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산야초

오배자와 붉나무효능

Jinsunmi5066 2020. 4. 3. 08:00

* 오배자와 붉나무효능

 

 

 

 

오오배자나무·염부목·굴나무·뿔나무·불나무라고도 하며 산지에서 자란다.
옻나무과에 속하지만 독성이 없다.
높이 3m 내외로 굵은 가지는 드문드문 나오며 작은 가지에는 노란빛을 띤 갈색 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7∼13개의 작은잎으로 된 깃꼴겹잎이며 우축에 날개가 있다.
작은잎은 달걀 모양으로 굵은 톱니가 있고 뒷면에 갈색 털이 있다.
꽃은 2가화(二家花)로 줄기 끝 잎겨드랑이에서 원추꽃차례가 나와 달리고 노란빛을 띤 흰색이며 꽃이삭에 털이 있다.
꽃받침조각·꽃잎은 각각 5개씩이고, 암꽃에는 퇴화한 5개의 수술과 3개의 암술대가 달린 1개의 씨방이 있다.
열매는 편구형(扁球形) 핵과로서 노란빛을 띤 붉은색이며 노란빛을 띤 갈색의 털로 덮이고 10월에 익는데 열매의 겉에는 흰색의 물질이 소금처럼 생긴다.
이때문에 붉나무는 염부목이라도도 하는데 그 맛은 시고 짠맛이 난다.
잎은 가을에 빨갛게 단풍이 들고 가지를 불사르면 폭음이 난다.
잎자루 날개에 진딧물의 1종이 기생하여 벌레혹(충영)을 만드는데 이것을 오배자(五倍子)라고 한다.
오배자는 타닌이 많이 들어 있어 약용하거나 잉크의 원료로 한다.
벌레혹 안에는 날개가 달린 암벌레 1만 마리 내외가 들어 있으며, 근처의 이끼 틈에서 겨울을 지낸다.
한국·일본·중국·인도 등지에 분포한다.

 

특징
잎줄기에 양날개가 있으며 벌레집이 달린다. 

                 

10월에 단단한 핵으로 싸인 씨앗이 있는 지름 4㎜ 정도의 납작하고 둥근 열매가 노랗고도 붉은 갈색으로 여문다.
열매껍질에 시고 짠맛이 나는 흰 가루가 생긴다.
겨울에도 가지에 매달려 있다.
줄기껍질
어린 나무는 갈색을 띠며 묵을수록 짙은 회갈색이 된다.
갈라짐 없이 밋밋한 편이며 껍질눈이 많아 거칠다.
줄기속
노란빛 도는 흰 갈색을 띤다.
한 가운데에 흰 갈색의 작고 무른 속심이 있다.
가지
햇가지는 붉은 자주색을 띠다가 점차 붉은 갈색이 된다.
묵으면 짙은 갈색을 띤다. 껍질눈이 있다.


붉나무의 효능

붉나무는 옻나뭇과의 잎 지는 작은 키나무이다.
아주 작은 포도송이처럼 열리는 열매는 익으면 짠맛과 신맛이 나는 흰가루로 덮여 있다.
잎자루의 날개에 오배자 진딧물이 기생하면 잎에 커다란 풍선 주머니 같은 혹이 튀어나와 벌레집을 형성한다.
바로 이것이 오배자(五倍子)이다.
천을 물들이는 천연 염료와 잉크를 만드는 원료로도 사용한다.
붉나무라는 이름은 단풍이 붉고 아름다워서 붙여졌다.
또 수수알만한 열매에 뒤집어 씌워져 있는 흰 가루가 짜고 신맛이 있어 염부목(鹽膚木),염부자(鹽膚子)라고

부르기도 한다.
붉나무 열매에 달리는 소금은 옛날,심심산골에서는 두부를 만드는 간수로 사용되기도 하였으며,산속에서 오랫동안  

지내는 사람들에게 귀중한 약소금이 됐다.
붉나무 열매는 시고 짜며 성질은 차고 독이 없다.
진액을 생성하고 폐를 촉촉하게 하며 열을 내리고 가래를 삭이며 땀을 수렴하고 설사를 멈추게 하는 효능이 있다.
하루 12~20g을 물로 달여서 복용하거나 가루내어 먹는다.
외용 시 달인 물로 씻거나 찧어서 바르거나 가루내어 개어서 바른다.
껍질은 지혈,회충 구제,뱀과 개에 물린 상처를 치료한다.
맛이 짜고 떫으며 성질이 서늘한 뿌리는 풍사를 몰아내고 습사를 없애고 어혈을 제거하며 열을 내리고 해독하는 효능이 있다.
붉나무 벌레집인 오배자는 맛은 시고 짜며 성질은 평하고 독이 없다.
폐,위,대장에 작용한다.
폐가 허해서 오래 낫지 않는 기침,이질과 설사,탈항 및 산후 탈항,물을 많이 마시는 소갈증에,혈뇨,코피,음낭습진,

손발이 갈라져 터진데,치아를 뺀 상처의 지혈 등에 사용한다.
이른 가을 벌레가 나가기 전에 벌레집을 따서 증기에 쪄 벌레를 죽이고 말려야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붉나무를 개옻나무로 착각,접근을 하지 않는다.
하지만 붉나무는 전혀 옻이 오르지 않으며 안전한 약나무이다.
붉나무는 잎줄기에 날개가 있고 잎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으나 개옻나무는 날개와 톱니가 없다.
붉나무의 꽃은 황백색이지만 개옻나무는 황록색이다.
열매는 붉나무가 황적색이고 열매 껍질에 흰가루 덩어리가 있으나,개옻나무는 황갈색이고 열매 껍질의 털이 강하고

굳세다.
용도 민간요법
약용: 고열 감기, 황달, 골절상, 땀을 비 오듯 쏟는 데, 자궁 출혈, 기침 가래, 피부병, 만성 장염, 치질, 당뇨, 입안 헌 데
뿌리껍질(염부자근, 鹽膚子根) · 줄기 속껍질(염부수백피, 鹽膚樹白皮)
봄, 가을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려서 쓴다.
고열 감기, 황달, 골절상, 땀을 비 오듯 쏟는 데, 자궁 출혈에 말린 것 15g을 물 700㎖에 넣고 달여서 마신다.
잎(염부엽, 鹽膚葉)
봄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려서 쓴다. 기침 가래에 말린 것 15g을 물 700㎖에 넣고 달여서 마신다.
열매(염부자, 鹽膚子)
가을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려서 쓴다. 피부염에 말린 것을 가루 내어 바른다.

오배자진딧물 벌레집(오배자, 五倍子)
가을~겨울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려서 쓴다.
피부병, 만성 장염, 치질, 당뇨, 입안이 헌 데 말린 것 15g을 물 700㎖에 넣고 달여서 마신다.

식용방법
새순을 데쳐서 나물로 먹는다.
열매껍질의 흰 가루로 간수를 만들어 두부를 만든다.
붉나무, 오배자의 성분
붉나무 열매에는 타닌이 50~70% 들어있고, 지방, 수지, 전분도 들어있다.
오배자 속에는 대량의 오배자 타닌산과 수지, 지방, 전분이 들어있다.

 
오배자의 약리
1.수렴작용
오배자에 들어있는 타닌산은 단백질을 침전시키는 작용이 있기 때문에 피부점막의 궤양이 타닌산에 접촉되면 조직 단백질이 즉시 응고되며 피막을 형성한다.
또한 동시에 작은 혈관도 압박되어 수축하고 혈액이 응고되어 지혈효과를 가져온다.
이런 작용때문에 두부를 만들때 간수 대신에 붉나무 즙을 넣으면 단백질이 엉기게 된다.
2. 지사작용
타닌산은 정상적인 소장활동에 대해서는 심한 영향이 없지만 수렴작용에 의해 장관의 염증을 경감시키기 때문에 설사를 멎게 한다.
타닌산은 단백질을 침전시키기 때문에 식물의 흡수를 방해하는데 대량으로 붉나무를 먹게되면 공복시에는 구토나 설사, 동통, 혹은 변비를 일으키게 되는데 자극이나 부식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3. 항균작용
오배자의 타닌산은 계란배아에 접종한 A형 독감 바이러스에 대해 억제작용을 한다.
또한 시험관내에서 황색포도상구균, 연쇄상구균, 폐렴구균, 장티푸스균, 녹농간균 등에 대해 뚜렷한 억제작용과 살균작용을 했다.
오배자에는 타닌산 이외에도 항균유효성분이 들어 있는데 주로 껍질에 분포되어 있다.

오배자의 독성
생쥐에게 오배자 달인 물을 0.25ml 복강내에 주사했더니 12시간 안에 모두 사망했고, 양을 1/10 로 줄여서 복강내에 주사했더니 이상이 보이지 않았다.
붉나무 달인 물을 guinea pig에게 20g 복용시켰을때에는 이상을 보이지 않았으나 피하에 주사했더니 국소에 괴사가 일어나 행동이 둔화되고 쇠약해지면서 불안해했고 식욕이 감퇴되더니 호흡이 빨라졌고 24시간 후에 죽었다.
오배자의 타닌산은 인체 내에 들어간 다음에는 대부분이 gallic acid와 pyrogallol로 완전히 분해되었고 극대량을 투여했더니 국한성 간세포 괴사가 일어났다.

붉나무, 오배자의 효능
오배자는 지혈작용이 있어서 대변출혈과 자궁출혈, 코피, 외상출혈에 사용하고 오래된 설사나 이질, 탈항, 도한 등에도 효과가 있다.
이밖에 호흡기가 약해서 기침을 오래하는 증상이나 거꾸로 난 눈썹에도 효과가 있다.
붉나무열매는 진액을 생성하고 기침을 줄이며 설사를 멈추게 한다.
또한 완고한 건선이나 두피의 비듬을 치료한다.
붉나무뿌리는 감기의 발열과 술 마시고 난 다음날 의 술독을 풀어준다.

붉나무, 오배자의 부작용
붉나무나 오배자는 급성 염증성 인후염이나 감기로 인한 기침에는 사용하면 안되고 몸에 열이 많고 근육이 단단한 사람의 설사에는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특히 변비가 있는 사람은 오배자나 붉나무를 먹지 말아야하고 대량으로 복용하면 위장관 점막에 부식을 일으키거나 복통을 일으킬수 있다.

붉나무, 오배자 복용시 주의사항
오배자는 한번에 2g~6g을 달여서 먹거나 가루내어 먹는다.
붉나무 열매나 뿌리는 한번에 10g~15g 을 달여서 먹거나 가루내어 먹고, 피부질환에는 달인 물로 씻거나 짓찧어서 바른다.

본초도감에서는

붉나무 열매에 달리는 소금은 아주 옛날에 바다에서 거리가 먼 심심산골에서는 이 열매를 짓찧어

서 물에 주물러 그 물로 두부를 만드는 간수로 사용되기도 하였으며, 산속에서 오랫동안 지내는 사

람들에게 소금을 제공해주는 귀중한 약소금이 된다.

흔히 뿔나무라고 부르는 붉나무는 잎 모양이 옻나무를 닮았고 잎을 꺾으면 흰 진이 나온다.

잎에 달린 울퉁불퉁하고 울긋불긋하게 생긴 벌레집을 오배자라고 하여 옛날부터 피를 멎게 하거나

염증을 치료하는데 널리 썼다.


붉나무는 가을에 빨갛게 물드는 단풍이 아름다워서 영국이나 프랑스 같은 나라에서는 정원수나

가로수로도 널리 심는다.

붉나무 단풍은 단풍나무 못지 않게 빛깔이 곱고 오래 간다.

붉나무 꽃에는 꿀이 많아 밀원식물로도 중요하다.

붉나무 꿀은 빛깔이 맑으며 맛과 향기가 좋고 약효가 높다 하여 보통 꿀보다 곱절이나 비싼 값을

받는다.

몇 년 만에 한 번씩 유난히 붉나무 꽃이 많이 피는 해가 있다.

붉나무는 열매에 소금이 열리는 이상한 나무이다.

가을철에 익는 열매에 하얀 가루 같은 것이 붙어 있는데 혀로 ?아 보면 맛을 보면 소금처럼 짜면서

도 매실처럼 신맛이 난다.

그래서 우리 선조들은 산 속에서 살 때 소금이 떨어지면 붉나무 열매에 붙은 가루를 모아서 소금

대신 썼다.

붉나무 열매에 붙어 있는 소금은 소금의 독성이 완전히 제거된 가장 이상적인 소금이라 할 수 있다.

이 소금을 간수 대신 써서 두부를 만들면 두부 맛이 천하일품이다.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두부를 만들려면 붉나무 열매에 붙은 가루를 간수 대신 써야 한다.

두부를 만들 때 쓰는 간수에는 상당히 센 독성이 있어서

옛날 시어머니한테 구박을 받던 며느리가 간수를 마시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이 더러 있었다.

간수로 콩의 단백질을 엉기게 하여 두부를 만든 다음 물에 담가서 간수를 씻어낸다고 하더라도

두부 속에 간수가 약간 남아 있기 마련이므로 두부를 많이 먹으면 간이 망가지기 쉽다.


붉나무는 잎이나 줄기, 껍질을 진하게 달여도 역시 짠 맛이 난다.
붉나무잎이나 껍질에서 나오는 하얀 진은 화상이나 피부병, 곪은 상처를 치료하는 데 효과가 좋다.

특히 화상에 붉나무에서 얻은 흰 진을 바르면 흉터를 남기지 않고 잘 낫는다.

붉나무 껍질과 잎은 급성이나 만성장염에 특효약이라 할만하다.

잎을 잘게 썰어서 물엿처럼 될 때까지 진하게 달여서 먹으면 신통하다고 할 만큼 잘 낫는다.

설사가 나거나 곱똥을 누거나 대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증상,

배에 가스가 차고 속이 더부룩하며 가끔 아랫배가 아픈 증상 등에 효험이 크다.

흔히 만성 대장염은 병원에서도 못 고치는 병이라고 하지만 잘 알고 보면 아무것도 아닌 흔한 나뭇

잎 같은 것으로 얼마든지 고칠 수 있는 것이다.

아직 과학은 자연에 대해 모르는 것이 너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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