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즉불통, 불통즉통(通則不痛, 不通則痛)” 동양의학의 바이블로 불리는 고대 의학서 『 황제내경(黃帝內經)』에 나오는 내용이다. ‘통하면 아프지 아니하고 통하지 아니하면 아프다’라는 뜻으로, 기(氣)나 혈(血)의 흐름이 원활하면 병이 없고 원활하지 못하면 병이 생긴다는 의미다.
성인의 몸속엔 4~6리터의 혈액이 있다. 이 혈액은 10~12만km나 되는 혈관 속을 쉬지 않고 돌면서 산소와 영양, 호르몬을 세포에 공급한다. 또 세포 배설물인 이산화탄소와 노폐물을 체외로 배출시킨다. 몸 안에 침입한 세균과 바이러스 등을 제거하고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역할도 한다.
이러한 정상적인 기능을 상실한 비생리적 혈액, 즉 정체되면서 형성된 병리 산물을 통틀어 한의학에서는 ‘어혈(瘀血)’이라고 한다. 어혈은 서양의학의 ‘혈전(血栓)’이라고 생각해도 무방하다. 심장이나 혈관 안에 병적으로 쌓인 혈액이 바로 혈전이다. 인체에 산소, 영양, 호르몬 등을 공급하는 본래의 기능에서 벗어나, 혈관 내에 쌓이면서 여러가지 병증을 일으켜 해악을 끼치는 ‘죽은 피’인 셈이다.
그러면 어혈이 생기는 이유는 뭘까. 첫 번째로 가장 많은 원인은 기허(氣虛)다. 한의학에서는 ‘기위혈지수(氣爲血之帥)’라고 하여 기가 혈액을 이끌고 혈맥을 흐르게 한다고 본다. 따라서 기가 허(虛)하게 되면 혈액을 제대로 통솔할 수 없기 때문에 피가 혈관 밖으로 흘러나와 어혈이 되기 쉽다.
두 번째는 한기(寒氣)다. 한사의 침범을 받거나 체내의 양기가 부족해서 찬 기운이 왕성해지면 혈액이 한 곳에 정체되어 어혈이 된다. 따라서 어혈이 발생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기력을 복 돋워주고 몸을 따뜻하게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세 번째는 혈열(血熱)이다. 혈액이 열로 졸여지면 혈액의 농도가 높아져 끈적여지고 더 진행되면 어혈을 형성하기도 한다. 또 다른 원인들은 골절이나 타박상, 과도한 스트레스, 동물성 지방의 과다 섭취, 운동 부족, 음주와 흡연, 폐경 등이 있다.
교통량이 많은 사거리에서 차량이 멈춰 선다면 어떻게 될까. 추월차선이 없는 도로에서 차량이 규정 속도보다 느리게 운행하면 어떨까. 교통의 극심한 정체와 지체가 나타날 것이다. 사람의 몸도 마찬가지다.
어혈은 혈액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해 혈관 내에 머물러 있거나, 혈액이 혈관 밖으로 새어 나와 조직 틈 사이에 고여 있거나, 기관 내에 쌓여서 제거되지 못하고 쌓여서 형성된다. 일단 어혈이 형성되면 질병의 원인이 되고 계속해서 기와 혈액의 운행에 영향을 미쳐 장부의 기능을 조절하지 못하게 되는 악순환이 계속된다.
어혈은 여러가지 다양한 증상을 발생시킨다. 우선 바늘로 콕콕 쑤시는 듯한 통증이 있다. 어혈통증은 아픈 장소가 고정적이다. 낮보다 밤에 통증이 심해지는 경향이 있어서 밤이 되면 잠을 잘 수 없을 정도로 아프다가도 아침이나 낮이 되면 멀쩡해지는 경우도 많다.
어혈 증상은 발생 부위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난다. 어혈이 머리에 있으면 머리가 맑지 않고, 집중력이 떨어지고, 어지럽거나 머리가 조이는 느낌이 있고, 콕콕 쑤시는 느낌의 두통이 나타난다.
심장에 있으면 가슴이 답답하고, 불안하며, 두근거리기도 하고 간혹 심장 부위가 뻐근하거나 아프기도 하다. 폐에 있으면 가슴이 아프거나 기침할 때 피가 나올 수 있다. 위장에 있으면 변비가 되거나 토혈(吐血)이나 변혈(便血) 등 만성적이 소화불량이 나타날 수 있다. 자궁에 있으면 아랫배가 단단하고 덩어리가 만져지거나, 생리불순, 생리통, 부정기출혈 근종 등의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 손·발에 있으면 손톱색이 청자색으로 변하거나 손발이 차고 저리거나 다리 근육이 몹시 아프기도 하다.
특히 어혈(瘀血)은 여성 생식기 질환의 주요 원인이다. 여성의 경우 어혈이 복부 특히 하복부에 많이 축적되기 때문이다. 골반 안에서 기체(氣滯)와 어혈이 개선되지 않고 방치하면 나중에는 자궁근종, 자궁선근증, 난소의 혹, 자궁내막증 등과 같은 여성 생식기 질환으로 발전되기도 한다.
어혈의 치료법은 한의학에서 ‘활혈거어법(活血祛瘀法)’이라고 한다.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여 자연적으로 어혈이 제거되도록 한다고 풀이할 수 있다. 어혈을 없앤다는 명목으로 일부 민간요법을 시행하는 곳에서 부항을 이용해 피를 빼는 경우가 흔히 있다. 이러한 방법은 어혈이 체표에 머물러 있는 경우에만 일부 효과가 있는 방법으로 전신의 어혈을 제거하는 방법은 될 수 없다.
‘활혈거어법(活血祛瘀法)’에 근거해 어혈을 풀어주면서 피를 맑게 해주고, 기혈(氣血) 순환을 촉진시켜주는 한약재를 섭취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혈액을 맑게 하는데 으뜸가는 약초
강화도나 백령도에 나는 사자발쑥이나 싸주아리쑥 같은 것도 나름대로 좋은 효과가 있지만
봉래약쑥에는 턱없이 못 미친다.
오래 전의 일이다. 60대의 한 노인이 만성골수성백혈병으로 찾아왔다.
골수성백혈병과 혈소판 감소증을 같이 앓고 있다고 하였다.
혈소판 감소증은 혈소판의 수가 줄어들어서 모세혈관이 저절로 터지고 출혈이 멎지 않는 병이다.
이 노인은 혈소판이 정상치의 1000분지 1도 되지 않았다.
백혈구가 수치는 1㎣에 30만이나 되어 정상치보다 수십 배가 더 높았다.
감기 같은 병에 한 번 걸리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
이 환자는 오직 봉래약쑥탕 한 가지만을 먹고 만성골수성백혈병과 혈소판 감소증이 모두 완치되었다.
요즘 피가 걸쭉하면 부항을 붙여서 탁한 피를 뽑아내는 사람이 많다.
살갗 아무 곳에나 부항을 붙여서 피를 뽑아내면 시커멓게 죽은피가 나온다.
그래서 온 몸에 부항자국이 있는 채로 돌아다는 사람들도 더러 있다.
부항을 붙여서 피를 뽑아내면 피부 가까운 곳의 모세혈관이 터져서 피가 빨려 나온다.
모세 혈관은 피부 표면 끝까지 와서 동맥과 정맥이 서로 연결되는데 바로 연결되지 않고 주리(腠理)를 것을 통해서 연결된다.
부항을 붙여서 사혈을 하면 죽은 피는 뽑아낼 수 있겠지만 혈관벽을 터뜨리는 것이 된다.
혈관벽이 터지면 곧 회복되기는 하지만 회복되어도 마치 쇠파이프를 용접해서 붙인 것처럼 흔적이나 자국이 남기 마련이다.
바느질로 천을 꿰맨 자리 같은 흔적이 남지 않을 수 없다.
이 흔적이 반복해서 생기면 전체적으로 모세혈관이 약해진다.
혈액을 맑게 하는데 으뜸가는 약초
봉래약쑥을 먹으면 죽이나 우유처럼 걸쭉한 피가 간장처럼 맑아진다.
피가 맑아지면서 동시에 출혈이 멎는다.
피를 맑게 하는 동시에 출혈을 멎게 하는 것이다.
이것은 일반적인 상식으로는 납득하기 어려운 일이다.
피가 묽은 사람은 한 번 출혈이 생기면 한 달이 지나도 출혈이 멎지 않는 법이다.
와파린이나 아스피린 같은 약은 혈액을 묽게 하는 약인데
하혈을 하는 사람이 이런 약을 먹으면 한 달이 넘어도 하혈이 멎지 않는다.
눈이 벌겋게 충혈이 잘 되거나 코피가 자주 나는 사람은
출혈이 있을 때 와파린이나 아스피린 같은 것을 먹으면 안 된다.
피가 묽어져서 피가 더 많이 나오게 된다.
서양 의학에서는 피가 묽어서 피가 터진 혈관으로 새어나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피를 응고시켜야 피가 멎는다고 보는 것이 서양 의학의 합리적인 사고방식이다.
그러나 서양 의학자들이 알지 못하는 것이 봉래약쑥이다.
봉래약쑥은 피를 맑게 하는 동시에 혈소판을 늘려서 출혈을 멎게 하는 기능이 있다.
혈소판 수치가 매우 낮은 사람이 봉래약쑥을 3개월 동안 먹으면 혈소판이 정상 수치로 돌아온다.
혈소판이 모자라서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것을 혈소판을 늘려서 정상적인 기능을 하게 되는 것이다.
봉래약쑥은 체질을 바꾸어서 병을 치료한다.
봉래약쑥에는 혈소판을 만드는 기본 원료가 들어있다.
혈소판은 혈액에 섞여 있는 미세한 섬유소인데 이 섬유소가 혈관이 터져서 피가 밖으로 흘러나오면
마치 스펀지처럼 되어 터진 혈관을 둑을 막듯이 막아서 피가 새어나오지 못하게 한다.
봉래약쑥이 혈액을 맑게 하는 동시에 지혈도 되는 이치를 서양의 합리적 사고에 익숙해진 사람은 이해할 수가 없다.
봉래약쑥의 이런 기능을 두고 일석이조(一石二鳥)라고 하는 것이다.
서로 반대 되는 기능을 모두 갖고 있는 약초가 봉래약쑥이다.
최근 여성들의 사회진출이 활발해짐에 따라 각종
업무 스트레스 등의 후천적 요인으로 여성건강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특히 여성들의 경우 몸이 피곤해지고 과로가 누적될경우
바로 생리통이나 생리불순등의 증상으로 이어지거나
혹은 특별한 이유없이도 불임이나 난임으로 이어질수 있어 주의하셔야 합니다.
따라서 옛말처럼 여성은 늘 몸을 따듯하게 하고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써주셔야 하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여성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로
여성에게 좋은 약초에 대해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특히 갱년기에 접어든 여성들, 혹은 수족냉증으로 손발이 차가워 고민하는 여성들,
잦은 여성질환으로 고민된다면 약초를 꾸준히 챙겨먹어주시는게 도움이 될수 있는데요.
그렇다면 여성에게 좋은 약초 어떤게 있을까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1. 약쑥
여성에게 좋은 약초 하면 약쑥을 빼놓을수 없습니다.
성질이 따뜻해 여성에게 무척 좋은 약초로 알려진 약쑥은
따뜻한 성질을 이용해 몸에 혈액순환을 도와주어
겨울철 손발이 차서 생기는 수족냉증치료에 좋은 효능을 보이는데요.
이밖에도 특유의 따뜻한 성질을 통해
몸이 냉하고 차 평소 생리통이나 생리불순등이 심한 여성이 꾸준히 먹어주시면 좋은데요.
또한 피를 맑게 하고 자궁을 튼튼하게 임신을 준비하거나
산후조리를 하는 여성들에겐 자궁에 좋은 음식으로도 권장되기도 한답니다.
02. 익모초
‘어머니를 이롭게 한다’는 이름이 붙을 정도로 여성에게 좋은 약초 바로 익모초입니다.
익모초는 주로 약재로 많이 사용하는데 활혈, 거어,
조경, 청열의 효능이 있고, 월경불순, 대하, 산후어혈에 의한 통증을 치료하는데
쓰일정도로 그 효능이 우수한데요.
특히 혈중 콜레스테롤, 혈압 및 혈당 강하작용이 있어 혈액순환 개선에도 효과적이
식물성 에스트로겐의 기능을 함유하고 있어
갱년기 여성들이 꾸준히 먹어주셔도 도움이 되는데요.
이밖에도 익모초는 오래전부터 임신이 잘되게 하고
생리를 순조롭게 하는데 효력이 있어 부인들에게 좋은 약이라고 해
‘선약(仙藥)’ 이라고 전해져 오기도 했답니다.
03. 엉겅퀴
엉겅퀴는 지혈작용이 뛰어나고 어혈을 풀어 혈액순환을
도와 건강을 이롭게 하는데 도움이 되는 약초입니다.
특히 피로회복과 저하된 체력보강에 좋으며 어혈을
풀어 깨끗한 혈액을 원활히 순환시키는 역할을 도와
어혈로 인한 각종 갱년기 장애 개선에 도움이 되는데요.
이밖에도 엉겅퀴의 전초와 씨앗은 간에 이로운
물질인 플라보노이드와 실리마린 성분을 다량으로 함유하고 있어
꾸준히 먹어주시면 건강관리에 도움을 얻을수 있답니다.
04. 칡
식물성 에스트로겐인 다이제인이 풍부해 여성에게 좋기로 알려진 칡!
특히 뼈를 튼튼하게 하는데 도움을 주어 갱년기에 접어든 여성이 꾸준히 먹어주시면 좋은데요.
이밖에도 피부노화 개선 및 안면홍조 개선에 도움이
될뿐만아니라 두통을 제거하고 뼈를 튼튼하게 해
노년기 여성의 피부와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을 준답니다.
05. 당귀
갱년기에좋은약초로도 알려져 있는 당귀는 피를 생성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며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데 있어서 탁월한 효능을 보이는 귀한 약초이기도 합니다.
특히 다우기는 예부터 갱년기 질환에 빠지지 않을 정도로 여성에게 이로운 약재인데요
영양성분이 무척 뛰어나 허하고 몸의 체력이 빠져 면역력이 떨어졌을대 먹어주시면 좋으며
여성질환 예방및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몸을 따뜻하게 해 여성들에게는
더할나위 없이 좋은 약초로 손꼽히기도 한답니다.
자연치유의학 전문가 전홍준 의학박사의 고혈압 치유법
고혈압은 어떤 병일까요? 평생 약을 써야 하는 불치병일까요? 아니면 내 몸이 자신을 스스로 치유하는 자기 치유 과정일까요?
결론적으로 고혈압은 평생 낫기 어려운 고질병이라고 할 수도 있고, 내 생명이 스스로를 치유하는 좋은 과정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저는 고혈압을 자기 치유 과정으로 보고 치료합니다. 지난 40여 년 동안 국내외에서 많은 고혈압 환자를 치료했고, 약 없이도 완치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고혈압의 원인을 치료했기 때문입니다. 그 방법을 소개합니다.
고혈압은 왜 생기나?
고혈압 환자의 95%는 원인을 알 수 없는 본태성 고혈압입니다. 나머지 5% 정도만 원인이 있는 이차성 고혈압으로 분류합니다. 이것이 대부분의 고혈압을 병이 아닌, 피가 혼탁해서 생긴 현상으로 보는 이유입니다.
우리 몸의 피가 맑고 깨끗해 혈관에 탄력성이 있어서 잘 흘러가면 심장과 혈관이 뭐 하러 압력을 높이겠습니까?
그러나 혈관에 노폐물이 많이 쌓여 피가 끈적끈적하고 혈관 안에 기름때가 끼어 굳어지면 혈관은 탄력성을 잃고, 혈관 통로는 좁아집니다.
이런 나쁜 환경에서도 심장은 몸의 항상성을 유지하기 위해 압력을 높여 피를 돌릴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 몸은 악조건 속에서도 머리부터 발끝까지 피를 돌리려고 안간힘을 쓰면서 어쩔 수 없이 압력을 높이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왜 이렇게 피가 끈적끈적해지고 혈관에 때가 끼게 된 걸까요?
주요 원인은 창자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장내 염증 물질이 장벽을 뚫고 핏속으로 들어갔기 때문에 생긴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장누수증후군’입니다.
우리 몸의 창자는 길이가 7m나 됩니다. 문명 이전에 먹던 거친 식물섬유소 음식을 소화하는 데 적당한 구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불로 음식을 조리해 먹기 시작하면서 채소와 과일, 통곡식에 들어 있는 거친 섬유소의 소화 흡수가 줄어들었습니다. 섬유소는 사슬이 긴 당으로, 소화 흡수 과정은 느리지만 우리 몸의 면역을 높이는 물질입니다. 소화 과정에서 사슬을 분해하는 신호물질이 나와 염증을 낮추는 역할을 합니다. 섬유소를 덜 먹게 되자 이 물질이 줄면서 장내 면역력이 떨어지고 여러 만성질환이 생기게 된 것입니다.
따라서 거친 섬유소가 든 음식을 먹는 것은 고혈압 치료의 시작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일례로, 현미를 7~8시간 물에 불리면 발아하는데, 이것을 믹서에 갈아 1~2주간 생채소샐러드, 과일과 함께 먹으면 장이 청소되면서 혈압이 많이 좋아질 수 있습니다.
고혈압을 치료하려면 과로나 스트레스, 과식하는 습관을 바꾸어야 합니다. 특히 지방 성분이나 단당류 음식, 화학물질로 오염된 음식을 과감하게 줄여야 합니다. 이런 음식을 과식하면 혈관에 기름때나 노폐물이 끼고, 혈관 탄력성이 떨어집니다. 혈관의 통로도 좁아집니다. 피는 끈적끈적해서 뻑뻑해집니다. 그러면 좁은 틈새로 피가 흘러가기 어려워집니다. 혈관에 기름때가 낀 것이 고지혈증이고, 그것이 오래돼서 굳어지면 동맥경화입니다.
이런 생활습관을 버리고 생채소, 현미 같은 통곡식, 과일 등을 주로 먹고, 장누수증후군이 생기지 않게 한다면 더는 고혈압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고혈압을 치유하는 3단계
고혈압은 쉽게 치유할 수 있습니다. 그 원인을 고치면 됩니다. 혈관 안에 들어 있는 노폐물이 깨끗하게 청소되어 혈관 통로가 넓어지고, 탄력성이 생겨 부드러워지며, 피가 맑아져 잘 흘러가게 하면 됩니다. 그러면 심장과 혈관이 압력을 높일 필요가 없습니다. 만약 고혈압으로 고생을 하고 있다면 3단계 치유법을 실천해 보시기 바랍니다.
1단계 치유법: 2주 동안 계속합니다.
현재 혈압약이나 고지혈증약을 드시는 분은 그대로 드시면서 생채식을 합니다. 생채식이란 채소와 과일, 곡식을 불로 조리하지 않고 날것으로 먹는 방법입니다. 생채식은 핏속에 있는 노폐물을 배설하여 피를 맑게 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또 면역력을 높여 혈액 오염을 일으키는 장누수증후군을 치유합니다.
생채식을 하면 많은 섬유질을 먹게 됩니다. 그래서 칼로리가 낮고 소화 흡수도 천천히 이루어집니다. 칼로리가 적으면 우리 몸은 칼로리를 보충하기 위해 체내 노폐물을 연소시켜서 에너지로 씁니다. 이것이 바로 ‘오토파지(autophagy)’ 이론입니다. 자가포식이라고 합니다. 대식세포가 핏속의 노폐물을 잡아먹어 깨끗하게 하는 자정작용이 이루어지면서 피가 맑아지는 효과를 나타냅니다.
1단계 식사법으로 아침은 생채소즙과 과일, 코코넛오일이나 올리브유, 생들기름 같은 식물성 오일을 약간 먹습니다. 그 정도만 먹어도 전혀 배고프지 않습니다.
점심과 저녁에도 생채소즙을 먹고 생채소, 과일, 미역이나 다시마 같은 해조류를 날것으로 먹습니다. 생곡식을 익히지 않고 그대로 먹거나 볶은 곡식과 함께 먹고, 견과류를 먹으면 만족감 있는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식사하면서 잠을 잘 자고, 맨발걷기 정도의 운동을 합니다. 스트레스 관리도 잘해야 합니다. 스트레스 관리는 우리 마음속의 불쾌한 생각을 없애고 유쾌한 생각으로 바꾸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대로 2주 동안 하면 혈압이 거의 정상에 가깝게 회복됩니다.
2단계 치유법: 1~2주 동안 계속합니다.
식사 대신 생채소즙과 따뜻한 물, 감잎차처럼 비타민 C가 많은 차, 양배추김칫국 같은 김칫국물, 코코넛오일이나 올리브유 같은 식물성 오일 등만 먹습니다.
1~2주 동안 이런 것만 먹으면 장내 환경과 혈관이 아주 빠른 속도로 정화됩니다. 창자와 핏속에 있던 많은 노폐물이 다 연소되고 피는 더 맑아져 2단계가 끝날 즈음이면 고혈압은 다 정상이 됩니다.
3단계 치유법: 하이라이트는 간 청소입니다.
간은 혈액의 독성과 노폐물을 해독하는 중요한 기관입니다. 간 청소를 실천할 때 고혈압 환자의 경우 많은 간 내 노폐물이 배출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간 청소는 한 달에 한 번씩, 6개월 동안 하는 것이 좋습니다. 간 청소 방법은 총정리 파트에서 소상히 밝혀놓았습니다.
고혈압 치료에 들어가기 전에는 혈액검사나 모발검사를 통해 체내 중금속 오염 여부와 영양소의 과부족 상태를 미리 검사하는 것이 좋습니다.
3단계에서는 검사 결과에 따라 핏속에 있어서는 안 되는 수은, 납, 알루미늄, 바륨 같은 중금속을 해독합니다.
그동안의 임상에서 대부분의 고혈압 환자들은 예외 없이 혈액이 중금속으로 오염되어 있고, 필수영양소는 부족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몸에 독은 많은데 꼭 있어야 하는 영양소는 부족하다는 뜻입니다.
이와 같이 몸에 있으면 안 되는 중금속을 해독하고, 꼭 있어야 할 영양소는 보충하는 치료가 3단계에서 이루어집니다.
3단계에서는 평생 동안 지키며 계속해야 할 식사법을 시작해야 합니다. 아침은 1~2단계에서처럼 생채소즙, 과일, 코코넛오일이나 올리브유 같은 식물성 기름을 먹습니다.
점심과 저녁은 현미밥, 생채소나 해조류, 된장이나 청국장 같은 여러 가지 발효음식, 그리고 여러 가지 단백질 식품도 먹을 수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맨발걷기 같은 운동과 충분한 숙면, 스트레스 관리 등도 함께해야 하는데, 이런 생활을 계속하면 혈압은 정상으로 유지될 것입니다.
고혈압을 약 없이 낫게 하거나 예방하기 위한 지침을 요약,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고혈압 약 없이 낫는 법 총정리
음식과 식사는…
1단계는 생채식을 실천합니다. 1~2주간 실천합니다.
생채식은 유기농으로 재배한 신선한 채소와 곡식, 과일, 해조류, 견과류 등을 불로 조리하지 않고 날것으로 먹는 식사법입니다. 생채식 식단의 중심은 잎과 뿌리로 균형이 맞춰진 생채소이며, 여기에 생곡식가루, 해조류, 과일, 견과류를 곁들여 먹습니다.
생채소와 생곡식, 생과일에는 엽록소와 비타민, 미네랄 등의 필수영양소가 가득하며, 2,000종류 이상의 효소가 들어 있어 체내에 흡수되어 대사될 때 세포 재생작용, 조혈작용, 면역력 증강 등에 큰 도움이 됩니다.
생채식은 화학비료와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유기농 생채소와 견과류, 오일, 과일, 곡식 등을 활용합니다.
잎채소는 배추, 양배추, 시금치, 케일, 양상추, 무청, 쑥갓, 깻잎, 부추, 미나리, 파슬리, 신선초 등을 활용하면 좋습니다.
뿌리·줄기채소는 당근, 비트, 무, 마, 더덕, 연근, 도라지, 고구마, 셀러리, 야콘, 양파, 마늘, 오일 등을 활용합니다.
견과류는 호두, 잣, 호박씨, 해바라기씨, 아몬드 등을 활용합니다. 땅콩은 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오일은 유기농 코코넛오일, 생들기름, 올리브유 등을 활용합니다.
과일은 제철에 난 것이 좋으며 과식하지 않도록 합니다.
통곡식은 농약, 화학비료, 제초제를 쓰지 않고 유기농이나 자연농법으로 재배한 현미, 현미찹쌀이 좋습니다.
생채식 재료로 쓰지 말아야 할 채소는 고사리, 토란, 가지, 버섯 등입니다. 날것으로 먹으면 독성이 있으므로 불로 조리해서 먹습니다. 치아가 좋지 않아 생채소를 씹기 어려운 경우는 채소범벅이나 생즙 등으로 대신해도 됩니다.
2단계는 절식을 실천합니다. 1~2주간 실천합니다.
절식은 평소 먹던 식사를 잠시 중단하고 생채소즙, 볶은 현미차, 생강차나 감잎차, 죽염, 따뜻한 물만 섭취하는 방법입니다. 절식 기간은 개인 사정에 따라 3일, 5일, 7일, 10일 등으로 정합니다.
절식하는 동안 우리 몸은 몸속에 축적되어 있던 영양분으로 지탱합니다. 칼로리 공급이 갑자기 줄어드니 몸속의 과잉 영양분, 중간대사산물, 노폐물, 여러 독성물질, 노화된 조직이나 세포, 염증세포나 암세포, 죽은 세포 등 많은 불순물을 분해하고 연소시켜 칼로리로 이용합니다. 내 몸의 대식세포가 몸속의 노폐물을 잡아먹는 작용이 일어납니다. 그래서 절식을 ‘쓰레기 재활용’ 혹은 ‘찌꺼기 대청소’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절식하는 동안 우리 몸의 중요한 기관이나 조직, 세포 등은 손상되거나 분해, 연소되지 않습니다. 절식으로 몸속 찌꺼기는 대청소되는 반면 우리 몸에 필요한 새롭고 건강한 세포의 생성과 발육은 빠르게 촉진됩니다.
절식 기간에 혈당치나 혈중 단백질이 정상 수준으로 일정하게 유지되는 이유는 노폐물과 건강하지 않은 세포는 사라지지만 우리 몸에 필요한 세포와 영양분은 필요한 만큼 새로 만들어지고 재합성되기 때문입니다.
절식하는 동안 간, 콩팥, 폐, 피부 등 배설기관의 노폐물 배출 기능은 더욱 활발해지고 세포의 정화 능력도 더 좋아져서 몸이 깨끗해집니다.
절식하는 동안에는 또 위나 장 같은 소화기 계통과 대사기관들이 휴식할 수 있게 됩니다. 따라서 절식 후에는 음식물의 소화 흡수 능력이 좋아져 몸속 노폐물의 축적과 정체를 예방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고혈압 환자라면 절식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수산화마그네슘 같은 완화제를 먹습니다. 혈압을 매일 체크하면서 혈압이 높을 시 일시적으로 혈압약을 먹을 수 있으나 혈압이 정상으로 돌아오면 중단해도 됩니다.
절식하는 동안 일시적인 두통, 어지럼증, 복통이 나타날 수 있으나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며칠 내에 반드시 사라집니다.
심한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인슐린 의존 중증 당뇨, 복수가 있는 간경화, 중증 신장병 환자 등은 절식하면 안 되거나 주의해야 합니다.
절식 프로그램 실천은 이렇게~
준비식① : 1일 동안 실천합니다.
아침에는 생채소즙 또는 볶은 현미숭늉, 당근사과주스를 마십니다.
점심과 저녁에는 볶은 곡식 또는 현미잡곡죽, 국, 나물, 채 썬 생채소, 과일, 견과류를 먹습니다.
간식은 볶은 현미숭늉, 생채소즙, 당근사과주스, 생강차, 과일, 견과류 등을 먹습니다.
준비식② : 1일 동안 실천합니다.
아침은 생채소즙, 볶은 현미숭늉, 당근사과주스를 마십니다.
점심과 저녁은 볶은 곡식 또는 현미잡곡미음, 맑은 된장국 또는 청국장국, 부드러운 호박, 무, 오이, 가지나물을 먹습니다.
간식은 생채소즙, 당근사과주스, 볶은 현미숭늉을 먹습니다.
절식 : 3일 동안 실천합니다.
볶은 현미숭늉과 생채소즙을 수시로 마십니다.
미음 회복식 : 1일 동안 실천합니다.
아침은 생채소즙과 볶은 현미숭늉, 당근사과주스를 마십니다.
점심과 저녁은 볶은 곡식 또는 현미잡곡미음, 맑은 된장국 또는 청국장국, 부드러운 나물을 먹습니다.
간식은 볶은 현미숭늉, 생채소즙, 당근사과주스, 생강차를 마십니다.
죽 회복식 : 1일 동안 실천합니다.
아침은 생채소즙, 볶은 현미숭늉, 당근사과주스를 마십니다.
점심과 저녁은 볶은 곡식 또는 현미잡곡죽, 나물, 채 썬 생채소, 과일, 견과류를 먹습니다.
간식은 볶은 현미숭늉, 생채소즙, 당근사과주스, 생강차, 과일, 견과류 등을 먹습니다.
3단계는 현미채식 위주의 소식을 평생 동안 유지하면 됩니다.
소식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과식하는 습관을 버려야 합니다. 곡채식 위주로 소식하면서 더 적극적으로 생채식과 절식 방법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침식사는 생채소즙, 과일, 식물성 오일, 볶은 현미숭늉 정도로 가볍게 합니다.
점심과 저녁식사는 현미밥, 잎과 뿌리를 곁들인 생채소, 해조류, 견과류, 발효음식 등을 주로 먹습니다.
반찬은 화학첨가물이 들어 있지 않은 간장, 된장, 깨소금, 통깨, 들기름, 식초, 들깻가루, 다진 마늘, 다시마, 멸치 가루 등의 자연조미료로 맛을 냅니다.
찬물과 육류, 생선, 우유와 유제품, 달걀, 설탕, 흰 밀가루, 흰쌀밥, 정제염, 화학조미료는 될수록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은 따뜻한 물을 마시되 식사 전후 1시간 사이에는 마시지 않습니다. 음식은 충분히 오래 씹어서 먹어야 합니다.
운동과 휴식은…
첫째, 낮에 30분 이상 햇볕을 쬐며 맨발로 땅을 밟으며 걷기를 2회 이상 합니다.
밤에는 일찍 잠자리에 들어 충분히 숙면을 취합니다. 자율신경을 조절하고 긴장된 혈관을 이완시키는 최선의 방법입니다.
둘째, 모관운동을 수시로 합니다.
모관운동은 두 팔과 두 다리 모세혈관의 혈액순환을 돕는 운동입니다. 모관운동은 두 손과 발을 공중으로 90도 각도로 올려 떨어주는 운동입니다. 모관운동은 심장의 부담을 현저하게 덜어주어 혈압을 낮추는 데 효과가 좋습니다.
셋째, 발목 상하운동을 합니다.
흔히 발목펌프운동으로 알려진 것입니다. 걷는 일이 적거나 운동이 부족한 경우 효과가 좋습니다. 하루 2~3회 공복 때나 취침 전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운동을 꾸준히 하면 혈액순환이 좋아져 혈압이 정상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됩니다.
넷째, 냉온욕을 합니다.
냉온욕은 14~15℃ 냉수욕과 41~43℃ 온수욕을 1분간씩 번갈아 하는 목욕법입니다. 냉탕에서는 혈관이 수축되고 온탕에서는 혈관이 이완되므로 냉탕과 온탕을 오갈 때 혈관의 수축과 이완이 반복되어 혈액순환이 잘 이루어집니다. 냉온욕 후에 오일마사지를 하면 긴장을 이완시키고 기분을 전환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다섯째, 간 청소를 한 달에 한 번씩 6개월 동안 합니다.
간 청소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1~5일 동안(월~금요일) : 사과주스 1L를 오후 6시까지 마십니다. 이때 녹즙을 함께 마십니다. 사과주스 1컵+녹즙 1컵. 점심 식사 1시간 전후에는 마시지 않습니다. 저녁에는 마그밀 3정을 복용합니다.
② 6일째(토요일) : 사과주스 1L를 정오(12시)까지 마십니다. 녹즙을 함께 마십니다. 사과주스 1컵+녹즙 1컵. 점심은 가볍게 드시고 오후 1시 이후로는 음식을 먹지 않습니다. 저녁식사도 하지 마시고 따뜻한 물만 드십시오.
③ 6일째 오후 6시, 저녁 8시, 다음 날(일요일) 새벽 6시, 아침 8시 : 죽염물을 마십니다. 4번에 걸쳐 나누어 마십니다. 죽염물은 미지근한 물 1.5L에 고품질의 죽염 1숟가락을 탄 물입니다.
④ 6일째 저녁 10시 : 레몬 1개 + 귤즙(맥주컵 1잔) + 올리브유(커피잔 1잔)를 섞어서 만든 레몬귤오일주스를 일어서서 5분 이내에 마십니다. 이후 30분간 베개 2개로 머리를 높게 해서 누워 있습니다. 이때 말은 하지 않습니다. 30분 후 베개 1개를 빼고 반듯이 누워 잠을 잡니다. 엎드려 취침하는 것은 피합니다.
⑤ 7일째(일요일) : 새벽 6시와 아침 8시에 죽염물을 마시고, 10시에 아침식사 대신 녹즙을 마십니다.
긴장 이완과 스트레스 관리는…
첫째, 심호흡과 손톱자극요법을 실천합니다.
복식호흡을 하면서 2~3분간 손톱을 눌러줍니다. 긴장과 스트레스로 흥분된 교감신경을 이완시켜 주는 좋은 방법입니다.
숨을 길게 ‘휴~’하고 내쉬면서 손톱을 강하게 누릅니다. 약간 아플 정도로 눌러줍니다. 숨을 더 이상 내쉴 수 없을 때까지 눌러주고, 숨을 멈출 때는 누르는 것도 멈춥니다.
숨을 들이쉬면서 다음 손가락 끝을 누르는 방법으로 계속하며, 양손 약지를 제외하고 8개의 손가락을 모두 하는 데 드는 시간은 약 3분 정도입니다. 약지는 교감신경을 흥분시키기 때문에 제외합니다. 짧은 시간에 자율신경의 균형을 회복하고 긴장을 이완시키며 면역력을 증강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고혈압에 효과가 있습니다. 교감신경의 긴장을 이완시키면서 수축된 혈관의 저항성을 낮추어 줍니다. 이 방법을 계속하는 것만으로도 혈압이 현저히 조절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둘째, 긴장이완과 상상법을 실천합니다. 조용한 장소에서 편안한 자세를 취한 후 천천히 복식호흡을 합니다. 하는 요령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숨을 내쉴 때마다 ‘긴장이 이완된다.’하고 속으로 말합니다.
②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온몸의 긴장이 풀리는 것을 상상합니다.
③ 즐거운 자연환경 속에 있는 자신의 모습을 그려봅니다. 편안하게 느껴지는 곳이면 다 좋습니다.
④ 2~3분간 편안하게 있는 모습을 그려봅니다. 자신의 몸에서 건강하지 않다고 느껴지는 곳을 떠올리며 자신의 면역체계와 방어력이 완전하게 치유한다고 믿고 상상합니다.
⑤ 그런 다음 어떤 병도 없는 건강한 몸으로 회복되었고, 활기가 넘치는 모습을 그려본 후 조용히 눈을 뜨고 평소의 생활로 돌아갑니다.
셋째, 화해와 축복의 산책을 합니다.
하는 요령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걸어갈 방향과 목표 지점을 정합니다.
② 목표 지점을 향해 걸을 때 걸음마다 두려움이나 노여움의 동기가 되었던 행동, 품었던 생각이나 의도를 말로 속삭입니다. 말하기 싫었거나 죄의식을 느끼게 했거나 자신을 합리화하려고 했거나 변명할 필요가 있는 행동이었거나 그 무엇이든 간에 다 포함시킵니다.
③ 목표 지점에 도착해서 다시 돌아올 때는 걸음마다 누군가를 생각하며 ‘행복하게 잘 지내라.’고 축복의 말을 속삭입니다.
④ 과거의 모든 생각과 사건들을 놔두고, 현재의 모든 상황이나 사물을 찬탄하고 감사하며 바라봅니다.
이상의 방법들을 활용한다면 혈압 조절 될 수 있으니 실천해 보시기 바랍니다.
전홍준 의학박사/외과 전문의는 조선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광주기독병원 외과 수련, 조선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미국 위스콘신대 의사학과 연구교수, 한서대 건강증진대학원 교수, 차의과학대학교 통합의학대학원과 조선대 보건대학원 초빙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광주광역시 하나통합의원에서 환자를 진료하고 있고, <나를 살리는 생명 리셋>을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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