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산야초

황금과도 바꿀 수 없는 명약 ‘삼칠(三七)’효능

Jinsunmi5066 2023. 9. 1. 07:38

 

“인삼은 보기(補氣)제일이고, 삼칠은 보혈(補血)제일이다”라는 구절이 중국 청나라 의학자 조학민이 저술한 ‘본초강목습유’에 나온다. 인삼은 기를 보하는 데 으뜸인 약물이고, 삼칠은 혈을 보하는 데 으뜸이라는 것이다.

명나라 때 뛰어난 의약학자 이시진은 그의 명저 ‘본초강목’에서 이 삼칠을 “다른 이름으로 금불환(金不換)이라고 부른다”고 기록했다. 말 그대로 황금과도 바꿀 수 없는 귀중한 약초라는 뜻이다. 아직 우리에게 생소한 삼칠은 대체 어떤 약초이기에 영약으로 이름난 인삼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명성을 얻은 걸까.

삼칠은 오가피나무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따지고 보면 인삼과 한집안 식구라고 할 수 있다. 잎사귀 생김새나 열매도 인삼과 흡사하고 맛도 비슷하다. 하지만 인삼과 달리 따뜻한 중국 남방지역에서만 자란다.

주로 중국 윈난(雲南)과 광시(廣西) 지역에 분포하는데, 이 지역은 연평균 기온이 섭씨 15~20도에 이른다. 여름이 길고 다습하며 겨울도 온난하다. 애석하지만 이런 기후조건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재배가 어렵다.

혈액으로 인한 모든 병을 다스리는 삼칠의 효능은 출혈을 멈추는 지혈(止血), 어혈을 흩뜨리는 산혈(散血), 종양과 부은 상처를 삭히는 소종(消腫) 및 통증을 가라앉히는 정통(定痛) 외에도 상처에 흉이 안 지게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삼칠은 지혈 효과가 뛰어나다. 신체 내외부의 모든 출혈 증상에 즉각적인 효과를 보인다. 삼칠의 기막힌 효능은 지혈을 하면서도 혈액을 응고시키지 않고 혈액순환이 잘 되게 해준다는 것이다. 또 출혈 없이 혈관을 청소해 혈액이 건강하고 튼튼한 혈관 안으로 잘 흐르게 해주는 효능이 있다. 지혈제를 써야하는데 혈전이 생기는 상황이라면 현대의학도 두 손을 들기 마련이지만 이런 속수무책의 난국을 삼칠이 해결해 줄 수 있다.

중풍이라고 불리는 뇌출혈 증상에 삼칠은 효과가 크다. 뇌혈관의 출혈을 지혈할 뿐 아니라, 뇌혈관 파열 이후 혈관 밖으로 쏟아져 나간 어혈 즉 노폐 혈액을 제거해줘 혈액순환장애를 개선한다. 또 혈관 내 노폐물을 제거해 혈액이 지나가는 통로를 넓혀줌으로써 혈압을 떨어뜨려 혈관이 다시 터지지 않도록 한다. 뇌출혈 후유증으로 사지의 마비가 완강한 경우에도 삼칠근을 복용하면 회복이 현저히 빨라진다.

위장이나 십이지장의 궤양으로 인한 토혈이나 대장의 출혈, 여성의 붕루(자궁출혈), 산후의 지속적인 출혈에도 효과가 좋다. 이름을 알 수 없는 각종 옹종(몸의 안팎에서 피부나 장기가 곪고 붓는 증상)으로 상처가 심한 경우에도 삼칠근의 가루를 환부에 도포하면 빨리 낫는다.

현대 의학계에서는 삼칠의 화학성분을 체계적으로 연구했고 그 결과 현재까지 삼칠로부터 사포닌·플라본·아미노산·다당·전분·단백질 등과 질소·인·칼륨 등 다량의 무기화합물, 코발트·몰리브덴·세슘 등의 미량원소를 분리해내는 데 성공했다. 이중 핵심 성분인 사포닌의 함량이 가장 높은 부위는 삼칠 꽃이고, 그 다음은 삼칠 뿌리다. 삼칠의 사포닌은 혈소판 응집을 억제하고 뇌혈류량을 늘리기 때문에 뇌출혈 후유증, 시망막 중앙정맥폐색, 전안방출혈(눈 안쪽 출혈) 치료에도 쓰이기도 한다.

’북인삼(北人蔘) 남삼칠(南三七)’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약효가 알려진 삼칠은 대표적인 ‘약식동원(藥食同源·모든 약과 음식은 근원이 같다)’ 식물이다. 평소에 음식처럼 삼칠을 섭취해도 신체에 아무런 독성과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는다.

연구에 따르면 삼칠을 장기 복용할 경우 인체에 선순환 조절기능이 생겨 몸 안의 혈이 돌고 모세혈관 순환이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삼칠은 혈관의 연화(軟化)를 돕고 관상동맥을 확장시켜 심근 기능을 강화하기 때문에 협심증, 관상동맥경화, 뇌졸중 환자에게도 특효약으로 알려졌다. 오랜 시간 복용하면 노화를 방지하고 미용과 피부에도 좋다. [글 | 김남주 중의학 박사/약사]

김남주 박사는 현재 (주)김남주바이오 회장이며, 한국한약제제학회 회장, 세계중의약학회연합회 부회장, 중의기초이론 교재(중국 중의약대학 교과서) 편찬위원회 위원이다. 대한약사회 부회장, 아주대학교 약학대학 약학부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삼칠>

쌍떡잎식물강 산형화목 두릅나무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세개의 가지가 나고 각 가지마다 일곱개의 잎이 달린다고 하여 삼칠이라고

부른다.전삼칠(田三七),전칠(田七),삼칠삼(三七蔘)이라고도 부른다.

중국 서남부지역인 운남성,사천성,광서성이 원산지로 야생 또는 재배한다.

북인삼 남삼칠(北人蔘 南三七)이라하여 북쪽에 인삼이 있다면 남쪽에는 삼칠이 있다는 말이 있고 금불환(金不換)이라고하여 황금과도 바꿀 수 없는 귀한 약초라고까지 평가되는 약초이다.

인삼과 달리 따뜻한 지역에서만 자란다. 삼칠의 원산지는 연평균 기온이 섭씨 15~20도 되는 곳이다. 여름이 길고 다습하며 겨울도 온난하다. 애석하지만 우리나라는 기후조건이 맞지 않아 재배가 어렵다.최근 우리나라에서도 각고의 노력끝에 재배에 성공한 곳이 있다.

<삼칠근>

삼칠은 뿌리를 말려서 약용하는데 최소 3년근이상 7년근을 약으로 쓴다.그래서 삼칠이라고 부른다는 설(說)도 있다.

삼칠의 최고의 효능은 지혈효과가 뛰어나다는 것이다.신체 외부뿐 아니라 신체내부의 출혈까지 모든 출혈증상에 즉각적인 효과를 보인다. 그런데 삼칠의 더 기가 막히는 효능은 지혈작용을 하면서도 한 편으로는 활혈작용을 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뇌출혈에 지혈제를 써야하는데 혈전이 생기는 상황이 발생하면 현대의학은 속수무책이다.하지만 삼칠은 지혈과 활혈을 동시에 하므로 혈전생성을 방지하면서 지혈을 할 수 있다.따라서 중풍이라고 불리는 뇌졸중 등에 삼칠은 효과가 크다. 뇌혈관의 출혈을 지혈할 뿐 아니라, 뇌혈관 파열 이후의 혈액순환장애를 개선한다. 또 혈압을 떨어뜨려 혈관이 다시 터지지 않도록 한다. 후유증으로 사지의 마비가 완강한 경우에도 삼칠근을 복용하면 회복이 현저히 빨라진다.위장이나 십이지장의 궤양으로 인한 토혈이나 대장의 출혈, 여성의 붕루(자궁출혈), 산후의 지속적인 출혈에도 효과가 좋다. 이름을 알 수 없는 각종 옹종(몸의 안팎에서 피부나 장기가 곪고 붓는 증상)으로 통증이 심한 경우에도 삼칠근의 가루를 환부에 도포하면 낫는다.

<운남백약>

중국정부에서 주 재료와 그 제조과정을 국가비밀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는 중국이 자랑하는 운남백약의 주 재료로 이 삼칠이 들어간다.

또 중국 청조시대 황제의 치료약을 전담하여 제조하였다는 유명한 제약회사 동인당에서 생산하는 간염,간경화,간재생에 뛰어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편자황(片仔癀)의 주 재료 또한 이 삼칠이다.

기력 한방

‘북인삼(北人蔘) 남삼칠(南三七).’ 천하의 영약으로 이름난 인삼은 북방에서 나고, 삼칠은 남방에서 난다는 말이다. 삼칠이 대체 무슨 약초이기에 감히 인삼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명성을 얻은 걸까. 청나라 때 의가 조학민은 ‘본초강목습유’에서 이렇게 썼다. “인삼은 보기(補氣)제일이고, 삼칠은 보혈(補血)제일이다.” 인삼이 기를 보하는 데 으뜸인 약물임은 분명하다. 그런데 삼칠이라는 약초는 혈을 보하는 데 으뜸이라는 것.  ‘본초강목’으로 유명한 명나라의 이시진은 이 삼칠을 “인삼의 맛과 흡사해 미감(微甘)하고 쓰다”면서 “다른 이름으로 ‘금불환(金不換)’이라고 부른다”고 했다. 금과도 바꿀 수 없는 귀중한 약초라는 거다. 삼칠은 오가피나무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따지고 보면 인삼과 한집안 식구라고 할 수 있다. 삼칠근을 먹어보면 거의 인삼 맛이 난다. 잎사귀의 생김새나 열매도 인삼의 그것과 흡사하다. 그래서 삼칠인삼이라고도 한다.  하지만 인삼과 달리 따뜻한 중국 남방지역에서만 자란다. 삼칠의 원산지는 중국 광시성의 더바오현으로 알려지는데, 이 지역은 연평균 기온이 섭씨 15~20도 되는 곳이다. 여름이 길고 다습하며 겨울도 온난하다. 애석하지만 우리나라는 기후조건이 맞지 않아 재배가 어렵다.

 

삼칠
  삼칠(三七)이라는 특이한 이름이 붙은 곡절이 몇 있다. 우선 가지가 3줄기이고 그 가지에 잎이 7개씩 달려 그 형상을 따서 삼칠이라고 했다는 설. 또 3~7년간 자란 뿌리만이 약효가 있고, 1~2년근은 아무 효과가 없기 때문에 삼칠이라고 했다는 설 등이 있다. 이와 관련해 회자되는 이야기 하나.  옛날 중국 광시성의 어느 고을에 신통한 낭중(郎中·의관)이 있었다. 이 고을 위사(衛士)가 코피를 자주 흘렸는데 낭중이 주는 가루약을 먹고 코 안에 그 가루를 뿌리면 곧 나았다. 눈치 빠른 위사는 낭중이 무슨 약초를 쓰는지 눈여겨두었다. 어느 날 고을 지부대인의 독자가 갑자기 피를 토하고 출혈이 멈추지 않았다. 내로라하는 의원들을 불러다 치료했으나 차도가 없었다. 위사는 약초의 뿌리를 캐가지고 지부대인에게 바치며 효과가 신통해 곧 나을 것라고 호언했다.  그러나 약을 달여 먹어도 차도가 없어 지부대인의 아들은 결국 죽고 말았고, 대로한 지부대인이 위사를 잡아들여 죄를 물었다. 위사가 저간의 사연을 토설해 덩달아 낭중도 붙들려오게 됐다. 낭중은 위사가 캐온 약초를 보고는 한숨을 쉬며 말을 했다.  “이 약초는 반드시 3~7년 자란 것을 써야 하는데, 무지하여 1년근을 썼으니 무슨 약효가 있었겠습니까.”  그러고는 곧 칼을 들어 자신의 팔에 크게 상처를 낸 후 가루약을 꺼내 일부를 먹고 일부는 상처에 뿌렸다. 그러자 신통하게 출혈이 멈추고 상처도 아물었다. 사람들이 그 광경을 보고 모두 놀랐다.
삼칠근
  ‘본초강목’ 등 고전의서에 나오는 삼칠의 효능은 다 혈병(血病)을 다스리는 것이다. 출혈을 멈추는 지혈(止血), 어혈을 흩뜨리는 산혈(散血), 종기와 부은 상처를 삭히는 소종(消腫) 및 통증을 가라앉히는 정통(定痛) 등이 그것이다.  우선 삼칠은 지혈효과가 뛰어나다. 신체 내외부의 모든 출혈증상에 즉각적인 효과를 보인다. 그런데 삼칠의 기막힌 효능은 지혈을 하면서도 역으로 산혈, 곧 활혈을 한다는 것. 뇌출혈에 지혈제를 써야하는데 혈전이 생기는 상황이라면 현대의학도 두 손을 든다. 수년전 정치인 김근태 씨가 뇌정맥혈전증 치료를 받다가 치료 도중 뇌출혈이 생겨 사망한 경우다. 이런 속수무책의 난국을 삼칠이라는 약초가 타개해낼 수 있다.  당연히 중풍이라고 불리는 뇌출혈 등에 삼칠은 효과가 크다. 뇌혈관의 출혈을 지혈할 뿐 아니라, 뇌혈관 파열 이후의 혈액순환장애를 개선한다. 또 혈압을 떨어뜨려 혈관이 다시 터지지 않도록 한다. 후유증으로 사지의 마비가 완강한 경우에도 삼칠근을 복용하면 회복이 현저히 빨라진다.  위장이나 십이지장의 궤양으로 인한 토혈이나 대장의 출혈, 여성의 붕루(자궁출혈), 산후의 지속적인 출혈에도 효과가 좋다. 이름을 알 수 없는 각종 옹종(몸의 안팎에서 피부나 장기가 곪고 붓는 증상)으로 통증이 심한 경우에도 삼칠근의 가루를 환부에 도포하면 낫는다.  최근의 동향. 일본이나 중국에선 관상동맥성 심장질환에 보조치료제로 쓴다. 이런 경우 삼칠근 가루를 2~4g씩 하루 2~3차례 복용한다. 삼칠근에 플라보노이드글리코시드라는 성분이 있어 관상동맥의 혈류량을 증가시켜 동맥압을 떨어뜨리고 심근의 산소소비량을 감소시키므로 심교통과 협심증을 치료하는데 쓰기도 한다.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고혈압을 떨어뜨리고 저혈압을 정상화한다거나 만성간염과 간경화에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도 있다. GOT, GPT수치를 떨어뜨리고 만성C형 간염도 개선한다. 재생불량성빈혈에도 탁효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