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
薄荷파하(菠荷)
잎
길이 3~10mm의 짧은 잎자루가 달린 홑잎이 마주나는데 길이 2~5cm, 나비 1~2.5cm의 긴 타원형으로서 양 끝이 좁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양면에 기름점[油點]이 많이 흩어져 있고 약간의 털이 있다. 잎의 표면에 기름샘이 있어 여기에서 기름을 분비하는데 정유(精油 : 식물에서 얻는 향기가 있는 휘발성 기름)의 대부분은 이 기름샘에 저장되어 있다.
꽃
7~9월에 줄기 위쪽의 잎겨드랑이에서 작은 꽃들이 무리 지어 뭉쳐나와 줄기를 빙 둘러싸고 덩어리져 층을 이루면서 윤산 꽃차례로 달려 핀다. 빛깔은 엷은 자주색 또는 흰색이다. 꽃은 주로 오전 중에 피는데 꽃받침보다 작은 꽃자루에 달려 있다. 길이 2.5~3mm인 녹색의 꽃받침은 종 모양이며 끝이 5개로 갈라지는데 갈라진 조각은 가장자리에 퍼진 털이 있고 끝이 뾰족하다. 꽃부리는 통 모양이며 끝이 4개로 갈라진다. 4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으며 암술대는 끝이 2개로 갈라진다. 씨방은 4실이다.
열매
9~10월에 타원형의 아주 작은 분과가 달려 익는다. 씨는 달걀꼴이고 연한 갈색이며 1,000알의 무게가 0.13g 정도로 매우 가볍다.
특징 및 사용 방법
구박하(毆縛荷)·민트(mint)·번하채·야식향(夜息香)·영생이·인단초(仁丹草)라고도 한다. 뿌리줄기가 옆으로 뻗어 번식한다. 줄기는 둔하게 네모지며 곧게 자라고 잎과 더불어 부드러운 털이 약간 있다. 공업용·밀원·식용·약용으로 널리 이용된다. 꽃이 피기 시작할 때 박하유의 함유율이 가장 높다. 박하유의 주성분은 멘톨(Menthol=박하뇌·박하빙·박하상·박하정)인데 향기가 강하여 청량제·음료·사탕·과자·담배·치약·화장품 등의 향료 첨가제로 쓰인다. 약으로 쓸 때는 탕으로 하거나 산제 또는 환제로 하여 사용하며, 술을 담가서도 쓴다.
효능
주로 소화기·신경계 질환을 다스리며, 열병 및 통증에 효험이 있다.
관련질병: 감기, 건위, 경련, 구충, 구토, 기관지염, 두통, 변비, 복부팽만, 비염, 서증, 설사, 소화불량, 십이지장궤양, 안질, 연주창, 열병, 위경련, 이급후중, 이질, 인후염·인후통, 자한, 종독, 진통, 출혈, 취한, 치조농루, 치통, 타박상, 편두통, 폐결핵, 폐렴, 풍, 풍습, 풍열, 항문주위농양, 해열, 현훈증, 화분증, 흥분제
소아질환: 경풍
😃 박하의 효능🍀
소화불량 개선
박하의 주성분인 ‘멘톨’은 위가 원활하게 제 기능을 하게끔 도와주어 소화불량 개선의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소화 촉진과 더불어 장내의 가스 배출 또한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호흡기에 긍정적인 영향
박하는 폐와 기관지 등의 호흡기에도 좋은 식재료입니다. 김기와 열을 다스리는 데에도 좋습니다. 박하의 멘톨 성분은 폐점막을 자극해 흡연자에게도 좋으며, 기침 완화와 코 뚫림 등의 효과로 감기에 좋은 대표적인 식품입니다.
피로감과 스트레스 해소
박하는 몸에 열이 오르면서 피로감과 더불어 두통을 느낄 때 먹으면 효과가 좋습니다. 박하는 땀을 내서 체내의 독을 배출시키고, 머리와 눈의 열을 식히는 데에 좋은 역할을 하기 때문에 박하 차(페퍼민트 차)는 두통과 눈에 통증이 있을 때 더욱 그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박하에는 ‘리모넨’이라는 성분을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은 머리를 맑게 하고 기분을 상쾌하게 해줍니다. 그뿐만 아니라 마음의 안정을 주기 때문에 불면증 개선의 효과도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피부 관리
평상시에 가려움을 잘 느끼고 피부가 아플 정도로 건조한 사람들이 박하를 우려낸 박하 차를 먹을 경우에 가려움증이 완화되는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다만 멘톨은 휘발성이 있는 정유성분이라 오래 끓이게 되면 성분이 날아가기 때문에 가볍게 우려내는 것이 좋습니다.
마시는 것 말고도 박하를 우려낸 물로 목욕을 하는 박하목욕은 피부의 탄력 재생이나 여드름이 난 피부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일반 물보다 한약재를 우린 물에서 반신욕을 할 경우 약재의 효능 덕분에 땀이 더욱 원활하게 배출되면서 몸의 신진대사를 촉진할 수 있습니다.
※부작용 주의
박하는 서늘한 성질로 열을 내리는 약재로 쓰입니다. 특히나 상체와 두피의 열을 내리는 데에 높은 효능을 보이기 때문에 탈모를 예방하는 데에도 좋은 영향을 미칩니다.
다만 박하는 유즙의 분비를 방해하는 성분이 들어있기 때문에 모유 수유 중이라면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서늘한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평소에도 몸이 차가운 체질이라면 박하 섭취에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학적으로 증명된 통증 퇴치 식품 9
고추는 염증을 줄이고 통증을 완화하는데 좋은 식품으로 꼽힌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우리가 흔히 먹는 음식 중에는 통증을 감소시키는데 있어 효과가 있는 것들이 있다. 약과는 달리 부작용이 없이 통증을 퇴치하는 식품들을 말한다. 미국 건강·의료 매체 ‘웹 엠디’가 과학적으로 증명된 통증 완화 식품을 소개했다.
◇생강
생강은 예로부터 전통 의학의 필수품으로 사용돼 왔다. 매운 맛을 내는 생강은 위 진정제로서 멀미와 메스꺼움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다. 연구에 따르면 생강은 이런 효능 이외에도 천연 진통제와 소염제 역할도 한다. 편두통이나 관절염, 근육통으로 아플 때 통증을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다. 일부 연구에 따르면 생강은 생리통 통증을 누그러뜨릴 수 있다.
◇블루베리
이 작고 즙이 많은 과일에는 염증을 퇴치하고 통증을 줄일 수 있는 파이토뉴트리언트(식물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있다. 블루베리가 제철이 아니라면 냉동 블루베리도 괜찮다. 오히려 냉동 블루베리는 생 블루베리와 같거나 더 많은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다. 항산화제와 폴리페놀이 풍부한 딸기와 오렌지 등 다른 과일도 비슷한 통증 완화 효과를 갖고 있다.
◇호박씨
호박씨는 편두통 발생 횟수를 줄일 수 있는 미네랄인 마그네슘의 보고다. 또한 호박씨는 골다공증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된다. 마그네슘을 더 많이 섭취하려면 아몬드와 캐슈넛, 시금치와 케일 등의 짙은 녹색 잎채소, 콩류를 식단에 추가하라.
◇연어
항염증 효과가 있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연어는 몸에 좋은 식품 중 하나로 꼽힌다. 연어는 심장 건강에 좋으며 류마티스 관절염이 있는 경우 관절 압통을 완화할 수 있다. 참치, 정어리, 고등어도 연어와 비슷한 효능을 지니고 있다.
◇강황
카레 요리에서 불그스름한 노란색을 띠게 하는 향신료인 강황에 들어있는 화합물은 염증을 포함해 신체의 여러 과정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연구에 따르면 강황 속 커큐민을 추출해 만든 보충제를 섭취한 류마티스 관절염 및 골관절염 환자는 치료제의 부작용 없이 더 잘 걸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후추는 몸이 커큐민을 흡수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으므로 강황을 이용한 요리에 후추를 뿌려 먹는 게 좋다.
◇타트체리
타트체리는 단맛이 나는 일반 체리와 달리 신맛을 내는 체리 품종 중 하나다. 한 연구에서 달리기 경주 7일 전부터 경기 당일까지 타트체리 주스 12온스(약 354㎖)를 하루 두 번씩 마신 사람들은 천연 주스가 아닌 비슷한 맛의 음료를 마신 사람들보다 근육통을 훨씬 적게 겪었다. 이는 타트체리에 든 항산화제와 항염증 화합물 때문으로 분석됐다.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
올리브오일은 건강에 좋은 식품으로 꼽힌다. 그중에서도 올리브 과육을 저온에서 압착해 처음 얻는 기름으로 만든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은 통증 완화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항염증 작용을 하는 화합물인 올레오칸탈이 들어있어 관절 통증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연골이 파괴되는 것을 방지하는 장벽 역할을 하는 단백질인 루브리신도 포함하고 있다.
◇고추
고추의 매운맛을 내는 캡사이신 성분이 신경말단을 자극해 통증을 없애는 역할을 한다. 고추는 관절염의 국소 완화제로서의 효능이 있다. 일부 연구에 따르면 고추를 먹으면 염증을 줄이고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자들은 “고추의 캡사이신이 열을 내면서 화상이 발생한 것처럼 뇌를 속여 통증 신호를 차단하는 엔도르핀을 분비하도록 한다”고 말한다.
◇박하
페퍼민트(박하) 오일은 과민성대장증후군의 특징인 경련, 가스, 팽만감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된다. 페퍼민트차는 배탈 증상을 누그러뜨린다. 한 연구에 따르면 브라질 민트차는 처방 진통제만큼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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