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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부자(붉나무)의 효능

Jinsunmi5066 2022. 1. 24. 07:37

염부자(붉나무)의 효능

염부자(붉나무)

분류  낙엽 활엽 관목 또는 소교목  학명   Rhus chinensis  분포지역   전국 각지  자생지역   산지, 들

번식   분주  약효 부위  씨·잎·나무껍질  생약명   염부자(鹽麩子)  키   3m 정도  과   옻나뭇과

채취기간  10월(열매 성숙기)  취급요령  햇볕에 말려 쓴다.  특징   서늘하며, 시다.  독성여부  없다.

1회 사용량   씨·잎·나무껍질 6~10g  주의사항   해롭지는 않으나 치유되는 대로 중단한다.

동속약초   개옻나무·거먕옻나무·옻나무

 

염부자(붉나무)의 효능

1. 피부질환 개선 및 무좀증상 개선

붉나무를 이용하여 아토피나 건선과 같은 질환이 개선되는 사례가 늘어감에 따라 피부

질환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또한, 붉나무에는 해독과 항균효과가 있어 무좀의 균을 억제하여 주어 무좀의 증상이

낫도록 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2. 항균효능 및 항산화 효과

붉나무의 탄닌산은 A형 독감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효능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더불어 인체에 유해한 황색포도상구균, 폐련구군, 장티푸스균, 녹동간균 및 연쇄상구균

등을 억제하고 살균하는 효능을 지니고 있습니다.

붉나무의 항산화 성분은 현재 항산화제로 사용하고 있는 BHA, BHT, 토코레롤 등의

항산화제보다 더욱 효능이 좋다고 알려지며 천연 항산화제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3.지사작용 및 수렴효과

붉나무 탄닌산 성분의 수렴작용에 의하여 설사를 멎게 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장염의 증상이 나아지도록 하는데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탄닌산 성분은 피부 점막의

상처를 회복시키는 데에도 도움이 되는 효능을 지니고 있어서 궤양을 치료하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출혈이 발생하였을 때 지혈작용도 하죠.

4. 뇌세포 보호와 활성산소 억제

붉나무 잎 추출물(발효후·알콜추출)은 뇌세포보호효과 및 활성산소 생성을 억제하는

효과 그리고 내성균에 우수한 항균활성(항균작용)을 나타냅니다.

5. 체중조절

붉나무의 폴리페놀 성분은 나쁜 콜레스테롤이 산화되는 것을 막고 혈액을 맑게 해주어

동맥경화 등의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섭취한 지방대사를 억제하여 체내에 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막아주기도 하는데요.

붉나무 잎에 들어있는 EGCG 성분이 체지방을 녹여주는 역할을 하여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됩니다.

염부자(붉나무)의 부위별 효능

1. 붉나무(껍질, 잎, 줄기)의 효능

붉나무의 효능은 주로 나무 껍질과 오배자(벌레집)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붉나무의 (속)껍질에는 항산화제인 폴리페놀 성분들이 들어있습니다.

붉나무는 항산화 항균 항염 수렴 해독 작용을 통해 효능을 보실 수 있습니다.

잔가지를 꺾으면 진액이 나오는데 여기에 항산화제등 유효 성분들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효능은 염부목은 몸의 열을 내리며 독을 없애고(청열해독), 또한 뭉친 것을 풀어주고

출혈을 멈추게 한다(산어지혈). 뿌리는 감기로 인한 열을 내리고 장염, 치질 출혈에 효력이 있다.

잎은 제독작용이 있으므로 뱀에 물린 데 붙인다.

오배자에는 60~70%이르는 고함량의 탄닌성분(타닌, tannin)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탄닌은 항산화제로 지혈작용과 수렴작용, 항염증작용을 갖고 있습니다.

탄닌의 수렴작용은 피부(모공과 점막)를 수축 시키고 탄력을 줘 피부 미용에도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대장 내의 이상 발효를 일으키는 세균을 죽이는 등 항균·살균 작용도 있습니다.

2. 오배자(붉나무 벌레집)의 효능

오배자는 민간에서 종기, 치통 등에 사용됩니다.

치통이 있을 때 건조 오배자 분말을 물에 개어 치아에 바르면 됩니다.

오배자에 관해 북한 <동의학사전>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9~10월에 붉나무 벌레집을 따서 증기에 쪄서 말린다.

맛은 쓰고 시며 성질은 평하다. 폐경, 위경, 대장경에 작용한다.

장(腸)을 수렴하여 지혈, 해독하여 설사를 멈추고 출혈과 땀을 멈춘다.

또한 오배자는 폐에 기운을 넣어주며(렴폐), 헌데를 잘 아물게 하고 기침을 멈춘다.

주요 성분인 탄닌(50~60%)의 수렴작용에 의하여 지사작용, 지혈작용, 억균작용, 선분비억제작용을 나타낸다.

설사, 대장염, 이질, 위장출혈, 탈항, 토혈, 각혈, 코피, 식은땀, 자한(自汗) 등에 쓴다.

또한 외상성 출혈, 창양, 점막의 염증, 화상, 궤양, 습진, 농가진, 오랜 기침 등에도 쓴다.

탄닌성분은 알칼로이드를 앙금으로 가라앉히므로 알칼로이드 중독을 막는 데도 쓴다.

하루 2~8그램을 물로 달이거나 가루내거나 환을 지어 먹는다.

외용약으로 쓸 때는 달인물로 씻거나 가루내어 뿌린다.

또는 가루를 기초제에 개어 바른다

3. 염부자(붉나무 열매)의 효능

하얀 가루가 붙은 붉나무 열매를 염부자라고 합니다.

익은 염부자(열매)를 입안에 넣어보면 소금 같은 시고 짠 맛이 납니다.

이 가루는 소금 성분은 아니고 짠맛이 나는 '사과산칼슘' 결정입니다.

열매와 잎 줄기에 소량 함유된 이 짠맛 성분으로

민간에서는 두부를 만들 때 간수로 이용하거나 소금이 필요할 때 대용으로 사용했습니다.

붉나무 열매 등으로 얻은 진액은 소금 성분을 피해야 하는 신장염 환자들의 소금 대용

으로 사용 가능합니다. 또한 염부자는 설사, 기침, 가래에 사용합니다.

[민간요법] 물 0.4리터에 10~15그램 염부자를 넣고 3분1로 줄여 하루 3회 복용합니다

염부자(붉나무)의 부작용

붉나무는 그리 알려지지 않은 식물로 과학적 연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옻나무과 나무이지만 옻이 오르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체질적으로 민감한 사람들은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복용량이나 체질에 따라서 설사나 위장 장애 등 부작용이 생깁니다.

복용량은 전문가와 상의하거나 조금씩 늘려가셔야 하며 되도록 장기 복용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붉나무를 이용할 때는 꼭 전문가의 상담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염부자(붉나무)의 이용

붉나무를 30~40g에 물 2L를 넣고 오랜 시간을 끓여야 진한 붉나무 진액이 나옵니다

곰탕을 끓이듯이 하루에 2~3시간씩 3일 정도 끓여주면 아주 좋은 붉나무 진액을 얻을 수가 있다고 합니다.

염부목(鹽膚木) 붉나무 효능

옻나무과의 갈잎떨기나무 붉나무(오배자나무: Rhusjavanica Linne)의 뿌리와 잎이다. 나무에 기생하는 벌레집을 오배자(五倍子)라고 한다.

성미는 염부목은 시고 짜며 차다. 오배자는 시고 평하다. 효능은 염부목은 청열해독, 산어지혈한다. 오배자는 지혈, 해독작용을 한다. 뿌리는 감기로 인한 열을 내리고 장염, 치질 출혈에 효력이 있다. 잎은 제독작용이 있으므로 뱀에 물린 데 붙인다. 오배자는 수렴 작용이 강하여 폐 기능 허약으로 인한 만성해수를 그치게 하고 잘 치유되지 않는 이질, 탈항, 자한, 도한, 유정을 치료한다. 지혈 작용은 대변 출혈, 코피, 자궁 출혈을 그치게 하고 외상 출혈. 종기, 피부염, 가려움증에도 효력을 나타낸다. 약리작용에서 오배자의 'gallotammin' 성분은 수렴 작용이 있어서 피부 점막에 접촉되면 조직 단백이 응고되어 수렴 효과를 나타낸다. 이질균, 녹농균 등에 항생물 작용이 있고 항생육작용이 있어서 정자를 감소시킨다.간 기능 보호 작용과 항산화 작용을 나타낸다.
임상 보고에서 소화기도 출혈에 이 약물 15그램을 가자(訶子)와 배합하여 복용하자 유효한 반응을 보였고, 궤양성결장염, 방사성직장염, 유정, 폐결핵으로 인한 도한, 각혈, 이질, 자한, 당뇨병, 말기 분문암 및 식도암, 치질, 화상, 조루, 야제(夜啼), 소아설사, 가을철에 유행하는 장염 등에 치료효과를 보였다."

가을에 울긋불긋 온산천을 붉게 물들이는 붉나무가 우리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실로 대단한 효능을 가지고 있는 것이 분명하며 은은한 천연물감으로 염색하여 물들여 옷도 해입을 수 있는 귀중한 자산이다.

옻나무와 붉나무의 차이를 정확히 구별하여 옻이 오를까 겁부터 내지 말고 붉나무의 잎과 줄기, 열매에 열리는 천연소금, 잎에 생기는 벌레집 '오배자'를 잘 활용하도록 하자. 이 글로도 이해가 가지 않으면 약초연구가인 필자 및 약사모 회원들과 함께 기회가 되면 약초산행에 참여한다면 '실물교수법'을 통해서 정확히 분별할 수 있을 것이다.


(글 / 사진>약초연구가 전동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