는 만형자12g, 형개8g, 백질려8g, 시호4g, 방풍4g, 감초2g,을

물 700cc로 함께 달여서 반으로 줄인후 하루동안 3회정도 나눠 복용한다.

▶두통이나 눈이 충혈되어 아프고 눈물이날때 뇌명이나 이명 증상이 있을때에는

만형자12g을 끓여 마시면서 만형자. 단국화,를 넣은 베개를 베고 잔다.

▶창상에 의해 출혈이 있을때 만형자의 생잎을 찧어서 붙이면 금방 지혈된다.

▶주의사항 : 혈허 하면서 화기가있어 머리가 아프고 눈앞이 캄캄한때는 쓸수없다.

▶위가 약한데 복용하면 담이 생길수 있다.

▶근력의 쇠약으로 팔다리가 마비되고 경련이 일어 나는데는 복용하지 못한다.

▶오두, 석고라는 약재와 함께 쓸수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