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풍. 防風진방풍(眞防風), 산방풍(山防風)
잎
뿌리에서 많은 뿌리잎이 모여난다. 줄기잎은 어긋나며 3회 깃꼴겹잎으로 갈라진다. 갈라진 조각은 선 모양이며 끝이 뾰족하고 약간 딱딱하다. 잎자루는 위쪽으로 갈수록 짧아지는데 밑 부분이 잎집으로 된다.
꽃
7~8월에 흰 꽃이 줄기 끝과 가지 끝에 겹산형 꽃차례로 많이 달려 핀다. 양성화이다. 꽃줄기 끝에서 5개 정도의 작은 꽃대가 갈라지며 꽃대마다 작은 꽃이 많이 달린다. 작은 꽃차례받침은 5~6개이며 댓잎피침형이다. 5개인 꽃잎은 안쪽으로 굽는다. 수술은 5개이고 황색 꽃밥이 달린다. 씨방은 하위이다.
열매
10월에 납작하고 넓은 타원형의 분과가 달려 익는데 한쪽이 납작한 씨를 결실한다. 어릴 때는 돌기가 있다.
특징 및 사용 방법
방풍나물이라고도 한다. 뿌리는 황백색의 방추형이다. 줄기는 하나이지만 밑에서 많은 가지를 내서 전체가 둥근 모양을 이루어 바람에 굴러다니면서 씨를 떨어낼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전체에 털이 없다. 씨에서 싹이 난 지 3년 만에 꽃이 피고 스러지는데 열매를 맺은 뒤에는 죽는다. 식용·약용으로 이용된다. 부드러운 어린잎은 식용하는데 옛날에는 어린 싹을 따서 죽에 섞어 먹기도 했다. 2년생 뿌리를 방풍이라 하며 약용한다. 약으로 쓸 때는 탕으로 하여 사용한다.
효능
주로 운동계를 다스리며, 풍과 열증에 효험이 있다.
관련질병: 감기, 관절염(화농성관절염), 냉한, 담, 두통, 복통, 습진, 신경통, 안면신경마비, 온풍, 유방동통, 유행성감기, 자한, 중독(식중독, 아편중독), 중풍, 진통, 통풍, 풍, 풍독, 풍열, 피부소양증, 해열, 현훈증
소아질환: 경풍
방풍의 효능
풍 예방
방풍에는 정유, 마니톨, 고미배당체, 다당류와 유기산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런 성분에 의한 방풍나물의효능으로 풍과 두통을 치료합니다.
관절통의 개선
방풍의효능으로 습과 통증을 없애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래서 풍습으로 인한 관절통에 방풍나물의 효과적이고 관절통의 상비약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피부병 치료
방풍의효능으로 피부병을 치료합니다. 피부병이 있을때 방풍으로 치료하는데 특히 초기의 피부병에 효과가 뛰어납니다. 방풍은 피부진료에 대한 억제작용이 있어서 예부터 피부병의 상용약으로 쓰여왔습니다.
습진치료
습진이 생겼을 때 초기에 방풍을 이용하면 방풍의효능으로 가려움증이 곧바로 없어지고 완화기에 이용하면 습진예방효과까지 얻을 수 있습니
신경성 질환
방풍의효능으로 신경성질환을 치료합니다. 신경성 경련이 있을 때 그 증상에 따라서 각기 알맞게 방풍을 사용하면 질환이 개선됩니다
방풍’에는 여러 종류가 있으며, 주로 나물로 먹고 국내에서 재배되는 것은 식방풍으로 ‘갯기름나물’이라고도 한다. 어린순, 연한 잎, 열매 모두를 먹을 수 있는데 잎과 줄기는 살짝 데쳐서 나물로 무치거나 볶아서 먹는다. 열매는 술을 담가 먹으면 피로회복·빈혈·두통에 효과가 있고, 뿌리는 한약재로만 이용된다.
방풍’에는 여러 종류가 있으며, 주로 나물로 먹고 국내에서 재배되는 것은 식방풍으로 ‘갯기름나물’이라고도 한다. 어린순, 연한 잎, 열매 모두를 먹을 수 있는데 잎과 줄기는 살짝 데쳐서 나물로 무치거나 볶아서 먹는다. 열매는 술을 담가 먹으면 피로회복·빈혈·두통에 효과가 있고, 뿌리는 한약재로만 이용된다.
해방풍(갯방풍, 갯기름나물)효능
바위틈에서 자라는 해방풍
해방풍의뿌리
해방풍은 이름 그대로 중풍을 막아주고 기침과 가래를 없애는 데 탁월한 효력이 있는 약초로, 예로부터
바위벼랑에서 소금기를 머금은 세찬 바닷바람을 맞으며 자란 것이 단연 약효가 으뜸인 것으로 비밀리에
전해 왔다.
해방풍은 미나리과에 딸린 여러해살이 풀로 바닷가 부근의 모래밭이나 바위 절벽에 붙어서 자란다.
겨울철에도 잎이 시들지 않으며 갯방풍 또는 빈방풍이라고도 하며 잎이나 뿌리를 나물로 무쳐서 먹기도
한다.
높이 30~40cm쯤 자라는 여러해살이 풀로 잎은 두 번 세 개로 갈리지며 쪽잎은 타원형이다.
전체에서 특이한 향기가 나며 여름철에 흰색의 작은 꽃이 모여서 피고 가을에 날개가 붙은 타원형의
납작한 열매가 달린다.
해방풍을 술로 담가서 먹으면 오래된 중풍을 고칠 수 있다.
여기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은 실화가 있다.
20년쯤 전에 제주도에 살던 어떤 사람이 중풍으로 쓰러져 3년 동안을 사지가 마비되어
움직이지 못했다.
사방으로 치료 방법을 찾던 중에 한 이웃 사람이 옛날 의원 노릇을 하던 할아버지가 가르쳐 준
처방이라면서 한의학에서 보약으로 흔히 쓰는 십전대보탕을 달인 물에 해방풍을 달인 물을 함쳐서
막걸리를 담가 먹으면 효험을 볼 것이라고 했다.
그는 사람을 시켜 해방풍을 캐오게 하여 막걸리를 담가서 날마다 취할 만큼 마셨다.
과연 해방풍 먹걸리는 마비된 몸을 푸는데 뛰어난 효험이 있어서 몇 달 지나지 않아 중풍이
깨끗하게 나았다.
해방풍으로 담근 막걸리는 맛이 기막히게 좋았고 취하도록 마셔도 숙취가 없었으며 해방풍 막걸리를
마시고 나서 다른 술을 마시면 이상하게도 술이 말끔하게 깨는 것이었다.
이 막걸리는 중풍뿐만 아니라 기침, 기관지염, 폐결핵, 관절염, 요통, 신경통, 등에도 두루
좋은 효험이 있었다.
그 후 그는 이웃의 몇몇 중풍 환자와 기침 환자를 이 막걸리로 고쳐 주었다.
해방풍을 다른 이름으로 북사삼(北沙蔘)이라고도 한다.
한의학에서 흔히 쓰는 방풍이라는 것이 있는데 이것은 해방풍과는 전혀 다른 식물이다.
방풍은 한의학에서 두통, 중풍, 감기, 뼈마디가 아픈 데, 땀이 나게 하는데 등에 널리 쓰며 해방풍
보다 약효가 형편없이 낮다.
전라남도 강진군의 한적한 농촌 마을에 은거하는 민간 의학자 김명식옹은 정신병, 간질, 폐암,
불임증, 관절염, 중풍, 소아마비, 나병 등을 약초를 써서 귀신같이 고치는 숨은 명의다.
그는 중풍, 무릎관절염, 나병 등을 치료 할 때 반드시 해방풍을 쓴다.
그러나 해방풍은 재배하는 곳도 없고 자생하는 곳도 드물어 구하기가 상당히 어렵다고 했다.
그는 옛 의학책에 방풍으로 적혀 있는 것은 모두 해방풍을 쓰는 것이 옳다고 주장한다.
방풍을 쓰면 별 효과가 없지만 해방풍을 쓰면 틀림없이 효과가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해방풍 뿌리는 폐를 튼튼하게 하는 데 특효가 있다.
폐결핵, 폐염 기관지염, 가래, 기침 등 모든 호흡기 질병에 뛰어난 효력을 발휘한다.
감기로 인해 열이 날 때 머리가 아플 때, 구안와사로 얼굴 한쪽이 마비되었을 때 등에도
효과가 좋다.
가을이나 겨울철에 뿌리를 캐서 대나무 칼로 겉껍질을 벗겨 말린 다음 잘게 썰어 불에
살짝 볶아서 약으로 쓴다.
이것을 하루 30그램쯤을 물 1.8리터에 넣고 물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달여서 하루
세 번에 나누어 마신다.
폐결핵이나 기관지염에 꾸준히 마시면 틀림없이 큰 효험을 볼 수 있다.
안면 신경 마비나 가벼운 중풍도 오래 마시면 반드시 풀린다.
중풍, 기침, 기관지염, 폐결핵, 관절염, 요통, 신경통 등에 두루 효험이 있다.
쑥, 냉이, 방풍… ‘봄맞이 나물’의 놀라운 효능
봄맞이 나물은 봄 날씨에 맞춰 인체가 필요로 하는 영양성분을 고루 함유하고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밤에는 아직 추운 날씨지만, 낮에는 포근한 햇볕이 봄을 가리킨다. 겨울 추위를 뚫고 자라난 봄나물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씁쓸한 맛이 매력적인 냉이, 중풍 예방 효과가 탁월한 방풍나물, 천연 종합 영양제인 쑥까지, 봄맞이 나물이 입맛을 돋운다. 봄 날씨에 맞춰 인체가 필요로 하는 영양성분을 고루 함유한 '봄맞이 나물'의 놀라운 효능을 소개한다.
◆ 쑥, 비타민 풍부한 '천연 종합 영양제'
쑥은 '천연 종합 영양제'라고 할 만큼 비타민이 풍부하다. 눈 건강 증진 비타민A, 활성산소 제거와 노화 방지 비타민C, DNA 손상을 줄여 노화 질병을 예방하는 비타민E까지 각종 비타민이 가득하다.
봄이면 춘곤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이때 쑥의 비타민B1은 피로 유발 물질인 젖산을 제거하고, 비타민B2는 눈의 피로를 줄여 직장인들에게 필수적이다. '시네올' 성분은 강한 살균력으로 장내 유해균을 줄여 환경 개선을 돕는다. 위액 분비도 촉진해 소화를 원활히 만들며 위 건강을 증진한다.
'인진 쑥'은 일반 쑥과 달리 여러해살이풀이다. 최근 피부 미용 효과가 뛰어나 각종 화장품 원료로도 사용 중이다. 인진 쑥은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노화를 예방하고 혈액순환을 증진한다. 특히, 클로로필은 혈관 속 노폐물 배출을 도와 세포 재생을 촉진하고 만성 염증 개선 효과도 있다.
◆ 냉이, 춘곤증 극복과 기력 회복
냉이는 씁쓸하고 향긋한 맛이 입맛을 되찾게 해주는 나물이다. 3월 수확기에 향긋함이 강해서 가장 맛이 좋다. 냉이는 잎과 줄기가 작아야 억세지 않다. 특히, 뿌리가 단단하지 않고 잔털이 없어야 한다. 냉이 손질은 잔뿌리를 칼로 긁어내고, 시든 잎은 뗀 후 찬물에 30분 정도 담가 두었다 씻는다.
냉이는 100g당 40kcal로 칼로리는 낮고, 단백질은 4.7g으로 봄나물 중 가장 풍부하다. 비타민C는 피부 노화를 방지하고 피로 개선 효과가 있다. 칼슘과 철 등이 풍부해 갱년기 여성 건강 증진에도 탁월하다. 르노르산은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혈액순환을 증진한다.
지난 2018년 한국식품연구소는 동물 실험을 통해 냉이의 비알코올성 지방간 예방 효능을 밝혀냈다. 특히, 냉이는 칼륨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나트륨 배출을 돕고 장내 유익균 증진에 도움을 줘 다이어트에도 큰 도움을 된다.
◆ 방풍나물, 뛰어난 중풍 예방 효과
방풍나물은 바닷가 모래에서도 잘 자라는 강인한 생명력을 지녔다. 예전부터 중풍 예방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방풍(防風)나물로 불린다. 종류에 따라 해방풍, 식방풍, 원방풍 세 가지로 나뉜다.
방풍나물 속 풍부한 칼륨은 나트륨 배출을 돕고 부기 완화에 도움을 준다. 식이섬유는 장운동을 촉진해 배변 활동을 유도하고, 숙변을 제거해 변비 심한 사람이 섭취하기 제격이다. 방풍나물 속 비타민P는 비타민C의 흡수를 돕고 근육통 완화, 해열 효과가 있다. 이외에도 항염 성분인 '쿠마린'이 항균과 염증 억제를 돕고 관절염을 예방한다.
한편, 방풍나물은 독성이 있어 생으로 먹어선 안된다. 끓는 물에 5-10분 데치면, 독성이 사라지니 반드시 익혀 먹자. 또 과량 섭취 시 설사를 일으켜 섭취량에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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