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자의 효능 (지실)
지실(枳實,탱자열매,선탱자)
맛은 쓰고 시며 성질은 차다.
비경, 위경에 작용한다.
몰린 기를 흩어지게 하고 소화를 도우며 담을 삭인다.
약리실험에서 자궁수축작용, 위장윤동운동항진작용, 혈압높임작용, 강심작용,
이뇨작용 등이 밝혀졌다.
식체, 소화장애, 헛배무른 데, 변비, 이질, 자궁하수, 위하수, 탈항 등에 쓰인다.
위확장증, 위염에도 쓴다.
하루 4~8그램을 가루약, 달임약 형태로 먹는다.
비위가 허한한 데와 임산부에게는 쓰지 않는다.
- 동의학 -
진피와 같이 오래될수록 더 약효가 좋아지는 약으로써 일반적으로 흔히 말하는
어린 탱자 과실을 절단하여 건조한 것이다.
신체에 이상적으로 뭉쳐진 기를 분산시키는 효능을 가지고 있어
파기(破氣)의 요약(要藥)이다.
피부의 심한 가려움증과 복부창만, 명치끝이 그득하면서 아픈 것을 낫게 하고
음식을 먹고 체한지 오래 된 증상을 치료한다.
기가 뭉쳐져서 생긴 창만, 변비 등의 모든 증상에 응용 가능하나
기가 모여 있는 것을 분산시키는 작용이 강한 반면 기를 보하는 효능이
없기에 정기를 상하게 할 위험이 있으므로
신중히 사용하여야 한다.
최근에는 위하수, 자궁하수, 탈항 등에도 효과가 있어 응용되고 있다.
무독(無毒), 비위등 소화기가 약한 사람이나 임산부등은 복용을 금한다.
동정(洞庭), 점자(점刺), 부(麩)
지금 양자강 남쪽에는 귤나무와 탱자나무가 다 있고 강북쪽에는 탱자나무만 있다.
귤나무가 없는 것으로 보아 딴 종류이며 변해서 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본초].
○ 지실은 담을 삭이는 데서 담장을 찌르고 벽을 넘어뜨릴 만큼 힘이 세다.
물에 담갔다가 속을 긁어 버리고 밀기울과 함께 볶아서 쓴다[입문].
○ 속을 버리지 않은 지실은 효력을 더 빨리 나타낸다[단심].
지경피(枳莖皮, 탱자나무줄기의 껍질)
수창(水脹), 갑자기 생긴 풍증, 뼈마디가 몹시 가드라드는 것을 낫게 한다[본초].
지근피(枳根皮, 탱자나무뿌리껍질)
5가지 치질과 대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것을 낫게 한다[본초].
- 한약재사전 -
성질은 차며[寒](약간 차다[微寒]고도 한다)
맛은 쓰고[苦] 시며[酸](쓰고[苦] 맵다[辛]고도 한다) 독이 없다.
피부의 심한 가려움증과 담벽(痰癖)을 낫게하며
창만과 명치 밑이 트직하면서 아픈 것을 낫게 하고 오랜 식체를 삭인다.
○ 나무는 귤나무 비슷한데 약간 작다. 잎은 문설주와 비슷하고 가시가 많다.
봄에 흰 꽃이 피고 가을에 열매가 익는다. 음력 7-8월에 따서 햇볕에 말린다.
○ 배 껍데기가 뒤집어진 것이 마치 물동이의 아가리 비슷한데 오래 묵혀 둔 것이 좋다.
○ 옛말에 귤나무가 회수(淮水)를 건너가면 탱자나무가 된다고 하였고
또한 양자강 남쪽에서는 귤나무가 되고 강북쪽에서는 탱자나무가 된다고 하였다
◈ 지실의 효능
1. 위염, 소화불량 개선
지실은 위장의 연동운동을 항진시키고
경련은 억제하여 체하거나 오래된 소화불량에 도움을 준다.
2. 아토피, 피부질환 개선
지실은 플라보노이드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염증을 억제하고
히스타민 분비를 억제하여 염증이나 알레르기 질환에 탁월하다.
3. 혈관 건강
지실에는 헤스페리딘 성분이 풍부하여 모세혈관을 강화하고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며
활성산소의 작용을 억제하여 혈관건강에 도움을 준다.
4. 다이어트 및 피로해소
지실의 구연산과 시네프린 성분은 지방의 대사에 도움이 되어 지방 제거 및 피로해소에 많은 도움을 준다.
◈ 지실 사용법 및 복용법
1. 지실차, 지실 꿀차
지실을 잘게 썰어 말린 후 차로 우려낸 후 꿀과 함께 먹으면 좋다.
지실차는 매우 쓰기 때문에 꿀과 함께 먹으면 좋다.
지실을 썰어서 꿀에 절여놓고 꿀차로 마셔도 좋다.
2. 아토피 때문에 복용할 때는
지실 200g을 물 3리터에 넣고 반이 될 때까지 달여서 식후에 한잔씩 마신다.
외용 시에는 지실을 넣고 끓인 물로 샤워를 하거나 샤워 후에 피부에 바른 후 자연 건조하면 아주 좋다.
◈ 지실의 부작용 및 주의할 점
1. 지실을 과다복용 시 구토나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다.
2. 고령의 나이에 지실을 복용하면 신경쇠약이 올 수 있다.
3. 임산부가 지실을 복용하면 유산할 수 있으니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4. 지실은 위장에 도움을 주지만
성질이 강해 평소에 위가 약하고 체질이 허약하며 설사가 잦은 사람에게는 오히려 좋지 않으니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과거 조상들은 향기요법으로 완숙된 노란 탱자를 실내 공간에 두었다.
지각
탱자의 향기 성분은 강한 항균 및 항진균 작용을 하며 폐 기능을 강화해 준다.
탱자나무의 억센 가시는 고동을 빼먹을 때 사용하기도 하고 울타리로 이용되기도 했다.
탱자의 미성숙한 열매를 지실(枳實)이라고 하고 익은 열매를 지각(枳殼)이라고 한다.
지실
둘 다 기운을 돌려주는 효능은 비슷한데 지각은 약성이 완만한 반면에 지실은 약성이 매우 강하다.
약효를 빨리 보려면 지실을 사용하지만 기운이 약하고 몸이 허약한 사람은 지각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지실은 성질 찬 편이고 독성은 없다. 지실에는 각종 비타민과 유기산 및 유기질이 풍부하다.
동의보감에 의하면 탱자 열매는 피부병(여드름, 아토피)에 효능이 있다고 하였다.
지실의 껍질은 기침에 좋다.
탱자나무 꽃
소화가 잘 안 되고 답답해서 내시경 검사를 받아보거나 진료를 받아봐도 아무런 이상은 없는데 본인은 이상을 느끼는 것을 식적이 있다고 한다. 이러한 식적을 다스릴 때 지실을 사용한다.
소화불량, 복통, 변비, 소화가 잘 안 되어 가슴이 답답한 증상에 지실을 사용한다.
지실은 위와 장건강에 좋다.
[전립선 방광살리기] 변비와 잦은 설사.. 취약한 장 건강 회복 해법은?
손기정 일중한의원 원장
[손기정 일중한의원 원장] 만성 전립선염이나 만성방광염으로 몇 년씩 고생해 온 환자들은 몇가지 공통점이 있다. 재발을 반복하며 삶의 질이 많이 떨어져 있고, 심한 우울감에 시달리기도 한다. 또 한 가지는 바로 소화기능, 대장기능이 크게 떨어져 만성 설사와 변비에 시달린다는 점이다. 장 건강이 훼손되면 체질이 급격히 허약해지고, 필연적으로 면역력 저하로 이어져 전립선, 방광질환에도 악영향을 준다.
전립선염과 방광염 환자들이 장(腸) 건강에 취약한 것은 장기간 반복적인 항생제 복용과 관련이 깊다. 소변 증상과 통증이 생길 때마다 항생제 말고는 뚜렷한 치료 방법이 없었기 때문이다. 항생제를 장기간 복용하면 유익균이 줄고 유해균들이 증식되어 장내 환경이 악화된다.
손기정 일중한의원 원장만성전립선염과 방광염으로 고생하는 분들 중 설사나 변비가 잦다면 단순히 장이 안 좋다는 정도로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된다. 우리 몸의 면역세포 중 약 70%가 장에 존재하는데 장 건강이 좋지 않다는 것은 우리 몸의 면역기능이 떨어져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전립선, 방광질환이 더 악화되거나 치료에도 상당한 지장을 주게 된다. 따라서 전립선염, 방광염 환자들이 질환 치료를 하려면 반드시 장 건강을 함께 점검하고 변비, 설사, 불규칙한 대변 등의 문제가 있으면 함께 개선해야 한다.
대표적으로 건장환(健腸丸)은 비피더스균, 락토바실러스균 등 유익균과 창출, 지실, 목향 등 장 건강에 효능이 뛰어난 한약재를 배합하여 환으로 만든 장 기능 개선제다. 장내 유익균을 증가시켜 대장 내 점막의 건강성을 빠르게 회복하고 소화력이 좋아지게 돕는다. 전립선염, 방광염 환자들은 치료제와 함께 하루 두 번, 1개월 정도 꾸준히 복용하면 변이 부드럽고 색이 좋아지며, 만성적인 설사나 변비가 해소된다. 양약이나 항생제를 장기 복용하였거나 만성적인 허약체질인 분,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 성인병으로 투병 중인 분들에게도 특히 도움이 된다. 기저 질환이 없이 스트레스나 식생활 불균형으로 만성적으로 변비, 설사에 시달리는 일반인들도 물론 안전하게 복용할 수 있다.
장내 유익균은 먹이가 있어야 증식하는 데 유리하다. 단당류나 이당류보다는 프락토 올리고당 같은 다당류를 병행하여 섭취하면 더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아울러 식생활 개선도 필요하다. 장 건강에 이로운 유산균은 발효식품에 많다. 현미, 미숫가루 등 식이섬유가 많은 곡물과 양배추와 신선 야채 등 식물성 자연식품을 잘 챙겨 먹고, 장 건강에 이로운 유산균이 많은 발효 청국장, 된장, 김치 같은 발효식품을 충분히 섭취하면 좋다.
반대로, 오래 보관하는 인스턴트 즉석식품, 냉동식품, 탄산음료는 멸균상태에 가깝고 각종 식품 첨가물이 들어있을 가능성이 크다. 소화가 더디고 장내 효소를 고갈시켜 장내 환경을 악화할 수 있어 가급적 삼가야 한다.
겨울철 떨어지는 면역력…체온 높이고 '이것' 가꿔라
고령화 시대의 건강관리 '건(健)테크' (125) 겨울철 면역력 관리
겨울철에 들어설 때 제일 먼저 신경 써야 할 것이 면역력을 유지하고 높여 내 몸을 지키는 일이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오염된 환경이나 세균에 저항하는 힘이 약해져 독감 등 여러 질병에 취약해진다. 우선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이다. 체온이 내려가면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하고 피로와 무기력증을 가중해 면역력이 떨어진다. 외출할 때는 물론 실내에서도 가급적 옷을 두툼하게 입고 보온에 신경 써야 한다.
장내 환경을 건강하게 가꾸는 것도 중요하다. 인체 장내 미생물 숫자는 100조~1000조개나 되는 것으로 알려진다. 주로 소장과 대장에 존재하는데 유익균과 유해균이 일정한 비율로 균형을 이룬다. 장내 유익균은 음식을 분해하고 각종 효소 등을 만들어 면역력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반면에 균 역전 현상으로 대장 내에 대장균이나 곰팡이 같은 유해균이 늘면 염증과 독소를 만들고 면역기능이 떨어진다. 변이 고르지 않고 상시로 설사·변비 등에 시달리거나 늘 피곤한 상태에 빠진다.
임상에서 몇 년 씩 만성전립선염이나 방광염으로 고생해 온 환자들은 공통점이 한 가지 있다. 바로 소화와 대장 기능이 뚝 떨어져 만성 설사와 변비에 시달리거나 늘 피곤하다는 사실이다. 장 건강이 훼손되면 체질이 급격히 허약해지고, 필연적으로 면역력 저하로 이어져 전립선·방광 질환에 악영향을 미친다. 전립선 방광 환자들이 장(腸) 건강에 취약한 것은 장기간 반복적인 항생제 복용과도 관련이 있다고 생각한다. 소변 증상과 통증이 생길 때마다 항생제 말고는 뚜렷한 치료 방법이 없었기 때문이다. 항생제를 오래 복용하면 유익균이 줄고 유해균들이 증식돼 장내 환경이 악화할 수 있다.
보통 유산균제재가 장 기능을 돕는 데 도움이 많이 되고 실제 환자들도 많이 복용한다. 문제는 이런 유산균들이 장까지 살아서 도달해야 하는데 대부분 그렇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이럴 때는 비피더스균, 락토바실러스균 등 여러 가지 유익균과 창출, 지실, 목향과 같이 장 건강에 효능이 좋은 한약재를 배합하여 환으로 만든 '건장환(健腸丸)'이란 장 기능 개선제가 도움이 될 수 있다. 우리 한의원이 개발한 환으로 대부분의 전립선염, 방광염 환자들이 치료제와 함께 복용하는데 하루 두 번, 1개월 정도 꾸준히 복용하면 변이 부드럽고 색이 좋아진다. 만성적인 설사나 변비가 해소돼 컨디션도 개선된다. 양약이나 항생제를 장기간 먹었거나 만성적인 허약 체질인 경우, 또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으로 투병 중인 환자의 장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기저 질환이 없이 스트레스나 식생활 불균형으로 만성적인 변비, 설사에 시달리는 일반인도 안전하게 복용할 수 있다.
장내 유익균을 늘리려면 식생활을 바꾸는 것도 필요하다. 설탕이나 포도당 같은 단당류나 이당류보다는 프락토 올리고당 같은 다당류를 함께 섭취하면 장내 미생물의 먹이가 돼 더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장 건강에 이로운 유산균은 발효식품에 많다. 현미, 미숫가루 등 식이섬유가 많은 곡물과 양배추와 신선 야채 등 식물성 자연식품을 잘 챙겨 먹고 유산균이 많은 발효 청국장, 된장, 김치 같은 발효식품을 충분히 섭취하면 도움이 많이 된다.
반대로, 오래 보관하는 인스턴트 즉석식품, 냉동식품, 탄산음료는 멸균상태에 가깝고 각종 식품 첨가물이 들어있을 가능성이 크다. 소화가 더디고 장내 효소를 고갈시켜 장내 환경을 악화할 수 있어 가급적 삼가는 것이 좋다.
'건강.산야초'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갈화의효능.사람을살리는동의보감약초중에서. (0) | 2024.02.28 |
---|---|
구기자의효능.사람을살리는동의보감략초중에서 (0) | 2024.02.27 |
인진쑥의 놀라운 효능.사람을살리는동의보감약초중에서 (0) | 2024.02.24 |
여성에게좋은한약재 작약의효능.사람을살리는동의보감약초중에서 (0) | 2024.02.23 |
후박나무.적박(赤朴), 천박(川朴), 중피(重皮)의효능.사람을살리는동의보감약초중에서 (0) | 2024.02.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