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협착증에좋은운동 지금부터 실천해보세요
우리 신체를 구성하는 부위 모두 매우 중요하지만, 특히 척추는 우리 몸을 지탱해주는 기둥이자
척수를 보호해주는 역할을 하는 곳이기 때문에
노후를 보다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서는 척추 건강을 지켜주어야 합니다.
나이가 점점 들어갈수록 우리 몸에는 여러 이상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그 중에서 척추는 퇴행성 변화가 복합적으로 일어나는 부위로, 대표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으론
척추관협착증이 있습니다.
척추관협착증 환자는 매년 늘어나고 있으며, 허리디스크와 비슷하게 허리 통증을 유발하기에
많은 분들이 허리디스크와 헷갈려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칫 허리디스크와 헷갈릴 수 있는 척추관협착증에 대해 정확하게 알아보며
허리협착증에좋은운동으로는 어떤 운동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척추관협착증이란 허리 뼈 속 신경이 지나가는 척추관이 좁아지면서 허리 통증을 불러일으키거나
다리에 여러 복합적인 신경 증상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이미 좋아져있는 척추관은 다시 저절로 넓어지는 것은 어렵기에, 자연적인 증상 호전을
기대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그렇기에 증상을 느끼신다면 방치하지말고 바로 병원에 방문하여 정확한 검사와 치료를
받아주셔야 하며, 평소 일상생활에서도 관리해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허리협착증에좋은운동은 통증을 완화해주고 척추 지지를 위한 근육 강화, 유연성 및 균형개선에
도움을 주며, 신경이 통과하는 척추관을 늘려주는 운동으로, 이를 통해서 허리 통증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되는데요.
척추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운동으로는 걷기 운동과 수영, 요가 등의 운동이 있습니다.
걷기 운동을 하실때에는 허리를 곧게 펴고 보행을 해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척추관협착증이 있을 때에는 강도와 운동량을 조절해주어 무리가 가지 않도록
본원의 원장님과 상담을 통해 운동량을 정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수영은 척추 질환에 좋은 대표적인 허리협착증에좋은운동으로 배영과 자유형같이
허리를 펴고 유연하게 움직여주는 동작을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일주일에 2~3번, 한 번에 15~30분가량 배영을하게 되면 허리 유연성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요가는 몸의 긴장을 풀어주고 신진대사, 호흡운동 등 건강에 좋은 운동으로 몸의 균형을 잡아주는데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주의해야 할 점도 있는데요.
바로 요통이 심하고 척추질환이 있을 경우에는비트는 동작이나 과신전, 과굴곡이 있는 동작은 피해주셔야 합니다.
허리협착증에좋은운동과 더불어 올바른 생활습관을 가지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앉을 때에는 등받이에 엉덩이를 붙이고 꼿꼿한 자세를 유지해주어야 하며,
틈틈히 스트레칭을 해주어 허리 근육을 풀어주고 되도록 무거운 물건을 들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척추관협착증을 치료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적극적으로 초기에 치료를 받아주셔야 한다는 것인데요.
허리 통증을 가볍게 여겨 치료를 미루시거나 방치를 하게된다면 허리 통증은 물론
다리가 저리고 조금만 걸어도극심한 통증이 느껴지는 등 여러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니 허리에 통증이 느껴지신다면 신속히 본원으로 방문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아
척추 건강을 지켜보시길 바랍니다.
- - 허리협착증에 좋은 운동, 공 스트레칭 3가지
- - 척추협착증인데 한쪽 다리만 심하게 아프다구요? 협착증 증상이 아닐 수 있습니다
- - 척추관이 좁아져 협착이 있어도 증상이 없는 사람이 많은 이유
허리협착증 환자는 장요근, 둔근, 요방형근 등의 허리 주변 근육과 엉덩이 근육이 굳고, 긴장되어있기 때문에 이를 풀어주는 게 좋습니다. 이런 뭉친 근육들을 풀어주면 허리통증, 엉덩이 통증 등 협착증 증상 완화에 큰 도움이 되는데요. 오늘은 이 근육들을 푸는 데 좋은 공 운동법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처음에는 부드러운 테니스공으로 하면 되고, 남자분인데 테니스공이 너무 작고, 부드럽게 느껴진다면, 좀 더 큰 부드러운 야구공으로 하시기 바랍니다. 만약 부드러운 야구공으로도 근육에 충분한 자극이 되지 않는 분들 특히, 체격이 큰 남자분들은 딱딱한 야구공으로 해 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협착증 공 운동 관련 주의사항에 대해 후반부에서 말씀드릴 예정이니 주의사항을 꼭 보시기 바랍니다
허리협착증에 좋은 운동 첫째, 장요근 풀어주는 공 운동법.
먼저, 장요근을 풀어주는 공 운동법입니다. 장요근은 허리와 골반, 엉덩이를 따라 허벅지까지 이어진 큰 근육으로 척추 건강에 굉장히 중요한 근육인데요. 협착증 환자는 장요근이 뭉치고 단축되어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공 스트레칭을 통해 풀어주는 게 좋습니다. 골반 뼈의 안 쪽에 장요근이 위치하는데, 이 안쪽을 두 손으로 꾹 누른 채로 무릎을 구부렸다 폈다 하면 장요근의 움직임을 손 끝으로 느낄 수 있는데요. 그러면 유독 통증이 심하고, 딱딱하게 굳은 부분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이 부위를 딱딱한 바닥에 엎드린 후 공을 그 부위에 대고 본인의 체중을 실어 몸을 조금씩 움직여서 자극을 주면 됩니다. 왼쪽, 오른쪽 번갈아 가면서 해 주기 바랍니다.
허리협착증에 좋은 운동 둘째, 요방형근 풀어주는 공 운동법.
요방형근은 뒤쪽 갈비뼈 가장 아래 부분부터 골반뼈 사이에 있는 근육으로 장요근과 함께 척추의 안정화에 큰 역할을 하는 중요한 근육입니다. 따라서 굳고, 뭉친 요방형근을 풀어주면, 협착증 증상개선에 큰 도움이 됩니다. 가장 먼저 공으로 풀어줘야 할 부위를 찾아야 하는데요. 허리 뒤쪽의 갈비뼈와 골반뼈 사이를 손으로 만져보면 뼈가 없이 근육만 있는 부분이 있는데, 이 부위가 바로 요방형근입니다. 공으로 풀어줘야 할 뭉치고 아픈 부위를 찾은 다음, 딱딱한 바닥에 천장을 바라보고 누운 채로 통증이 나타나는 부위 아래에 공을 놓습니다. 다음으로 본인의 체중을 실어서 지긋이 압박을 해준 상태에서 몸을 좌우로 돌리면서 조금씩 움직여 눌러주면, 뭉친 요방형근을 풀어줄 수 있습니다.
허리협착증에 좋은 운동 셋째, 둔근 풀어주는 공 운동법.
둔근, 즉 엉덩이 근육은 우리 몸의 허리와 다리를 연결해 주는 동시에 우리 몸을 지탱해주는 매우 중요한 근육입니다. 둔근은 협착증 환자의 허리 통증, 다리 통증과 큰 관련이 있는데요. 왜냐하면 둔근이 허리를 잘 받쳐줘야 하는데, 둔근의 좌우 밸런스가 무너지고, 악화되면 허리와 엉치 부위에 통증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공 스트레칭을 통해 굳고, 긴장된 둔근을 풀어줘야 합니다. 엉덩이 근육은 매우 큰 근육으로 다양한 부위에서 통증이 나타나기 때문에 그 부분을 잘 찾아서 풀어줘야 합니다. 우선, 천장을 보고 누워 엉덩이 아래에 공을 대고 좌우로 움직이면서 찾아보면, 유달리 많이 아프고 뭉친 부분이 있을 겁니다. 이 부분에 공을 놓고 본인의 체중을 실어 눌러준 후, 가볍게 몸을 좌우로 움직여 풀어주면 됩니다.
공 운동을 할 때 주의할 점은 절대 욕심내서 무리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협착증 환자가 하면 좋은 공 운동법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운동 시간은 본인이 무리되지 않는 선에서 처음에는 5분 내외로 하다가 익숙해지면 점차 늘려가면 되는데요. 그런데 공 운동을 할 때 주의할 점은 절대 욕심내서 무리하면 안 된다는 겁니다. 환자는 오랜 기간에 걸쳐 근육이 많이 단축되고, 긴장되어있기 때문에 이를 한 번에 욕심내서 하다가는 오히려 통증이 더 심해질 수 있는데요. 특히, 말기 협착증 환자는 등과 허리를 제대로 펴지 못해 반듯이 눕지 못하거나 엎드리기 힘들 수 있는데, 이런 분들은 절대 무리해서 이 운동을 하면 안 됩니다. 이런 말기 협착증 환자분들은 <척추관협착증 환자가 반드시 매일 꼭 해야 되는 4가지 운동> 영상을 보고, 따라하시기 바랍니다.
척추관협착증 환자가 반드시 매일 꼭 해야 되는 4가지 운동
협착증은 떨어진 근력과 감각 기능을 되살려주는 재활의학적 치료가 꼭 필요하다.
협착증에 재활의학적 치료가 꼭 필요한 이유
그런데 만약 허리ㆍ엉덩이ㆍ다리 등에 나타나는 통증 위주의 증상, 특히, 한쪽 엉덩이나 다리가 심하게 아픈 증상이라면, 이것은 진짜 협착증 증상이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런 증상은 걷지 못하는 진짜 협착증 증상보다는 치료가 쉽고, 빠른 편입니다. 따라서 이런 통증 위주의 증상을 보일 때, 치료를 시작하는 걸 권해드리는데요. 또, 통증 위주의 증상은 통원치료가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협착증이 지속적으로 악화되어 말기 협착증으로까지 진행되면, 다리 힘 빠짐, 다리 감각 저하, 다리 근육 위축 등의 증상이 주로 나타나기 때문에 오히려 초기보다 통증은 덜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걸을 때 다리에 힘이 빠지는 신경성 파행 증상이 심해지면서 가까운 거리를 걷는 것도 부담이 되는데요. 이때는 떨어진 근력과 감각 기능을 되살려주는 재활의학적 치료가 꼭 필요합니다. 재활의학적 치료는 통원치료로는 어렵고, 입원치료를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모커리한방병원은 이런 재활치료가 필요한 말기 협착증을 수술 없이 치료하고 있으며, 한방치료의 효과를 객관적으로 검증하여 치료 이후 말기 협착증 환자의 평균 보행 거리가 치료 전 대비 11배 증가했다는 내용의 논문을 국제학술지에 발표했는데요. 이 논문은 임상시험 중에서도 무작위로 시험군과 대조군을 나눠 연구를 진행한 무작위대조군 연구기 때문에 신뢰도가 매우 높습니다. 이처럼 초기는 물론 말기 협착증 환자도 수술 없이 가능하니 현재 협착증으로 고생하고 계시다면, 한방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통증치료와 더불어 재활치료가 병행되는 허리협착증 한방 통증·재활 통합프로그램
협착증은 수년 혹은 10년 이상에 걸쳐 진행되는 만성적인 성격의 질환입니다. 그래서 보통 환자들이 증상이 심각하다고 인지한 기간보다 5배~10배 이전의 기간에 이미 병이 시작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일회성 치료로 빨리, 쉽게 낫기가 어렵습니다. 따라서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치료와 더불어 생활관리, 운동까지 지속적으로 신경을 써주는 재활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이에 모커리한방병원에서는추나요법과 침, 약침, 한약 등의 한방치료로 척추 주변의 굳어진 근육을 풀어주어 피로하고 찌든 근육을 회복시키고, 환자 상태에 맞는 1:1 맞춤형 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재활운동 및 생활관리를 교육하고, 이를 함께 실행하여 떨어진 근육의 기능과 약해진 근력을 회복시킵니다. 즉 단순히 통증을 일시적으로 차단하거나 호전시키는 것이 아니라, 협착증으로 약해진 하지 기능을 회복시키고, 생활관리 및 운동법 교육을 통해 치료가 끝난 후에도 스스로 협착증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모커리한방병원의 협착증 치료 목표입니다.
지금부터 40여 년 전 서울 종로에 약을 잘 짓던 ‘할배’가 한 분 계셨다. 노인은 이미 오래 전에 돌아가셨지만, 생전에 환자를 보실 때는 처방의 효험이 커 항상 환자가 문전성시를 이루었다. 처방의 효험이 크다 보니 환자들은 노인의 처방을 ‘할배방’이라고 특별히 부르기도 했다. 노인의 처방이 효험이 큰 이유는 4대째 집안에서 내려오는 비방서 때문인데, 노인은 환자가 오면 약을 짓다가 반드시 한쪽 방에 들어가 서랍을 열고 비방서를 보고 나오곤 했다. 이 비방서의 처방들은 세대를 거치면서 개선에 개선을 더하여 임상 효과가 큰 비법으로 발전된 것들이었다. 모든 사람이 스스로 병을 고칠 수 있는 능력자가 되어 질병의 고통으로부터 벗어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몇 가지 질병 치료에 효과적인 ‘할배방’을 소개한다.
요통 할배방/
신장 약해지면 허리도 약해져…요통 해결하려면 신장의 힘 높여야
보양·보음 효능의 ‘신비단’으로 신장의 양기·음기 북돋우는 것 필요
신경통 할배방/
좌골신경통 심할 때는 걸음을 옮길 때마다 바늘로 찌르는 듯한 통증
금은화로 독 풀고, 목단피로 어혈 삭히고, 후박으로 습 없애면 해방
1. 요통 묘방
근력이 약해지는 40~50대 이후 무거운 물건을 들다가 삐끗한 뒤로는 허리 통증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다. 또 나이가 젊고 큰 부상을 입은 경험이 없는데도 하루 종일 의자에 앉아서 일하는 직장인들 사이에 허리 통증은 직업병처럼 나타난다.
이렇다 보니 평생 동안 전 인구의 80~90퍼센트가 경험하고, 전체 인구의 20~30퍼센트가 시달리고 있는 것이 요통(腰痛)이다. 그만큼 흔한 질병 중 하나다 보니 너무 가볍게 생각한 나머지 치료 시기를 놓치는 일이 많다.
한의원을 방문하는 요통 환자의 99퍼센트가 자신의 요통 원인으로 추간판 탈출을 꼽는다고 한다. 척추의 관절 운동을 원활하게 해 주는 역할을 하는 추간판이 원래의 위치에서 벗어나 척수신경 다발을 자극해 생기는 요통이 추간판 탈출증이다. 요통 중에서 그 원인이 명확한 것 중 하나지만 치료는 쉽게 되지 않는다.
그런데 서울대가정의학과에서 펴낸 <우리 가족 건강 주치의>라는 책을 보면 전체 요통 환자의 1퍼센트 미만만이 추간판 탈출로 인해 요통이 발생한다고 한다. 요통의 대부분은 추간판 탈출과는 무관하다는 것이다. 실제로 요통의 대부분은 신체 조직의 균형이 깨져서 발생한다. 따라서 서양의학의 기계적인 진단으로는 그 원인을 명확하게 규명하기 어려운 것이 대부분이다.
전통의학에서는 요통을 그 원인에 따라 신허요통(腎虛腰痛), 한습요통(寒濕腰痛), 습열요통(濕熱腰痛), 좌섬요통(挫閃腰痛), 어혈요통(瘀血腰) 등으로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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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허요통은 하루 종일 허리가 은근하게 아픈 것이 특징으로 지나친 성생활로 신기(腎氣)가 손상되거나, 육체노동이 지나쳐 허리를 지지하는 근육들의 피로가 누적되어 발생한다. 한습요통은 타고난 체질이나 습한 환경에 의해 몸이 냉하고 습한 나머지 발생한 요통이다.
습열요통은 육류 음식이나 인스턴트식품 등 비자연적인 식생활 등으로 인해화학 독소 등이 관절에 쌓인 나머지 생긴 요통이다. 좌섬요통은 모든 사람이 흔히 겪는 것으로 무거운 물건을 불안정한 자세로 들어올리다가 삐끗하거나, 높은 곳에서 떨어져서 생긴 요통이다. 좌섬요통이 생기면 조금만 허리를 움직여도 눈앞에 번갯불이 번쩍하는 것과 같은 큰 충격이 온다. 따라서 다른 요통과는 달리 당장 허리를 꼼짝하지 못하게 된다.
그리고 어혈요통은 교통사고와 같이 허리에 큰 충격을 당해 그 부위의 혈액순환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 것으로 통증이 낮에는 덜하다 밤이면 더 심한 것이 특징이다.
<황제내경>의 <소문(素問) 맥요정미론(脈要精微論)>에서는 허리에 대해 기술하기를 ‘두(頭)는 정명지부(精明之府)요, 골(骨)은 수지부(髓之府)요, 요(腰)는 신지부(腎之府)’라고 했다. 즉, 예로부터 전통의학에서는 허리를 신장에 속한다고 정의했다.
해부학적으로도 신장은 허리 양쪽에 위치하고 있어 허리와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 따라서 신장의 기능이 약해지면 허리도 약해지므로, 요통을 근본적으로 해결하려면 신장의 힘을 강화하는 처방을 써야 한다. 이를 위해선 보양(補陽)·보음(補陰)의 효능을 지닌 약재로 신장의 양기(陽氣)와 음기(陰氣)를 북돋우는 게 필요하다. 물론 일차적으로 요통 환자는 피를 탁혈과 독혈로 오염시키는 비자연적인 음식을 금해야 한다.
2. 좌골신경통 묘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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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서서 활동하기보다 앉아서 일하는 시간이 많아지다 보니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자세가 바르지 못한 사람들이 많다. 이렇게 잘못된 자세로 오래 생활하다 보면 갖은 질환이 발생하는데, 그중 하나가 좌골신경통(坐骨神經痛)이다. 좌골신경은 인체의 최대 신경다발로서 제4·5 요추(腰椎)와 제1·2·3 천추(薦椎)의 신경이 허리에서 나와 엉덩이를 거쳐 발까지 이어진다. 이 좌골신경이 다양한 원인에 의해서 염증이 생기면 허리 통증과 다리 통증을 동반하는 좌골신경통이 된다.
통증은 허리에서부터 다리에 걸쳐 일어나는데, 엉덩이에서부터 아래쪽으로 대퇴부와 장딴지까지 통증이 있을 수 있고, 발과 발가락까지 격심한 통증이 동반될 수도 있다. 또 화끈거리거나 칼로 에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 다리에 힘이 빠지는 등의 증상이 있을 수 있다. 심할 때는 걸음을 옮길 때마다 바늘로 찌르는 듯한 통증이 나타나 걷기 힘들게 되고, 터질 듯한 통증으로 인해 앉아 있거나 누워 있기도 힘들게 된다. 증상은 다른 신경통과는 달리 발작적인 것이 아니라 연속적이며, 대체로 한쪽 다리에만 나타난다.
이렇게 좌골신경통이 있으면 통증이 없는 한쪽 다리에 체중을 실어 통증을 줄이려고 하기 때문에 골격이 틀어지는 2차적인 현상이 나타난다. 또 허리와 엉덩이 통증 때문에 허리를 구부리고 엉덩이를 뒤로 빼면서 걷는 구부정한 자세가 된다. 이러한 자세가 오래되면 골반이 틀어지고 근육이 긴장되어 통증이 더욱 악화된다. 그리고 병이 지속되면 하체 쪽으로 기혈(氣血)이 제대로 가지 않아 다리 뒤쪽의 감각이 둔해지고, 점차 다리의 살이 빠지게 된다.
좌골신경통은 평생 유병률이 13~40퍼센트 정도 되고, 발생은 남녀 간에는 차이가 없다고 알려져 있다. 20대 이전 연령에서는 거의 없지만, 나이가 많을수록 발병률이 증가해 40대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고, 50대 이후부터는 빈도가 감소한다.
이러한 좌골신경통은 허리디스크를 비롯한 척추 질환과 증상이 유사하기 때문에 견디기 힘들 정도로 증상이 심해지기 전까지는 통증을 참는 경우가 많다. 이것을 방치하고 계속해서 잘못된 자세를 유지하는 경우 허리디스크나 척추협착증과 같은 척추 질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좌골신경통을 유발하는 요인은 잘못된 자세로 인한 골격 변형은 물론 추간판 탈출, 혈액순환장애, 골반 내 장기질환(臟器疾患), 종양(腫瘍), 외상 등 다양하다. 최근엔 육류 음식과 화학 첨가제로 가공된 식품의 섭취로 인해 피가 탁해짐으로써 혈액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아 발생하는 경우가 가장 많다.
좌골신경통을 예방하고 증상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항산화물질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녹황색 채소와 과일을 섭취하여 혈액의 산성화(酸性化)를 막는 것이 필요하다. 또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을 위주로 영양을 고루 갖춰 섭취하는 것이 좋다. 스트레칭이나 걷기 등을 통해 허리와 골반을 강화하는 것도 좌골신경통의 예방과 치유에 큰 도움이 된다. 장시간 쪼그려 앉아서 일하는 경우 30분에 한 번씩 가볍게 몸을 풀어주는 게 필요하다. 그리고 허리와 좌골을 중심으로 온열 찜질을 하여 탁혈과 독혈이 뭉쳐 있는 것을 풀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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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지금부터 30여 년 전 서울 종로에서 한약방을 운영했던 할배가 일러준 좌골신경통 처방인 ‘오계탕(蜈鷄湯)’이다.
◆오계탕 만드는 법
▶처방 내용: 후박·금은화·당귀미·목단피·조각자 각 40그램, 지네 20마리, 토종닭 1마리.
▶만드는 법: 상기 약재에 물 8리터를 붓고 은은한 불에 물이 2리터로 줄 때까지 달인다. 그러고 나서 약재를 건져 버리고, 달인 물을 냉장고에 넣어 두었다가 기름이 굳어지면 걷어 낸다. 닭은 반드시 토종닭을 써야지 양계장에서 화학 사료를 먹여 키운 닭은 쓰면 안 된다.
▶복용법: 한 번에 200cc씩 1일 3회 복용한다.
▶처방 풀이: 금은화는 해열과 해독하는 효능이 뛰어나다. 목단피는 어혈을 삭히고, 피를 잘 돌게 하여 소염·진통·해열 작용을 한다. 후박은 기(氣)를 잘 돌게 하고, 습을 없애며, 담을 삭인다. 지네는 풍을 없애고, 염증과 균을 억제하여 신경통과 관절염을 낫게 한다. 토종닭은 전체 약을 아우르고, 환부에 윤기와 영양을 공급해 준다.
3. 화상의 묘방
화상이란 불이나 뜨거운 물, 방사선, 고압 전기, 화학물질 등에 피부를 데어 상처를 입은 것이다. 이때 피부 조직의 단백질이 변성하여 세포가 상하거나 죽은 상태가 된다. 인체에 섭씨 70도 이상의 열이 가해지면 화상이 생긴다.
햇살이 강렬한 여름철에는 자외선에 의한 화상도 많이 발생한다. 보통 피부가 붉게 변하고 화끈거리는 정도의 1도 화상이 대부분이지만, 직사광선에 오랫동안 노출됐을 경우에는 물집이 생기는 2도 화상까지 진행될 수 있다. 2도 화상이 되면 피부의 진피까지 손상된 상태로 부으면서 심한 통증이 동반된다. 이때는 감염의 위험이 있으며, 상처가 다 나은 후에도 흉터가 남을 수 있으므로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불이나 물 등에 의한 화상은 대개 3도 이상일 경우가 많다. 3도 화상은 표피와 진피의 전층, 피하지방층까지 손상이 파급된 상태이다. 조직 괴사가 심해 부종이 심한 편이지만, 오히려 통증은 별로 없다. 통증을 전달해야 하는 신경 말단이 파괴되었기 때문이다. 가장 심한 4도 화상은 피부 전층과 근육, 신경 및 뼈 조직이 손상된 상태를 말한다. 이때는 화상 입은 부위 조직이 탄화(炭化)되어 검게 변한다.
화상을 입었을 경우에는 피부가 문드러지는 것과 화상 범위가 커지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데 서양의학에서는 화상을 입으면 소독을 한 후 화학 소염제 연고를 상처에 바르고 붕대를 감아 두는 처치를 하고 있다. 이런 처치는 화기(火氣)를 전혀 해소해 주지 못해 환부에서 피고름과 진물이 흘러나오는 게 그치지 않는다. 이러다 보니 2~3일에 한 번씩 환부를 소독하기 위해 붕대를 풀 때면 환부에 굳어져 붙은 피고름 또는 진물과 함께 살점이 떨어져 나오거나 상처가 갈라지게 된다. 그 결과 환자는 고문을 받는 것보다 심한 고통으로 온 병실이 떠나갈 정도로 악을 쓰게 된다.
결국 이런 처치로 인해 상처가 문드러지거나 불완전하게 아물게 되어 속칭 보기 흉한 ‘떡살’이 된다. 그리고 ‘떡살’을 눈가림하기 위해 피부 이식을 하고 있으나, 거부 반응으로 인해 환부가 갈라지거나 썩는 일이 반복되게 된다. 그리고 이를 임시방편으로 눈가림하겠다고 화학 면역억제제를 투여하는데, 그렇게 되면 인체의 면역력이 저하되어 더 심한 중병으로 이어질 위험성이 커지게 된다.
화상을 입었을 때 화상 부위가 커지는 것을 줄이기 위해서는 지체 없이 소금물을 바르거나 소금물에 환부를 담그는 게 필요하다. 이렇게 소금물로 응급처치를 하면 피부에 삼투압 현상이 살아나 더 이상 열로 인한 조직의 손상을 막을 수 있다. 또한 상처를 덮어 줌으로써 손상된 피부가 2차 감염되는 것을 막을 수 있을뿐더러 통증을 감소시킬 수 있다. 당장 소금물이 없을 때는 찬물에 환부를 담그고 있으면서 소금물을 준비한다. 응급처치를 할 때 유의할 점은 어느 경우를 막론하고 화상을 입은 부분이 공기에 닿지 않도록 해야 한다. 그래야 고통도 덜고, 흉터도 적게 남는다. 또 소금은 정제된 화학 소금은 절대 안 되고, 자연 소금인 천일염이나 죽염을 사용해야 한다.
이렇게 응급처치가 끝나면 근본 치유에 들어간다. 우선 화상으로 인한 화기(火氣)가 심장에 들어가면 생명이 위험할 수 있으므로 화기를 제거하는 일에 신경을 써야 한다.
다음의 처방은 화상을 아무런 흉터 없이 본래의 피부로 회복시키는 데 효과가 크다.
◆금전초 감자즙
▶처방 내용: 금전초, 감자.
▶만드는 법: 신선한 금전초 한 움큼을 깨끗이 씻어 좀 두터운 황초지(黃草紙)로 2~3겹 싼다. 이것을 물에 담가 적신 다음 센 불에 약 20~30분간 삶는다. 그러고 나서 종이를 버리고 뜨거울 때 약초를 잘 비벼 즙을 짠다. 짜낸 즙에 감자 생즙을 2대1 비율로 섞어 소독한 거위의 깃털에 즙을 묻혀서 쓴다.
▶사용법: 매일 수십 번 발라서 상처의 습윤 정도를 유지해야 한다. 상처가 심할 때에는 약즙에 적당한 양의 빙편(氷片) 또는 가루로 된 사향(麝香)을 넣어 바르면 빨리 완쾌될 수 있다. 상처가 감염되어 화농되었을 때에는 먼저 상처를 깨끗이 씻어 소독한 다음 약을 바른다. 치료할 때에는 상처를 덮지 말고 드러내 놓아야 하며, 다른 약물과 섞어서 치료하지 말아야 한다. 약액을 바를 때 솜을 쓰면 그 섬유가 떨어지기 쉬워 상처의 유합에 영향을 주게 되므로 피한다. 치료 기간에는 콩꼬투리, 수세미외, 달걀, 물고기 등을 먹지 말아야 한다.
▶처방 풀이: 금전초는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어 열을 내리고 염증을 해소하는 효과가 뛰어나 화상은 물론 습진이나 종기 등 피부병에도 좋다. 감자 또한 화기(火氣)를 빼고, 피부의 막을 보호하는 작용을 한다.
4. 치통의 묘방
치아로 인한 통증은 사람이 겪을 수 있는 3대 통증으로 분류될 만큼 극심하다. 치통(齒痛)을 앓아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렇지만, 낮에는 그런대로 괜찮다가도 잠자리에 들기만 하면 맥박에 맞춰 쿡쿡 쑤시듯 통증이 강해진다. 우리가 잠자리에 누우면 심장이 머리 높이와 비슷해지면서 머리 쪽으로 혈액이 많이 몰리게 된다. 이렇게 위로 혈액이 몰리면 치아와 잇몸 내부 혈관이 확장되고 압력 또한 높아져서 치통이 심해진다.
치통은 이빨이 썩거나, 풍치·치주염·치근막염 등으로 치아에 통증이 나타나는 것이다. 발병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일단은 신장이 쇠약하고 정수(精髓)가 충만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즉 ‘이빨은 신지표(腎之標)요, 골지유여(骨之有餘)’라고 했으니 신장의 정기가 쇠약해지면 이빨 또한 부실해지기 마련이다. 또 잇몸에는 위경(胃經)과 대장경(大腸經)의 경맥이 분포되어 있다. 따라서 화학 첨가제로 가공한 인스턴트식품과 패스트푸드, 육류 음식 등의 섭취로 위장과 대장에 화학 독소와 불순한 음식의 용해물이 차 있는 경우도 발병의 주요 원인이 된다.
이 밖에 단 음식을 많이 먹어 이빨이 부식됨으로써 발생하는 경우도 있고, 심한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간화(肝火)가 심해 발병하는 경우도 있다. 이빨이 부실하면 음식을 제대로 씹을 수 없고, 그 결과 위장에 부담을 주어 위장병이 생기게 된다. 나아가 영양을 제대로 섭취할 수 없어 인체의 면역력과 생명력이 떨어진다. 따라서 잇몸질환으로 시달린다는 것은 건강을 위해 큰 문제가 된다.
치통을 치료하고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인스턴트식품과 육류 등 비자연적인 식품을 삼가야 한다. 그리고 천일염으로 양치질을 하고, 죽염을 콩알만큼씩 수시로 입에 물고 있으면 좋다. 짠맛은 오행으로 볼 때 약성이 신장에 귀경(歸經)하기 때문에 이빨을 튼튼하게 한다.
오늘날 대부분의 사람은 치약으로 양치질을 하는데, 이것은 화학물질인 파라핀과 프로필렌을 주성분으로 하여 만들어지는 계면활성제이다. 여기에 화학 염료·향료·포르말린·표백제 등이 첨가되기도 한다. 우리 선조들은 이빨 닦는 것을 단순하게 더러운 것을 제거하는 일이라고 생각하기보다는 양치(養齒)라 하여 이빨과 잇몸을 건강하게 하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이런 점에서 이빨과 잇몸을 건강하게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관심을 기울였고, 소금이나 약초 등을 이용하여 이빨을 닦았다. 이것은 서구의 영향을 받아 화학 치약으로 이빨을 닦아대는 현재와는 사뭇 다르다.
다음은 지금부터 30여 년 전 서울 종로에서 한약방을 운영했던 할배가 일러준, 옥수수를 이용한 치통 처방이다.
◆옥수수 치통 치료법
▶처방 내용: 옥수수 적당량.
▶만드는 법: 옥수수를 삶아 먹은 뒤, 남은 옥수수자루를 토막 내어 사골 끓이듯이 진하게 푹 달인다.
▶이용법: 수시로 입에 머금고 있다가 뱉기를 하루 15~20차례 정도 반복한다.
▶처방 풀이: 옛 사람들은 옥수수와 치아가 동일한 형상이라 이해하고 잇몸에서 피가 나거나 이가 흔들릴 때 옥수수를 많이 먹는 방법으로 치료했다. 실제로 옥수수의 여러 가지 성분들이 치아와 잇몸을 튼튼하게 하는 작용을 한다는 게 밝혀지기도 했다. 그래서 옥수수에서 추출한 성분만으로 잇몸 치료제를 개발하어 현재 시판하고 있다. 잇몸에 옥수수가 좋다면, 옥수수에서 추출한 일부 성분을 먹기보다는 옥수수를 통째로 먹는 것이 더 효과적인 치료 방법일 수밖에 없다. 할배의 처방대로 며칠간 반복하면 아무리 심한 치통도 신기하게 나아 치과에 갈 필요가 없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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