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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대나물, 접골초[接骨草]의 효능

Jinsunmi5066 2022. 4. 29. 07:38

광대나물, 접골초[接骨草]의 효능

≪ 광대나물 무엇인가? ≫

사지마비 타박상 골절상 근육통에 효험

▶ 근육통, 사지마비, 나력, 림프절 결핵, 타박상, 골절상, 고혈압, 활혈통락, 해독소종, 근골동통, 반신불수, 안면신경마비, 황달, 축녹증, 종독, 황수창, 어혈 동통에 효험

광대나물(Lamium amplexicaule L.)은 꿀풀과의 한해살이풀이다. 줄기는 연약하고 사각 기둥 모양이며 늘 자색을 띠고 있다.

거꾸로 자란 털이 드문 드문 있으며 높이는 10~60센티미터이다. 잎이나 기부는 신장형이나 원형이고 가장자리에 둥근 톱니가 있고 약간 갈라져 있다. 잎의 윗면과 밑면은 모두 털로 덮여 있다. 근생엽은 잎자루가 있고 줄기에서 난 잎은 잎자루가 없으며 기부는 줄기를 싸고 있다. 화륜에 꽃이 2개 내지 몇 개가 있는데 화병이 없고 액생하며 꽃떡잎이 없다. 꽃받침은 대롱 모양이고 길이는 5~6mm이며 톱니가 5개 있으며 바깥면과 톱니 주위에 모두 길고 가는 털이 있다. 꽃부리는 자홍색이고 길이는 9~17mm이며 외면에 가늘고 보드라운 털이 있다. 관통(冠筒)은 가늘고 기부에는 고리가 없으며 후부(喉部)가 확장되었고 윗입술은

직립하고 긴 원형의 투구 모양이며 아랫입술은 3개로 갈라졌고 가운데 갈라진 조각은 부채 모양으로 끝이 깊게 오무라들었으며 옆의 갈라진 조각은 넓은 삼각형이다. 수술은 4개인데 그 가운데 2개가 길다.

꽃밥은 주홍색이다. 암술대는 2개로 갈라졌고 바늘 모양이다. 작은 견과는 긴 원형이고 3개의 모서리가 있으며 정단이 절단형이고 흑갈색이며 하얀 비늘 모양의 돌기가 있다. 꽃이 피는 시기는 3~4월이고 결실기는 6월이다.

길가나 묵밭, 논밭두렁, 황무지에서 자란다.

한뿌리에 여러줄기가 나와 둥근 모양의 잎이 우산을 여러개 쓴 것처럼 아름답게 매달려 있다.

꽃이 연분홍색으로 긴 원형의 투구 모양으로 매우 아름답다.

"광대나물" 의 여러 가지 이름은 보개초[寶蓋草: 진주연:珍珠連: 식물명실도고(植物名實圖考)],

​접골초[接骨草, 연태하고:連台夏枯, 모엽하고:毛葉夏枯, 등롱초:燈籠草: 전남본초(滇南本草)],

​불좌[佛座: 식물학대사전(植物學大辭典)], 풍잔[風盞, 연전초:連錢草, 대동전칠:大銅錢七: 광서중수의약식(廣西中獸醫藥植)], ​납촉천초[蠟燭扦草: 소의(蘇醫), 중초약수책(中草藥手冊)], 광대나물, 코딱지나물, 작은잎꽃수염풀, 코딱지풀 등으로 부른다.

[성분]

잎에는 iridoid glycoside: lamioside, lamiol, lamiide, ipolamiide가 함유되어 있다.

신선한 잎에는 lamiide의 함량이 약 0.02%이다. [중약대사전]

[맛과 성질]

맛은 맵고 쓰며 성질은 따뜻하다.

1, <전남본초>: "맛은 쓰고 성질은 따뜻하다."

2, <전남본초도설>: "맛은 맵고 성질은 따뜻하다."

[약의 효능과 주된 치료]

풍사(風邪)를 몰아내고 경락을 통하게 하며 부종을 내리고 지통(止痛)한다. 근골 동통, 사지의 마비, 타박상, 나력을 치료한다.

1, <전남본초>: "담(痰)으로 인한 근골의 동통, 수족마비를 치료한다. 전신의 풍사(風邪)를 몰아내고 나력수족담핵(瘰癧手足痰核)을 없앤다. 타박을 치료하고 부러진 뼈를 재결합하며 뇌루비연(腦漏鼻淵)을 멎게 하고 담화홍종동통(痰火紅腫疼痛)을 치료한다."

2, <식물명실도고>: "양근(養筋)하고 혈액 순환을 촉진시키며 전신의 동통을 멎게 한다."

[사용법 및 용량]

내복: 12~20g을 물로 달여서 먹거나 가루내어 먹는다.

외용: 짓찧어 붙인다.

광대나물에 대해 안덕균의 <한국의 약초>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보개초(寶蓋草)]

[기원] 꿀풀과의 한해살이 초본식물인 광대나물 um amplexicaule L.의 지상부이다. 꽃은 3∼4월에 피고 여름에 채취한다.

[성미] 맛은 쓰고 매우며, 약성은 약간 따뜻하다.

[효능주치] 활혈통락(活血通絡), 해독소종(解毒消腫)하므로 타박상(打撲傷), 근골동통(筋骨疼痛), 사지마목(四肢麻木),

반신불수, 안면신경마비, 황달, 축농증, 나력(瘰癧), 종독(腫毒), 황수창(黃水瘡) 등을 치료한다.

[임상응용]

1. 팔다리와 근육이 은근히 아프고, 때론 마비감이 있으면서 혹 전신으로 돌아다니면서 아픈 증상, 타박상, 반신불수 등에 방풍(防風) 8g, 조구등(釣鉤藤) 12g을 배합해서 응용한다.

2. 축농증과 콧물이 뇌 속에서 나올 것 같은 증상에는 창이자(蒼耳子) 15g, 천궁(川芎), 백지(白芷) 각 8g을 배합해서 쓴다.

3. 황달형간염에는 하고초(夏枯草) 10g, 목적(木賊), 용담(龍膽) 각 8g과 같이 사용한다.

4. 고혈압에도 유효하며, 안면신경마비에도 달여서 복용한다.

[용량] 10∼15g

[화학성분] iridoid, lamiide, lamiol, ipolamiide 등을 함유하고 있다.]

◆ 광대나물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1, 추락상(墜落傷), 골절근상(骨折筋傷)

광대나물 2냥, 썬 자갈근(紫葛根) 1냥, 뿌리를 제거하고 썬 석곡(石斛) 1냥, 파극(巴戟)1(2)냥, 정향(丁香) 1냥, 속단(續斷) 1냥, 아위(阿魏) 1냥(밀가루를 싸서 굽는데 밀가루를 익히면 된다)을 약간 세게 가루를 내서 수시로 2돈씩 더운술로 복용한다.

[태평성혜방(太平聖惠方), 접골초산(接骨草散)]

2, 타박상, 족상(足傷)으로 벌겋게 부어 땅을 다니지 못하는 증상

광대나물, 영마근(苧麻根), 대계(大薊)를 달걀 흰자와 꿀과 함께 잘 찧어서 상처에 붙인다. 하루에 한 번씩 바꾸어 준다.

시일이 지났는데 동통이 생기면 파, 생강을 더 넣는다. [전남본초(滇南本草)]

3, 담화(痰火), 수족홍종동통(手足紅腫疼痛)

광대나물 5돈, 계각자근(鷄脚刺根) 2돈, 토황련(土黃連) 2돈을 함께 짓찧어서 술을 조금 넣은 다음 상처에 세 번 붙인다.

부은 것이 내리고 동통이 멎은 다음 창이(蒼耳), 백지(白芷), 천궁(川芎)을 넣고 황련, 계각자근을 제거하여 도수가 낮은 술로 달여 세 번 복용한다. [전남본초(滇南本草)]

4, 여자의 두 다리에 핵(核)이 생겨 복숭아 같고 벌겋게 부으며 단단한 증상

광대나물 3돈을 달여서 도수가 낮은 술을 조금 넣어 복용한다. 다시 발작하면 위령선(威靈仙), 방풍(防風), 호장초(虎掌草)를 넣어 세 번 복용한다. [전남본초(滇南本草)]

5, 림프절 결핵

① 어린 광대나물싹 1냥, 계란 두 개를 볶아 복용한다.

② 광대나물 2~3냥, 계란 2~3개를 같이 삶아서 계란이 익으면 껍질을 벗겨 버리고 계속 반 시간 달여서 계란과 그 물을 복용한다.

③ 신선한 광대나물 두 냥을 잘 짓찧어서 그 즙을 달여 복용한다.

위의 약은 모두 하루 건너 한 번씩 연속 3~4회 복용한다. [소의(蘇醫), 중초약수책(中草藥手冊)]

이름이 광대나물이라서 독초가 아닌가 오해할 수 있으나 독이 전혀 없어 식용할 수 있는 안전한 약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광대나물이 우리 인체에 미치는 영향력은 대단하다는 것을 조상들은 알고 응용하여 왔다는 것을 고대 의서를 통해 엿볼 수 있다.

봄부터 초여름까지 연한 잎과 줄기를 나물로 삶아 먹을 수 있다. 봄철에 흔한 광대나물로 입맛도 살리고 가족 건강에 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접골초라 불리는 '속단'..'간과 신장' 보하는 효과!

어린 초등학교 학생들도 학교에서 쌍떡잎식물과 외떡잎식물을 구분하는 방법을 배운다. 하지만 실제 이들의 차이를 바르게 설명하는 어른들을 주위에서 보기는 쉽지 않다. 점차 세상의 고된 삶에 지쳐 매일 보는 풀과 나무를 잊고 살기 때문일 것이다. 쌍떡잎식물은 말 그대로 태어날 때부터 잎이 두 개로 피어나는 식물이다. 가장 큰 특징은 잎을 보면 알 수 있다. 쌍떡잎식물은 대체로 얇고 길쭉하고 나란히 맥을 가지는 외떡잎식물과 달리 잎이 넓고 잎자루가 있으며 그물맥이다. 그리고 다른 특징은 줄기가 부피 생장을 하지 못해 가늘 수밖에 없는 외떡잎식물에 반해 쌍떡잎식물은 부피 생장을 하기 때문에 굵게 자랄 수 있다. 외떡잎식물로 대표적인 것은 벼, 보리, 대나무 등을 들 수 있을 것이고, 우리가 흔히 요즘 볼 수 있는 대부분의 산야에 피는 꽃이나 나무는 쌍떡잎식물인 경우가 많다. 쌍떡잎식물 중에 꿀풀과에 속하는 식물들이 있다. 꿀풀과에 속하는 식물들의 특징은 향기를 내는 털이 줄기에 나있고 톱니 모양의 잎이 서로 마주 나면서 이삭 형태의 꽃을 피운다. 꿀풀이나 박하, 곽향, 향유, 택란, 차조기(소엽) 및 들깨 등이 바로 이 부류에 속한다고 말하면 이해가 쉬울 것이다. 이 꿀풀과에 속하는 다른 약초로 속단이 있다. 속단은 주로 산야의 습기가 많은 반그늘의 지역에서 1미터 높이로 자라는 식물이다. 전체에 잔털이 많고 톱니를 가진 달걀 또는 심장모양의 잎이 마주 나는 특징이 있다. 한의학에서는 이 속단의 뿌리를 캐어 말린 다음 한약재로 사용한다. 동의보감에서는 속단이 봄에 싹이 나고 줄기는 네 개의 주름이 있고 잎이 서로 마주 보며 나며 뿌리는 엉겅퀴 뿌리와 비슷하면서 붉은색을 띄는데 가을에 뿌리를 캐어 그늘에 말리면 마디마디가 끊어지고 껍질은 노랗고 주름이 지는 특징이 있다고 묘사하고 있다.

 

▲ 통증을 멎게 하며 새살이 나게 하는데 특히 뼈와 근육을 이어주는 효능이 있기 때문에 끊어진 것을 붙여준다는 의미의 속단(續斷)의 명칭이 붙여졌다.

또 속단은 약간 따뜻한 성질을 지녔으며 맛이 쓰고 맵지만 독은 없다고 설명한다. 나아가 경맥을 통하게 하고 뼈와 근육을 잇고 기를 돕고 혈맥을 조절한다고 말한다. 또 여성의 산후에 발생하는 모든 질환에 효과가 있다고 설명되어 있다. 또 통증을 멎게 하며 새살이 나게 하는데 특히 뼈와 근육을 이어주는 효능이 있기 때문에 끊어진 것을 붙여준다는 의미의 속단(續斷)의 명칭이 붙여졌다고 설명하고 있다. 다른 의서에서는 접골초(接骨草) 또는 속절(屬折) 등의 명칭으로도 불린다.

▲ 속단은 관절이 아픈 경우에 다양하게 응용할 수 있다.

바로 뼈를 튼튼하게 하는 효능을 강조한 이름이라 하겠다. 아울러 속단은 여성들이 하혈이 매우 심하거나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증상에 매우 효과가 좋다고 기록되어 있다. 어느 의술이 뛰어난 한 의원이 있었다. 죽은 사람도 살려낼 수 있는 실력을 겸비하고 있었다. 많은 사람이 사람도 살리는 비방을 알아내어 크게 돈벌이를 하고 싶어 하였다. 그러나 의원은 절대 그 비방을 공개하지 않았다. 화가 난 한 사람이 비방을 알아내지 못하자 하인을 시켜 의원의 다리를 부러뜨린 다음 산에 버리도록 하였다. 다리가 부러진 채 신음하던 의원은 지나가는 젊은이에게 산에서 보라색의 꽃을 피우고 깃털같이 생긴 잎이 달려 있는 풀을 캐오도록 하였다. 이를 달여 먹은 의원은 몇 달이 지나자 상처도 낫고 부러진 다리도 낫게 되었다. 의원은 젊은이에게 그 풀을 알려주면서 뼈를 다친 많은 사람들을 치료하여 효과를 보게 하였다. 이후 사람들은 그 풀이 뼈를 붙여 준다 하여 속단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 임신한 상태에서 유산의 징후가 보일 때 속단과 두충을 각 80그람씩 섞여 함께 갈아 환으로 만들어 복용하면 유산을 방지할 수 있다고 동의보감에 처방이 나와있다.

이처럼 속단은 뼈를 튼튼하게 하는 효능이 있다. 한의학적으로 속단은 간과 신장을 보하는 효능이 있다. 간은 우리의 근육을 튼튼하게 하는 역할을 하며, 뼈의 노화를 담당하는 장기가 바로 신장이다. 따라서 간과 신을 보하는 속단은 뼈와 근육을 튼튼하게 만들어 주는 효능을 발휘한다. 실제 임상에서 허리나 무릎 등 뼈가 아프고 관절이 아픈 경우에 속단은 요긴하게 사용하는 약재이다. 동의보감에서도 허리가 아픈 경우에 달여 복용하면 효과가 매우 좋다고 말하면서 두충이나 우슬 등과 함께 요통 치료에 사용할 필수적인 약재로 소개할 정도이다. 실제 속단에는 지혈 및 진통작용이 강하다. 여기에 농을 배출시키고 새조직의 재생을 촉진하는 효능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타박상이나 관절통 등에 효과적인 약재라 할 수 있다. 류마티스를 억제하는 효과도 관찰되었다. 결국 속단은 관절이 아픈 경우에 다양하게 응용할 수 있다. 또 비타민 E 결핍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음이 증명되었다. 여성들의 유방암이나 종양이 오래도록 낫지 않는 경우에도 속단과 포공영을 함께 달여 오래도록 복용하면 효과가 좋으며, 임신한 상태에서 유산의 징후가 보일 때 속단과 두충을 각 80그람씩 섞여 함께 갈아 환으로 만들어 복용하면 유산을 방지할 수 있다고 동의보감에 처방이 나와있다. 또 산후 모유가 잘 나오지 않는 경우에도 응용한다. 이제 우리의 산야에 가서 잘 눈 여겨 보면 꿀풀과의 속단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도처에 우리의 한약재가 잘 자생하고 있음에 다시 한 번 감사하게 된다.
출처: 접골초라 불리는 '속단'..'간과 신장' 보하는 효과! - 신문고뉴스 -

접골초 광대나물(코딱지풀).

시골에 살다보니 노인들을 많이 접한다. 이웃으로 대부분 노인들이기 때문이다. 가끔 절뚝거리며 경사진 곳을 뒷걸음으로 내려오는 노인들을 목격한다. 길가에 빼꼼 고개를 내민 광대나물을 보인다. 뒷걸음을 하는 노인에게 말한다.

"저게 약인데요."

필자가 약초에 조금 알고 있다는 것을 알고는 있는지라 고개 돌려 길가를 내려다본다. 잠시 후 노인의 표정은 시큰둥하다. 믿지 못하는 표정이다. 필자는 살짝 웃을 뿐 더 이상 말을 하지 않는다. 어차피 길게 얘기해봐야 소용없다는 것을 경험을 토대로 잘 알고 있으니까.

며칠 후 그늘에 말린 광대나물을 분말을 내어 지은 환을 다시 뒷걸음질하는 노인에게 건넨다. 꼭 챙겨드시라고 당부하면서..
그리고 다시 며칠 후..
노인이 뒷걸음질을 하지 않는다. 필자는 노인에게 묻는다.

"약은 잘 드셨어요?"
"예. 신통방통해요."

필자는 다시 광대나물을 가리킨다.

"이 녀석이 그 녀석이에요."

노인은 알아듣지 못한다. 필자가 준 환은 믿는데 정작 재료로 쓴 광대나물에는 불신의 시선을 준다. 그냥 풀로만 느낄 뿐 자신을 치료할 수 있는 약재로는 생각지 않는다. 아마 필자가 준 환이 다 떨어지면 다시 병원을 찾을 것이다.

가끔 노인들과 대화를 하다보면 어느 병원이 잘 듣고 어느 병원은 시원찮다고 말한다. 필자는 말한다.

"진통제의 농도차이일 뿐이지요."

그러나 대수롭지 않다는 듯 필자의 말을 귀에 담지 않는다. 정작 자신을 부드럽게 치료해 줄 약재를 알려줘도 병원을 더 믿는다. 거의 십년 넘게 다니면서도 말이다.

광대나물을 손으로 비비면 약간 미끄덩거리며 끈끈하다. 때문에 코딱지풀이라고도 한다. 이 끈끈한 점액은 관절과 비슷한 성질을 지니고 있다. 즉 식물성 천연 콜라겐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부러진 뼈를 잘 붙게 한다. 노인들은 뼈가 부러지면 잘 붙지 않는다. 이때 광대나물을 잘 쓰면 두배 정도 빨리 붙는다. 그리고 꾸준히 복용하면 퇴행이 멈춘다.

콜라겐이 많은 식품은 닭발과 돼지 족이다. 즉 관절이 많은 부분이 콜라겐이라는 뜻이다. 여기서 하나.. 우리는 흔히 돼지 족을 족발이라 부른다. 발족(足)자이니 그냥 족이라 부르던지 아님 쪽발이라 불러야한다. 우리가 왜놈을 쪽발이라 부른 이유는 개다짝을 신으면 그들의 발이 소나 돼지 족처럼 보여서 쪽발이라고 한 것이다. 즉 소나 돼지의 발이 갈라져 보여서 쪽발이라 불렀던 것이다.

아무튼 광대나물이 바로 천연 콜라겐이다. 먹기도 쉽고 부작용도 없고 오래 먹게 되면 피부도 고와진다. 젊어진다는 뜻이다. 그러나 사람들에게 별 관심을 받지 못한다. 이유는 필자도 잘 모르겠다. 다만 그런 효능이 있다고 알리는 것 뿐이다. ^^

광대나물은 코딱지나물, 코딱지풀이라고도 불렀으며 한방에서는 보개초, 등롱초, 접골초 등으로 불린다.

이 광대나물은 접골목 못지 않은 효능을 지니고 있다. 부러진 뼈가 잘 붙지 않거나 통증이 심할 때 아주 좋은 효능이 있다. 특히 신경통, 관절염, 근육통, 타박상에도 발군의 기질을 발휘한다.

결핵성 임파선염이나 림프절 결핵에도 좋다.
냄비에 달걀이 잠길 정도의 물을 넣고 광대나물 한주먹과 달걀 서너 개를 넣고 삶은 후에 익은 달걀의 껍질을 벗기고 다시 그 물에 넣어서 약 30분 가량을 더 삶은 후에 삶은 달걀과 그 물을 같이 복용하면 효험이 있다. 하루 걸러 한번, 그러니까 이틀에 한번씩 3~4회 정도 복용하면 좋은 효과를 본다.

근육이 마비되거나 수족에 마비현상이 올 때에도 위와 같은 방법을 쓰거나 광대나물을 푹 끓인 물을 지속적으로 복용하면 좋다.

골절이 되어 잘 낫지 않을 때에는 위와 같은 방법을 쓰거나 나물로도 먹으면 잘 붙지 않는 뼈가 이외로 빨리 붙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타박상이나 골절부위에 전초를 짓찧어 붙이거나 즙을 내서 마시고 바르면 쉽게 아물고 골절부위에 시원함을 느낀다.

*광대나물.
질긴 생명력만큼이 약성도 꽤 좋은 녀석입니다. 깔보지 마세요.

해강.

#신경통. #관절염. #근육통. #타박상. #임파선염. #림프절결핵. #관절염. #광대나물. #신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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