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산야초

취나물 효능 및 부작용

Jinsunmi5066 2022. 7. 16. 07:02

취나물은 우리나라 전역의 산과 들, 고산지대에 자생하고 있는 식물이며, 동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쐬는 곳에서 자라는 나물이라는 뜻에 동풍 채라는 약명을 갖고 있습니다. 특히 봄에 가장 맛있는 취나물은 예로부터 길한 음식으로 여겨져 정월 대보름날 아침에 오곡밥을 싸서 먹는 복쌈 재료로 쓰여 왔으며 봄에 채취해서 데쳐 말리거나 나물로 그냥 이용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특유의 향과 쌉싸름한 맛이 특징인 취나물은 국내에 60여 종이 자생하고 있으며 그중 참취, 개미취, 각시취, 미역취, 곰취 등 24종이 식용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그중 참위는 연중 수확량이 가장 많으며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고 있다고 하며 참취는 재배 산채 중에서 더덕, 고사리, 도라지에 이어 4번 때로 재배면적이 크며, 단백질, 칼슘, 인, 철분 등 각종 영양소가 함유가 된 알칼리성 식품으로 알려지면서 연중 소비가 늘어나고 있다고 하며 곰취와 참취는 생식이나 나물로 주로 활용되며, 개미취와 미역취 등은 묵은 나물로 이용이 된다고 합니다. 또한 종류에 따라 잎의 모양이 다른데, 참취와 곰취는 잎이 넓은 편이며 개미취와 미역취의 잎은 쐐기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산과 들, 고산지대에서 골고루 재배되어 온 취나물은 예부터 정월 대보름 아침 오곡밥을 싸서 먹는 복쌈의 재료로 쓰이는 등 좋은 의미로 사용이 되어 왔습니다.

취나물 효능 및 부작용 정리


1. 항암효과

취나물에 함유된 폴리페놀, 베타카로틴 등의 항산화 성분은 발암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암의 발생과 전이를 막아 각종 암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취나물은 고기가 탈 때 발생하는 발암 물질을 80%정도 억제해주고 몸 밖으로 배출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고기와 함께 드시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2. 불면증 완화

취나물에는 비타민과 무기질, 칼슘 등의 성분이 풍부하여 춘곤증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하며 취나물 특유의 독특한 맛과 향은 입맛이 없을 때 입맛을 살리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취나물에 함유된 비타민B 성분은 수면을 관장하는 세로토닌 호르몬의 생성을 도와 불면증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3. 간기능 개선

취나물에 함유된 비타민C 성분은 피로를 일으키는 젖산의 분비를 억제하고 제거하여 피로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취나물의 베타카로틴 성분은 저하된 간 기능을 회복시키고 간세포 활성화에 도움을 주며 비타민 B1, B2 등의 성분들은 손상된 간 회복을 도와 간 기능 개선과 숙취 해소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4. 혈관 건강

취나물의 풍부한 칼륨 성분이 혈관 속 나트륨을 몸 밖으로 배출하고 혈압 조절에 도움을 주어 고혈압과 같은 혈관 질환들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다량의 식이섬유와 베타카로틴 성분이 혈관 속 노폐물을 제거하고 혈정 생성을 억제해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5. 면역력 강화

취나물에 함유된 베타카로틴, 비타민A, 비타민C 등의 성분은 혈액순환과 신진대사를 촉진하여 감기와 바이러스로부터 면역력을 높이는데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며 한방에서는 기침, 가래, 인후염, 두통 등의 약재로 사용될 만큼 우리 몸의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6. 피부 건강

취나물에 함유된 비타민A, 비타민C 성분은 콜라겐의 생성을 촉진하고 피부를 검게 만드는 멜라닌이 피부에 침착하는 것을 막아 기미나 잡티를 제거해주고, 탄력 있고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취나물의 베타카로틴 비타민E 성분은 노화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피부의 노화를 예방해주며 탄력 있는 피부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7. 장건강 증진

취나물에 함유된 식이섬유는 장 연동운동을 촉진하고 장 내 유해물질과 숙변의 배출을 도와 변비 개선과 예방에 효과적이며 장 건강 증진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8. 간 건강

취나물에 함유가 되어 있는 비타민B 복합체 성분, 카로틴 성분이 인체 내 해독 작용을 하여 간을 건강하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취나물을 알코올 분해 작용을 하여 음주 후 숙취 해소와 간 기능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9. 빈혈예방

취나물에 함유된 철분, 엽산 성분은 헤모글로빈과 적혈구의 생성을 촉진하여 체내에 산소 공급을 돕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빈혈 증상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취나물의 엽산 성분은 빈혈뿐만 아니라 영양이 부족하기 쉬운 임산부와 태아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10. 고혈압 예방

취나물에 함유된 칼륨 성분은 우리 몸의 나트륨과 노폐물의 배출을 도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혈관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특히, 취나물의 칼륨 성분은 고혈압의 원인으로 지적되는 나트륨의 농도를 내려주고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뛰어나 고혈압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11. 면역력 강화

취나물에 함유된 베타카로틴, 비타민A, C 등의 성분은 혈액순환과 신진대사를 촉진하여 감기나 외부에서 유입되는 바이러스와 질병 등으로부터 면역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취나물은 성질이 따뜻하여 혈액순환에 효과가 있으며 한방에서는 기침, 가래, 인후염, 두통 등의 증상을 없애는 약재로 사용되어 왔다고 합니다.

12. 눈 건강

취나물에 함유된 비타민A 성분은 망막에 붉은빛을 감지하는 로돕신의 재합성을 촉진하여 눈의 피로를 풀어주고 시력을 보호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취나물의 베타카로틴 성분은 체내에 흡수되면서 비타민A로 변환되어 눈 건강 증진에 더욱 효과적이며 백내장, 안구건조증 등의 눈 관련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취나물 부작용

취나물은 수산 성분을 다량으로 함유하고 있습니다. 조리 없이 날 것으로 취나물을 과다 섭취하면 이 성분이 체내 칼슘과 결합해서 요도 결석이나 신장 결석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조리를 해서 먹거나 과한 섭취는 피하시는 게 좋다고 합니다.

취나물 크림파스타


취나물 크림파스타

산나물은 칼슘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혈압을 낮춰준다. 칼슘의 흡수를 돕고 혈관 세포를 보호해 주는 비타민도 풍부하다. 알싸한 향으로 식욕을 돋우는 취나물도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가 하면, 항산화 작용을 통한 암 예방에도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취나물로 이탈리아식 ‘페스토 소스’를 만들면 다양한 용도로 먹을 수 있다. 원래 페스토 소스는 바질을 빻아 잣, 치즈, 올리브오일 등과 함께 만들지만 취나물로 만들어도 된다. 취나물을 물로 씻은 뒤 잣 적당량을 살짝 볶아 함께 갈아준다. 여기에 마늘, 올리브유를 넣고 소금으로 간을 하면 근사한 페스토 소스가 완성된다.
취나물은 크림 파스타에도 잘 어울린다. 나물을 싫어하는 아이들도 크림 파스타에 버무린 나물은 맛있게 먹을 수 있다.

○ 재료: 삶은 취나물 100g, 표고버섯 3개, 베이컨 3줄, 양파 4분의 1개, 마늘 6개, 삶은 파스타 200g, 생크림, 면수(파스타 삶은 물) 150mL, 우유 150mL, 소금 후추 약간, 파르메산(파마산) 치즈 가루 3큰술, 올리브오일 4큰술, 페페론치노(취향에 따라) 약간.

○ 조리 순서

[1] 삶은 취나물은 억센 부분을 제거하고, 표고버섯은 0.2∼0.3cm 크기로 채를 썬다. 양파도 채를 썰고, 마늘은 편으로 썬 다음 베이컨은 1.5cm 크기로 자른다. [2] 올리브유를 넉넉히 두른 팬에 마늘을 넣고 노릇하게 튀기듯 구워낸 후 마늘을 건져낸다. [3] 마늘 기름이 남아 있는 팬에 베이컨을 볶다가 양파, 취나물, 버섯 순으로 소금 간을 살짝 하면서 볶아 준다. [4] 생크림과 우유, 파르메산 치즈 가루(우선 2큰술만)를 넣고 끓이다가 파스타를 넣고 섞어 준다. [5] 소금과 후추로 간을 맞추고 그릇에 옮겨 담은 다음 튀긴 마늘과 남은 파르메산 치즈를 뿌려 마무리한다. 취향에 따라 페페론치노를 넣는다.


기관지에 좋은 도라지, 불고기 만나니 맛도 그만


도라지 불고기 파니니


도라지 불고기 파니니

도라지는 ‘도라지타령’이라는 민요에 등장할 만큼 우리 민족과 함께해 온 자생식물이다. 비타민과 섬유질, 무기질이 풍부하지만 맛은 씁쓸하다. 이 쓴맛을 내는 ‘사포닌’이 염증성 호흡기 질환 등 기관지와 호흡기 질병을 치료하는 데 효능을 낸다.

한의학에선 가을이나 봄에 도라지의 뿌리껍질을 벗기거나 그대로 말린 것을 길경(桔梗)이라 한다. 한의학은 이 길경을 가래, 편도선염, 화농성 종기, 천식 및 폐결핵, 늑막염 등 다양한 질병에 처방한다. 그야말로 ‘약초’인 셈이다.

우리는 예부터 나물무침, 국, 생채, 전 등으로 도라지를 다양하게 활용해 왔다. 산야에서 자라는 우리 도라지로 이탈리아식 파니니도 만들 수 있다. 여기에 불고기까지 첨가한다면 가족 모두가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양식’으로 거듭난다.

○ 재료: 껍질 벗긴 도라지 100g, 표고버섯 2개, 참나물 약간, 양파 반 개, 간장 설탕 참깨 깨소금 후추 파 마늘로 양념한 불고기 150g, 차바타(이탈리아식 바게트 빵) 2개, 마요네즈 1큰술, 머스터드소스 1큰술, 식용유 1큰술, 모차렐라 치즈 70g, 슬라이스 치즈 1장, 설탕 소금 약간.

○ 조리 순서


[1] 도라지는 반으로 길게 잘라 소금물에 조물조물 주물러 쓴맛을 제거한 뒤 1.5∼2cm 길이로 자른다. 표고버섯, 양파, 참나물은 0.3cm 두께로 채를 썬다. [2] 마요네즈와 머스터드소스, 설탕을 섞어 소스를 만든다. [3] 기름을 두른 팬에 도라지, 불고기, 표고버섯, 양파, 참나물 순으로 볶고 소금, 후추로 간을 한다. [4] 차바타는 반으로 잘라 마요네즈 소스를 양쪽으로 바른 뒤 슬라이스 치즈, 볶은 재료를 차곡차곡 올린다. 여기에 모차렐라 치즈를 뿌린 후 남은 빵을 덮어 준다. [5] 마른 프라이팬에 빵을 올려 앞뒤로 치즈가 녹을 정도로 꾹꾹 눌러 구워 낸다. 자료: 한국음식문화진흥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