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비름 효능

쇠비름 효능

본격적인 휴가철인데 최근 코로나 19 바이러스 확진자 증가로 아직 휴가 계획을 못 잡고 있습니다. 코로나도 코로나지만 여름철일수록 음식과 건강에 유의해야 하는데요. 최근 모 건강 방송에서 쇠비름에 대한 방송을 보게 되었습니다.

안 그래도 요즘 약초에 대해 공부를 하고 있는데, 방송에서 본 쇠비름은 시골에 살 때 정말 지겹게 보던 풀이었는데요. 방송에서 몸에 좋은 약초라 하여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그럼 쇠비름 효능은 무엇이 있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어릴 적 시골에서 농사를 지을 때 밭에 나는 잡풀을 일일이 손으로 뽑아야 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당시 잡초로만 알고 있었던 풀인데요. 뿌리째 뽑아놔도 생명력이 워낙에 강해 오랫동안 살아있는 식물로 번식력도 상당하여 당시에 저에게는 꼴 도보기 싫은 잡초였습니다.

하지만 모 건강방송에서 쇠비름에 대해 알려지게 되면서 잡초가 아닌 약초로 바뀌게 되었는데요. 말의 이빨을 닮아 마치현, 마치채, 말비름이라고 불리며, 먹으면 장수한다 하여 장명채, 다섯 가지 색을 다 갖추었다 하여 오행초라고도 불린다고 합니다.

초록잎과 붉은 줄기, 노란 꽃, 흰 뿌리, 까만 씨를 가지고 있으며, 전 세계와 우리나라 밭에서 쉽게 볼 수 있는데요. 1년 초본으로 약 30cm 자라며, 우리나라에서는 새순을 나물로 먹고, 서양에서는 연한 잎 부분을 샐러드로 이용해 먹는다고 합니다.

쇠비름 효능이 밝혀지면서 쇠비름을 많이 찾는 분들이 많은데요. 우리나라 전역에 자생하는 한해살이풀로 시골의 논밭에서나 낮은 산간 지역에서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양지바른 곳이나 반그늘에서 잘 자라지만 어느 정도 열악한 환경에서도 생존하는 대표적인 잡초입니다.

태생이 잡초인지라 대부분 나물로 무쳐먹기도 하고 약효가 뛰어나 약재로도 쓰이는데요. 실제로 인체에 필수적인 무기물과 오메가3 함량이 매우 높습니다. 어성초처럼 염증을 낫게 하는 항균작용이 굉장히 강해서, 여드름이나 아토피 등의 피부질환을 앓는 사람들을 위한 약재로 많이 쓰입니다.

채취시기는 쇠비름 효능이 좋은 11월경 채취하고 피부 건조, 이뇨, 월경 불순, 강장에 사용하며, 독이 없고 찬 성질을 띄고 있습니다. 먹어보면 즙만 많이 나올 뿐 아무런 맛이 없어 된장이나 고추장 등으로 요리하여 나물로 먹는 것이 일반적인데요.

서양에서도 로마시대부터 유래가 있는 채소로 샐러드로 먹거나 삶아서 많이 먹습니다. 즙에는 점성이 약간 있는데 예부터 쇠비름을 찧어 천연 썬크림이나 햇빛에 의한 화상치료 용도로 사용했다고 합니다.

1. 혈관 건강
쇠비름은 혈관을 건강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습니다. 베타카로틴과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여, 혈관에 쌓여있는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며, 노폐물과 혈관에 독소를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비타민C, E가 풍부하여 혈액순환을 돕고 피를 맑게 하며, 고혈압, 고지혈증, 동맥경화 등의 혈관질환을 예방하고 혈관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2. 무좀 치료
무좀을 걸려본 사람을 아실 겁니다. 사람을 미치게 만드는 피부 질환 중 하나죠? 무좀은 나았다 싶으면 다시 재발하여 손이나 발에 퍼지게 됩니다. 그만큼 잘 낫지 않아 고질병이라고 불리는데요. 쇠비름은 이런 무좀에 특효라고 합니다. 실제로 과거에 무좀에 사용되면 민간 약재라고 하며, 진액을 만들어 환부에 직접적으로 발라 흡수시키는 방법으로 무좀을 치료했다고 합니다.

3. 피부미용
쇠비름 효능 세 번째! 베타카로틴과 비타민C, E가 풍부하여 노화를 촉진시키는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세포 손상을 막아 노화방지에 매우 뛰어나다고 합니다. 또한, 아토피, 여드름 등의 피부질환 개선에 좋으며, 주근깨나 심한 여드름에 쇠비름을 달여 마시면 맑은 피부로 개선된다고 합니다.

4. 우울증 및 치매 예방
쇠비름은 정신질환 치료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지방산인 알파리놀렌산과 오메가3가 풍부하여 뇌세포를 활성화시키고, 성장기 아이에게 집중력 및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또한 어르신들에게 치매 예방, 기억력 감퇴에 예방에 큰 도움이 됩니다.

5. 관절염 예방
쇠비름 효능 다섯 번째!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관절염이 찾아옵니다. 무좀만큼이나 지긋지긋한데요. 염증이 생길 경우 해당 부위를 사용하면서 낫지 않고 지속적으로 통증을 느끼게 되는데요. 이런 관절염에 쇠비름 생즙을 내어 섭취하면 관절염 개선에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6. 항암작용
쇠비름에는 베타카로틴과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풍부하여, 암세포 생성을 막고, 성장을 억제해주기 때문에 암 예방에 효과적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또한, 리그닌과 몰리브덴 성분이 풍부하여 발암물질을 밖으로 배출시켜주고, 각종 미네랄과 비타민이 많아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줍니다.

7. 장 건강 및 피로회복
장이 약하거나 평소 잦은 설사로 인해 고생하는 사람에게 매우 좋다고 합니다. 각종 비타민과 사포닌, 오메가3, 카로틴, 타닌, 지방산이 풍부하여 체내에 독소를 몸 밖으로 배출시켜주고, 이뇨작용을 도와 장 건강 및 부종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피로를 유발하는 젖산의 생성을 억제하여 피로회복에도 좋은데요. 예전부터 민간요법으로 사용하던 방법으로 대장염에 걸렸을 때 밥 대신 먹을 수 있으며, 약조차 대신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쇠비름 먹는 방법

쇠비름 효능을 보기 위해서는 꾸준한 섭취가 중요합니다. 깨끗이 손질한 쇠비름을 우유나 요구르트, 요거트에 섞어 갈아 생즙으로 마시거나, 데쳐 나물로 무쳐 먹어도 되고, 다른 야채와 함께 볶아 드셔도 좋습니다.

또는 쇠비름효소 만드는 법으로 뿌리를 제거한 쇠비름을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하고, 설탕과 1:1 비율로 효소를 담아 드시면 좋습니다. 효소는 100일 이상 숙성시키고, 3~6일에 한 번씩 설탕이 잘 녹도록 저어주시면 됩니다. 완성된 효소는 물에 희석하여 드시면 됩니다.

※ 쇠비름 부작용

쇠비름에는 좋은 효능도 많지만 부작용도 있습니다. 쇠비름은 혈관건강에 이롭다고 하지만, 과다 섭취 시 오히려 혈관이 수축될 수 있다고 하여, 혈압이 높은 분들은 주의해서 드셔야 합니다.

또한 체질에 따라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쇠비름은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몸이 차갑거나 설사가 잦은 분들이 과다 섭취할 경우 복통, 설사가 나타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쇠비름 효능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무엇이든 과하면 독이 되는 말이 있듯이 적당량을 꾸준하게 섭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더운 여름철 음식과 건강에 유의하시길 바라며, 모두 몸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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