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산야초

석결명의효능.사람을살리는동의보감약초중에서.

Jinsunmi5066 2024. 3. 7. 07:45

 

 

석결명

石決明초결명(草決明), 천리광(千里光), 환동자(還瞳子)

 
  1.  

어긋나고 3~6쌍의 작은 잎으로 구성된 1회 깃꼴겹잎이며 잎자루가 길다. 작은 잎은 길이 3.5~5cm의 댓잎피침형 또는 댓잎피침형을 닮은 타원형으로서 끝이 뾰족하고 밑이 둥글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잎자루에 선체(線體)가 있으며 턱잎은 선 모양인데 일찍 떨어진다.

6~8월에 황색 꽃이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꽃대 끝에 2~6개씩 모여 달려 핀다. 꽃받침 조각은 5개이고 달걀 모양의 원형이며 녹색이다. 꽃잎도 5개인데 위쪽에 달린 3개의 꽃잎은 크고 밑에 달린 2개는 작다. 수술은 10개이며 길이가 서로 다르다. 암술은 1개이며 씨방에 털이 있다.

열매

8~9월 꽃이 진 뒤에 길이 10cm 정도의 편평한 협과 꼬투리가 달려 익는데 양쪽이 튀어나와 있다. 씨는 마름모꼴로서 말굽처럼 생기고 한쪽이 뾰족한데 황갈색 또는 녹갈색이고 광택이 있다.

특징 및 사용 방법

줄기는 곧게 서거나 비스듬히 자라며 털이 없다. 오래 전부터 약용 식물로 재배되어 왔으며 옛날에는 잎을 뱀이나 독충에 물렸을 때 썼다. 관상용·약용으로 이용된다. 약으로 쓸 때는 탕으로 하거나 산제로 하여 사용한다. 복용 중에 삼(대마)을 금한다.

효능

주로 간장 및 소화기 질환을 다스린다.

관련질병: 간경변증, 간염(A형간염), 결막염, 고혈압, 근시, 기울증, 류머티즘, 적면, 명목, 발열(신열), 백내장, 변비, 보간·청간, 복막염, 복수, 복통, 비뉵혈, 색맹, 시력감퇴, 식도염, 안구건조증, 안질, 야맹증, 완하, 위무력증, 위하수, 유산·조산, 익상편, 장결핵, 적안, 출혈, 현훈증, 홍채세척, 환각증
소아질환: 변비

 

석결명의 효능과 작용

석결명의 효능과 작용

석결명은 전복과 동물 잡색 전복, 주름 전복, 귀 전복, 양 전복 등의 조개껍질이다.

석결명은 짜고 성질이 평평하며 무독성이며 간과 신장에 들어갑니다.

 

이 한약의 이름이 생소하면 석결명의 효능과 효과가 무엇인지 이해를 돕는 간단설명이다.

 

석결명의 효과

1. 간 청열

◆  석결명은 간 청열을 완화하는 효능과 효과가 있으며, 석결명은 염한 청열, 질은 잠양을 중시하고 간경을 전문으로 하며, 간양을 평정하고 간열을 맑게 하는 효능이 있어 간 잠양을 평정하는 중요한 약이다.

 

◆  간양항진, 현기증, 현기증 및 기타 질병에 자주 사용되며, 간, 신장 음허 및 기타 질병의 치료에도 사용할 수 있어요.

 

2. 눈에 잘 띄는 무개 제거

 

◆  석결명은 눈에 잘 띄는 무개 제거의 효능과 효과가 있어요.

 

◆  간은 눈에 띄고, 간은 불 속에 가득 차면 눈에 염증이 생깁니다.

 

◆  석결명은 염한 청열, 질은 잠양을 중시하고, 간경에 전문적으로 들어가 간을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눈적종통, 무개장, 시물혼화 등의 병증에 자주 사용된다.

 

3. 칼슘보충

 

◆  석결명은 칼슘보충의 효능과 효과가 있으며 석결명은 탄산칼슘의 함량이 80 로 매우 높으며 한약을 만들 때 장시간 끓여야 하는 경우가 많으며 약액에도 칼슘이온이 많이 용해되어 음용하면 칼슘보충 효과가 좋아 골다공증을 예방할 수 있어요.

 

◆  또한 석결명은 일정한 지혈 효과가 있으며 적절한 외용은 비교적 좋은 지혈 효과를 낼 수 있어요.

 

4. 살균 및 항염증

 

◆  석결명은 살균 및 항염 효과가 있으며 석결명의 가수분해물에는 일정량의 담즙이 함유되어 있어 황색포도상구균, 대장균, 녹농균 등에 대한 강력한 억제 효과가 있어요.

 

 

◆  따라서 스결밍은 감염에 대한 고용을 가지고 있어요.

 

◆  또한 석결명은 외용 및 내용 모두 살균 효과가 있어요.

 

 

◆  이상은 석결명의 효능과 효과에 대한 소개로, 석결명의 효능과 효과에는 간을 안정시키고 열을 내리고 눈을 맑게 하고 그늘을 제거하며 칼슘을 보충하고 살균 및 항염증 등이 있어요.

위 내용이 도움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간을 보호하여 눈을 밝게하고 위산과다에도 좋은 석결명 약재

한약재(약초) 포제법

⑨ 동물류(動物類) 약재의 포제

 

 

 

 

예로부터 인류는 생존을 위하여 여러가지 음식을 찾아 먹는 과정에서 독이 있는 동·식물을 먹어 중독증상이 발생하는 가 하면 우연히 병이 호전되고 건강이 회복되는 것을 알게 되면서 약물의 효능을 알게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점차 어떤것이 인체에 유익하고 피해가 있는지에 대해 알게 되고 또한 어떤 약물을 사용하면 되는지에 대한 지식이 축적되면서 각물 혹은 약물을 먹기 위해서는 그에 대한 적절한 처리가 필요한데 이것이 바로 포제라고 합니다.

 

포제는 역사적으로 배합, 합약, 제약, 치제, 포자, 수사, 수제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고 있는데 지금은 수치, 법제, 포자라는 용어로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약초도 한약재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포제과정을 거쳐야만 하는데 약물의 치료효과를 높이거나 약물에 대한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이라고 합니다.

 

약초에 대한 각종 포제방법 및 작용, 주치효능, 구체적 임상응용 등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약초 및 한약재 법제임상대전>이라는 책자에 기술된 포제 방법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오늘 소개할 약재(약초)는 석결명입니다.

 

석결명은 전복과에 속한 동물인 말전복 또는 기타 동속근연동물 또는 오분자기의 껍질을 건조시킨 것으로 여름과 가을에 잡아서 육질을 제거하고 깨끗이 씩은 다음 햇볕에 말린다고 합니다.

 

출처 : (블로그)오풀바

 

 

 

<약재(약초) 포제방법>

 

출처 : (블로그)심호당한의원

 

<석결명>

ⓛ 원약재의 잡질을 제거하고 깨끗이 씻은 다음 말린다.

② 사용할 때는 찧어서 분쇄하거나 분말로 만든다.

 

<하석결명>

ⓛ 깨끗한 석결명을 연기가 나지 않는 강한 불에 직접 넣어서 하(煆 굽는다)한다. 완전히 붉은 색을 띠면 곧바로 꺼내서 식힌다.

② 분말로 만들거나 혹은 찧어서 분쇄한다.

 

<염석결명>

ⓛ 석결명을 취하여 염자법으로 포제한다.

 

<미감수제석결명>

ⓛ 석결명 분말을 미감수(쌀뜨물)에 적시고 말린다.

② 톨풍이 잘 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한다.

 

<포제 약재(약초) 특징>

 

<석결명>

① 이 약은 불규칙하게 부서진 편상으로 겉표면은 거칠고 회종색을 띠며 청회색의 반점이 있고 내면은 광택이 있으며 매끄럽다. 껍질의 꼭대기 부분에는 돌기가 있으며 분쇄하면 회백색을 띠고 거칠며 진주같은 광채가 있고 질은 단단하다.

② 생품은 질이 단단해서 유효성분의 전출이 어렵다. 또한 맛이 짜고 질이 무거우며 오로지 간경으로 들어가서 간양을 가라앉혀 간 기능을 회복하는 효능이 우수하고 차가운 성질은 간화와 간양을 식히고 눈을 밝게 하는 작용을 하므로 간양으로 인한 어지럼증과 간화로 인한 눈 붉음 증상을 치료한 요약이 된다. 총괄해보면 석결명의 작용은 간열을 식혀 눈을 밝게 하는 작용으로 안질환을 치료하는 요약이므로 결명(決明)하는 효능이 있다.

 

<하석결명>

① 회백색이 되고 질이 성겨서 쉽게 분쇄되며 광택이 없어진다.

② 하한 후에는 질이 연유처럼 물러져서 분쇄와 유효성분의 전출이 더욱 쉬워지고, 차갑고 서늘한 성질이 저하되며 간을 보호하여 눈을 밝게 하고 눈의 예막을 치료하는 작용 및 수렴, 제산, 지혈 작용에 치우치고 수삽작용을 겸하므로 안생외장, 청맥작목, 치창루관(치질 치루)과 외상출혈 등을 치료할 때 많이 활용한다. 또한 제산지통 효능이 있어서 위산과다로 인한 위완동통에 활용한다.

 

<염석결명>

① 형태는 석결명과 같고 짠맛이 있다.

② 염자한 후에는 그 짠맛을 더욱 짜게 하고 차가운 성질을 저욱 차게 하며 약물을 신경으로 이끌어 간화를 식히고 배출하며 눈을 밝게하고 예막을 치료하는 작용을 증강시킨다. 아울러 열증을 없애는 효능을 겸한다.

 

<미감수제석결명>

① 분말형태로 담담한 맛이 약간 있다.

② 미감수에 석결명 분말을 적셔서 하(煆)한 후에는 맛이 달며 성이 차가워지고 혈열을 식혀 간 기능 회복 및 눈을 밝게 하는 작용이 증강되므로 혈허로 인해 열이 눈으로 쏠려 나타난 목적종통, 시물혼화 증상에 많이 활용한다.

바다의 산삼, 전복 제대로 즐기는 법

 

주체할 수 없는 이 인기.. '전, 복'덩인가 봐요

바다의 산삼, 전복 제대로 즐기는 법

 

맛이 달아 날로 먹기 좋은 전복회.

전복은 바다의 산삼으로 불릴 만큼 귀한 대접을 받는 건강 보양식품이다. 진시황이 찾던 불로초가 전복이라는 얘기도 있을 정도다. 전복은 눈과 귀에 좋고,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신장과 심장 기능을 향상시키는 등의 효능이 있다. 귀한 대접을 받는 만큼 다양한 요리가 있고, 내장과 껍데기까지 버릴 게 하나도 없다.

이영대 섬뜰 대표가 전복을 손질하고 있다.

●사시사철 즐길 수 있는 건강보양식

전복은 우리나라 연안을 비롯해 일본, 중국, 호주, 뉴질랜드 등에서 서식한다. 전 세계적으로 100여종이 있다. 우리나라에는 오분자기, 참전복, 까막전복, 말전복, 왕전복 등이 발견된다. 고대 중국에서는 동방의 전복을 천하일미로 여겼고, 미식가 소동파도 발해만에서 잡힌 전복을 으뜸이라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복은 사시사철 언제든지 먹을 수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한다. 최근 몇 년 새 전복밥, 전복삼계탕, 전복죽 등 전복 전문점까지 대거 생겨나면서 전복요리 대중화를 이끌고 있다.

밥도둑계의 원조로 불리는 간장게장을 잇는 ‘신흥강자’ 전복장.

전복은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영양 성분의 체내 흡수율이 높아 회복기 환자나 노약자를 위한 건강 보양식으로 많이 쓰인다. 정약전은 ‘자산어보’에서 전복을 복어(鰒魚)라고 소개했다. ‘살코기는 맛이 달아서 날로 먹어도 좋고 익혀 먹어도 좋지만, 가장 좋은 방법은 말려서 포를 만들어 먹는 것이다. 내장은 익혀 먹어도 좋고 젓갈을 담가 먹어도 좋으며 종기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기록했다.

요즘 같은 겨울철에는 전복밥과 전복죽, 전복삼계탕 등 따뜻한 요리가 인기다. 전복밥 한 그릇이면 추위도 거뜬히 이길 수 있다. 여름철에는 기력회복을 위한 전복삼계탕이나 해신탕이 인기다.

 

산해진미도 세월에 따라 변한다. 예전에 전복은 조개류의 황제로 불렸다. 귀한 만큼 값도 비쌌다. 해녀의 물질에만 의존했기 때문이다. 제주도와 동해안에서는 여전히 해녀가 물질로 잡는 자연산 전복이 많다. 자연산 전복만 선호하는 미식가도 있다. 비싼 만큼 맛이나 식감이 뛰어나다고 한다.

하지만 전복도 전남 완도를 중심으로 대규모 양식이 이뤄지면서 대중화됐다. 요즘은 대형마트나 TV홈쇼핑 등에서도 쉽고 싸게 구할 수 있다. 전복요리 전문점이나 가정 식탁에 오르는 대부분 전복이 양식이다. 완도는 국내 전복의 73%를 생산한다. 맥반석으로 이뤄진 청정하고 깨끗한 바다에서 미역과 다시마를 먹고 자라 다른 지역보다 육질이 훨씬 단단하고 맛이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완도군 관계자는 “완도 전복은 국내는 물론 중화권, 미국 등 세계 각국에 수출한다”며 “냉동과 말린 전복뿐 아니라 통조림, 절편, 만두 등 다양한 식품으로 가공한다”고 말했다.

내장을갈아 넣어 풍미가 고소한 전복죽.
여름철 기력회복에 인기가 좋은 전복삼계탕.
전복 껍데기를 6~7시간가량 끓인 물에 쌀과 전복을 넣어 지은 전복밥.

요리는 전복회, 전복구이, 전복삼계탕, 전복죽, 전복밥, 전복찜, 전복뚝배기, 전복비빔밥, 전복탕수육 등 다양하다. 전복 코스요리는 전복회를 비롯해 전복구이, 탕수육, 물회, 죽 등을 다양하게 제공한다. 코스요리는 종류가 다양하고 푸짐해 가족이나 단체 행사에 인기다. 전복장은 밥도둑계의 원조로 불리는 간강게장과 새우장을 잇는 ‘신흥강자’다. 전복장은 쫄깃한 식감에 영양가도 만점이다. 요즘에는 어르신과 젊은층, 어린이 입맛까지 아우르는 ‘전복 햄버거’도 개발돼 눈길을 끈다. 전복 스테이크나 전복 버터구이 등도 인기다.

전복 요리 전문가들은 “전복은 타우린, 아르기닌, 메티오닌, 시스테인 등 아미노산 성분이 풍부해 기력 보충, 기능 강화, 시력회복, 스태미나 증진, 혈액순환 등에 좋다”며 “전복은 면역력을 높여 줄 뿐 아니라 특유의 탱탱한 식감과 맛도 좋아 인기가 많다”고 말했다.

 

울산 동구 방어동 ‘섬뜰’은 전복밥으로 유명하다. 10년째 유명세를 타면서 외지에서도 많이 찾는다. 섬뜰 전복밥은 전복 껍데기를 6~7시간가량 끓인 물에 쌀과 큼직하게 썬 전복을 넣어 밥을 지은 뒤 부추, 다시마, 김, 무생채, 버섯, 양념장을 넣어 비벼 먹는다. 전복 내장도 들어가 고소함을 더했다. 전복은 완도에서 직접 공수받아 싱싱하다. 전복죽, 전복회 등도 있다. 이영대 섬뜰 대표는 “전복껍데기에 영양소가 많아 버리지 않고 끓여서 밥물로 쓴다”며 “똑같은 메뉴라도 손맛에 따라 맛이 달라지기 때문에 새벽 5시부터 나와 재료와 양념, 밑반찬까지 모두 준비한다”고 말했다.

부산 기장군에 있는 ‘기장끝집’은 전복죽으로 유명하다. 기장끝집은 전복 요리만 판다. 전복죽이 대표 메뉴이고 전복물회, 전복구이도 취급한다. 기장끝집 전복도 완도산이다. 전복죽은 전복을 잘라 살과 내장을 분리해서 사용한다. 살은 편으로 썰고, 내장은 갈아 둔다. 살과 내장에 참기름을 부어 볶는다. 살이 투명해지면 다시 노른 빛깔을 띨 때까지 볶는다. 여기에 전복 껍데기와 다시마를 넣어 끓인 육수를 부어 죽을 쑨다. 육수는 매일 아침 일찍 끓인다.

전복죽은 2인분 이상 주문해야 한다. 밑반찬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밑반찬은 돼지고기 수육, 삶은 피꼬막, 파김치, 김치 묵은지, 오이 절임, 열무김치, 소고기 절임 등 12가지가 나온다. 돼지고기 수육은 ‘이것만 팔아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맛있다. 음식점 관계자는 “우리 식당은 1만 5000원을 받고 반찬을 다양하게 제공한다”며 “각종 해산물과 돼지고기, 소고기에 다른 반찬 대여섯 가지를 더 추가해 다른 전복집과 다르게 먹을 게 많다”고 말했다.

깨끗하게 손질한 전복.

●내장도 껍데기도 버릴 게 하나 없다

전복죽과 전복밥 등에는 풍미를 더 깊게 해 주는 내장도 함께 들어간다. 내장에는 전복의 먹이가 되는 해초 성분이 농축돼 맛, 향, 영양이 모두 뛰어나다. 전문가들은 ”산란기인 9월에서 11월까지는 내장에 독성이 있어서 생식보다는 익히는 게 좋고, 이 시기는 회보다 죽이나 요리로 먹는 것을 추천한다”며 “전복은 껍데기까지 버릴 게 없다”고 말했다.

특히 전복에는 아르기닌 등 아미노산이 월등히 많이 함유돼 강장 식품으로 주목받는다.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최고의 음식으로 꼽힌다. 환자의 원기 회복과 피로 회복, 산모의 산후 회복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복을 쪄서 말리면 오징어나 문어처럼 껍질에 흰 가루가 생기는데 이게 타우린이다. 타우린은 담석을 녹이거나 간장의 해독 기능을 강화하고 콜레스테롤 저하와 심장 기능 향상, 시력 회복에도 효과가 탁월하다.

전복 패각은 ‘석결명’이라고 해 눈이 밝아지고 청력이 강해지며 백내장과 결막염 치료에도 효과적이다. 전복 내장에 함유된 푸코크산틴은 항산화, 항암 작용을 한다. 다시마, 미역 등 갈조류를 먹는 전복의 내장이 검을수록 소화가 잘되며 효능이 더 좋다.

MBN '알토란', 전복 껍데기의 놀라운 효능 공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버릴 것 없는 전복, 껍데기까지 먹어라? 5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MBN '알토란'에서는 봄철 해산물에 대해 소개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시력과 백내장 등 눈 건강에 도움을 주는 '전복'의 숨은 효능을 전한다. '우리가 흔히 먹는 전복 살 외에 전복 껍데기를 섭취하라'고 당부한다.

MC 왕종근은 "전복 껍데기를 먹으라는 말은 처음 들었다"며 의문을 제기했고, 한의사 이경제 멘토는 "한의학에서 전복 살을 '석결명'이라고 하고, 전복 껍데기는 '천리광'이라고 지칭한다. 천리까지 내다볼 수 있을 정도로 시력에 도움을 준다는 의미다. 껍데기를 분말 형태로 만들어 환으로 복용하면 눈 건강에 좋다"고 설명했다.

 

조선시대 황도연의 '의약서방약합편'에는 전복살은 맛이 짜고 성질은 서늘하며, 눈을 밝게 하고 껍데기는 눈에 백태가 끼는 것을 제거한다고 명시돼 있다. 또, 목희옹의 '신농본초경소'에도 혈에 들어가 열을 제거하기 때문에 여러 눈병을 치료할 수 있다고 표기돼 있다.

식물치료 전문가 심선아는 "전복 손질 후 남은 껍데기를 오랫동안 삶아 전복죽이나 전복찜 등 각종 전복 요리에 육수로 활용이 가능하다"고 활용법을 설명했다. 또 "전복 껍데기가 모두에게 좋은 건 아니다. 전복 껍데기환을 소화 불량 및 결석 환자가 장기 복용 할 경우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주의할 점도 덧붙였다.

전복은 우리 몸에 좋은 기능성 성분을 다양하게 함유하고 있다. 이 중 하나가 바로 타우린이다. 타우린은 동맥경화와 고혈압, 뇌졸중, 신부전증 등의 질병에 효과적이다. 이는 피로도가 높거나 수술 후 회복 상태일 경우 과도한 음주 후에 배설량이 2~3배 증가한다고 알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미역의 생식기관 역할을 하는 '미역귀'의 숨은 효능과 미역과 좋은 궁합을 자랑하는 식재료의 정체를 공개한다. 또, 식이섬유가 많은 '톳'의 활용법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