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침이 심할 때 기침 멈추는 방법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계절적인 요인으로 인한 감기나 각종 원인으로 인한 기침환자가 늘어나고 있는데요.
기침을 지속적으로 하다 보면 폐 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으며 한밤중의 기침은 수면을 방해하고 이로 인하여 수면 장애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기침이 오래 지속될 경우에는 건강 상태를 신속히 확인하고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침은 건강 상태나 원인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건강한 상태에서는 주로 가래 없는 건강한 기침이 나타납니다. 그러나 만약 기침이 지속되거나 가래가 동반된다면 의료 전문가의 상담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기침을 하는 이유
기침은 기도에 찌꺼기, 먼지, 미생물 또는 다른 이물질이 들어올 때 발생합니다. 이는 몸이 자연스럽게 외부 물질을 제거하고 기도를 청소하기 위한 방어 메커니즘입니다.
1. 감염예방
기침은 감염성 질환의 전파를 예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감염된 물질이나 세균이 호흡기에 들어올 경우, 기침을 통해 체외로 배출되어 다른 사람에게 전염되는 것을 방지합니다.
2. 순환공기량 유지
기침은 폐의 공기량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기침을 통해 기도에서 이물질이 제거되면 호흡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3. 만성적인 기침과 주의 신호
일반적으로 3주 이내의 기침이 있다면 일반적인 감기이지만 그 이상 길어지는 기침의 경우 만성적인 폐질환이나 폐렴등의 질환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때는 기본적인 건강 문제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여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침 멈추는 방법
1. 수분 섭취
물을 충분히 섭취하여 목을 적절히 보호하고 기침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따뜻한 차나 물을 가까이 두고 자주 마시며 휴식을 취합니다.
2. 마스크 착용하기
마스크를 착용하고 생활하면 기도가 마르지 않게 적당한 습도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빠르게 기침을 멈추게 할 수 있습니다.
3. 가습기 사용
건조한 환경에서는 가습기를 사용하여 공기 중의 수분을 유지함으로써 기도를 보호하고 기침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4. 기관지에 좋은 음료 마시기
따뜻한 차, 꿀과 레몬이 섞인 물, 식초와 물을 섞은 음료 등은 목을 진정시키고 기침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5. 휴식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몸을 푸는 것이 기침을 빠르게 극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기침에 좋은 음식
1. 꿀 (Honey)
꿀은 항균 및 항염작용이 있어 기침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따뜻한 차나 물에 꿀을 섞어 마시거나, 직접 숟가락으로 섭취할 수 있습니다.
2. 레몬 (Lemon)
레몬은 비타민 C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면역 체계를 강화하고 기침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레몬을 차에 넣거나 뜨거운 물에 레몬주스를 추가하여 섭취하세요.
3. 생강 (Ginger)
생강은 항균 및 항염 특성을 가지고 있어 기침과 인플루엔자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생강차나 음식에 첨가하여 섭취할 수 있습니다.
4. 양파 (Onion)
양파는 항균 및 소독 효과가 있어 기침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양파를 다양한 요리에 활용하여 섭취하세요.
5. 차 (Herbal Tea)
차에는 다양한 허브가 들어가 있어 기침을 완화하고 목을 진정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카모마일 차, 페퍼민트 차, 생강차 등을 마셔보세요.
도라지·은행·더덕..기침,목감기에 약이 되는 음식들
강추위가 찾아온 지난 14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사거리에서 출근길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뉴스1]
북극의 한파가 내려와 최강의 추운 겨울을 보낼 거라 예고하는 지금, 추위와 함께 감기가 두려워진다. 감기는 전 인류의 병이지만 아직 감기를 치료할 약을 개발하지 못할 정도로 바이러스 변이가 빠르다. 그래서 감기 치료는 대부분 현재 가지고 있는 증상을 완화 시키는 대증치료에 머무른다. 한의학은 조금 더 적극적으로 면역을 이용하여 예방과 치료를 하려 노력한다.
대표적인 방법이 체온을 올리는 것이다. 체온이 떨어지면 림프구의 활동이 떨어지고 면역력도 저하된다. 체온을 무작정 올릴 수는 없지만 따뜻하게 해주는 생활습관만 잘 실천해도 면역력이 잘 유지되어 감기를 예방하고 걸리더라도 쉽게 이겨내게 된다.
한의학에서는 수천 년 전부터 이어진 감기 치료를 위한 수많은 처방으로 감기를 편하게 이겨내도록 하고 있는데, 약초를 전문적으로 배합해야 하니 힘들 때는 가까운 한의원에 가서 감기 치료를 하도록 하고, 이번 칼럼에서는 감기에 좋으면서 가정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식재료 약초들을 소개해 볼까 한다.
먼저 파 뿌리다. 한약재 명으로는 총백이라 부른다. 이거 정말 상상 이상으로 여러 감기 증상에 효과가 참 좋다. 요리할 때 무심코 버리는 부분인데, 음식을 만들어 먹을 때는 위의 푸른 부분이 더 맛이 좋기 때문에 하얀 부분을 버렸다.
쪽파의 주산지인 전남 보성군 회천면 회령리에서 주민들이 쪽파 수확을 하느라 분주한 모습이다.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한 보성쪽파는 해풍을 맞고 자라 맛이 좋고 비타민C가 풍부해 면역력 향상과 감기 예방에 좋다.푸른 부분은 청총이라 하는데 약간 서늘한 기운이 있고 단맛이 있으며, 아래쪽 총백은 따뜻한 기운이면서 매운맛이 있다. 아랫배가 차서 생기는 증상들에도 총백을 함께 처방해서 좋은 효과를 보기도 한다. 이제 적어도 겨울만이라도 파의 밑동을 버리지 말고 모아두자.
그다음 약재는 무다. 깍두기를 비롯한 무 장아찌, 무채 등 너무 쉽게 보이는 식재료라 만만하게 보이지만 무는 몸에 참 이로운 효능이 많다. 영조 대왕은 조선 왕 중에서 가장 장수한 왕인데 무를 수시로 먹었다.
격무로 스트레스를 받다 보면 소화가 안 되어 속이 답답하면서 기운이 정체되기 쉬운데 이때 무를 먹으면 소화가 되면서 속이 편안해진다. 왕의 장수비결 중 하나인 무에는 디아스타아제라는 소화효소가 많아 무는 동치미로도 담가져 식사 후 소화제 용도로도 많이 먹었다. 몸살감기에 걸리면 소화가 안 되어 답답한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곧잘 있다. 이때 무가 좋은 작용을 한다.
무로 만들 수 있는 좋은 음료를 소개해 본다. 무를 썰어서 꿀을 발라 놓으면 삼투압 작용으로 즙이 생기는데 이렇게 해서 빠져나온 즙이 감기, 특히 기침 감기에 참 좋다. 만들어진 즙을 물에 희석해서 마셔보자. 남는 것이 아까운 사람들은 꿀에 적신 무 자체를 다 먹어도 상관없다.
수확한 생강. 생강은 수천 년 전부터 몸을 따뜻하게 하고 위를 보호하는 약재로 쓰였다. [중앙포토]
그다음 약재는 생강이다. 생강은 수천 년 전부터 몸을 따뜻하게 하고 위를 보호하는 약재로 쓰였으며 그런 효능으로 차가운 음식을 보완해 주는 향신료로서도 쓰여 음식의 풍미도 더해왔다. 기운을 올려주고 체온을 유지하는 데 참 좋으며 성질이 화평해서 여러 약재를 조화해준다. 사실 약방에 감초만큼이나 여러 처방에 생강이 많이 쓰이는데 감기 처방에는 빠질 수 없다.
겨울이 되어 쉽게 구할 수 있는 감기약 재료가 하나 더 있다. 진피라고 부르는데 귤껍질을 말한다. 귤, 유자, 레몬 같은 싸이트러스 계열의 열매들은 비타민 C가 많아서 몸을 회복시키는 데 참 좋다. 항산화 성분은 특히 껍질에 많기 때문에 귤껍질을 달여 마시고, 유자는 껍질째 청을 만들어 차로 마시고, 레몬도 즙을 쓰기도 하고 껍질을 활용하는 경우도 많다.
몸살감기가 생기면 온몸에 근육통이 생긴다. 이때 두 가지 약초를 떠올려보자.
하나는 모과다. 근육이 굳었을 때 모과차가 참 좋다. 어깨가 굳어서 딱딱한 사람들도 평소에 모과차를 즐겨 마셔보자. 모과는 근육질환에도 많이 쓰는 약재다. 또 하나는 칡이다. 칡은 위장의 열을 식혀주고, 근육에 수분을 공급하여 근육통을 완화한다. 몸살감기로 근육이 찌릿찌릿 아프고 힘이 들 때 모과와 칡을 기억하자.
기침 감기, 목감기에 좋은 약초도 세 가지 소개한다. 이 약초들은 감기뿐만 아니라 요즘처럼 미세먼지, 초미세먼지로 인해서 고통받을 때도 활용할 수 있는 약재들이니 잘 기억해두자.
왼쪽부터 도라지, 더덕, 은행. 이 약초들은 감기 뿐만 아니라 요즘처럼 미세먼지가 심할 때 좋은 약재들이다. [중앙포토]
하나는 도라지다. 도라지는 길경이라는 약명을 가지고 있는데, 목 기관지에 좋고, 폐 질환 전체에 쓸 수 있으며, 다른 약재들의 기운을 목과 폐로 끌어당기는 역할도 한다. 도라지에는 사포닌 성분이 많아서 면역을 높여주며 목에 끼어 있는 염증 물질을 바깥으로 빼내 주는 작용도 한다.
두 번째는 더덕이다. 더덕은 겨울이 제철이다. 더덕 역시 도라지처럼 사포닌이 껍질에 많다. 더덕과 도라지의 껍질을 벗겨보면 찐득한 진액이 나오는데 그 부분에 많고 그때 느껴지는 알싸한 향이 사포닌의 향이다. 두 약재 모두 가급적 껍질까지 쓰도록 하자. 더덕은 폐 기관지의 염증을 잘 없애주는 것으로 탁월하다.
세 번째는 은행이다. 은행의 면역글로불린을 도와 면역을 키우면서 특히 상체의 혈액순환을 돕는데, 폐 기관지와 두뇌의 혈액공급을 많이 해준다. 상체의 혈액순환을 왕성하게 도와서 기관지 염증에 도움이 되는 은행은 약간 오해를 받는 면이 있다.
독성 때문에 하루에 10개 이하로 먹으라고 하는 말인데, 실제 실험이나 임상을 거쳐볼 때 하루에 100개 이상을 먹어야 독성이 겨우 나올까 말까 한 수준이다. 은행 속의 청산배당체라는 물질 때문에 생긴 오해인데, 귀하고 비싸서 적게 먹으라고 한 건 아닐까도 생각해 본다.
이 세 가지 약초를 차로 마시고 반찬으로도 먹으면서 미세먼지, 초미세먼지로 인한 기침 감기, 기관지 질환에도 대비해 보자. 또한 감기일 때 외에도 목을 자주 사용하는 교사·강사·가수·배우·아나운서·상담사·텔레마케터 등 여러 직업군에 종사하는 분들도 기억해두면 좋겠다.
'침 삼킬 때 목아파' 유행하는 목감기, 특효 음식은?
굴은 칼슘, 단백질, 철분 등이 풍부해 면역력 회복을 돕는다. 단백질 중에서도 필수 아미노산과 아연의 함유량이 높아 기침 증상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수능이 2일 앞으로 다가온 14일인 오늘은 전국 대부분 지역 아침 기온이 0도 이하로 내려가겠다. 중부와 경북 북부 내륙은 영하권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아침 기온은 -5~6도, 낮 최고 8~15도로 이며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오늘의 건강 = 요즘 높은 일교차와 건조한 날씨로 기침을 동반한 목감기를 호소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인후염이라고도 불리는 목감기는 목이 칼칼하며 기침과 가래를 동반하는 것이 특징이다. 심한 경우 축농증이나 급성중이염 등 합병증 또는 침 삼키기도 어려울 정도로 몸이 불편해지는 경우가 있어 관리가 중요하다. 그렇다면 목감기 증상 완화에 좋은 음식들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유자차= 유자에는 비타민C가 레몬보다 3배나 들어 있어 감기에 걸렸을 때 마시면 발열과 탈수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특히 유자의 '리모넨' 성분은 몸의 염증을 완화하고 기침을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다.
생강차= 생강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항염 작용이 뛰어나다. 목감기로 인한 염증을 완화하고 기침과 가래를 가라앉히는데 으뜸이다.
배= 배는 기침 해소 가래 제거에 효과적이고 몸의 열을 내려주는데 도움을 준다. 또 배에 포함된 '루테올린' 성분은 기관지 염증을 가라 앉히는데 특효약이다.
굴= 굴은 칼슘, 단백질, 철분 등이 풍부해 면역력 회복을 돕는다. 단백질 중에서도 필수 아미노산과 아연의 함유량이 높아 기침 증상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역= 미역에는 아연이 풍부해 목감기 환자에게 특히 좋다. 아연은 면역력을 강화해 주고 기침, 목이 따끔거리는 느낌 등 목감기 증상을 완화한다. 국으로 먹는다면 목의 칼칼함과 아픈 통증을 가라앉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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