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항암작용을 하는 갈퀴덩굴
유방암, 식도암, 자궁경부암, 타박상, 중이염, 대장염, 어혈, 해독,
폐렴, 자궁내막염, 갈퀴덩굴(Galiumaparine L.)은 꼭두서니과의
가나 빈터 또는 황무지, 과수원농장, 묵밭 의습지, 경작지 등에서
자라는 두해살이풀이다.
갈퀴덩굴속은 전 세계에 약 300종이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약 14종이
분포하고 있다. 덩굴지는 줄기는 60~90cm의 길이로 벋으며 네모진
줄기에 밑을향한 가시털이있다.
줄기의 마디마다 거꾸로 된 좁은 피침형 잎이 6~8개씩 돌려나며,
잎자루는 없고 막질이며 선모양 피침형 이거나 타원모양 피침형이며
길이는 2-4cm 넓이는 2-6mm이고 끝은 바늘처럼 뾰족하다.
잎의 앞면은 녹색이고 거꾸로난 백색가시 모양의 털로 덮여있으며
뒷면은 연한 녹색이고 중앙맥과 가장자리가 털로 덮여있는데 다른
부분은 매끄럽고 광택이 있으며 털이 없고 측맥이 뚜렷하지 않다.
4-6월에 잎겨드랑이의 취산꽃차례에 누르스름한 색의 자잘한 꽃이
달린다. 꽃은 아주 작은데 지름이 약1밀리이다. 꽃받침은 절단형이고
길이는 1mm가 안되며 갈고리 모양의 털이 있다,
꽃잎은 4개인데 연한 녹백색이고 때로는 자주색을 띠기도 하며
달걀모양이고 아주 짧다. 수술은 4개이고 꽃잎과 어긋난다.
씨방은 밑에 있고 2실이며 암술대는 2개로 갈라져 있다.
과실은 약간 다육질이고 짝수로 나며 표면에 갈고리 모양의
하얀털이 조밀하게 나있다.
봄철에 새로 나오는 어린순을 나물로 먹기도 한다. 갈퀴덩굴의 다른
이름은 팔선초(八仙草) 및 가시랑쿠 등으로 부른다. 갈퀴덩굴의 채취는
가을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리거나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말린다.
◆ 갈퀴덩굴의 성분
성분은 전초에 쿠에르세틴갈락토시드, 아스페룰로시드, 탄닌질이 들어
있다. galium속에 속하는 식물의 지상 부분에는 모두 asperuloside와
anthraquinone계의색소(뿌리에도)가 들어있다. 일부 품종에는 또
플라보노이드류의 diosmetin과 hesperidin이 들어있다.
◆갈퀴덩굴의 약리작용
약리작용에서 갈퀴덩굴의 알코올 추출물에는 혈압을 낮추는 작용이
있지만 심장 박동수를 감소시키지는 않는다. 개에게1~1.5g(생약)을
정맥주사한 결과 즉시 효과를 나타냈으며 독성은 보이지 않았다.
asperuloside는 토끼의 혈압을 낮추는 작용을 한다.
민간에서 이 즙액을 완화제, 이뇨제 혹은 어떤 종류의 피부병을 치료
하는 약으로 썼다. 그 변종(Galium aparine L.var.tenerum
{Gren. et.Godr} Rchb 5g(생약)/ml를 시험관 내 메틸렌블루법에
따른 선별을 했더니 급성림프구성 백혈병 및 급성 과립구형 백혈병에
대해 양성을 나타냈다.
◆ 응용:
갈퀴덩굴의 맛은 쓰고 맵고 달고 떫으며 성질은 평하거나 약간 차다.
습열을 제거하고 어혈을 없애주며 부기를 가라앉히고 해독하는 효능이 있다.
민간에서 백화사설초에 들어있는 성분이 들어있어, 피오줌, 타박상,
중이염, 대장염. 절종, 유방암, 감기 등에 전초(팔선초)를 7~18g을
달여서 먹는다.
신선한 전초 300g으로 즙을 내어 하루 한번씩 먹는다. 또는
마른 전초 36g을 한시간 동안 물에 달여서 여러번에 나누어
하루에 먹으면 유방암, 식도암, 자궁경부암, 이하선염에 효과가 있다.
뿌리는 폐렴과 자궁 내막염에 쓴다. 임탁, 요혈, 타박상 장옹, 절종,
중이염을 낫게 한다. 하루 8~20g을 물로 달여서 복용하거나 찧어서
즙을 내어 복용한다. 외용시 찧어서 도포하거나 그즙을 귀에 떨어뜨린다.
◆ 참고:
백화사설초는 초기폐암, 간암, 위암, 직장암. 자궁암에 써서 좋은
효과가 있다고 한다. 이 식물은 꼭두서니과에 속하며 역시 이리도이드
배당체, 아스페룰로시드. 아스페룰로시드산 스칸도시드, 게니포시드산이
들어있다.
위에서 본바와 같이 이과의Asperula,Galium은 항암제로 전망이 있다.
열을 내리고 해독하며 부기를 가라앉히고 통증을 완화시킨다.
옹종, 충수염을 낫게 하며 최근에는 암 치료에도 쓰인다고 기록하고 있다.
월경통을 낫게 한다. 짓찧어 즙을 내서 찹쌀 죽을 쑤어 복용하면
비양창(혈포가 구강 상악에생겨 미란(?爛)된 창)을 치료한다고 적고있다,
열을 내리고 소염하며 풍사를 몰아내고 습사를 없애고 어혈을 흩어지게
하고 담화열증(입안의 점액이 불처럼 뜨거워지는 증상)풍열로 인하여
눈이 탁해져서 잘 보이지 않고 눈꼽이 많아지는 증상, 풍습 타박동통,
외상으로 인한 피하 어종을 치료한다."기록하고 있다.
◆ 갈퀴덩굴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1,유방암
신선한 갈퀴덩굴 150g을 짓찧어 얻은 즙에 돼지기름을 넣어 암 증상이
궤란(潰爛)된 부분에 바른다. 또한 물로 달여서 복용하여도 좋다.
2,중이염: 신선한 갈퀴덩굴을 찧어 얻은 즙을 귀에 떨어뜨린다.
3,치근출혈,급성 충수염: 선한 갈퀴덩굴 80~120g을 달여서 복용한다.
5,초기 절종
신선한 갈퀴덩굴 적당한 양에 감주를 넣고 짓찧어 도포 하는데
하루에 두 번 갈아 준다.
6,감기
신선한 갈퀴덩굴 40g과 생강 3쪽을 갈아 즙을 내어 끓인 물로 충복한다.
7,타박상
신선한 갈퀴덩굴 뿌리와 마란근(馬蘭根: 중국에서 자라는 엉거시과의
식물: Kalimeris indica L. Schulz Bip. 해독, 해열, 뱀에 물린데,
외상출혈에 사용하는 약초) 각 15g을 물과 술을 각각 절반씩 넣고 달여서
복용한다. 별도로 신선한 갈퀴덩굴 전초와 초장초(酢漿草: 괭이밥)
각 같은 양을 짓찧어 바른다.
8,오림(석림:石淋,기림:氣淋,고림:膏淋,노림:勞淋,혈림:血淋)
갈퀴덩굴 12g, 활석 8g, 감초 4g, 쌍과초(雙果草: )8g을 물로
달여서 도수가 낮은 술 몇방울을 떨어뜨려 복용한다.
9, 폐경: 갈퀴덩굴 8g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10,세균성 이질
건조한 갈퀴덩굴 20~40g을 물로 달여서 하루에 2번씩 나누어
복용하거나 1알이 0.3g인 환을 만들어 한번에 10알씩 하루에
4번 복용한다. 또 1알이 0.3g인 환을 만들어 한번에 4알씩
하루에 4번 복용한다.
72례를 관찰한 결과 치유(증상이 없어지고 대변의 현미경 감사법,
배양이 모두 음성을 나타낸 경우)69례,호전(증상이 없어졌으나
대변 검사, 배양은 양성인 경우) 2례, 무효가 1례였다.
평균 입원 일수는 9.23일이었다.
11,종양(유선암, 식도암, 자궁경부암, 악하선암)
신선한 갈퀴덩굴 300g에서 짜낸 즙에 흑설탕을 적당히 넣어 하루에
1첩을 더운물에 타서 복용하거나 마른 것 40g을 깨끗이 씻어 잘라
부순 다음 물로 30~60분간 달인 후 흑설탕을 적당히 넣고 하루에
1첩을 3~6회 나누어 복용한다.
또는 마른 것을 깨끗이 씻어 잘라부순 다음 쇠가마에 넣고 살짝
볶아서 하루에 40g을 끓인 물에 담가 몇번이고 나누어 복용한다.
유선암, 식도암, 악하선암, 자궁경부암 등을 치료한 9례 가운데
임상적 치유(증상이 없어지고 객관적 검사에서 종양이 사라졌다고
인정되고 체력이 회복되어 1년 이상 관찰한 결과, 재발하지 않은 경우)
1례, 현효 (증상이 거의 없어지고 종양이 눈에띄게 작아지고 체력이
어느 정도 회복되어 그 상태가 1년 이상 지속된 경우) 2례, 무효 3례였다.
양성종양 6례를 치료한 결과 그 가운데 현효 2례, 유효 4례였다.
치료 기간은 가장 짧은 경우가 1개월 남짓이고 가장 긴 경우가 2년이다.
장기간 복용하여도 독성 반응이나 부작용은 없다.
극히 일부 환자는 복용 후 현기증과 구역증이 나타났지만, 흑설탕을
넣고 복용하면 반응을 가볍게 할 수 있으며 동시에 자양강장의 토종
약초를 복용하면 저항력이 강해져 반응이 거의 사라진다.
가장 흔하게 자라는 잡초 갈퀴덩굴이 대단히 안전하고 항암효과까지
들어있는데도 알지 못하고 명약을 옆에 놔두고 첨단의학만 신뢰하다가
죽어간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이제부터라도 흔한 잡초의 효능을 잘 알아 사용함으로
건강증진에 큰 유익을 얻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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