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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의놀라운효능

Jinsunmi5066 2022. 7. 14. 07:18

민들레 효능 [이런 효능들이?]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민들레에 여러 좋은 효능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민들레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에서 피는 꽃인데요. 종류도 다양합니다. 서양민들레와 산민들레가 유명하고 좀민들레라던가 털민들레라는 것도 있다고 하네요. 민들레는 대표적인 귀화생물로 꼽는데요. 이는 원산지에서 다른 지역으로 이동해 스스로 그곳에서 번식해 살아가는 생물을 말하며 귀화종이라고도 합니다. 이런 민들레의 효능들에 대해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항암 효과가 있음
민들에에는 체내 산화 억제를 도와주는 항산화 성분이 많이 들어 있다고 합니다. 이는 체내 활성산소가 세포의 변종이나 손상을 일으키는 데 이를 억제하는 데 도움을 주고 암세포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장 기능에 도움
민들레는 소화기에 문제가 생겼을 때 위를 보호해주는 역할도 한다고 하는데요. 담석증 개선에도 도움을 주고 민들레는 이만큼 장기능을 도와주는 것으로도 유명한 것 같습니다. 소화기 계통뿐 아니라 염증 억제에도 뛰어나서 위염이나 장염 등의 위장 질병에도 예방을 도와준다고 합니다.

 간 건강에 도움
민들레에는 실리마린이라는 것이 함유되었는데요. 이는 간 해독을 도와주고 간세포 재생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지방간이 생성되는 것을 막아주기도 하며 담즙이 분비되는 것을 축진하여 간경화를 예방하는 데에도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요. 이런 콜린이라는 것은 민들레 뿌리에 많은 양이 들어 있다고 합니다. 또 타우린이라는 함유 성분은 간암의 세포를 억제하며 간을 건강하게 해주는 역할을 해준다고 하네요. 간에 도움을 주어 숙취를 해소하는 데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안구를 건강
비타민A 등의 성분이 많아서 안구 건강을 도와준다고 하는데요. 또 루테인 성분은 눈 신경조직이 변성되는 것을 예방하고 이러한 작용으로 시력이 감퇴되는 현상이나 안구가 피곤해지는 등의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혈관을 건강
혈관을 개선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고 하는데요. 민들레는 유해한 몸 속의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춰주며 노폐물을 배출시키는 것도 도와 심장병의 위험도 줄여준다고 합니다. 혈류를 개선하여 모세혈관을 확장하는 작용도 하여 혈액순환 그리고 고혈압을 예방하는 데도 좋다고 합니다.

 염증을 완화
염증 완화는 위에서 말씀드렸듯 베타카로틴이라는 것이 들어 있기 때문인데요. 이는 항산화 물질 중 하나로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데 도움을 주어 세포가 산화되거나 손상되는 것을 막아줍니다. 염증성 질환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하며 뿌리나 잎 그리고 줄기에서도 또 다른 항산화 물질이 있어서 함께 먹는다면 좋다고도 하네요.

 기관지 보호에 도움
민들레는 또한 기관지 내의 점막을 보호해주기도 하는데요. 기관지의 염증을 배출하는 것도 도와준다고 합니다. 또 천식 치료나 기침이 잦게 발생하는 증상을 완화하는 데에도 효과가 있어서 민들레를 차로 하여 꾸준히 섭취하게 되면 기관지가 약하신 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뼈를 건강하게
민들레에는 칼슘이랑 비타민K도 풍부하다고 하는데요. 비타민K는 뼈 형성에 꼭 필요하다고 하는 단백질을 생성하는 데 필요한 성분이라고 합니다. 주기적인 섭취는 뼈 건강을 도와줄 수 있다고 하네요.

 당뇨를 예방
함유된 이눌린이라는 성분은 식물에서 생산이 되는 천연 다당류라고도 하는데요. 이는 체내에서 산화 분해가 되지 않고 콩팥 사구체를 자유롭게 통과하면서 다닌다고 합니다. 그래서 일정 농도 이내의 세뇨관이라는 곳에서 배설되거나 재흡수가 되지 않고 정상 콩팥에선 소변으로 인해 배설이 된다고 하네요.

 다이어트를 도움
민들레는 속에 클린이라는 성분이 있어서 담즙의 분비를 촉진시키는데 이 분비가 증가되면 지방이 형성되는 것을 감소한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민들레 부작용
부작용도 있어서 주의가 필요한데요. 민들레는 찬 성질이기 때문에 과다 섭취는 복통이나 설사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 과다 섭취는 오히려 혈압이 급격히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저혈압인 경우 주의가 필요합니다.

민들레 복용법
민들레는 버릴 부분이 없다는 말도 있는데요. 꽃이랑 줄기의 경우 말려서 차로 마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뿌리에는 좋은 성분이 많다고 해서 뿌리차도 나오고 있다고 하는데요. 즙으로 나와 쉽게 마실 수 있기도 하고 우리나라에서는 민들레의 잎을 가지고 무쳐서 나물이나 무침으로 먹기도 하는데요. 잎의 특유의 씁쓸한 맛이 있는데 이러한 맛이 있어서인지 김치로도 먹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흰 민들레’의 효능
민들레는 예로부터 동서양 어디에서나 먹거리나 민간약으로 널리 쓰여 왔다. 이른 봄 풋풋한 어린잎은 국거리로 쓰이고 나물로 무쳐 먹기도 한다. 뿌리는 가을이나 봄에 캐서 된장에 박아 두었다가 장아찌로도 먹고 김치를 담가서도 먹는다. 민들레의 꽃이나 뿌리는 술을 담가 먹기도 한다. 프랑스 요리에는 민들레 샐러드가 있다. 그러나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민들레는 서양민들레로 공기 중의 중금속이나 오염물질을 흡착하는 성질이 있어 잘못 먹으면 오히려 득보다 실이 많다. 세계 도처에는 수백 종의 민들레가 있다. 그러나 모든 민들레가 약으로 좋은 것은 아니다. 흰 민들레라고 부르는 토종 민들레가 그 중에서 약성이 가장 좋다. 도심에서 볼 수 있는 민들레는 모두 서양 민들레이다. 서양 민들레는 약으로 쓰기에 적합하지 않다. 대대로 약재로 써왔던 것은 앞서 얘기한 흰 민들레다. 지리산에서 자생하는 흰 민들레는 우리나라 유일한 청정지역으로 일교차가 크고 타 지역보다 특히 ‘실리마린’ 성분이 풍부하여 약성이 탁월하다. 열독을 풀고(해열제) 종기를 식히며 위를 튼튼하게 하는(건위제) 실리마린이란 성분은 여러 가지 독성물질로 간이 손상되었을 때 간세포 재생 효과가 있으며, 남성의 전립선염이나 여성의 자궁염 등 부인병에 탁월하여 신장염, 방광염 뿐 아니라 각종 여드름 및 아토피, 알레르기염 등에 많은 효과가 있다. 한편 흰 민들레의 ‘아눌린’이란 성분은 당뇨병 치료에 유용하며 혈당을 조절하는 기능을 한다. 흰민들레를 약재로 이용하는 방법과 효능을 정리해 본다. 위염, 위궤양 등의 위장병 민들레 생잎을 깨끗하게 씻어서 씹어 먹는다. 뿌리채 캐서 그늘에 말렸다가 진하게 달여서 먹어도 좋다. 만성간염, 지방간 등의 간 질환 민들레를 뿌리까지 캐 그늘에서 말린 것 30-40g에 물 1.8ℓ를 넣고, 물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달여 하루 3∼4번에 나누어 마신다. 황달이나 간 경화증 환자가 치유된 보기가 더러 있다. 변비, 만성장염 4∼5월에 민들레 뿌리를 캐서 말렸다가 가루 내어, 한번에 10-15g씩 하루 세 번 밥 먹기 전에 먹는다. 같은 양의 꿀과 섞어서 알약을 만들어 먹어도 좋고 더운물에 타서 먹어도 된다. 천식, 기침 민들레를 생즙을 내어 한번에 한 잔씩 하루 세 번 마신다. 산모의 젖이 잘 안 나올 때 민들레 뿌리를 물로 진하게 달여서 마시거나 생잎을 무쳐 먹는다. 신경통 민들레의 꽃, 잎, 줄기, 뿌리를 달여서 차처럼 수시로 마신다.


하얀 민들레는 노란 민들레와 다릅니다. 하얀 민들레의 효능은 노란 민들레보다 독성이 없어서 건강식품으로 주스를 많이 만들어 먹는 꽃인데요 많은 이들이 하얀 민들레의 효능에 대해서 잘 모르셔서 그냥 지나치고 있는 것 같아 아쉽습니다. 하얀 민들레의 효능은 거의 만병통치 약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얀 민들레의 효능 및 먹는 방법

하얀민들레의 효능은 위염, 위궤양 등의 위장병에 탁월하게 좋습니다. 몸의 염증을 제거해주거나 혈관의 염증을 줄여주는데 좋은데요 이명환자들도 하얀 민들레를 먹으면 이명에 도움이 됩니다. 이유인즉, 이명 또한 몸이 안 좋아져서 생기는 신호이기도 한데요 몸이 안 좋아지는 첫 시작 바로 염증에서부터 시작된다고 합니다. 먼저 민들레 생잎을 깨끗하게 씻어서 씹어 먹거나 달여서 차로 먹어도 되는데요 쓴맛이 좀 나기도 하지만 습관이 되면 또 맛을 즐기게 됩니다. 또 뿌리째로 깨서 햇빛에 말렸다가 달여서 먹어도 됩니다. 허지만 이러한 과정을 일반인들이 하기에는 좀 번거로우니 시중에 파는 하얀 민들레즙을 그냥 사서 드시는 게 제일 편합니다.

만성간염, 지방간 등의 간질환에도 하얀 민들레의 효능이 좋습니다. 하얀민들레에는 우리 몸에 좋은 영양성분인 타락세롤과 루테인 등이 풍부하여서 간 기능 향상과 회복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동물실험 결과를 통해 알코올성 간 손상과 개선에 큰 효과가 있음이 되었다고 합니다. 특히 술 좋아하시는 분들이 하얀 민들레를 드셔주면 간 손상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황달이나 간경화증 환자가 하얀 민들레를 마시고 병이 다 나은 사례도 있습니다. 하얀 민들레를 뿌리까지 캐서 그늘에서 말린 것을 30-40그램에 물 1.8리터에 넣고 물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달여서 하루 3-4번에 나누어 마시면 됩니다.

변비, 만성장염인 분들도 드시면 좋습니다. 4-5월에 나는 하얀민들레 뿌리를 캐서 말렸다가 가루 내어 한번에 10-15그램씩 하루 세 번 밥 먹기 전에 먹어주면 됩니다. 같은 양의 꿀과 섞어서 알약을 만들어 먹어도 좋고 더운물에 타서 먹어도 좋다고 합니다. 도시에 사시는 분들은 이런 과정이 번거로운데요 특히 하얀 민들레를 깨서 말리는 과정은 직장인들은 하기 힘든 과정입니다. 이럴 경우 시중에 파는 마른 하얀 민들레를 구매하셔서 차로 만들어 마셔도 된답니다.

천식, 기침에도 효과가 좋습니다. 천식, 기침에도 하얀민들레 생즙을 사서 하루에 3번 마셔주면 좋습니다. 천식이나 기침도 한마디로 우리 몸의 염증에 의하여 생기는 균들인데요 이러한 기침 증상을 하얀 민들레가 완화시켜준다고 합니다 산모의 젖이 잘 안 나올 때 민들레 뿌리를 물로 진하게 달여서 마시거나 생잎을 쌈처럼 싸서 먹으면 좋습니다. 불임에도 아주 효과적인데요 1년 동안 불임 병원을 다니던 부부가 하얀 민들레즙을 한 달 먹고 임신이 된 사례도 있답니다. 이외 신경통에서 효과가 있습니다. 이외 하얀 민들레의 효능은 신경통이나 피부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피부질환 및 아토피에도 좋은 하얀 민들레

하얀민들레에는 아토피나 각종 피부 질환 개선에도 큰 도움을 준다고 하는데요 대한 피부미용 학회지에서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기미와 잡티 등을 유발한 피부 세포에 민들레 추출물을 투여해 멜라닌 생성 원인인 tyrosinase 성분이 37% 억제되어 피부 미용에 도움이 되었다는 것을 입증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성균관대학교 박기문 교수팀에 의하면 아토피 피부염이 있는 남녀 50여 명에게 민들레 추출물을 복용한 결과 피부 속 수분 함량이 16% 증가해 염증 완화에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하얀 민들레의 효능의 몸속의 염증을 제거하는데 아주 큰 약재로 볼 수 있습니다.

하얀민들레의 효능을 보니 마치 만병통치약인 느낌이 듭니다. 허지만 거의 맞습니다. 건강기능 의원의 한 원장님은 우리 몸의 독소가 쌓이고 염증이 많으면 몸속의 신체 기간들이 서서히 밸런스가 깨져서 여러 가지 병이 생긴다고 합니다. 몸속의 독소와 염증을 제거하는 것은 건강한 몸을 만들어가는 시작이라고 합니다. 이에 하얀 민들레 효능이 아주 효과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산으로 직접 가서 하얀 민들레를 깨 오기 힘들거나 집에서 뿌리를 말려서 차로 드시기가 부담스러우면 시중에 파는 하얀 민들레즙이나 말린 민들레를 사셔서 차로 드셔도 됩니다. 여기까지 하얀 민들레의 효능이었는데도 건강의 지름길 몸속의 염증을 만들지 않는 것이라는 걸 꼭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신간 책꽂이] 꽃차, 사상의학으로 만나다 Ⅱ… "체질에 맞는 꽃차로 건강한 삶"
임병학 교수, 김득신 박사 등 6명 공동저자 참여원광대 동양학대학원에서 학문의 인연 이어와'마음학 연구회' 통해 꽃차와 사상의학 접목 연구현대인에 적합한 83개 꽃차, 체질별로 분류 소개
• 승인 2022-07-05 11:00
• 김의화 기자

도서출판 中道 /임병학·김형기·김득신·주숙·박용금·윤수정 / 188X257 / 375면
"꽃차는 몸의 기운을 좋게 하고 마음을 안정시키며 영혼을 맑게 합니다. 꽃차는 한류의 세계화를 위한 새로운 문화입니다."꽃차와 사상의학이 만난 책 '꽃차, 사상의학으로 만나다Ⅱ'(이하 꽃차Ⅱ·도서출판 中道)가 6월25일 출간됐다.'꽃차Ⅱ'는 2021년 출간한 '꽃차, 사상의학으로 만나다'(꽃차Ⅰ)를 이은 책으로 ▲임병학(원광대 동양학대학원 교수) ▲김형기(충북대 평생교육원 교수) ▲김득신(원광대 대학원 예문화와다도학과 문학박사) ▲주숙(목포대 평생교육원 교수) ▲박용금(원광대 인문사회 학술연구교수) ▲윤수정(키즈닥터 영재교육원 부원장)씨가 공동저자로 참여했다.공동저자들은 원광대 동양학대학원에서 학문의 인연으로 만나 2016년부터 '마음학 연구회'를 만들어 함께 공부하고 있다. '동의수세보원'과 '격치고'의 사상철학(사상의학), '맹자', '논어', '대학', '중용' 등 선진유학 경전을 강설하고 있다. 꽃차와 사상의학의 만남은 '마음학 연구회'에서 공부하고 연구한 결과이다. '꽃차Ⅰ'이 '동무유고', '동무약성가'에 나오는 51개의 꽃차를 중심으로, 꽃차와 사상의학의 만남을 처음으로 시도해 '동의수세보원'과 '동무유고'에 충실했다면, '꽃차Ⅱ'는 사상의학의 이치를 근거로 대중적인 입장에서 현대인이 음용하고 있는 다양한 꽃차들을 쉽게 풀이했다.꽃에 대한 기본 정보 및 성분과 약성, 꽃차의 마음·기작용은 물론 꽃차 제다법과 블렌딩, 음용법까지 알차게 서술했다.태음인은 서늘한 하늘색을 바탕으로 32개의 꽃차, 소음인은 차가운 파랑색을 바탕으로 18개의 꽃차, 소양인은 뜨거운 빨강색을 바탕으로 26개의 꽃차, 태양인은 따뜻한 주황색을 바탕으로 7개의 꽃차까지 총 83개의 꽃차를 소개하고 있다.


공동저자인 김득신 박사가 꽃차 제다와 블렌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동의수세보원', '사단론'의 폐기(肺氣)·비기(脾氣)·간기(肝氣)·신기(腎氣)와 '장부론'의 수곡온기(水穀溫氣)·열기(熱氣)·량기(凉氣)·한기(寒氣)를 사상인의 꽃차에 맞게 서술했으며 수곡온기는 따뜻한 주황색, 열기는 뜨거운 붉은색, 량기는 서늘한 하늘색, 한기는 차가운 파랑색으로 기 흐름을 정리했다.꽃차의 기본정보에서는 선현들의 저술에 나타난 꽃차를 찾아냄으로써 우리의 역사와 문화 속에서 함께한 꽃차를 밝히고자 했다. 꽃차의 약성과 성분에서는 다양한 정보와 연구 결과를 수집하고 분석하여,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했다.꽃차의 블렌딩을 통해 건강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꽃차를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꽃차의 약효도 배가시키고 꽃차의 아름다운 색과 향기로운 맛을 느낄 수 있다. 꽃차의 제다는 연구자들의 오랜 경험과 실습을 통해 정리된 것으로, 누구나 쉽게 꽃차를 만들어 마실 수 있도록 했다.또 '사상인 변별 질문지'와 '몸·마음으로 찾아가는 사상인'을 통해 독자가 스스로 자신의 사상인을 변별할 수 있게 했으며 사상인의 기본적인 특징을 몸과 마음으로 정리했다. 사상인의 변별은 '동의수세보원'과 '격치고'의 연구 성과와 공동저자의 토론을 통해 완성한 것이다.공동저자인 김득신(64·남양주한방꽃차교육원장) 박사는 "우리 선현들은 식물의 뿌리, 줄기, 잎, 꽃을 사용한 꽃차를 오래 전부터 널리 음다(飮茶)해 왔다. 현대에는 꽃차를 이용한 마음치유와 몸의 건강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꽃차는 보는 자체 만으로도 아름답고 향기와 맛이 뛰어나서 강의할 때 마다 수강생들의 반응이 아주 뜨겁다. 꽃차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김 박사는 특히 "우리 땅에 자라는 꽃과 우리나라에서 창안된 사상의학의 만남이라는 점이 '꽃차' 시리즈의 큰 매력이자 특징"이라며 "사상의학의 근본인 마음과 기를 근거로 꽃차의 마음·기작용을 풀어냈고, 동무 이제마 선생의 '동의수세보원'과 '동무유고' 등의 고서를 일일이 정리하면서 성분과 효능, 부작용까지 검증했다. 차 전문가인 공동 저자들의 내공과 자부심을 쏟아서 만든 책이다"고 강조했다.


금계국은 소양인의 꽃차로 신장에 좋다/사진 제공=도서출판 中道
책에 소개된 총 83개 꽃차를 사상인에 맞춰 분류해보면 다음과 같다.◇태음인 꽃차=겨우살이 / 국화(甘菊) / 금화규(金花葵) / 구지뽕잎 / 도라지 / 동백(冬柏) / 돼지감자 / 두충(杜庶) / 둥굴레 / 매화(梅花) / 무궁화꽃 / 민들레 / 벚꽃 / 비트(Beetroot) / 뽕잎 / 살구꽃 / 쑥부쟁이 / 아까시꽃 / 엉컹퀴 / 연(蓮) / 우엉뿌리 / 울금 / 진달래 / 칡꽃 / 캐모마일(chamomile) / 팬지(pansy) / 표고버섯 / 해바라기꽃 / 호박꽃 / 화살나무 / 황매화(黃梅花) / 황칠나무◇소음인 꽃차=감자 / 구절초(九折草) / 금어초(金魚草) / 대추 / 마늘 / 목련꽃 / 배초향 / 복숭아꽃 / 분꽃 / 산초(山草) / 생강(生薑) / 생강나무꽃 / 석류(石榴) / 쑥 / 찔레꽃 / 하수오(何首烏) / 해당화(海棠花) / 황기(黃?) ◇소양인 꽃차=가지 / 개나리꽃 / 결명자(決明子) / 골담초(骨擔草) / 금계국(金鷄菊) / 녹차(綠茶) / 당아욱 / 레몬(lemon) / 맨드라미 / 메리골드(marigold) / 모란(牡丹) / 모싯잎 / 박태기꽃 / 박하(博荷) / 블루베리(blueberry) / 산수유(山茱萸) / 여주 / 영지버섯 / 유채꽃 / 으름덩굴 / 장미(薔薇) / 접시꽃 / 제비꽃 / 조릿대 / 팥 / 패랭이◇태양인 꽃차=감잎 / 갈대 / 메밀 / 모과(木瓜) / 솔잎 / 앵도꽃 / 포도뿌리김의화 기자

[문화뉴스 경민경 기자] 4~5, 봄날의 노란 꽃 민들레.

비옥도와 관계없이 양지에서 자라나는 민들레. 민들레는 뿌리에서부터 뭉치며 자라난 노란 꽃잎과, 이와는 반대로 톱니 모양으로 밖을 향해 퍼져있는 잎으로 구성되어 있다.

민들레와 관련해 재미있는 신화도 전해진다. 노아의 홍수로 천지에 물이 차오르자 모두 달아나고 있는 상황 속, 민들레는 뿌리가 빠지지 않아 도망가지 못했다고 한다. 물이 점점 차올라 민들레를 감싸자, 두려움에 떨던 민들레는 결국 머리가 하얗게 세어버렸다고. 민들레는 마지막으로 구원의 기도를 했는데, 이를 불쌍히 여긴 하나님이 민들레의 씨앗을 바람에 날려 양지바른 곳에 피어나게 해주었다는 것이다.


봄날을 밝게 빛내는 노란 꽃. 우리는 민들레 씨앗이 열리면 바람 불어 날리기 바빴다. 이러한 민들레가 동서양을 막론하고 식용 및 약재로 사용되어 왔다는 사실. 민들레의 효능은 무엇일까.

방석처럼 옆으로 퍼져 있는 민들레 잎은 식용으로 사용되며, 뿌리는 약재로 사용된다.

한방에서는 민들레의 뿌리와 꽃피기 전의 전초를 해열, 이뇨, 소염 효능이 있다고 하여 염증, 소화불량, 변비의 치료제로 이용했다. 한의학에서는 민들레가 청열해독(淸熱解毒) 효능이 있어 열을 내리고, 독성을 해독하는 효과가 있다고 전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민들레 잎을 쌈으로 먹거나 무쳐먹기도 하며, 장아찌와 김치, 무침의 재료로 이용한다. 나물로 먹을 때는 꽃이 피기 전, 연한 것만을 골라서 조리하며, 쓴맛을 제거하기 위해 하루 정도 소금물에 담가둔다.

뿌리는 튀겨서 먹기도 하며, 햇볕에 말리거나 즙으로 만들어 약으로 사용한다. 유럽에서도 민들레 뿌리를 고혈압 치료 약물로 이용했다고 전해진다. 잎으로는 샐러드를 만든다고.

뿌리나 줄기를 자르면 하얗고 쌉싸래한 물이 나온다. 이는 '이눌린'이라는 액즙인데, 우엉이나 돼지감자 등 국화과 식물의 뿌리 혹은 줄기에 저장되어 있는 탄수화물의 일종이다. 이 때문에 한방에서는 민들레를 젖이 나게 하는 약제로 사용했다.

다만, 손발이 차고 속이 냉한 사람은 민들레 복용이 위장에 부담을 줄 수 있어 섭취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