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래순
분류 낙엽 활엽 덩굴나무
학명 Actinidia arguta
분포지역 전국 각지
자생지역 깊은 산 숲 속, 골짜기
번식 씨
약효 부위 익은 열매·잎·뿌리·줄기·나무껍질
생약명 미후도(獼猴桃)
키 7m 정도
과 다래나뭇과
채취기간 봄~가을
취급요령 날것 또는 햇볕에 말려 쓴다.
특징 평온하며, 약간 떫다.
독성여부 없다.
1회 사용량 열매 20g, 가지·잎·뿌리 4~6g
주의사항 해롭지는 않으나 치유되는 대로 중단한다.
동속약초 개다래덩굴·녹다래덩굴·섬다래덩굴
다래순의 효능
▶폐암, 유방암에는...
환자가 방사선 치료의 후유증으로 하열이 나고 목이 마를 때는 다래 60g을
하루 3~4회씩 껍질 벗겨 먹으면 진액이 생성되고 입맛을 돋우는 작용을 한다.
▶위암으로 헛구역질이 날 때는...
다래 100g을 진하게 달여 생강즙 몇 방울을 넣고 먹는다. 다래나무 120g과
돼지고기 605을 함께 끓여서 먹어도 좋다.
▶환자의 소변이 짧고 붉으며 뻣뻣한 통증있을 때와
자궁경부암 환자가 방사선 치료를 받은 뒤 빈뇨, 뇨급,
등의 증상에는 싱싱한 다래를 먹으면 좋다.
▶식도암 환자나, 위암 환자의 경우는...
다래나무 뿌리 2kg을 진한 즙으로 달여서 2주간 나누어 음용한다.
▶열이 나면서 가슴이 답답한 데, 소갈ㆍ 황달ㆍ 석림ㆍ
치질 ㆍ 한쪽 다리가 가늘어지며 잘 쓰지 못하는 데,
붓는 데, 기운이 없고 잇몸에서 피가 나고 어지러울 때는
하루 30 ∼ 60g을 달여서 먹는다.
▶위암 ㆍ 식도암 ㆍ 유방암에는...
하루 175g을 달여 10 ∼ 15일 주기로 하여 1주기가 끝나면 몇일 쉬었다 다시
쓴다.
▶소변불리ㆍ 황달ㆍ 붓는 데ㆍ 관절염ㆍ 간염ㆍ 연주창
ㆍ 이슬(냉)에는...다래나무를 하루 10 ∼ 30g을 달여
먹는다.
▶급성 전염성 간염에도 효험이 있으며,
식욕부진, 소화불량에 건조시킨 열매 80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금기
비위가 허한 사람은 주의 하며, 가려움증ㆍ발진ㆍ헛배부르기ㆍ구토ㆍ설사
등의 부작용이 나타나면 끊어야 한다.
다래순의 이용
다른 나물과 달리 다래순은 묵나물로만 먹을 수 있다.
마음 급한 사람들이 끓는 물에 데쳐서 잎사귀가 파란 다래순을 그대로 무쳐
먹으려 한다.
아무리 갖은 양념을 한다 해도 미끈덕 거리고 아리아리해서 실망하기 십상이다.
바람이 잘 통하고 건조한 곳에서 뜨거운 여름을 나고 겨울의 찬 바람을 견디고
정월 대보름이 되어야 제 맛이 난다.
바짝 마른 다래순을 다시 살짝 삶아 물에 불리면, 말리는 동안 묻었던 먼지는
저절로 떨어진다.
몇 번 헹구어 물기를 쪽 짜낸 다음 양념을 넣고 팬을 달구어 기름에 볶아내면
그 향기부터가 다르다.
취처럼 강렬하지도 않고, 고사리처럼 이빨에 감기지도 않는다.
아무런 잡맛이 없이 깨끗하여 심산에 은거한 선비에게서나 나는 서향(書香)이
풍기는 듯하다.
대보름날 귓밥이 간질간질하도록 봄바람이 불 때, 오곡밥에 이 나물을 듬뿍 올려
놓고, 담북장을 욕심껏 넣어, 집고추장에 엷게 비벼 먹으면 오래 씹을수록 온갖
그윽한 상념이 밀려온다.
더구나 다래순 묵나물은 간경화, 소갈증, 고혈압 같은 현대 문화병에도 효험이
있다고 하니 자연의 선견지명이 새삼 놀랄만하다.
이것은 심산에서 시원(始原)의 자연을 그대로 담고 있기 때문이 아닌가 한다.
다래순 묵나물, 그것은 육신의 쾌락을 위한 것이 아니라, 정신세계를 청아하게
하는 마음의 섭생(攝生)을 위한 진채(陣菜)중의 진채(珍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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