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좋은 토사자가루, 토사자 분말 알고계시나요? 토사자는 한해살이 덩굴식물인 '새삼의 씨앗을 말하는데요. 몸에 좋은 각종 효능 효과로 동의보감에도 소개된 약재입니다. 새삼은 다른식물에 기생하여 양분을 흡수하는 기생식물이며, 씨앗인 토사자는 남성기능 강화 효과로 유명한 '오자환'이라는 약의 성분으로도 사용되는 약초입니다.
토사자 효능 효과, 토사자먹는법 복용법 등에 관해 알아보겠습니다.
새삼씨 토사자분말, 토사자의 효능 및 효과
새삼씨앗 토사자가루 복용하는법 섭취하는법 새삼씨
1. 남성기능 향상, 불임증에 효과
토사자가 유명해진 대표적인 이유가 바로 남성기능 강화인데요. 이러한 효능으로 인해, 남성 여성 불임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토사자차를 부부가 함께 복용하면 신장기능 약화로 인한 불임증을 치료할 수 있다고 합니다.
2. 신장기능 강화, 허리통증 무릎통증, 요실금 치료
토사자는 신장기능을 강화하며, 소변을 잘 못보는 증상을 개선시켜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신장기능 약화로 허리, 무릎 등이 아프고 시릴 수 있는데, 이런 경우 토사자를 복용하면 큰 도움이 됩니다. 또, 여성분들이 많이 겪는 요실금, 잔뇨감 증상을 없애는데도 도움을 줍니다.
3. 당뇨 및 혈당 개선 효과
토사자는 혈당조절에 효능이 있어, 당뇨 완화 및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4. 뼈건강 향상
토사자가루를 꾸준히 복용하면 골밀도가 향상되어 골다공증 및 각종 뼈질환, 골절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5. 간기능 향상
토사자는 간에 있는 각종 독소와 노폐물을 배출시키는것을 도우며, 간손상 회복에 효능이 있습니다.
6. 안구 건강 개선
토사자에는 루테인, 비타민A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시력향상 및 눈 건강에 좋고, 안구의 피로 및 야맹증 예방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토사자 먹는방법 / 복용방법
토사자 섭취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토사자 뵥용법은 보통 물에 끓여 차로 먹는 방법이 일반적이며, 분말 가루로 복용할 수도 있습니다.
끓여먹는법
1. 토사자 약 30g을 물2리터에 넣고, 40분가량 끓여낸다.
2. 식힌 후 냉장보관하며 하루 1~2잔씩 섭취 (그 이상 섭취해도 무방)
정력에 좋다고 알려진 덩굴식물 중 하나가 바로 토사자입니다.
물론 정력 뿐만 아니라 장기의 기력을 보하고 관절이 시린 증상에도 효과가 좋아서 한방에서 주로 사용하는 약재입니다.
오늘은 토사자의 효능과 먹는 방법, 부작용에 대하여 친절히 안내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토사자란 무엇인가요?
토사자는 메꽃과에 속하는 한해살이 덩굴식물의 한 종류입니다.
토끼가 이 토사자를 뜯어먹고 정력이 왕성해져서 번식력이 뛰어난 동물이 되었다 하여 토끼가 먹는 풀이라는 의미로 토사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실처럼 가느다란 식물이라서 '실새삼' 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립니다.
이 새삼은 다른 식물을 감고 올라가서 기생하는 넝쿨식물로 숙주식물에 달라붙어서 체관부와 물관부에 파고들게 되면 새삼 자신이 흙에 내린 뿌리는 스스로 잘라버린다고 합니다.
새 삼은 숙주식물의 영양분을 흡수하며 살아가며 꽃을 피우고 성장합니다. 이 새삼의 씨앗이 바로 토사자입니다.
다른 식물의 양분을 흡수하여 씨앗을 퍼트리고 생존한 토사자가 약성이 매우 강합니다.
가장 약성이 강해지는 시기는 약 11월 경으로 이때에 채취한 토사자는 효과가 매우 탁월합니다.
예로부터 생명력이 훌륭한 토사자는 인삼과 해삼에 비견될 정도로 귀하여 여겨졌으며 한방에서는 다양한 병증의 치료로 이 토사자를 사용해 왔습니다.
토사자의 성분
토사자에 함유된 영양성분을 살펴보면 칼슘, 마그네슘, 나트륨, 라듐, 철, 아연, 구리, 망간, 알칼로이드, 비타민B1, 비타민B2 등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렇듯 영양이 풍부한 토사자를 섭취하게 되면 우리 몸에서 아래와 같은 기능이 강화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골다공증 완화
토사자 추출물은 뼈를 파골시키는 파골세포가 증가하는 것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때문에 허리나 무릎이 아프고 뼈가 물렁하게 약화되는 증상에 토사자를 복용하게 되면 도움이 됩니다.
특히 한방에서는 골절상이나 무릎의 통증이 있는 경우 이 토사자를 주로 처방합니다.
간 보호
새삼의 줄기와 토사자는 간에 쌓여있는 노폐물을 효과적으로 제거해주는 디톡스 효과가 있습니다.
이 해독작용으로 인하여 과음, 과로로 인한 간의 피로를 줄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뿐만 아니라 민간요법중 하나로 중금속이나 농약에 중독이 되었을 경우 토사자를 물에 달여서 차처럼 복용하면 해독이 된다고 전해져 왔습니다.
신장기능의 강화
오래전부터 한방에서는 토사자를 불임치료를 위한 약재로 사용해 왔습니다. 토사자는 신장기능을 강화시켜주어 잔뇨감, 요로결석 등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줄 뿐만 아니라 신장 허약이 원인으로 유발되는 남성의 발기부전에도 효험이 있는 약재이기 때문입니다.
동의보감에는 토사자를 일컬어 '정력을 증가시키고 기운을 돋우워주는 약재'로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양기를 채워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조루나 과도한 몽정, 정액이 스스로 흐르는 유정 등에도 도움을 줍니다.
활성산소 억제
토사자는 항산화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서 체내에 세포노화를 촉진시키는 활성산소를 억제시켜줍니다.
활성산소로 인하여 유발되는 기미와 같은 피부 트러블이 개선될 뿐만 아니라 만성피로에도 효과적입니다.
안구 건강
토사자에는 눈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루테인 성분과 당근에 많이 함유된 비타민A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때문에 눈의 황반건강에도 도움이 되며 눈의 피로를 해소하여 주고 시력을 보호하여 야맹증, 안구건조증과 같은 눈 관련 질환을 억제시키고 예방하는 데에도 효과적입니다.
혈당조절 및 콜레스테롤 수치개선
토사자의 성분에 관한 흥미로운 실험이 있습니다. 비만인 쥐에게 토사자를 꾸준히 먹인 결과 인슐린 수치 조절 및 콜레스테롤 수치가 개선되었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토사자 차를 꾸준히 마시게 되면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키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당뇨환자가 마시면 도움이 되는 식품입니다.
토사자 먹는 방법
토사자는 주로 차로 마시거나 혹은 담금주의 형태로 마시는 것이 가장 일반적입니다.
여기에서는 차와 담금주로 마시는 용량과 방법에 대하여 간략하게 안내하도록 하겠습니다.
토사자 담금주
담금주용 소주 3.6리터(도수는 약 25도 내외)에 잘 말린 토사자 400g가량을 넣어줍니다. 약 3개월간 숙성을 시킨 후 음용하면 됩니다.
토사자 담금주를 마실 때에는 가급적 식사 전에 복용하는 것이 좋으며 하루 3잔 정도가 적당합니다.
토사자 주는 입이 마르거나 잔뇨감, 기혈부족, 제반 허증에 도움을 줍니다.
토사자 차
물 2리터에 잘 말린 토사자 40g을 넣고 끓입니다. 물이 끓으면 약한 불로 줄여서 약 50 ~1시간 정도 달입니다.
하루 200ml 정도 (약 1잔)을 복용하면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토사자 부작용
토사자는 대체적으로 부작용이 미미하며 인체에 이로운 약재입니다.
하지만 과하게 섭취하게 되면 부종이 발생할 수 있으니 적정량 음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뿐만 아니라 염증성 질환이 있거나 신장에 열이 많은 경우라면 가급적 토사자는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한동하의 식의보감] 작은 산딸기 ‘복분자’가 품은 무수한 효능
등산하다 보면 풀숲 한구석에 빨간 산딸기가 눈에 띈다. 산딸기는 나무에서 열리기 때문에 나무딸기라고도 부른다. 보통 6~7월에 열려 약간 철이 지난 듯하지만 그래도 부지런한 사람들이 이미 따 놓은 산딸기를 쉽게 구할 수 있다.산딸기는 장미목 장미과의 낙엽관목이다. 일반 딸기도 장미목 장미과로 같다. 아마도 일반 딸기는 평지에서 비교적 쉽게 살아갈 수 있어서 풀로 자라났을 것이고 산딸기는 험준한 산속에서 생명력을 키우다 보니 나무로 자라났을 것이다. 그만큼 산딸기는 일반딸기에 비해 기운이 강하다고 볼 수 있다.산딸기는 ‘복분자(覆盆子)’라고 한다. 복분자 이름에는 두 가지 설이 있는데 먼저 <본초강목>에는 ‘신장에 유익하고 소변이 자주 나오는 것을 줄이며 복용하면 요강을 엎어 버릴 정도로 오줌이 세게 나오므로 이와 같은 이름을 갖게 되었다’라고 했고 ‘복분자씨가 엎어 놓은 항아리 모양과 유사하므로 이렇게 이름 지어졌다’라고도 했다.복분자는 기운이 평이하면서도 따뜻한 편에 속한다. <본초정화>에는 ‘맛이 달고 성질이 평하고 약간 뜨거우며 독이 없다’고 했다. <동의보감>에는 ‘맛이 달고 시다’고 했다. 복분자는 단맛보다는 신맛이 강하고 성질은 따뜻하다고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복분자는 남성의 성기능을 강화시킨다. <동의보감>에는 ‘남자의 경우 신정(腎精)이 고갈된 것과 남자의 음위(陰痿)에 주로 써서 성기를 단단하면서 발기시간을 늘려준다’고 했다. 음위는 발기불능을 의미한다. 또 복분자는 환을 만들어 오래 먹으면 좋다고 했다. <본초강목>에는 ‘남성의 발기가 되지 않는 증상에 복분자를 술에 담갔다가 불기운에 말린 다음 가루 낸다. 이것을 해가 뜰 때마다 술로 3돈씩 복용한다’고 했다.남성 성기능에 도움이 된다는 오자연종환(五子衍宗丸)에도 복분자가 포함돼 있다. 오자연종환은 구기자, 토사자, 복분자, 차전자, 오미자로 이뤄진 환약이다. <의감중마>에 ‘남자에게 원인이 있어서 자식이 없는 것을 치료한다’고 한 것을 보면 오자연종환은 남성 성기능 개선을 목표로 한 처방이었음을 알 수 있다.<동의보감>에는 ‘신장을 보하고 신을 따뜻하게 한다’고 했다. 또 <약산호고종방촬요>에는 ‘허를 보하여 끊어진 대를 잇는다’고 했다. 복분자를 술로 담가 먹거나 가루 내 환으로 만들어 먹기도 한다고 했다. 특히 이 내용은 남성과 여성 모두를 통틀어 언급한 효능이다.아니나 다를까 복분자는 여성 불임에도 도움이 된다는 내용이 있다. <동의보감>에는 ‘여자의 경우 자식이 없는 것을 치료한다’라고 했다. <본초강목>에는 ‘여자가 먹으면 자식을 갖게 한다’고 했다. <의학입문>에는 ‘임신하려는 여성은 반드시 자주 마셔야 한다’고 했다. 꾸준한 섭취가 필요하다는 말이다. 복분자가 여성불임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은 아마도 자궁건강과 함께 배란 등과 관련된 호르몬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추측된다.복분자는 일반 딸기보다 크기는 작지만 그 안에 숨겨진 건강 효능은 무수하다. 강한 신맛이 걱정된다면 플레인요거트에 섞어 먹는 것을 추천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복분자는 눈을 밝게 한다. <별초단방>에는 ‘간을 보해서 눈을 밝게 한다’고 했다. 말린 것을 가루 내 먹거나 생으로 먹어도 좋다고 했다. <의학입문>에는 ‘눈을 밝히고 예장(翳障)을 없앤다’고 했다. 예장이란 안구의 흰자위 부분의 각막에 붙어서 자라나는 살을 말한다. 보통 눈에 백태가 끼었다고도 하는데 정확한 명칭은 익상편으로 불린다. 익상편은 초기 증상은 없지만 커지면서 안구불편감, 시력저하 등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주로 노년층에 많이 생기는 것을 보면 노화와 관련된 증상으로 여겨진다.또 <본초정화>에는 ‘눈을 밝게 해주고 눈물을 그치게 해주며 습기를 거두어들인다’고 했다. 찬바람을 쏘이면 눈물이 자주 나서 고생하는 노인 분들이 많은데 복분자는 외부의 물리적인 자극감을 줄여주기 때문에 눈물이 덜 나게 한다. 노파심에서 말하면 복분자는 눈을 마르게 하는 것이 아닌 눈물샘의 기능을 정상적으로 회복시키는 것으로 안구건조증에도 도움이 된다.복분자뿐 아니라 대부분의 베리류에는 안토시아닌 같은 항산화성분이 풍부해 눈 건강에 도움이 된다. 복분자도 그렇고 일반적인 베리류를 생으로 구하거나 시중에서 가루로 낸 것을 구했다면 한 숟가락 정도를 플레인요거트에 섞어 먹으면 한결 섭취하기 편하다.복분자는 안색을 좋게 한다. <동의보감>에는 ‘안색을 좋게 한다. 오래 먹으면 좋다’라고 했다. <본초강목>에는 ‘피부를 윤택하게 한다’고 했다. 복분자는 항산화성분과 함께 비타민C가 풍부해서 항산화, 염증조절, 모세혈관 등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피부 톤을 밝게 한다. 복분자 가루를 이용해 피부팩을 해도 좋은데 복분자와 녹차가루를 1:1로 섞어 꿀로 반죽해 활용하면 된다.복분자는 힘이 나게 한다. <동의보감>에는 ‘힘이 나게 한다. 힘이 2배가 된다’라고 했다. <본초강목>에는 ‘기를 보익하고 몸을 가볍게 하고, 속을 따뜻하게 하며 힘을 북돋아준다’고 했다. 복분자에는 레몬산, 사과산, 개미산 등의 유기산이 풍부한데 이러한 유기산들은 우리 몸에서 힘을 내는 아데노신3인산(이하 ATP)를 만들어내는 데 활용된다. ATP는 자동차로 치면 일종의 가솔린에 해당한다. 따라서 신맛이 나는 유기산들은 일시적으로 근육의 힘을 증폭하는 데 도움이 된다.복분자는 항노화작용이 있다. <동의보감>에는 ‘머리가 백발이 되지 않게 한다’고 했다. <본경속소>에는 ‘오래 복용하면 몸이 가벼워지고 늙지 않는다’고 했다. 복분자에는 항산화작용이 뛰어난 폴리페놀 함량이 높아 항산화와 함께 항노화에 도움이 된다. 사실 노화는 산화돼 가는 과정으로 산화가 더딜수록 노화도 느려진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복분자는 항산화를 통해 노화를 억제한다.복분자는 폐기능을 강화시킨다. <본초강목>에는 ‘복분자즙에 꿀을 약간 섞어 달여서 묽은 고(膏)를 만든 다음 조금씩 복용하면 폐가 허한(虛寒)한 증상을 치료한다’고 했다. <의학입문>에도 ‘복분자는 폐허(肺虛)를 치료한다’고 했다. 이것을 보면 복분자는 노인들의 만성기침에도 좋다고 할 수 있고 특히 찬바람을 쏘이면 기침하는 기관지과민증에 의한 만성기침에 좋겠다. 만일 만성기침이 있다면 복분자(1회 8그램)와 오미자를 1:1의 비율로 하루 2차례 정도씩 차로 달여서 먹으면 더 효과적일 것이다.요강을 엎는다는 복분자라는 이름은 과장된 표현일 수 있다. 제아무리 소변 줄기가 강해진다 하더라도 요강을 엎는다면 낭패일 것이다. 참으로 효능을 기억하기 쉬운 해학적인 이름인 것 같다. 하지만 요강이 엎어질지 말지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말자. 요강은 엎어질지언정 건강만은 바로 일으켜 세울 것이다.
'건강.산야초'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폐건강에 좋은 약초 (0) | 2022.11.04 |
---|---|
돌미나리의효능 (0) | 2022.11.03 |
감의효능 (0) | 2022.11.01 |
달맞이꽃 효능 (0) | 2022.10.31 |
우리몸의 정수기 "신장(콩팥)"에 좋은 약초 (0) | 2022.10.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