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산야초

낭아초 효능

Jinsunmi5066 2020. 6. 22. 07:05

낭아초 효능

 

 

 

 

 

특징

낭아초는 우리나라 남부의 낮은 지대나 해안가에 자라는 낙엽활엽성 반관목이다. 생육환경은 저지대의 따뜻한 곳에서 자란다. 키는 약 2m 정도이며, 잎은 깃꼴겹잎으로 긴 타원형인데 길이는 0.8~2㎝, 폭은 0.5~1㎝이다. 잎 끝은 가시 모양으로 되어 있으며,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없이 밋밋하다. 꽃은 엷은 홍색 또는 흰색의 나비 모양을 하고 있고, 곁가지에서 나오는 꽃의 길이는 4~12㎝이다. 열매는 10월에 달린다. 콩과 식물의 특성을 잘 보이는 품종으로, 꽃이 마치 촛대모양으로 위로 솟구쳐 올라간다. 곁가지에서도 계속 꽃이 피기 때문에 개화 기간이 길다. 관상용으로 쓰이며 뿌리는 약용으로 사용한다.

 

심는 방법

관리법 : 나무 종류이기 때문에 정원수로 적당하고 물 빠짐이 좋은 곳이면 좋다.

번식법 : 새로 나온 가지를 이용하는 줄기 삽목을 8~9월경에 한다. 또는 10월에 결실되는 종자를 바로 화분이나 화단에 뿌리거나 이듬해 봄에 뿌린다.

 

 

 

 

 

 

 

 

옛날 한 젊은이가 있었다. 그는 할아버지의 심부름으로 이웃 마을 촌장네 집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마침 촌장은 출타 중이었고, 어여쁜 손녀가 대신 나와서 그를 맞았습니다.

그녀는 참으로 아름다웠고 상냥했기에 젊은이의 마음을 대번에 사로잡았습니다.

집으로 돌아온 젊은이는 밤이 되어도 잠을 이룰 수가 없었습니다.

눈만 감으면 촌장네 그 손녀의 아름다운 얼굴이 눈 앞에서 어른거리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녀는 나를 좋아할까? 그렇지 않고서야 처음 보는 나에게 그처럼 친절을 베풀 수야 없지.

그렇고말고 그녀는 나를 사랑하고 있는 거야.'

젊은이는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그녀가 자기를 좋아하고 있는게 틀림없다는 확신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그는 그 다음날 아침이 되자 자기의 사랑을 전하기 위한 꽃다발을 만들어서 촌장네 손녀에게로

보냈습니다. 하지만, 그녀에게는 이미 약혼자가 있었으므로 그녀는 그 꽃다발을 받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녀는 그 꽃다발을 어떻게 할까 하고 궁리하다가, 땅에 파묻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자기가 보낸 꽃다발을 그녀가 받지 않고 땅에 파묻었다는 것을 안 젊은이는 모욕을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어느날 술을 만취가 되도록 마신 젊은이는 촌장네 집으로 가서 행패를 부렸습니다.

그 일은 곧 사방으로 알려졌다. 마침내 그 지방의 시장에게까지 전해지게 되었습니다.

시장은 즉시 두 사람을 불렀습니다. 촌장네 손녀에게는 과잉친절에 대한 잘못을 지적하고, 젊은이에게는

난폭행동에 대한 벌을 내렸다고 합니다.

그런데 젊은이가 촌장네 손녀에게 보낸 꽃다발을 묻은 자리에서 언제부터인가 낭아초가 돋아나서 젊은이의 마음 같은 꽃을 피우게 되었다 합니다.

 

 

 

 

낭아초 Indigofera pseudo-tinctoria MATSUMURA.

장미목 콩과식물인 낭아초(狼牙草)는 한국이 원산이며 한국을 비롯하여 중국 일본 등지에 분포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 및 남부지방의 해안지대(海岸地帶) 원야지(原野地)에 자생합니다.

싸리와 비슷하여 가끔씩 혼돈이되는 낭아초는 지방에 따라 “개물싸리” 라고도 부릅니다.

하여 싸리와 낭아초는 열매 모양으로 구별 할 수 있는데 싸리 열매는 콩팥모양(신장형)이고 낭아초

열매는 꽃의 윗부분에 원추형으로 맺습니다.

그 외에도 속명 마극(馬棘), 야람지자(野藍枝子), 선학초(仙鶴草), 금정용아(金頂龍牙), 황우미(黃于尾),

낭아비싸리, 낭아초비싸리, 랑아초 라고도 부릅니다.

낭아초는 낙엽관목(落葉灌木)이며 길이 2m안팎이고 가지가 많이 갈라지며 옆으로 기면서 자라고 소지

(小枝)는 복모(伏毛)가 있으면서 가늘어 집니다.

잎은 호생(互生)하고 우수1회우상복엽(偶數1回羽狀複葉)이며 소엽은 5~11개이고 타원상 도란형 ,

타원형 또는 긴 타원형이며 길이 6~25mm 이고 끝이 둔하며 밑은 둥글지만 끝에 소돌기(小突起)가있고

양면에 복모(伏毛)가 있으며 엽병(葉柄)은 길이 1~3cm입니다.

7~8월에 꽃이 피고 꽃은 연한 홍색이며 총상화서(總狀花序)는 액생(腋生)하고 길이 4~12cm이며

많은 꽃이 달리고 꽃받침은 5치록(5齒錄)이며 기판(旗瓣)은 긴 타원상 도란형이고 길이 5~6mm

입니다.

9월에 열매가 성숙되며 협과(莢果)는 원주형(圓柱形)이고 길이 3cm정도이고 잔털이 있거나

없고 5~6개의 종자가 들어 있습니다.

 

약용에 쓰이고 전초(全草)와 꽃을 민간에서 강장(强壯), 지한(止汗), 뇌창에 약으로 쓰입니다.

낭아초의 성분으로는 indican, indigotin 등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낭아초의 전초(全草)는 一味藥(일미약), 근(根)은 一味藥根(일미약근)이라 하며 약용합니다.

一味藥(일미약) 9-10월에 채취 합니다.

利水(이수), 消脹(소창)의 효능이 있으며 (나력), 痔瘡(치창), 寒氣(한기)를 받아서 나오는

咳嗽(해수)를 치료합니다.

전초20g에 물 800ml을 넣고 달인 액을 반으로 나누어 아침저녁으로 복용합니다.

一味藥根(일미약근)은 연중 수시로 채취합니다.

活血(활혈), 祛瘀(거어), 해독의 효능이 있다. 消炎(소염), 鎭咳(진해), 整腸(정장)의 목적으로

쓰이며 咳喘(해천), 편도선염, 정창, 나력, 痔瘡(치창), 타박상을 치료합니다.

외용으로는 짓찧어서 붙여줍니다.

신선한 것 60-180g을 달여서 복용합니다. 또는 술에 담가 복용합니다.

꽃을 따서 설탕에 재었다가 꽃 요리와 차로 마시기도 합니다.

번식은 실생법, 분주법으로 합니다.

낭아초는 내한성이나 내건성에 강하여 전국어디서나 잘 자랍니다.

햇볕이 잘 드는 양지에 배수가 잘되고 통풍이 잘되는 사질양토가 적당합니다.

성질이 강건하여 재배가 용의하나 그늘은 싫어하므로 음지에는 곤란합니다.

낭아초는 내염성도 강하여 바닷가에 심어도 잘 자라며 척박한 절개지에 심어도 좋고 암석정원에도

잘 어울립니다.

풍화토양 같은 곳에서도 한번 발착하면 천연 발아되어 대 군집을 이룹니다.

번식은 가을에 익은 꼬투리를 따서 햇볕에 건조시켜 종자를 얻은 다음 통풍이 잘되는 곳에

저장 하였다가 봄철에 열탕 처리하여 파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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