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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잣나무와 잣의 효능

Jinsunmi5066 2016. 3. 11. 08:38
잣나무 (식물)  [과송]:겉씨식물인 소나무과(―科 Pinaceae)에 속하는 상록 교목.
잣나무 /잣나무(Pinus koraiensis)
잣나무 /잣, 경기도 가평군의 잣
키는 30m에 이르며 줄기의 지름은 1m에 달한다. 수피(樹皮)는 암갈색이며 갈라진다. 잎은 5장씩 모여 달리는데, 뒷면에 하얀 기공선이 있어 연한 초록색을 띠며, 가장자리에는 잔 톱니가 있다. 꽃은 5월 무렵 새로 난 가지에서 5, 6개씩의 수꽃송이는 가지 아래쪽에, 2~5개씩의 암꽃송이는 가지 끝에 같이 핀다. 씨는 꽃이 핀 이듬해 10월경에 익는데, 구과(毬果)를 이루는 실편의 끝은 뒤로 젖혀진다. 실편들 사이에 난형(卵形) 또는 찌그러진 3각형의 씨가 들어 있다.
울릉도와 제주도를 제외한 한국의 거의 모든 지역에서 자라고 있어, 외국에서는 잣나무를 영어로 'Korean pine'이라고 부른다. 흔히 공원이나 정원에 심는다. 양지바른 곳에서도 잘 자라나 약간 그늘진 곳에서 더 잘 자란다. 생장속도는 빠르며 뿌리가 약간 깊게 내리므로 옮겨심을 때 주의해야 한다. 심재(心材)가 연한 홍색을 띠기 때문에 홍송(紅松), 구과가 특이하여 과송(果松), 잎이 5장씩 달려 오엽송(五葉松)이라고도 부른다. 중국에서는 바다를 건너온 소나무라는 뜻으로 해송(海松), 신라가 잣을 중국에 수출했기 때문에 신라송(新羅松)이라고도 한다. 목재는 질이 연하고 결이 곧게 뻗어 가공하기 쉽다. 가구재 및 도구나 선박을 만드는 데 쓴다. 씨를 잣 또는 송자(松子)라고 하는데, 씨에는 탄수화물·단백질·지방·무기질 등이 많아 날로 먹거나 과자로 만들어 먹으며, 술을 빚기도 한다. 딱딱한 씨껍질을 벗겨낸 씨눈을 해송자(海松子)라고 하는데, 허약한 체질을 개선하거나 신경통·현기증의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잣나무의 효능]
▶ 영양작용, 동맥경화예방작용, 허약체질, 보혈강장약, 정력강화, 뇌신경쇠약, 여성의 미용, 병후쇠약, 변비, 오래된 기침, 비만증, 피부보호, 오장유익, 머리카락을 검게함, 공복감을 느끼지 않게 함, 해수, 원기회복, 갈증을 멎게 함, 풍비(風痺), 두현(頭眩), 조해(燥咳), 초기 중풍, 산후풍, 토혈, 방부약, 오줌내기약, 기침멎이약, 땀내기약, 최유, 충치, 태동, 화상, 심장 허약, 구안와사, 양기 부족, 설사, 토혈, 하혈, 원기 허약, 피부가 거친데, 임질, 매독, 타박상, 음낭습양, 류마티즘, 불면증, 폐병, 통풍, 요통, 진통, 욕탕재료, 괴혈병, 결핵 치료약, 결핵균과 포도알균에 의한 감염성 상처의 치료, 성홍열, 영양을 돕는 보약, 진액을 기르고 풍을 제거하며 폐를 촉촉하게 하고 장(腸)을 매끄럽게 하며 불로장수하게 하는 신선의 음식 잣과 잣나무

잣나무(Pinus koraiensis Siebold & Zuccarine)는 소나무과 소나무속에 속하는 늘푸른 큰키나무이다.  소나무속은 전세계 약 100종이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6종이 분포하고 있다.  
잣나무의 수피는 흑갈색이고 얇게 갈라진다.  잣송이는 길이 12~15센티미터, 지름 6~8센티미터로 크고, 종자도 길이 약 15밀리, 지름 약 12밀리로 크며 날개가 없다.  잣송이 하나에 80~90개의 종자가 들어 있다.  잣나무 잎은 3~4년간 붙어 있다.  잎이 5개씩 모여 나는 소나무 종류를 합쳐서 잣나무류라고 말하는데, 우리나라에서 자라는 잣나무로는 잣나무, 눈잣나무, 섬잣나무, 아메리카에서 건너온 스트로브잣나무(미국오엽송)의 4종이 있다.  
눈잣나무는 잎이 짧고 7센티미터를 넘지 못한다.  우리나라 설악산 대청봉 주변에 자생하는 고산수목으로 지면에 붙어 자란다.  섬잣나무는 종자에 날개가 있다.  주로 북한의 고지대에 많은데 지름이 1.5미터, 높이 30미터, 수령이 300~500년쯤 된 것들도 있다.  우리나라에서 조림한 잣나무는 1965년부터 1984년까지 20년 동안 심은 잣나무 묘목수가 약 6억 7500만그루에 이른다고 한다.


꽃은 5월에 피며 결실은 다음해 10월경에 열린다.  주로 씨앗을 사용하는데 해송자라고 부른다.  잎이 5개씩 모여 붙었다고 해서 오엽송이라고 부른다.   잎은 3개의 모서리가 있는 바늘 모양이다.  열매는 긴 타원형이고 길이 1.5~2센티미터 되는 납작한 달걀 모양의 씨가 들어 있다.  열매를 따서 씨를 모아 햇볕에 말린다.
잣나무의 목재는 대단히 아름다우며 재질이 가볍고 향기가 좋다.  아울러 가공이 용이하여 고급 건축재, 판재, 기구재, 관재로 사용되며, 잣은 생식, 잣죽, 착유 및 각종 요리에 이용된다.  잣죽은 겉껍질을 깐 잣을 속껍질을 벗겨낸 것을 갈아서 쌀앙금 또는 쌀가루와 함께 끓인 음식으로 필수 지방산이 많고 소화가 잘되어 병후 회복 음식으로 많이 쓰인다.  잣은 성질이 온화하고 변비를 다스리며 가래기침에 효과가 있고 폐의 기능을 돕는다.  또한 허약체질을 보하고 피부에 윤기와 탄력을 주는 효험이 있다.  습윤하고 경사가 완만한 산중턱 또는 배수가 잘 되는 평평한 땅에서 자라며 보통 활엽수와의 혼교림으로 되어 자란다. 우리나라 제주도와 울릉도를 제외하고는 전국에 분포되어 있다. 일본, 중국 동북 지방, 우수리, 러시아 등지에도 분포되어 있다.잣나무는 햇볕을 좋아하고 추위에 강하여 북한과 백두산 지역에 널리 군락지를 이루고 있다. 하지만 소금기에에는 약해서 해안가에서는 생장이 불량하기 때문에 제주도나 울릉도에서는 생존하기가 쉽지 않다. 소나무와 잣나무를 구별할 때 가장 쉬운 방법이 소나무는 잎이 2개씩 묶여서 나고 잣나무는 잎이 5개씩 묶여서 나오기 때문에 구별할 수 있다.

우리나라 울릉도에는 섬잣나무가 자라고 있으며 눈잣나무(Pinus pumila Regel: 누운잣나무, 천리송, 만년송, Hai-matsu:일본, Creeping pine:영국)는 강원도 설악산 이북지역과 일본, 중국 동북 지방, 러시아 동부, 캄차카 반도 등에 자라고 있다.


[채취]

성숙된 후에 채취하는데 볕에 말려서 단단한 껍데기를 벗기고 종자를 꺼내어 건조한 곳에 보관한다.
[성분]

종자에는 지방유 74%가 함유되어 있는데 주요한 것은 올레인산 에스테르, 리놀산 에스테르이다. 또 팔미틴, 단백질, 정유 등도 포함되어 있다.

나무진에 α-,β-pinene, camphene, carne-3, sabinene, myrcene, dipentene, β-phellandrene, y-terpinene, P-cynene, cembrene, isocembrene, 4-epiisocembrol, agatodienediol, lambertianic acid, lambertianic methylate, 3,5-dimethoxy-stilbene, cis-neoabienol, 18-nordehydroabietan 4α-ol, 19-nordehydroabiet-4(18)-ene, methyl dehydro-15-hydroxy-abietan-18-oate, ylangene, longifolene, pinacene 등이 들어 있다.

잎으로 부터는 d-α-pipecoline과 pinidine의 두 가지 알칼로이드가 분리되었다.

[성미]


맛은 달고 성질은 따뜻하다.

1, <해약본초(海藥本草)>: "맛은 달고 성질은 매우 따뜻하며 독이 없다."
2, <개보본초(開寶本草)>: "맛은 달고 성질은 약간 따뜻하며 독이 없다."
3, <옥추약해(玉楸藥解)>: "맛은 달고 매우며 기운은 평하다."

[귀경]


간(肝), 폐(肺), 대장경(大腸經)으로 들어간다.
[이미지 출처 http://blog.daum.net/hpt88/11140257]

[약효 및 질병치료]


잣은 기름기가 많아 맛이 고소하고 정력을 강화하고 심기를 보양하며 식은 땀을 멎게 하고 요통을 치료하며 비위를 튼튼하게 하고 기력을 높이며 해가 갈수록 더욱 수명에 이롭고 진액을 기르고 풍습을 제거하며 폐를 촉촉하게 하고 장(腸)을 매끄럽게 하고 오래 먹으면 피부를 윤택하게 하고 눈과 귀가 총명해지며 대변에도 이롭고 소변 잦은 것을 멎게 하는 효능이 있다. 신경쇠약, 뇌신경 쇠약, 여성의 미용, 기침, 피부보호, 오장유익, 머리카락을 검게함, 공복감을 느끼지 않게 함, 해수, 원기회복, 갈증을 멎게 함, 풍비(風痺), 두현(頭眩), 조해(燥咳), 토혈, 비만증, 변비, 를 치료한다.

[사용방법]


하루 6~12g을 물로 달이거나 고제(膏劑: 엿처럼 고아서 만든 것), 환을 만들어 복용한다. 잣을 장복하려면 술에 하룻밤 담갔다가 말려서 사용할 수 있다. 또는 볶아서 쓸 수 있다.

[주의사항]


"변이 묽고 낮에 유정하는 사람은 복용하면 안 된다. 습담이 있는 사람도 복용해선 안 된다." [본초종신(本草從新)]

잣나무의 다른이름은 신라송(新羅松: 본초강목), 해송(海松: 개보본초), 조선오엽송(朝鮮五葉松, 홍송:紅松, 과송:果松, 홍과송:紅果松: 중약대사전), 오엽송(五葉松), 백자목(柏子木), 송자송(松子松), 유송(油松), 오수송(五鬚松), 상강송(霜降松), 잣나무 등으로 부른다.
열매인 씨앗의 다름 이름은 해송자(海松子: 개보본초), 송자(松子: 해약본초), 송자인(松子仁: 본초연의), 신라송자(新羅松子: 본초강목), 옥각향(玉角香), 용아자(龍牙子), 등으로 부른다.

 

 



북한에서 펴낸 <동의학 사전>에서는 잣에 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해송자(海松子) //잣// [약용식품]
소나무과에 속하는 상록성 교목인 잣나무(Pinus koraiensis Sieb. et Zucc.)의 여문씨를 말린 것이다.

잣나무는 우리나라 중부 이북의 산에서 자라며 심기도 한다.  맛은 달고 성질은 약간 따뜻하다.  폐경, 위경, 대장경에 작용한다.  기(氣)와 심(心), 폐(肺)를 보하고 풍(風)을 없애며 대소변이 잘 통하게 한다.  또한 영양 작용과 동맥경화예방작용을 나타낸다.  몸이 허약한 데, 마른기침, 허약자의 변비, 풍으로 여기저기 아픈 데 등에 쓴다.  하루 4~12그램을 물로 달이거나 환을지어 먹거나 고를 해서 먹는다.  설사하거나 담습(痰濕)이 몰린 데는 쓰지 않는다.]

북한에서 펴낸 <약초의 성분과 이용>에서는 이렇게 적고 있다.

[잣나무(Pinus koraiensis Sieb. et Zucc.)

다른 이름: 오엽송

식물: 사철푸른 큰키나무이다.  잎은 5개씩 모여 붙었는데 3개의 모서리가 있는 바늘 모양이다.  열매는 긴 타원형이고 길이 1.5~2cm 되는 납작한 달걀 모양의 씨가 들어 있다.
각지 특히 북부의 산에서 자라거나 심는다.
씨(해송자): 열매를 따서 씨를 모아 햇볕에 말린다.
성분: 잎에 0.25~0.41%의 정유, 350mg%의 플라보노이드, 260~360mg%의 아스코르브산, 유니페르산을 주성분으로 한 에스톨리드형 납이 있다.  가지에 0.5~0.9%의 정유가 있다.
목부에는 피니톨(0.032%, 녹는점 184.5~186℃), 피노실빈(0.008%, 녹는점 154.5~155.5℃), 피노실빈-메틸에스테르(스틸벤, 0.25%, 녹는점 120~121℃), 플라보노이드인 크리신(0.33%, 분해점 277~278℃), 피노셈브린(0.07%, 녹는점 192~193℃), 피노반크신, 크립토스트로빈 등이 있다.
씨에는 기름 74%, 단백질 15%, 회분 2.6%, 카로틴, 비타민 B2가 있다.  기름은 올레인, 리놀레인, 팔미틴으로 되어 있고 단백질은 아르기닌, 히스티딘, 리진, 티로신, 류신, 글루탐산 등의 아미노산으로 이루어졌다.
껍질에는 탄닌질이 5.7~6.1% 있다.잣나무 정유도 거의 다 피넨으로 되어 있다.

응용: 잣나무 잎은 방부약, 오줌내기약, 기침멎이약, 땀내기약으로 쓴다.  가는가지는 류머티즘, 통풍, 허리아픔에 진통 욕탕료로 쓴다.  어린가지와 잎 달임약은 괴혈병 치료약으로 쓴다.  
수지로는 상처에 쓰는 무른고약을 만든다.  껍질의 우림약은 결핵 치료약으로, 팅크는 결핵균과 포도알균에 의한 감염성 상처의 치료에, 잎의 30퍼센트 팅크는 성홍열에 쓴다.  
씨는 예로부터 영양을 돕는 보약으로 써왔다.  오래 먹으면 장수한다는 말이 전해오고 있다.  리놀산을 비롯한 불포화지방산의 탈콜레스테롤작용과 관련하여 볼 때 씨에 리놀레인의 함량이 높은 것이 장수보약으로 써온 근거로 생각된다.

민간에서는 병후쇠약, 변비에 잣나무씨로 죽을 쑤어 먹거나 그대로 매일 먹는다.  기침이 오랫동안 계속되고 숨이 찰 때에는 잣나무씨와 호도나무씨를 같은 양 절구에 짓찧어서 꿀을 섞어 한번에 15그램씩 끼니 사이에 2~3번 먹는다.  

해송고: 잣나무씨 250그램, 인삼엑스 10그램, 율무씨 140그램, 사탕 400그램, 꿀 170그램, 전량 1,000그램을 보혈 강장약으로 한번에 15~30그램씩 하루 3번 먹는다.

눈잣나무(Pinus pumila Regel)

다른 이름: 천리송

식물: 높이 1~5m되는 사철 푸른 큰키나무이다.  바늘잎이 5개씩 붙어 있다.북부의 높은 산에서 자란다.
성분: 잎에는 3.3%의 탄닌질, 5,36%의 수지, 2.9%의 정유(미르센 1~2.5%, 펠란드렌 6.8%, 리모넨 9%, 테르피놀렌 4.4%, 카렌 0.5%, α-피넨 42.5%, β-피넨 2.1%, 캄펜 8.5%, 세스쿠이테르펜 20%, 트리테르펜과 모노테르펜 2%), 플라보노이드가 있다.  신선한 잎에는 0.19~0.33%의 아스코르브산, 25mg%의 카로틴, 비타민 K가 있고 씨에는 기름, 녹말, 단백질이 있다.
응용: 봄철의 어린싹은 괴혈병 치료약, 잎이 붙은 가지는 류머티즘, 허리아픔과 통풍 치료에 욕탕료로 쓴다.   싹 달임약은 오줌내기약으로 쓰며 상기도질병에 가래약, 소독방부약으로 쓴다.  달임약과 팅크는 류머티즘, 폐결핵, 기관지염에 마시기도 한다.  
열매는 비타민이 많으므로 200~300개를 먹으면 각기를 예방할 수 있다.  신선한 껍질은 상처 특히 베인 상처의 치료에 쓴다.  수지도 상처를 치료하는 데 쓴다.  잎 우림약은 항균약, 항괴혈병약으로 임상에서 효과가 있다.  민간에서는 뿌리 달인물을 머리버짐에 바른다.]

안덕균씨가 지은 <한국본초도감>에서는 잣에 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해송자(海松子)

소나무과의 늘푸른큰키나무 잣나무(Pinus koraiensis Sieb. et Zucc.)의 종자이다.  

성미: 맛은 달고 성질은 따뜻하다.  
효능: 양음(養陰), 식풍(熄風), 윤폐(潤肺), 윤장(潤腸)
해설: 거풍 작용이 있어 사지가 차고 마비되는 증상, 관절염 등에 유효하며 폐가 건조해서 일어나는 마른 기침에 효과가 있다.  노인 변비에 효력을 나타낸다.  
성분: 지방유 74퍼센트, 단백질, 정유 등이 함유되어 있다.  
주의사항: 대변이 묽을 때에는 복용을 삼간다.]

황도연이 지은 <방약합편>에서는 잣에 관해서 이렇게 적고 있다.
[잣(해송자)
잣 성질 따뜻해서 허한 것을 보해주며 뼈마디의 풍비증과 어지럼증 낫게 하네]

잣 및 잣나무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1, 심(心), 폐(肺)를 촉촉하게 하고 대장(大腸)을 조화롭게 하는데
잣을 쌀과 함께 끓여 죽으로 만들어 복용한다. [사재삼서(士材三書)]

2, 노인허비(老人虛秘)

잣, 대마자인(大麻子仁), 송자인(松子仁) 같은 양을 가루내어 백납(白蠟)을 녹여 벽오동씨 크기의 환을 만들어 소량의 황단탕(黃丹湯)으로 20~30알을 식전에 복용한다. [본초연의(본초연의)]

3, 폐가 건조하여 기침이 나오는 증상

잣 37.5g, 호두씨 75g을 갈아서 고(膏)를 만들어 숙성된 꿀 19g과 섞어 1회 7.5g을 식후에 끓는 물에 넣어 복용한다. [현감전시방(玄感傳尸方), 풍수탕(風髓湯)]

4, 풍비한기(風痺寒氣), 허영소기(虛
少氣), 오장피상(五臟疲傷), 해수토담(咳嗽吐痰), 골증도한(骨蒸盜汗), 의식몽롱(意識朦朧), 섭식불량(食不良), 유정활설(遺精滑泄)
잣 300g, 심을 제거하지 않은 맥문동 600g, 금앵자(金櫻子), 구기자 각 300g을 졸여 고(膏)로 만들어 정제한 벌꿀을 조금 첨가해 섞어서 아침, 저녁 찻숟가락으로 10여 개를 끓인 물로 개어서 복용한다. [소식(蘇軾)]

5, 뇌신경 쇠약, 심장 허약, 양기 부족, 변비, 원기 허약, 피부가 거친데

잣 600g을 술에 하룻밤 담구었다가 말려서 가루를 만들고 백출가루 300g과 함께 꿀로 개어 머귀 열매만한 크기의 환약을 빚어 이것을 매일 3차례 식전마다 30~40알씩 복용하면 된다. 변비가 심한 사람은 10알을 더하여 복용한다. 이 처방에 대추 살 300그램과 생지황 말린 가루 300그램을 더하면 아주 좋다. [식품비방]

6, 변비가 심한 데

잣, 대마씨를 같은 양으로 가루로 만들고 꿀과 식초로 개어서 머귀 열매만한 크기의 환약을 만든 다음 이것을 매일 세 차례 식전 마다 온수로 30알씩 따끈한 물로 복용하면 된다. [식품비방]

7, 장풍하혈(腸風下血)

잣 깐 것 14알을 물 3~4 술잔으로 달여 반이 되면 이것을 한 번에 복용한다. 2~3회 계속하면 곧 멎는다. [식품비방]

8, 경풍(驚風), 간질(癎疾)

매일 세 차례 식후마다 따끈한 물로 잣 3.75g, 어른은 7.5g씩 복용하면 보조 치료의 효과가 있다. [식품비방]

9, 황수습창(黃水濕瘡)

잣 기름 75g, 참기름 7.5g,을 함께 달여 풀처럼 만든다. 이것을 자주 바르면 매우 효력이 있다. [식품비방]

10, 늙는 것을 방지하고 미용과 피부를 윤택하게 하며 살이 찌고 심신을 보양하며 신장과 양기를 튼튼하게 하는데


◇ 장기간 먹는 방법


잣(깐 것)을 술에 하룻밤 담구었다가 날 황정즙에 하룻밤 더 담근 뒤 은근한 불로 볶는다. 황정즙이 마르면 이것을 꺼내서 말린 다음 이 잣을 매일 세 차례 식전마다 21알씩 복용하면 된다. 만약 100일간 계속 복용하면 매우 효력이 있으며 일생을 두고 복용하면 얻는 것이 대단하다. [식품비방]

11, 양기쇠약(陽氣衰弱), 두발의 흰 얼룩, 사지 냉통(四肢冷痛), 기혈불순(氣血不順), 늙기도 전에 먼저 쇠약해지는 데


① 봄철에
잣나무 잎 마른 것 1.8kg, 원지(내심을 뺀 것) 1.2kg, 백복령 600g을 가루로 만들고 꿀로 개어 녹두알 만한 크기의 환약을 빚어 이것을 매일 세 차례 식후마다 따끈한 물 또는 음양곽주로 30알씩 복용하면 된다. 이 환약이야말로 신선환(神仙丸)이 아닐 수 없다.

② 음양곽주는 음양곽 600g에 배갈 또는 소주 1.8kg을 붓고 7일간 담구었다가 마시는 것이다.

③ 또 한 가지 처방은 깊은 산에서 봄철에
잣나무 잎을 따서 그늘에 말려 가루를 만들고 꿀에 개어 환약을 만들어 이것을 매일 아침에는 식전에, 점심과 저녁에는 식후에 그리고 취침 전에 각각 술이나 술 반, 물 반 섞은 것으로 30알씩 복용하면 된다. 장복하면 마음이 가라앉고 간이 튼튼하여지며 양기를 돕고 흑발을 보하며 눈과 귀가 밝아지고 나이가 먹을수록 장수할 수 있다. 잣나무잎 대신 솔잎을 써도 된다. [식품비방]

12, 초기 중풍 구급법(初期中風救急法)

잣나무잎 한 묶음, 파 흰 부분과 뿌리 한 묶음을 물 2 사발에 술을 약간 타서 달여 반이 되면 이것을 매일 5~7회 한 번에 큰 숟가락으로 2개씩 복용하면 된다. 중환자는 3~4 숟가락 복용한다. 고혈압이나 중풍에는 술을 넣지 않는다. [식품비방]

13, 토혈 또는 하혈

잣나무잎 한 묶음을 물 두 사발로 달여 반이 되면 이것을 매일 세 차례 식전 또는 식후마다 양것 마신다. 매번 한 묶음씩 쓰는데 토혈은 식전에 하혈은 식후에 각각 복용한다. 여기에 회화나무꽃 반 줌을 넣고 복용하면 더욱 좋다. 또 한 가지 처방은 봄철에 잣나무잎을 9번 찌고 9번 말린 것 600g, 묵은 회화나무꽃을 검게 볶은 것 300g을 가루를 만들어 꿀에 개어 녹두알 만한 크기의 환약을 빚어 이것을 매일 3차례 30~50알씩 술을 탄 물로 복용하면 모든 출혈, 하혈증을 고칠 수 있다. [식품비방]

14,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데

잣나무 잎과 황련(천황련, 일황련, 모황련 모두 좋다.)을 같은 양을 약간 볶아 가루를 만들어 이것을 매일 세 차례 식전마다 술을 탄 물로 약 12g씩 복용하면 된다. 2~3회면 곧 효력이 난다. [식품비방]

15, 월경이 멎지 않을 때

잣나무 잎을 검게 볶은 것과 백작약 같은 양을 함께 가루로 만들고 이것을 매일 세 차례 식전마다 술 또는 따끈한 물로 약 12g씩 복용하면 된다. 수일이면 낫는데 오래 된 것은 1개월이면 효력이 있다. [식품비방]

16, 설사

잣나무잎 두 묶음을 삶아 그 물을 차 마시듯 자주 마시면 된다. [식품비방]

17, 불이나 뜨거운 물에 데인 데

먼저 소주에 담그거나 종이를 소주에 적셔 바르고 아픔이 멎은 뒤 피부가 상한 데는 날 잣나무잎을 찧어 바르면 매우 효력이 있다. 만약 신선한 것이 없으면 마른 것을 가루로 빻아서 발라도 된다. [식품비방]

18, 사지 신경통(四肢神經痛)

잣나무의 가는 가지 6kg을 한치 길이로 썰어 술 9kg에 1개월 담근 뒤 이것을 매일 세 차례 식사시 술잔으로 1~2 잔씩 오래 계속 복용하면 매우 효력이 있다. [식품비방]

19, 충치

잣나무 가지를 태워 가루를 만들어 이것을 벌레 먹은 치아에 바르면 벌레는 죽고 아픔은 멎는다. 매일 5~7회 발라 주되 그 전에 먼저 연한 소금물로 양치질을 해야 한다. 또 한가지 처방은 소나무 송진 엄지 손가락만한 크기를 끓인 물로 풀어 양치질을 해도 된다. 이 처방은 악창 파열도 치료한다. [식품비방]

20, 백대하

잣나무 송진 또는 소나무 송진 약 120g을 술 반 되로 은근한 물에 달여 술이 다 증발하면 다시 약간의 술을 다시 붓고 달여 녹두알 만한 크기의 환약을 빚어 이것을 매일 세 차례 식전마다 술을 탄 물이나 따끈한 물로 70~100알씩 복용하면 매우 효력이 있다. [식품비방]

21, 사지관절동통(四肢關節疼痛)

잣나무 매듭 또는 소나무 매듭 12kg을 술 24kg에 21일간 담구었다가 이것을 매일 세 차례 식사시 1~2 술잔씩 오랫동안 복용하면 매우 효력이 있다. 이것은 다리에 쥐가 났을 때에도 좋다. 또한 이 술은 따끈하게 해서 마시면 넘어져서 다치거나 어혈(瘀血) 동통에도 유효하다. 잣나무 잎을 술에 감가 이것을 복용해도 좋다. [식품비방]

22, 솔잎 및 잣잎 먹는 방법


① 이것을 오래 복용하면 늙지 않고 양기가 쇠퇴하지 않으며 모든 내장병을 제거하고 일체의 독소를 풀어 주며 몸이 가볍고 걸음이 빠르며 모든 풍습한 신경통을 치료한다.

② 봄철에 잣나무잎을 잘게 썰어 이것을 식전마다 술이나 따끈한 물에 술을 약간 넣어 7.5g씩 복용하면 된다.

처음에는 맛이 떫어 먹기가 힘이 들지만 계속하면 습관이 되어 괜찮다. 이 처방은 모든 전염병을 예방할 수 있다. [식품비방]

23, 입과 눈이 삐뚤어지는 데

푸른솔잎 600g을 찧어 술 한 되에 2일간 담구었다가 다시 온돌이나 난로 같은 데 가까이 만 하루 동안 두었다가 이것을 매일 세 차례 식후마다 한찻잔씩 마시면 된다. 복용시 첫 잔을 먹고 나서는 땀을 내야 한다. 다음부터는 땀을 안내도 된다. 한 되를 다 먹고 낫지 않으면 다시 만들어 먹으면 매우 효험이 있다. [식품비방]

24, 음낭습양(陰囊濕痒)

잣잎 또는 솔잎을 많이 삶아 그 물로 자주 씻으면 곧 낫는다. [식품비방]

25, 타박상 동통(打撲傷疼痛)

소나무의 거친  걷껍질을 태워 잿가루를 만들어 파열된 데에는 마른 것을 그대로 바르고 파열되지 않은 데에는 참기름으로 개어 바르면 아픔이 멎고 매우 효력이 있다. [식품비방]

26, 폐병, 효천(哮喘), 해수

잣 37.5g, 복숭아씨 37.5g을 찧어 고약처럼 되면 꿀 약 19g으로 개어 병에 담아 두고 이것을 매일 세차례 식후마다 따끈한 물로 큰 숟가락으로 하나를 찻잔에 넣고 끓인 물로 풀어서 복용해도 된다. [식품비방]

27, 소아나 대인의 한해(寒咳), 또는 천식(백담을 토하는 것)

잣(깐 것) 25알, 백부근(百部根), 마황(麻黃) 볶은 것을 각각 3.75g과 껍질 벗긴 살구씨(행인) 40개를 함께 가루를 만들고 설탕으로약가루를 섞어 약간 식혀 가지고 대두만한 크기의 환약을 만든다. 소아는 이것을 3~5알 어른은 7~10알씩 입에 넣고 서서히 녹여 넘기면 된다. 매일 5~7회면 된다. 또 한 가지 처방은 잣(깐 것)을 볶아서 매일 식사시 20~30알씩 먹으면 매우 효력이 있다. 그리고 이것은 위장이 찬 증상을 치료한다. [식품비방]

28, 잠을 편안히 못 자거나 불면증일 때

잣(깐 것) 21알, 호도살 3개, 대추 5개를 물 두 사발로 함께 달여 한 사발이 되면 꿀이나 설탕으로 조미를 하여 다 먹는다. 장복하면 잠이 잘 오고 정신을 건전하게 한다. [식품비방]

29, 잣술(松實酒)

이것은 산후풍(産後風) 치료 또는 신체를 건장하게 하고 몸을 따뜻하게 하며 등산 때 이 술을 마시면 기한(氣寒), 습한(濕寒), 수한(水寒) 따위를 예방할 수 있다.

잣(깐 것)을 약간 볶은 것 1되를 술 두되에 담구어 7일 후면 사용할 수 있다. 이것을 매일 세 차례 식후마다 술잔으로 1~2잔씩 마시면 된다. 이 술은 산후풍을 치료할 뿐만 아니라 산후풍을 예방할 수도 있으며 더욱이 모든 신경통도 치료할 수 있다. [식품비방]

30, 비만증
잣속살 9~12그램을 하루 3번에 나누어 식전에 먹거나 잣죽을 쑤어 먹는다.

잣씨에는 리놀산을 비롯한 식물성 지방이 대단히 많이 들어 있다. 이와 같은 성분들은 중성 지방을 비롯한 콜레스테롤을 녹이는 작용이 있다.

그러므로 비만한 사람들이 먹으면 몸무게를 줄일 수 있다. 잣에는 단백질도 일정한 정도 있으므로 몸이 허약해지지 않으면서 몸무게를 줄일 수 있다. [고려림상의전 410면]


잣은 주로 잣나무 맨 꼭대기 상층부에 달리는데 그것을 따기 위해서는 나무를 잘 타는 사람이 필요했다. 잣을 딴다는 것은 매우 힘든일에 속한다. 그래서 잣을 국가로부터 강제 징수할 때에는 백성들의 잣을 따는 고생이 포함되어 있어 원망 섞인 말들을 많이 함으로 왕이 백성의 수고를 생각하여 앞으로는 잣술을 마시지 않겠다는 기록도 남아 있다. 
잣나무는 기름성분인 유지가 풍부하여 유송(油松)이라고도 부른다. 소나무 중에서 씨가 가장 큰 소나무로알려져 있다. 그리고 잎이 소나무는 2장인데 잣나무는 5장이 붙어 있어 오엽송(五葉松)이라고 부른다. 잎에 흰가루를 씌운 듯 창백한 녹백색을 띠고 있으면서 매우 아름다워서 흡사 서리를 뒤집어 쓴 듯하다 하여 상강송(霜降松)이라고 부른다. 재목이 색깔이 붉은 빛을 띠고 아름답다고 하여 홍송(紅松)이라고 한다.
잣나무 목재는 대단히 아름다우며 재질이 가볍고 향기가 좋으며 사용재질이 연하고 수지가 있어 보존력이 강하므로 고급 건축 기구재뿐만 아니라 문창호재, 도구재, 천장용 판재(板材)와 상품의 관재(棺材)로 꼽았고, 선박재로서도 사용되었다고 한다.
늘 푸르고 선비의 곧은 절개를 닮아 정원수로 심기도 한다.  우리 조상과 함께 해온 잣나무는 거기에 얽힌 내용 또한 많이 기록되어 있다. 열매인 잣은 중국에 조공으로 바치는 공물목록에 들어 있는 것이 해동역사(海東繹史)에 남아 있다. 신라시대에 사신들이 중국으로 갈 때 잣을 많이 가지고 가서 팔기도 하였는데, 중국 사람들은 이것을 신라송자(新羅松子)라고 부르면서 잣나무를 신라송(新羅松)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인삼과 함께 전국적으로 잣을 강제 징수하여 간 기록이 역사서에 기록되어 있다. 잣으로 담근 술을 송자주(松子酒), 또는 백주(柏酒)라고 하는데 고려 명종때는 임금님의 허약체질을 고치는 잣술을 담그어 항상 애용해왔다고 한다.
잣은 귀중한 자양강장제로서 흉년이 들 때는 배고픔을 달래기 위해서 허기를 이기는 귀중한 구황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잣은 잣기름, 잣죽, 백자당(柏子糖), 잣백산, 잣산자, 잣단자, 잣가루강정, 소정과나 식혜에 띄우는 실백, 신선로의 재료, 착유 및 각종 요리에 잣죽은 겉껍질을 깐 잣을 속껍질을 벗겨낸 것을 갈아서 쌀앙금 또는 쌀가루와 함께 끓인 음식으로 필수 지방산이 많고 소화가 잘되어 병후 회복 음식으로 많이 쓰인다.  

잣나무의 씨는 해송자(海松子)는 성질이 온화하고 변비를 다스리며 가래기침에 효과가 있고 폐의 기능을 돕는다. 또한 허약체질을 보하고 피부에 윤기와 탄력을 주는 효험이 있다. 최유, 충치, 태동, 코피, 해소에 좋으며, 열매의 속껍질은 화상에 사용하고 송진은 상처에 바르며 열매와 잣잎은 원기촉진에 사용하고 잎을 태운 재는 임질, 매독을 치료하고 잣을 날로 먹으면 변비가 해소되고 포만감을 느껴 비만증에 효험이 있다.


민간에서는 잣나무 뿌리로 식혜를 만들어 먹으면 산후풍과 신경통, 관절염에 효과가 솔뿌리 보다 효험이 높다고 알려준다.  중국의 신선전이나 열선전에는 솔씨 및 잣을 먹고 불로장수했다는 기록을 볼 수 있다.
잣나무 껍질은 산을 타다 보면 멧돼지도 대단히 좋아한다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멧돼지가 껍질을 갉아 먹은 흔적을 자주 보게 된다.
소나무와 함께 잣나무는 조상 대대로 우리에게 음식의 재료가 되고 질병을 치료하는 약이 되고 집을 짓는 훌륭한 목재가 되어 왔으며 산을 푸르게 유지하여 아름다움의 상징으로 말없이 우리 삼천리 금수강산을 지켜 오고 있는 나무이다.  잣나무를 더 많이 심고 가꾸어 새로 태어나는 후손들에게 유산으로 물려주어 모두가 무병장수 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잣나무의 뿌리, 잎, 줄기, 열매 모든 것이 우리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실로 놀랍기만 하다. 요즘 시대에는 우환이나 어려운 일이 닥치면 쉽게 인생을 포기하거나 자살하는 사람이 많은데,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 라는 속담이 있고 '맷돌속에서도 좀이 살아간다' 라는 말이 있듯이 사람이 어려울수록 단련을 받고 그 힘든 고비를 이겨내기만 한다면 더욱더 감정적으로 장성한 사람이 될 수 있고 인생을 살아가는 지혜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여길 필요가 있다. 사철 푸른 잎을 자랑하며 추운 겨울에도 굽힐줄 모르는 기개로 우뚝 솟아 있는 잣나무의 용맹성을 우리는 본받을 필요가 있다.
 
(글/ 약초연구가 & 동아대 대체의학 외래교수 전동명)

 

 

스트로브잣나무

과명 : 소나무과
학명&외국명 : Pinus strobus L. (영)White Pine, Eastern White Pine

 

상록침엽교목으로 북미가 원산이며 잣나무에 비해 줄기와 잎이 부드럽고 이식력이 매우 좋아 최근에 조경 공사에 많이 활용됨. 키우기가 쉽고 성장속도가 빨라 상록수중 단기 소득이 높음. 잣나무와 같이 5엽송으로 잎은 5개씩 모아나고 길이 6-14cm로서 끝이 뾰족하고 잔톱니가 있으며 회록색이고 횡단면의 수지구는 2개이고 뒷면에 백색기공조선이 있다. 꽃은 자웅 1가화로 5월에 피고 열매는 이듬 해 10월에 익는다. 솔방울은 가늘고 길며 밑으로 처지고 구부러져 있으며 길이 10∼20cm이다. 종자는 갈색으로 날개가 있다.

[이미지 출처 http://cafe.daum.net/mytreelove/JIAn/38?docid=1GxTk|JIAn|38|20090220163758]

[잣에 대한 일반 상식]
잣나무는 소나무과에 속하는 나무지만 소나무보다 더 푸르고 자람세가 왕성해서, 보통 키가 40m까지 꼿꼿하게 자라면서 혹독한 추위와 비바람을 이겨 내는 씩씩한 기상을 뽐내고 있다.
잣송이는 길이가 15cm쯤이며 길쭉하게 자라는데, 가을에 잣소이가 익으면 80여 알의 잣이 벌어진 틈 사이로 떨어져 나온다.

세계에서 잣나무가 가장 많이 자라고 있는 곳은 압록강 유역이다. 남한에는 강원도와 경기도 산악 지방에서 잣나무가 많이 자라고 있다. 특히 경기도 가평과 강원도 춘천 지방에서 질 좋은 잣이 생산된다. 잣나무가 우거진 숲은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과 함께 향긋한 잣나무 향기, 신선하고 깨끗한 자연 환경이 어우러져 그야말로 지상의 낙원을 이루고 있다.

잣나무로 만든 목재는 대단히 아름다우면서 가볍고 부드러우며, 그윽한 향기가 풍겨 나오기 때문에 고급 건축 재료나 가구로 쓰이고 있다.
이처럼 잣나무는, 그 씨앗인 잣을 생산해서 사람들에게 건강과 장수를 누리게 하고, 잣나무 숲은 아름다운 자연과 깨끗한 환경을 만들어 우리가 마음껏 쉬고 아름다운 경치를 즐길 수 있게 해 준다. 목재 또한 우리의 집과 가구를 만드는 데 요긴하게 쓰이는 등 우리의 삶을 건강하고 윤택하게 해 주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잣나무는 소나무과에 속하는 나무지만 소나무보다 더 푸르고 자람세가 왕성해서, 보통 키가 40m까지 꼿꼿하게 자라면서 혹독한 추위와 비바람을 이겨 내는 씩씩한 기상을 뽐내고 있다.

잣송이는 길이가 15cm쯤이며 길쭉하게 자라는데, 잣은 소나무과에 속하는 잣나무의 씨앗으로, 큰 솔방울처럼 생긴 잣송이에서 가을에 잣송이가 익으면 80여 알의 잣이 벌어진 틈 사이로 떨어져 나온다.
잣나무는 솔잎 모양의 잎이 한 곳에서 다섯 잎씩 나오기 때문에 '오엽송'이라 고도 한다. 우리 나라를 비롯해서 만주, 시베리아, 중국 북부 지방의 산골짜기나 산 중턱에서 잘 자란다.원산지는 한국, 일본, 중국, 러시아 일부로 알려져 있는데 우리나라의 잣은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아 한의학의서인 본초강목에서 이미 신라의 잣의 효능에 대해 극찬하고 있으며 고려시대에는 인삼과 함께 서역에까지 수출되는 최고의 특산품으로 인정받기도 하였다. 잣은 옛날부터 우리 나라의 특산물로서, 명 나라 때에는 '신라 송자(신라 잣)'이라고 해서 가장 약효가 높은 것으로 '본초강목'이라는 책에 기록되어 있다. 또 '해동 송자'(동쪽 나라의 잣. 즉 우리 나라의 잣)라고 해서 고려 인삼과 함께 우리 나라의 특산품으로 중국을 비롯해서 서역 나라에까지 수출되었다.

세계에서 잣나무가 가장 많이 자라고 있는 곳은 압록강 유역이다. 남한에는 강원도와 경기도 산악 지방에서 잣나무가 많이 자라고 있다. 특히 경기도 가평과 강원도 춘천 지방에서 질 좋은 잣이 생산된다. 잣나무가 우거진 숲은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과 함께 향긋한 잣나무 향기, 신선하고 깨끗한 자연 환경이 어우러져 그야말로 지상의 낙원을 이루고 있다.
잣나무로 만든 목재는 대단히 아름다우면서 가볍고 부드러우며, 그윽한 향기가 풍겨 나오기 때문에 고급 건축 재료나 가구로 쓰이고 있다.

이처럼 잣나무는, 그 씨앗인 잣을 생산해서 사람들에게 건강과 장수를 누리게 하고, 잣나무 숲은 아름다운 자연과 깨끗한 환경을 만들어 우리가 마음껏 쉬고 아름다운 경치를 즐길 수 있게 해 준다. 목재 또한 우리의 집과 가구를 만드는 데 요긴하게 쓰이는 등 우리의 삶을 건강하고 윤택하게 해 주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그 동안 우리 나라에서는 잣나무를 무려 7억 그루 이상 심고 가꾸어 왔지만 요즘 값싼 저질의 중국산 잣이 마구 수입되어 잣 생산 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비록 값이 좀 비싸다고 하지만 품질 면에서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잣이 바로 우리 나라에서 생산된 잣이라는 점을 알고 애용하면서, 앞으로 계속 잣나무 가꾸기에 힘써야 하겠다

잣은 서리를 맞고 난 후에야 제 몫을 다한다고 하여 ‘상강송(霜降松)’이라고 하며 ‘해송자(海松子)’, ‘백자(栢子)’, ‘송자(松子)’, ‘과송(果松)’, ‘송자송(松子松)’, ‘오립송(五粒松)’, ‘유송(油松)’, ‘실백’ 등으로 다양하게 부른다

예로부터 불로장생의 먹을거리 혹은 신선의 식품으로 알려져 있으며 고소한 맛으로 널리 사랑 받아온 잣. 입맛이 떨어지면서 기운이 없을 때 먹는 영양식으로 엿이나 강정, 기름, 죽, 단자 등으로 만들어 먹거나 탕, 찜, 신선로, 약식, 편, 정과 등 입맛을 돋우는 고명으로도 다양하게 활용되어 왔다.

[잣의 효능]
한의학에서는 ‘해송자’라 하는데 성질은 따뜻하고 맛은 달다.
노인이나 병자, 고혈압이나 중풍환자에게도 효과가 있다. 100g에서 670kcal의 열량이 나와 모든 곡식과 열매 중에서 가장 많은 열량이 나오는 잣은 칼로리가 높은 식품이기는 하나 잣은 비만방지, 미용효과, 심신강화의 3요소를 갖추고 있다. 이것은 잣 속에 함유되어 있는 감마리놀렌산의 역할이다. 기름이 70% 이상 들어 있는데 올레인산, 리놀산, 팔미틴산 같은 필수지방산이 많다.

잣에는 탄수화물, 단백질과 여러 종류의 불포화 지방산을 포함한 영양성분과 비타민A, 비타민B1, 비타민 B2, 비타민 E, 철분, 칼슘, 마그네슘, 인등이 함유된 고열량 산성 식품이다. 잣에는 지방 64.2%, 단백질 18.6%, 수분 5.5%, 당질 4.3% 회분 1.5%,기타 섬유질,칼슘, 인 철분, 비타민(B1,B2,B3)을 포함하고 있다. 잣은 칼로리가 높은 식품으로 기운이 없거나 입맛이 없을때,몸이 아픈사람이 조금만 먹어도 밥 한 공기 먹은 사람만큼의 열량을 발휘할 수 있다. 잣에는 비타민B가 풍부하고 호두나 땅콩에 비해 철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빈혈 치료나 예방에 좋다.
잣은 거친 피부를 매끄럽게 하고 혈압을 내리며 체력을 강화시키고 마음을 안정시켜 주며 불면증, 피부의 가려움증, 빈혈, 잦은 입병으로 입안이 헐거나 혓바늘이 돋는 증상을 치료하는데 효과가 있다. 폐질환, 당뇨병, 심장병과 중풍의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되고 두뇌발달을 도와 노인 뿐 아니라 젊은 여성이나 어린이, 수험생들의 기억력 향상 및 체력강화를 위해 권장되는 건강식품이다.

잣에는 피부신진대사를 활발히 하는 비타민 B2, E, 철분이 함유되어 있다. 하루 10개 정도씩 먹으면 1개월만에 변비가 낫고 2개월 정도면 잔주름이 없어지고 피부가 젊어진다고 하였다.

비만의 원인은 과식이요, 과식하면 뇌신경의 자극으로 신경이 흥분되기도 하는데 잣은 그런 신경을 가라 앉힙니다. 따라서 식전, 식 후에 잣을 먹는 습관을 들이면 뇌의 중추를 자극해서 위장을 안정시킨다. 비록 칼로리가 높은 식품이기는 해도 비만 치료에 도움이 된다.

반드시 날로 먹어야 하며, 익혀서 먹으면 오히려 몸에 해롭다고한다.
심장과 간장, 신장의 경락에 작용해 진액을 생기게 하고 풍을 가라앉히며 폐를 튼튼하게 하고 양기를 돋우며 오장을 이롭게 해준다. 또 기운을 생기게 하며 비위를 따뜻하게 해 소화기능을 돕고 장을 부드럽게 해주며 눈과 귀를 밝게 하고 피부를 윤택하게 하는 효능이 있다. 이밖에도 마른기침, 천식, 입으로 피를 토하는 토혈, 코피, 변비, 식욕부진, 저린 증상, 가슴이 두근거리는 증상, 전신의 통증, 관절통, 허리가 아픈 증상, 소변을 자주 보는 증상, 식은땀이 나는 증상을 치료하며 중풍예방 및 허약체질 개선과 환자의 회복을 돕고 수명을 연장시키는 장수식품으로 인정받아 왔다.

민간에서는 기침치료를 위해 호도, 찹쌀 등과 함께 끓여 먹기도 하고 삼씨와 함께 꿀에 타 먹으면 변비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해 약재로 활용되고 있으며 출산 후 부인병의 치료와 회복을 위해 잣죽을 쑤어 먹기도 한다.

피부에 종기가 생기거나 손발이 건조해 자주 트는 경우에는 잣의 진을 바르거나 가루 내 달걀흰자와 섞어 발라주면 효과가 있다고 전해지기도 한다.

평소 대변이 묽고 설사를 자주 하거나 몸에 습담이 많고 비만한 경우에는 주의해 먹는 것이 좋으며 어둡고 서늘한 곳에 껍질째로 보관하는 것이 좋다 .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잣나무의 약효][자료출처http://cafe.daum.net/dches36/1gCd/97]
 
잘 자란 잣나무. 잣나무는 목재로도 훌륭하다.
잣나무는 잎이 한 다발에 다섯 개씩 난다.
잣. 잣은 비만증 치료에 매우 탁월한 효과가 있다. 반드시 날로 먹어야 한다. 익혀서 먹으면 오히려 몸에 해롭다.
잣송이
약이 되는 우리 풀ㆍ꽃ㆍ나무

잣나무 열매인 잣은 예로부터 신선이 먹는 음식으로 알려질 만큼 영양가가 풍부하고 고소한 맛과 향이 일품이어서 자양강장제로 최고이다. 잣뿐 아니라 잣잎이나 잣나무 진도 훌륭한 약제가 된다. 잣나무를 이용한 치료법 몇 가지를 소개한다.

잣나무는 모든 나무 가운데 으뜸이요, 그 열매인 잣은 모든 열매 가운데 으뜸이다. 우리 겨레는 이 잣나무로 하여 세계 어느 민족보다 복 받은 민족이다.
북풍한설이 몰아치는 한겨울에도 진한 녹청빛 잎을 지닌 채 자로 잰 듯이 곧게 서 있는 표연한 자태는 불의와 타협할 줄 모르는 불굴의 의지와 고결한 선비 정신의 표상이었다. 절간의 뜨락에 의연히 서 있는 잣나무는 “뜰 앞에 잣나무로다”라는 화두가 널리 알려질 만큼 진리를 깨닫기 위한 선정(禪定)의 상징이었다.
뿐만 아니라 수백 년 동안 푸름을 잃지 않는 속성과 고고하면서도 단아한 품위가 있어 장생불사와 신선 세계의 상징으로 널리 칭송되기도 했다.

중국인들이 부러워 하던 겨레의 나무

잣나무는 우리 겨레의 나무다. 예로부터 중국 사람들은 우리의 잣을 부러워 하여 잣나무를 신라송(新羅松), 잣을 신라송자(新羅松子)라 부르면서 매우 귀하게 여겨 이를 얻으려고 무던히도 애를 썼다. 잣나무는 우리나라와 만주, 시베리아 일부에만 있는데 그 가운데서도 우리나라에만 집중적으로 분포한다. 만주와 시베리아 남쪽은 수천 년 동안 우리 겨레의 영토였으므로 잣나무는 한국 문화권에만 자라는 자랑할 만한 특산식물이라고 할 수 있다.
잣나무는 키 30m, 직경 1.5m쯤까지 자라는 바늘잎 큰키나무로 5백 년 넘게까지 산다. 잎은 바늘 모양으로, 다섯 장의 잎이 뭉쳐 한 다발을 이루므로 오엽송이라고도 한다. 잎의 길이는 10cm인데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어 만지면 약간 껄끄러운 느낌이 든다. 우리나라 중부 이북 지방에 많이 자라고 남쪽 지방에서는 높은 산에서 심어 가꿀 수 있다. 산중턱이나 골짜기 사이의 기름진 땅에서 잘 자란다.
잣나무는 열매를 맺기까지 적어도 12년이 걸린다. 그리고 꽃이 피어 잣 열매가 결실하는 데도 2년이 걸린다. 5월에 꽃이 피어 솔방울 같은 모양으로 달려 있다가 다음 해부터 커지기 시작하여 가을이 되면 손바닥만한 길이에 타원꼴 잣송이가 달린다. 잣송이속에는 일그러진 세모꼴의 잣이 백 개쯤 들어 있다.

잣은 뛰어난 자양강장제

잣나무 열매인 잣은 예로부터 ‘신선이 먹는 음식’으로 알려질 만큼 그 영양가와 약효를 높이 쳤다. 중국 사람들이 의약의 신으로 받드는 신농씨 무렵에 살았던 적송자(赤松子)는 잣을 많이 먹어 신선이 되었다고 한다. 중국인들도 우리나라 잣을 제일로 쳐서 이시진도 『본초강목』에서 “신라송자 약효가 으뜸”이라 했다. 송나라 태조 때에 나온 『개보본초』(開寶本草)에도 “신라 잣은 신선도(神仙道)를 닦는 사람들이 먹으며 신라에서 온다. 중국에서 난 솔씨는 알이 잘고 약효가 보잘것없다”고 기록하였다. 신라 잣은 당나라에서 인기가 높아서 신라에서 당나라로 간 유학생들은 잣을 팔아서 학비와 생활비로 썼다고 한다.
중국의 『패사』(稗史)에는 다음과 같은 기록이 있다.
“신라의 사신들이 오갈 때마다 솔씨를 많이 가져 왔다. 이것을 옥각향(玉角香) 또는 용아자(龍牙子)라고도 하였는데 고관들의 집에 선물로 많이 주었다.”
이처럼 일찍부터 신라 잣의 우수성이 널리 알려진 까닭에 조선시대에 중국은 우리나라 잣을 탐내어 공물(貴物)로 많은 잣을 바칠 것을 요구했고 잣을 따서 바치기 위하여 백성들이 수치스러운 고생을 겪어야 했다.
잣은 영양가가 풍부하고 고소한 맛과 향이 일품이어서 자양강장제로 최고이다. 100g에서 670kcal의 열량이 나와 모든 곡식과 열매 중에서 가장 많은 열량이 나오며 비타민B와 철분, 회분 등이 많이 들어 있다. 잣에는 기름이 70% 이상 들어 있는데 올레인산, 리놀산, 팔미틴산 같은 필수지방산이 많다.
글쓴이도 약초 답사를 하며 전국을 여행하던 중에 깊은 산에서 날마다 잣을 한 홉씩 까먹으며 여러 날을 연명한 일이 있는데 잣은 매우 훌륭한 비상식량이었다.
잣을 이용한 음식은 보통 잣죽이나 잣엿이 알려져 있지만 그것 말고도 잣을 섞어 굳힌 백자당(拍子糖), 잣백산, 잣산자 같은 유밀과나 잣단자(柏子團), 잣가루로 묻힌 잣가루강정 등 고유의 민속음식이 많다. 고려의 명종 임금은 잣술(栢子酒)을 담가서 늘 애용했다는 기록이 있는데, 잣술은 허약체질을 고치는 귀한 약술로 궁중과 고관대작들한테 조선조 중엽까지 만드는 방법이 비전되어 왔다.
수정과나 식혜에도 잣 몇 개를 띄우는 데 그 풍미는 우리 음식만의 멋이다. 신선로에도 은행과 함께 없어서는 안 될 재료의 하나다.

잣나무로 온갖 질병 다스리기

잣뿐 아니라 잣잎이나 잣나무 진도 훌륭한 약재가 된다. 잣나무를 이용한 치료법 몇 가지를 소개한다.


기침

잣 40g, 호도살 80g을 갈아서 고약처럼 만들고 끓인 꿀 20g을 넣어 버무려서 식후 한 숟가락씩 끓는 물에 타서 먹는다.


변비
잣, 측백나무 씨, 삼 씨를 같은 양으로 하여 갈아서 백랍으로 버무려 오동나무 씨만 하게 알약을 만들어 한 번에 50알씩 황기 달인 물로 하루 세 번 먹는다.


대변에 피가 섞여 나올 때
잣 40g을 좋은 소주 반 홉에 담가서 2~3일 두었다가 달여서 마신다.


이질
잣 껍질 4g에 생강을 조금 넣고 달여서 몇 번 마시면 잘 낫는다.


중풍 초기
잣나무 잎 한 묶음, 파 흰 부분과 뿌리 한 묶음에 물 두 사발을 붓고 술을 약간 타서 반쯤 되도록 달인다. 이것을 하루 5~7번씩 한 번에 밥 숟가락으로 두 숟가락씩 먹으면 효과가 있다.


아토피성 피부병
잣을 짓찧어 5~10g씩 따뜻한 물에 먹는다.


관절통·골절통·뼈마디가 쑤시는
소나무 관솔, 잣나무 관솔 각 20근을 술 40근에 21일 동안 담갔다가 이것을 날마다 한두 잔씩 오래 먹으면 매우 효력이 있다. 이 술은 부인들의 산후풍에도 좋고 다리에 쥐가 날 때에도 잘 듣는다. 또 따뜻하게 데워서 마시면 어혈, 타박상, 요통이 신통하게 잘 낫는다.


종기
잣을 달걀 흰자위와 함께 짓찧어 붙이면 잘 낫는다.


가래가 나오는 기
잣나무 속껍질을 짓찧어 즙을 내어 밀가루로 반죽한 후 달걀만 하게 떡을 만들어 쪄서 아침 일찍 두세 개씩 먹는다.


잣으로 무병장수하는 방법
봄철에 깊은 산에서 잣나무 잎을 따서 가루를 낸 다음 찹쌀풀로 오동나무 씨 크기만 하게 알약을 만들어 하루 세 번 밥 먹기 전에 30알씩 복용하면 마음이 안정되고 간이 튼튼해지며, 양기가 강해지고 흰머리가 다시 검어지며, 눈과 귀가 밝아져서 장수할 수 있다. 솔잎을 써도 좋으나 잣잎이 효과가 빠르다.


티눈
티눈에는 잣을 열 알 정도 껍질을 까서 속알맹이를 짓찧어 티눈 부위를 약간 긁은 다음에 붙이고 숟가락 끝을 불에 달구어 피부가 데지 않을 정도로 하루 세 번 지져 준다. 씨에 있는 많은 양의 정유 성분이 티눈 부위를 뚫고 들어가면서 각질 증식을 억제하며 통증을 멎게 한다.


구안와사(안면신경마비)
잣잎을 짓찧어 술 한 되에 이틀 동안 담가 두고 다시 따뜻한 곳에 하루를 두었다가 먹는다. 큰 잔으로 한 잔 마시고 땀을 흠뻑 낸다.


신경통
잣나무 어린 가지 열 근을 한 치(3cm) 길이로 썰어 술 열다섯 근에 한 달 동안 담근 뒤, 이것을 하루 세 번 밥 먹을 때 술잔으로 한두 잔씩 오래 먹으면 효력이 크다.


산후풍이나 모든 신경통
잣술을 담가서 먹으면 좋다. 살짝 볶은 잣 한 되를 술 두 되에 담가 일주일 후부터 하루 세 번 밥 먹고 나서 술잔으로 한두 잔씩 마신다. 이 잣술은 몸을 튼튼하게 하고 따뜻하게 하여 등산을 하거나 추울 때 마시면 추위와 습기에서 오는 모든 질병을 막을 수 있다.


비만증
잣 9~12g을 하루 두세 번에 나누어 빈속에 먹는다. 잣죽을 자주 쑤어 먹어도 좋다. 잣에 들어 있는 지방 성분은 중성지방을 녹일 뿐만 아니라 단백질이 많이 들어 있어 몸이 허약해지지 않으면서도 몸무게를 줄일 수 있다.


습관성 유산
잣·백출 각 6g, 황금·당귀·백작약·아교 각 4g을 한 첩으로 하여 하루 두 첩을 물로 달여 밥 먹는 중간에 먹는다. 먹기 쉽고 부작용이 없다. 평균 20일이면 효과가 나타난다.


모유 부족
산모가 젖이 모자랄 때는 푸른 잣송이 한 개를 짓찧어 물 두 사발을 붓고 달인다. 물이 100~150ml로 줄어들 때까지 달여서 따뜻하게 데워서 마신다. 잣송이 한 개 달인 것을 한 번에 먹으며 하루 세 번 먹는다. 젖이 전혀 안 나오거나 적게 나오는 데, 젖이 나오다가 중간에 줄어들거나 안 나오는 데 쓰면 모두 일주일 안에 효험이 있다. 푸른 잣송이가 없을 때에는 잣 10g에 솔잎이나 소나무순 100g을 짓찧어 넣고 달여서 먹는다.


 
출처 : 시골길 인생
글쓴이 : 바이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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