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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두릅의효능

Jinsunmi5066 2022. 4. 20. 07:32

참두릅의 효능

 

당뇨병, 신경쇠약, 관절염에 효험

▶ 당뇨병, 신경쇠약, 관절염에 효험

두릅나무는 오갈피나무과에 속하는 낙엽성 관목이다. 줄기껍질을 말린 것을 총목피라고 하며, 뿌리껍질을 말린 것을 총근피라고 한다.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산의 양지쪽 골짜기에 자란다. 봄철 올라오는 새순을 떼어내어 살짝 데쳐서 초고추장에 찍어 먹기도 하고 나물로 무쳐 먹기도하는데, 산채 가운데 고급품에 속한다. 맛이 상큼하고 먹기에 좋다. 참두릅과 개두릅 모두 식용한다.

열매는 둥글고 크기는 3밀리 안팎인데 가을에 익으면 검게 변한다. 산행을 하다 두릅나무가 보이면 가시 때문에 피해갈 수 밖에 없다. 비닐 하우스에 재배된 것이 일찍이 시장에 나오는데, 야생 두릅이 효과 면에서 더욱 탁월하다.

이른 봄에 움이 트기 전에 두릅순을 30센티 길이로 절단하여 땅에 꽃아 심으면 뿌리를 내리면서 두릅순을 채취할 수 있다. 밭가나 담장 울타리에 심어서 매년 식용으로 먹기도 한다.

알려진 효능으로는 건위, 이뇨, 진통, 수렴, 거풍, 강정등이며, 위궤양, 위경련, 신장염, 각기, 수종, 당뇨병, 신경쇠약, 발기력부전, 관절염 등에 사용한다.

말린 약재 10그램정도를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성분은 스티그마스테롤, 알파-타랄린, 베타-사이토스테롤, 리놀레닉산, 페트로셀리디닉산 등이 함유되어 있다.

두릅나무에 대해서 북한에서 펴낸 <약초의 성분과 이용>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두릅나무(Aralia elata Seemann)의 다른 이름은 참드릅나무이다. 식물은 높이 3~4미터 되는 잎지는 떨기나무이고 가시가 있다. 잎은 2번 깃처럼 갈라진 겹잎이고 쪽잎은 타원형이다. 7~8월에 작은 흰 꽃이 가지 끝에 모여 핀다. 8~9월에 보라색을 띤 검은색의 둥근 열매가 열린다.

잎이 둥근 것을 둥근잎두릅나무(var. rotundata), 잎에 가시털이 없는 것을 중(민)두릅나무(var. canescens)라고 한다. 각지의 해발 100~1,600미터 되는 산기슭, 산골짜기의 비옥한 곳에서 자란다. 껍질(총목피)은 봄과 가을에 뿌리껍질을 벗겨 햇볕에 말린다. 줄기껍질도 약재로 쓴다.

성분은 껍질에는 사포닌성 배당체인 아랄로시드(타랄린)가 있다. 아랄로시드 A는 녹는점 섭씨 195~196도, [α]20D -26.7도이고 물분해하면 올레아놀산과 포도당, 아라비노오스, 2분자의 글루쿠론산이 된다. 아랄로시드 B는 녹는점 섭씨 230도(분해), [α]20D -17.3도이고 물분해하면 올레아놀산과 포도당, 아라비노오스, 2분자의 글루쿠론산이 된다. 아랄로시드 C를 물분해하면 올레아놀산과 포도당, 아라비노오스, 글루쿠론산, 갈락토오스가 된다.

이밖에 올레아놀산, 정유 0.05퍼센트, 프로토카테킨산, 콜린이 있다. 또한 알칼로이드 반응에 양성인 물질이 있다. 사포닌은 줄기껍질보다 뿌리껍질에 많다.

씨에는 약 5퍼센트의 기름이 있다. 기름에는 페트로셀린산, 팔미트산, 리놀산, 페트로셀리딘산이 있다. 뿌리에는 스티그마스테롤, 탄닌질, 꽃이삭에는 크산틴, 구아닌, 어린싹에는 류신, 아스파라긴산, 글루탐산, 아스파긴, 알라닌, 티로신, 히스티딘 등이 많다.

작용은 뿌리껍질의 물 또는 알코올 추출물은 흥분작용이 있으며 메디날에 대한 길항작용과 함께 강심작용이 있다.

뿌리껍질 달임약(1:10)은 개구리에게 0.5~1밀리리터를 근육주사할 때 흥분작용이 있고 심장의 수축폭을 늘리며 심장율동을 느리게 한다. 70퍼센트 알코올로 우려낸 1:5 팅크로 0.1~0.2밀리리터를 주사할 때 위에서와같은 작용이 있다.

독성(LD50)은 5.7g/kg(케르베르법), 1.2g/kg(베렌스법)이며 가시오갈피나무와 땃두릅나무껍질 14.5g/kg(베렌스법)보다 약하다. 두릅나무껍질의 치사량과 독작용의 비는 1:10이며 가시오갈피나무껍질, 땃두릅나무껍질보다 치료폭이 2~5배 넓다. 두릅나무껍질의 긴장작용 세기는 생쥐의 헤엄치는 시간을 잣대로 하여 비교할 때 가시오갈피나무껍질보다 100배나 세다.

두릅나무껍질은 급성 실험에서 혈압을 잠시 내리며 숨쉬기를 약간 흥분시킨다. 또한 고양이 심장에 대한 급성 실험에서 심장살의 긴장성을 높이고 심장 수축폭을 늘린다. 그러나 심장율동과 오줌량에는 뚯렷한 영향이 없다.

두릅나무껍질의 약리작용 성분은 아랄로시드이다. 아랄로시드(아랄로시드 A와 B의 혼합물)의 독성은 470mg/kg(케르베르법)이며 토끼의 적혈구에 대한 용혈지수는 1:10,000이다. 아랄로시드는 메디날에 대한 길항작용이 있으며 중추신경 계통을 흥분시키고 대뇌의 전기적 활성을 높인다. 심장수축을 세게 하며 양성변역성 작용과 음성변시성 작용이 있다. 숨쉬기에는 뚜렷한 영향을 주지 않는다. 또한 토끼의 귀핏줄을 수축하며 점막에 대한 국소자극작용은 뚜렷하지 않다.

임상 실험에 의하면 아랄로시드는 신경쇠약에 효과가 있다. 아랄로시드는 조식의 산화환원 과정과 부신피질의 글루코코르티코이드 분비 기능을 높이며 유기체의 저항성과 백혈구의 탐식 기능도 높인다. 또한 치주조직층(치주염) 치료에도 좋은 효과가 있다. 혈당을 낮추는 작용도 있으며 혈당을 높인 흰쥐에서 β-리포프로테이드의 함량을 낮춘다.

응용은 몸이 쇠약할 때 특히 신경쇠약, 정신분열증, 저혈압에 쓴다. 고혈압에는 쓰지 않는다.

동의치료에서는 당뇨병에도 쓴다. 또한 오줌내기약으로 쓰며 이밖에 아픔멎이약으로 머리아픔, 산통, 대장염, 위궤양, 위암에 쓴다. 그리고 강장약, 열내림약, 땀내기약으로 쓴다. 월경이 없을 때에도 쓴다.

민간에서는 전초를 위장질병에 쓴다.

두릅나무껍질 달임약(6~10:200)은 일반허약, 신경쇠약, 정신분열증, 저혈압에 하루 3번 나누어 먹는다. 두릅나무껍질 유동엑스는 잘게 썬 껍질을 75퍼센트 알코올로 우린다. 추출액에서 알코올을 회수하여 1:1의 엑스를 만든다. 두릅나무의 향기와 쓴맛이 있는 누런 액체이며 비중은 0.91~0.93이고 증발 찌꺼기는 0.5~0.7퍼센트이다. 한번에 1.5~2밀리리터씩 하루 3번 물에 타서 먹는다. 달임약과 같은 목적에 쓴다.

사파랄(총배당체 80퍼센트 이상)은 미주 신경중추를 흥분시킨다. 신경쇠약, 심장신경증, 일반허약, 잠장애,저혈압, 음위, 심장의 기능장애, 무력증 때 한번에 0.05그램씩 하루 2번 먹는다. 또한 정신 및 육체적 피로의 예방과 치료에도 쓴다.

두릅나무 팅크는 두릅나무뿌리껍질 250킬로그램, 알코올 770리터, 한번에 30~40방울씩 하루 3번 먹는다. 신경쇠약, 정신분열증에 쓴다. 참고로 사파랄(총배당체)만드는 법은 뿌리껍질가루 1킬로그램을 10리터의 클로로포름으로 2시간 데워 우린다. 찌꺼기에 7배량의 메탄올을 넣고 1시간 우린다. 이렇게 4번 우린다. 5번째로 우려낸 것을 첫번째의 우림용매로 쓴다.

메탄올 추출액을 합하고 용매를 회수한 다음 찌꺼기를 1리터의 물에 풀고 2N 염산으로 pH 4가 될 때까지 둔 다음 섭씨 80도 아래에서 감압으로 졸인다. 찌꺼기를 300밀리리터의 메탄올에 풀고 1.5리터의 초산에틸에 잘 섞으면 앙금이 생긴다. 앙금을 200밀리리터의 초산에틸로 씻고 섭씨 60~70도 에서 말린다. 거둠률은 7퍼센트이다. 요즘에는 잎을 총배당체 원료로 이용한다."

북한 <동의학사전>에서는 이렇게 기록되어 있다.

“맛은 맵고 성질은 평하며 독이 약간 있다. 기와 신을 보하고 정을 불려주며 정신을 안정시킨다. 또 풍을 없애고 혈을 잘 돌게 한다. 약리실험에서 강장작용, 중추신경흥분작용, 강심작용, 혈당량감소작용, 방사선병예방치료작용 등이 밝혀졌다. 독성은 인삼이나 가시오가피보다 약 10배나 세다. 기허증, 신경쇠약, 관절염, 당뇨병, 심장신경증, 정신분열증, 저혈압, 위암 등에 쓴다. 하루 6~12그램을 달여서 먹는다. 외용약으로 쓸때는 짓찧어 붙인다.”

안덕균씨가 지은 <한국본초도감>에서는 두릅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두릅나무를 생약명으로 자로아(刺老鴉)라고 한다. 두릅나무과의 갈잎떨기나무 두릅나무의 뿌리 껍질과 나무 껍질이다. 맛은 맵고 성질은 평하다. 보기안신, 강정자신, 거풍활혈의 효능이 있어 기운이 허약하고 신경쇠약이 있을 때 쓰며, 풍습성관절염에 진통, 소염 작용을 나타낸다. 콩팥 기능 허약으로 양기가 부족하고 때로는 다리에 힘이 없으면서 보행 장애가 있을 때에 유효하다.

당뇨병에 혈당을 내린다. 성분은 강심 배당체, 사포닌, 정유 등이 확인되었다. 잎에는 hederagenin이 함유되어 있다. 약리작용으로 항피로 작용이 있으며, 면역 기능 항진, 중추 신경 흥분, 혈압 강하 등의 작용을 나타낸다. 주의 사항으로 장복하면 독성이 발생한다. 기타 봄에 나온 어린순을 나물로 먹는다." 두릅이 당뇨병 치료에 효험이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두릅나무껍질과 뿌리껍질은 오래전부터 당뇨병, 간장질병, 위염, 위궤양 등에 사용되어 왔는데 최근 어느 한 나라의 과학자가 두릅순에 있는 '에리토사이드'라는 물질이 당흡수억제작용이 높다는 것을 밝혀냈다. 두릅순에서 '에리토사이드'를 추출하여 만든 알약을 먹은 사람들속에서 혈당값이 내려 가고 간기능도 회복되었으며 비만도 훨씬 줄어 들었다. 대체로 사용하기 시작한지 한두달 지나서부터 효과가 나타난다고 한다.

두릅나무 줄기 껍질과 뿌리껍질은 봄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려서 쓴다. 성분은 강심 배당체, 사포닌, 정유 및 미량의 알칼로이드를 함유하고 있다. 뿌리는 araloside A, araloside B, araloside C 등을 함유하고 있으며 모두 oleanolic acid의 glycosides이다. 잎은 사포닌을 함유하고 있는데 aglicon은 hederagenin이다.

약리 작용은 오가과 드릅나무속의 식물은 인삼과 비슷하여 적응원 아답토겐 작용이 있다. 그러나 독성은 인삼, 가시오가피 등의 10배 전후이다. 맛은 매우며 성질은 평하고 약간의 독이 있다. 기를 보하고 정신을 안정시키며 정을 강하게 하고 콩팥을 자양하며 풍을 제거하고 혈액 순환을 촉진시키는 효능이 있다. 신경 쇠약, 류머티스성 관절염, 당뇨병 및 양허기약, 신약부족 등을 치료한다. 봄에 채취한 샘플의 혈당 강하 작용은 강하지만 가을에 채취한 것은 효과가 없다. 또한 항방사선 작용이 있다. 감초 및 감초사심탕 및 보중익기탕은 그의 독성을 약하게 하며 아울러 두릅나무의 사하 작용을 경감시킨다. 감초에 진피, 목향을 배합하면 반대로 그 독성을 증가시킨다. 쥐에 대한 잎의 독성은 뿌리의 2배이다.

중국의 <동북상용중초약수책>에서는 두릅나무를 이렇게 적고 있다.

"풍사를 몰아내고 습사를 없애며 혈액 순환을 촉진시키고 지혈한다. 간염, 당뇨병, 위경련, 변비, 류머티스성 관절염, 외상출혈을 치료한다."

또한 중국의 <흑룡강주요야생약용식물적감별급중초약신제제>에서는 이렇게 적고 있다.

"기를 보하고 정신을 안정시키며 정을 강하게 하고 신을 자양한다."

하루 두릅나무 20~40그램(신선한 것은 40~80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외용시에는 짓찧어서 환부에 붙인다.

두룹의효능

두릅은 봄나물로써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건강을 생각하는 이유로 먹는 것이죠
저희집도 봄에는 엄청먹었어요 이런 그 이상한 맛이 아직도 입에 남아 있는듯..ㅡㅡ;;

두릅은 사상체질인 모두에게 좋다 한약명은 '목두채'로 아침에 잘 일어나지 못하고 활력이 없는 사람에게 좋다. 정신적으로 긴장이 지속되는 사무직 종사자와 학생들이 먹으면 머리가 맑아지고 잠도 잘 온다.

또한 두릅은 혈당 강하작용이 있어 혈당치가 높은 당뇨병 환자에게 좋다. 두릅에서 혈당강하 작용을 하는 것은 싹에서부터 줄기, 나무껍질, 뿌리까지 모두 있지만 특히 뿌리와 줄기의 약효가 뛰어나다.

두릅나무의 껍질은 풍을 제거하고 통증을 진정시키는 작용이 뛰어나 예부터 관절염과 신경통에 자주 쓰여 온 약재로서 두릅나무의 껍질은 '총목피'라고 하는데 진통제 역할을 한다.

건위작용(위의 운동을 도와 소화, 흡수 작용을 왕성하게 하는 작용)이 높아 위경련이나 위궤양을 낫게 하고 꾸준히 먹으면 위암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지만 총목피의 독성은 높은 편이므로 반드시 한약전문가와 상담 후에 복용을 해야만 한다.

두릅에는 비타민C와 B1 이외에 신경을 안정시키는 칼슘도 많이 들어 있어 마음을 편하게 해주고 불안, 초조감을 없애주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혈당 강하작용이 있어 혈당치가 높은 당뇨병 환자에게 좋다

- 비타민C와 B1 이외에 신경을 안정시키는 칼슘도 많이 들어 있어
마음을 편하게 해주고 불안, 초조감을 없애주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 감기 초기 증상, 스트레스, 강정작용

- 관절염, 신경통, 암세포 억제 등

채취시기
종자산 채취시기 : 4월 30일~5월 8경
더울 때 : 4월 30일~5월 2일경
추울 때 : 5월 6일~5월 7일경

 

화려한 꽃을 피우는 계절 4월 자연은 화려해 지지만 우리의 몸은 나른해진다. 이럴 때 우리의 몸과 마음을 깨워주는 강렬한 향을 지닌 향채소가 있다. 봄 제철 산채인 두릅과 취나물이 그것이다.
두릅은 봄철을 대표하는 산나물이긴 하지만 요즘에는 하우스 재배가 일반화되어 있어서 봄부터 가을까지 어렵지 않게 맛 볼 수 있다. 다만 제철에 만들어진 자연의 향미는 하우스에서 재배에서는 만들어 내기 어렵다.
두릅은 맛과 향이 독특해 산채의 제왕이라고 불리며 두릅 자체의 향과 식감을 최대한 즐기기 위해 일반적으로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초고추장을 찍어 먹는다. 하지만 최근에는 데치기 뿐만 아니라 전으로 부치기, 튀기기, 초밥의 재료로 이용하기 등 다양한 방식으로 두릅을 즐기고 있다.
두릅은 땅두릅, 개두릅, 참두릅 등 세가지 종류로 나뉜다. 땅두릅은 독활이라고도 불리는데 4~5월경 땅에서 새순이 올라오면 그 순을 잘라낸 것으로 육질이 참두릅보다 연하고 크기가 크다.
개두릅은 엄나무의 새순으로 쌉싸래한 맛과 향이 강하고 약효가 좋아 두릅 중에서도 최고로 친다. 개두릅은 나무가 크기 때문에 하우스 재배가 불가능하여 다른 두릅에 비해 비싼 가격에 팔리고 있다.
참두릅은 두릅나무에 달리는 새순으로 나무두릅이라고도 한다. 나무두릅은 산에서 채취하기 때문에 가격도 비싸고 채취량도 적어 보통 하우스 재배를 하는 경우가 많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참두릅은 대부분 하우스 재배이며 산에서 채취되는 참두릅은 유통되는 양이 그리 많지 않다. 참두릅의 경우 중국산도 유통이 되고 있는데 중국산은 줄기에 잔가시가 붙어 있고 국내산에 비해 향이 약하고 질기며 탄력이 적다. 또한 유통기한이 짧기 때문에 생물이 아닌 데친 후 염장된 형태로 수입되어지고 있다.
두릅 100g에는 탄수화물 3.7g, 단백질 3.7g, 철 2.4g과 칼륨, 인, 칼슘 등의 영양 성분과 비타민A, 비타민B군, 비타민C의 함량이 높아서 봄철 나른해진 몸의 원기회복에 도움을 준다. 또한 몸의 면역체계를 강화하는데도 효과가 있다.
▲봄철 나른해진 몸을 위해 제철 산채를 이용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냉이, 달래, 두릅 등의 봄철 산채는 풍부한 비타민과 무기질, 특유의 정유 성분으로 심신의 안정과 함께 활력을 가져다준다. ⓒ프레시안(문상윤)
두릅에는 사포닌과 콜린, 특유의 향을 내는 정유 성분도 함유되어 있어 심신안정과 몸의 활력에 도움을 준다. 한편 동맥경화, 심근경색 등의 혈관 장애 예방 및 당뇨병 예방에도 도움을 주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단, 두릅의 줄기에는 식중독을 유발하는 독성 성분이 있기 때문에 과량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생으로 먹지 말고 끓는 물에 데쳐서 먹는 것이 좋다.
두릅을 고를때는 줄기가 연하고 수분감이 있으며 탄력이 있는 것을 선택하고, 연두빛을 내는 어린 새순이 식감이 좋기 때문에 어린순을 고르는 것이 좋다. 너무 큰 두릅은 쓴맛이 강하고 질기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줄기나 잎 부분에 얼룩덜룩한 반점이 있거나 가시가 많은 것도 좋지 않다.
두릅은 구입 후 최대한 빨리 먹는게 좋은데 만약 보관을 해야할 경우 0~5도의 온도에서 씻지 않은 상태로 보관하는 것이 좋다. 이때 스프레이로 두릅 표면에 수분을 공급해 준 후 신문지나 키친타월로 싸서 보관하면 좀 더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
두릅은 소고기와 좋은 궁합을 보이는데 두릅의 비타민과 미네랄, 소고기의 양질의 단백질을 함께 섭취할 수 있어 보양음식으로 즐길 수 있다.
취나물은 특유의 향과 쌉사름한 맛이 특징으로 국내에서는 약 60여 종이 자생하고 있다. 그중 참취, 개미취, 각시취, 미역취, 곰취 등이 대표적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이외에도 19종이 식용으로 활용되고 있다. 참취와 곰취는 생식이나 나물로 주로 사용이 되고, 개미취와 미역취는 보통 묵나물로 이용된다.
참취는 취나물 중 수확량도 가장 많고 활용도 많이 되고 있으며 단백질과 칼슘, 인, 철분 등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봄철 뿐만 아니라 연중 소비되고 있다.
취나물은 2~3월에는 제주도에서 주로 생산이 되고, 3~5월에는 충남지역과 전남, 제주도 지역에서 생산이 된다. 다만 3~5월에만 노지재배가 나오기 때문에 취나물은 봄철에 먹어야 그 독특한 향을 즐길 수 있다.
취나물은 미네랄 뿐만 아니라 비타민A는 동일한 양의 배추와 비교해 10배를 더 함유하고 있고, 칼륨이 풍부하여 나트륨 배출에 도움을 준다. 다만 취나물에는 수산이라는 독성 성분이 있어 섭취시 체내 칼슘가 결합하여 결석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지만, 물에 데치는 과정에서 모두 휘발되어 없어지기 때문에 데쳐서 사용할 경우 문제가 없다. 또한 취나물의 어린잎의 경우 생으로 먹는 경우도 있는데 어린잎의 경우 수산의 양이 적기 때문에 생으로 섭취해도 크게 해롭지 않다.
취나물은 플라보노이드, 사포닌 성분도 있어 항산화 기능을 하여 노화방지에도 도움을 줄 수 있고, 최근에는 참취의 항암효과와 함께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밝혀져 기능성 식품으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취나물은 봄철 대표 식재료인만큼 봄에 채취된 것이 가장 맛과 향이 뛰어나다. 잎은 밝은 연녹색이면서 시든 부분이 없어야 하고 뒷면은 윤기가 흐르는 것이 좋다. 잎의 생김새는 전반적으로 고른 것이 좋으며 줄기끝은 붉은빛이 감돌면서 특유의 향이 퍼지는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생 취나물을 손질할 때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불순물을 제거한 후 채반에 받쳐 물기를 제거한 후 사용하고, 말린 취나물은 따뜻한 물에 약 5시간 정도 충분히 불려준 후 끓는 물에 약 20분간 삶고 불을 끈 후 2시간 정도 그대로 담가두어 더 불린 다음 건져내어 물기를 제거한 후 조리하면 좋다.
취나물을 보관할 때는 생 취나물의 경우 비닐팩에 넣어 밀봉하여 냉장보관을 하면 2~3일 정도는 보관이 가능하다. 좀 더 오랜기간 보관이 필요한 경우 깨끗이 씻은 후 살짝 데쳐서 냉동보관을 하면 된다. 말린 취나물의 경우 햇볕이 들지 않는 선선한 곳에서 상온 보관을 하는 것이 좋다.
취나물은 비타민과 무기질이 많은 식품이기 때문에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들깨와 함께 조리하면 영양학적으로 균형 잡힌 음식을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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