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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죽나무와 쪽동백

Jinsunmi5066 2020. 1. 11. 07:47

때죽나무와 쪽동백


쪽동백나무

학명: Styrax obassia

영명: Fragrant Snowbell, Fragrant Styrax

때죽나무과에 속하는 낙엽교목

 


 

옛 여인들은 동백기름으로 머리단장을 하고 참빗으로 곱게 쪽을 지었다.

동백기름은 남서해안의 일부 지역에서만 생산되고 귀하다 보니 일반 백성에게는 그림의 떡이었다.

그래서  누구나 손쉽게 구할수 있는 동백기름의 대용으로 쪽동백나무를 찾아내어 씨앗기름을 짜서 사용하게 되었고, 이것은 호롱불 기름으로도 쓰이기도 하였다.

쪽동백나무는 대체로 키 7~8미터이며 15미터까지 자란다. 

내한성이 강하며 어느 지역에서나 잘 자란다. 

꽃은 때죽나무와 거의 같으나 꽃잎이 약간 더 길고 깔때기 모양에 가깝다.

또 꽃대는 때죽나무가 2~5개씩 모여 짧은 꽃차례를 만드는 것과 달리

20여 송이 씩 긴 꼬리모양의 꽃차례를 만들어 아래로 처져 달린다.

 


일본명으로는 '백운목(白雲木)' 이라 하는데 쪽동백나무의 꽃이 잎과 잎 사이에 뭉게구름처럼 피어오르는 모양을 비유한 것이며,

중국에서는 열매의 아름다움을 기준하여 '옥령화(玉玲花)' 라 부른다.

  

때죽나무

학명: Styrax japonicus

영명: Japanese Snowbell

때죽나무과에 속하는 낙엽교목

 


 키가 10m까지 자란다.

정원수로도 제격이며 자연 상태에서는 수분이 있는 계곡을 따라 잘 자란다.

공해에 강하고 척박한 토양에서도 잘 자라기 때문에 최근에는 도시의 가로수로도 많이 심는 편이다.

동전 크기만한 다섯 개의 꽃잎 가운데는 하나의 암술과 노란 수술 10여개가 이를 둘러싼다.

꽃은 흰색이고 5~6월에 잎겨드랑이에서 총상(總狀)꽃차례를 이루어 핀다.

열매는 9월에  녹 백색의 삭과(蒴果)로 익는다. 열매껍질은 피를 맑게 하고 이뇨효과가 인정되어

약용식물로 쓰이기도 한다. 

'에고노끼'라는 일본 이름에서 딴 때죽나무의 에고사포닌(egosaponin)은 물고기의 아가미 호흡을 일시적으로 마비시키는 어독을 가지고 있어 일부 지역에서는 고기잡이에 이용하기도 한다.

또한 씨앗은 기름 성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서 쪽동백나무   씨앗과 함께 유지(油脂)식물로 이용되었다.

 

그늘이나 반 그늘진 곳에서 자라며 추위에도 잘 견디나,

한국에서는 중부 이남에서만 흔히 볼 수 있다.

목재는 소형장난감, 장기알 등 간단한 생활 기구를 만드는 데  쓰이기도 한다.

 

때죽나무꽃

 


쪽동백나무(2011년5월19일 촬영)

 


감나무목 때죽나무과 식물입니다.

산에서 자라는 갈잎큰키나무입니다.

6-10m정도 높이로 자라고 관상수로 심기도 합니다.

줄기 껍질은 매근하고 윤기가 나며 가지는 갈색을 띱니다.

넓은 타원형 잎은 가지에 서로 어긋납니다.

5-6월에 새로 난 가지 끝에 달리는 긴 꽃대 양쪽으로 하얀 꽃들이 촘촘히 밑을 향해 핍니다.

조그만 달걀꼴의 열매 겉에는 잔털이 빽빽히 나 있습니다.

씨에서 기름을 짜서 공업용 기름원료로 씁니다.

 


 


#쪽동백나무와 때죽나무의 구분#

쪽동백나무 : - 꽃차례가 쪼로록 줄서서 약 20여송이가 꽃을 피움,

               - 잎이 넓은 타원형


때죽나무 : - 2-5송이가 제멋대로 꽃을 피움,

            - 잎이 달걀꼴

 

때죽나무(2011년5월25일 촬영)

 

감나무목 때죽나무과 식물입니다.

산에서 자라는 갈잎큰키나무입니다.

10m정도 높이로 자랍니다.

나무의 모양과 꽃향기가 좋아 관상수로 심어 기르기도 합니다.

달걀꼴의 잎은 가지에 서로 어긋납니다.

5-6월에 잎겨드랑이에 하얀색 종모양의 꽃들이 2-5개식 밑을 보고 달립니다.

타원형 열매는 연한 녹색을 띱니다.

열매는 물고기를 잡을 때 이용하기도 합니다.

열매를 찧어 냇물에 풀면 고기들이 기절한 채 떠오른다고 합니다.

 

나무결이 때를 쭉쭉민 것처럼 보인다 하여 때죽나무라고 합니다.

 

 

[출처] 쪽동백나무,  때죽나무 (2011년 5월 촬영)|작성자 손영기

 


오늘 산을 다니며 "쪽동백"을 봤습니다.

보기야 갈 때마다 보지만 때죽과 쪽동백은 구분이 어렵습니다.

 지나가는 사람들도 모두 그것이 때죽나무라고 합니다.

그래서 다시 한번 두 나무를 비교해 봅니다.

 

1) 전체의 모양 비교.

 때죽나무.

 

때죽나무는 꽃이 많이 달리고 잎은 쪽동백보다 아주 작다.

멀리서 보면 꽃색갈이 약간 뿌연 느낌이 든다.

 

 쪽동백.

 

꽃은 비교적 적게 달리며 잎이 무척 크다.

꽃은 때죽보다 비교적 크고 더 희다.

 

2) 꽃의 달림 비교. 

 때죽나무.

때죽나무는 꽃의 위치가 잎이 나오는 자리에서 모두 나온다.,

 

 쪽동백.

쪽동백은 꽃줄기가 따로 나온다.

3) 꽃.

때죽나무.

 

쪽동백.

 

쪽동백의 꽃이 비교적 크고 더 희다.

 

때죽나무와 쪽동백의 차이

때죽나무와 쪽동백나무 차이점

비교헤보세요

 

때죽나무 Styrax japonica
때죽나무과(―科 Styracaceae)에 속하는 낙엽교목.

꽃은 초롱처럼 생겼으며 흰색이고 5~6월에 잎겨드랑이에서 총상(總狀)꽃차례를 이루어 핀다

 

쪽동백나무 Styrax obassia [개동백]
쌍떡잎식물
때죽나무과(―科 Styracaceae)에 속하는 낙엽교목.

꽃은 5~6월에 가지 끝에 총상(總狀)꽃차례를 이루며 하얗게 무리지어 핀다.

 

쉽게 구별하는 법

꽃으로는 구분이 어렵지만

꽃이 가지 끝에 아카시아처럼 열리면 쪽동백나무이고

꽃이 가지 잎 사이에 핀 것은 때죽나무입니다.



 

때죽나무 Styrax japonica

때죽나무과(―科 Styracaceae)에 속하는 낙엽교목.
키가 10m까지 자라지만 줄기 밑동에서 많은 가지가 나와 무리 지어 자람으로써 4~5m 정도 되는

관목처럼 보이기도 한다.

가지에는 별 모양의 털이 많이 나 있으나 자라면서 없어진다.

잎은 어긋나고 잎뒤와 맥에도 별 모양의 털이 많다.

잎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있거나 없다.

꽃은 초롱처럼 생겼으며 흰색이고 5~6월에 잎겨드랑이에서 총상(總狀)꽃차례를 이루어 핀다.

꽃부리는 5갈래로 깊게 갈라지며 수술은 10개이고 수술대의 아래쪽에는 흰색 털이 있다.

열매는 9월에 녹백색의 삭과(?果)로 익는다.

그늘이나 반그늘진 곳에서 자라며 추위에도 잘 견디나,

한국에서는 중부  이남에서만 흔히 볼 수 있다.

목재는 가구재, 가공재 등으로 쓰인다.



쪽동백나무 Styrax obassia [개동백]

쌍떡잎식물
때죽나무과(―科 Styracaceae)에 속하는 낙엽교목.

키는 15m까지 자란다.

수피(樹皮)는 검은빛이 도는 갈색으로 매끈하며 광택이 있다.

잎은 길이가 7~20㎝, 너비 가 8~20㎝로 어긋나는데 끝은 뾰족하지만 밑은 둥그렇다.

잎 위쪽의 가장자리에는 톱니들이 있다.

꽃은 5~6월에 가지 끝에 총상(總狀)꽃차례를 이루며 하얗게 무리지어 핀다.

꽃받침은 5~9조각으로 갈라져 있는데, 열매가 맺힌 후에도 붙어 있다.

통꽃이지만 꽃부리[花冠]가 5갈래로 깊게 갈라져 있으며, 꽃에서 좋은 향기가 난다.

열매는 9월에 삭과(?果)로 맺힌다.

줄기의 수피가 매끈하고 희며 향기로운 꽃이 무리져 피기 때문에 정원에 심기도 한다.

내한성(耐寒性)이 강하며 어떤 땅에서도 잘 자란다.

목재로는 국자, 팽이 등을 만들며, 열매로 기름을 짜서 쓰기도 한다.

때죽나무과에 속하는 다년생 활엽교목.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 중국 등지의 산 속에서 자라며 아까시 진한 향이 사라질 무렵, 

은은한 향기를 쫓아가면 새하얀 꽃을 조로롱 피우고 큰 잎으로 그늘을 드리운 나무를 만날 수 있다.

꽃의 향기는 물론 잎의 향기도 좋다.

머리 기름이 나온다고 산 아주까리나무, 잎이 크다고 넙죽이 나무 등으로 불리어 졌다.

아이들과 큰 잎으로 가면을 만들면서 놀기도 하고 하얀 꽃을 주워 꿰어 목걸이를 만들어  놀기도 한다.

동백나무가 자라지 않는 중부 이북의 산간지방에서는 동백기름 대신 쪽동백나무를 이용해 불을

밝히고, 양초나 비누를 만드는 데도 사용했다.

쪽동백나무의 기름은 머리에 생긴 이를 완전히 없앨 수 있을 정도로 효과가 좋다.

나무껍질의 수액은 안식향 성분이 있어 방부제나 향료의 재료가 된다.

쪽동백의 열매는 옥령화라 하여 기름을 짜기도 하고, 기생충 제거와 종기의 염증을 제거하는 데도 이용된다.

목재는 결이 치밀하고 단단하나, 더디게 자라므로 작은 물건을 만들 때 이용한다.

꺾꽂이나 씨뿌리기 등으로 번식하며 생육에는 비옥토가 좋고 내음성, 내습성, 내한성 모두 강해서 조경수로도 적합하다.
 
꽃과 열매가 비슷한 때죽나무(S. japonica)는 잎이 작고 타원형이며 꽃은 2∼5개씩 따로 달린다.

좀쪽동백나무(S. shiraiana)는 쪽동백보다 잎이 약간 작고 잎의 윗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흰 좀 쪽동백나무(var. discolor)는 잎의 뒷면에 하얀 털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