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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방울새가 들려주는 이야기

Jinsunmi5066 2018. 12. 13. 07:49


방울새가 들려주는 이야기1.



은사님중...호인중의 호인 이라

조용히 그 향기가 만리를 가고도 넘는 분


이분의 '탈' 사랑과 '애착'이 대단 하셔서

작품마다 탈에 대한 이야깃거리가

 빠지지 않고 나왔습니다.





"거짓말은 굉장히 논리적입니다".

의외로 증거도 많습니다.


왜냐면 거짓말의 근거를 만들고

증거를 조작하니까요.


거짓말은 한번 하게 되면 계속 하게 됩니다.


특히,조선시대는 선비 등 지식인들의 이중성이 탈춤 등에서 폭로, 풍자되기도 했지요.






전통 탈춤을 구경해 보면...


신(神)의 영역과 인간 세계를 오가며...


신(神)과 인간(人間)사이에서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기도 하고,


인간(人間)의 사악함을

고발(告發)하기도


인간(人間)의 나약함을

발거벗기기도...합니다.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소리에 놀라지 않는 사자처럼'



그상황을 

교묘하게 극복(克)할 거라 생각하며


일단, 자신의 잘못을

은폐(隱蔽)하기에만 급급한...세상~!!!





또다른 '죄(罪)'가 탈로날까...


戰戰兢兢(전전긍긍)

거짓의 탈을 뒤집어 쓰고,


同(표리부동)하게 움직이는 사람들...





'탈'

즉,가면(假面)이란....?


그리스어 persona에서 유래했고,


personality

성격은


고대 그리스 연극에서

배우들이 쓰던

가면(假面)을 의미하는 단어(單語) 입니다.





본심(本心)을 숨기고


오직...

'대인관계용'

'가면(假面)'만 즐~겨 쓰고...






인간(人間)이 '탈'을 쓰면

자신의 '인격(人格)'은 감추어지고...


'신'의 탈을 쓰면 '신'이 되고^^

'사자 의 탈'을 쓰면 '사자'가 된다고 합니다^^





당신이 쓴 '탈'은 무엇인가요?




사자와 생쥐

[The Lion and the Mouse] 



 


사자 한 마리가 잠을 자고 있는데...


생쥐 한 마리가 사자 얼굴에~

부딪혔습니다.






사자는 잠을 깨고서는 무척 화가 났습니다.


덩치 큰 사자는 그 조그만 '생쥐'를...

 죽이려고 붙잡았습니다!


생쥐는 사자에게 외쳤습니다.~!!


"만약 저를 죽이지 않으시면

언젠가 제가 당신을 도와 드릴게요!"





느닷없이 사자가 웃음을 터뜨렸다.


"꼬마 생쥐 한 마리가 나같이 덩치 큰 사자를 도울 수 있다고?"


사자는 그 생쥐가 '웃긴다'고 생각하며...

 그냥 보내 주었습니다.

 

그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사자는 숲을

거닐고 있었습니다.






갑자기 사자는 '그물'에 걸려 버렸지요.


사자는 성이 나서는..

 '으르렁 으러렁'거렸습니다.


생쥐는 그 소리를 듣고  냉큼 달려 갔습니다!


생쥐는 그물을 보자마자..

잇빨로 쏠기 시작했습니다!



이내~생쥐는 그물에 큰 구멍을 만들었고,

사자는 '확' 빠져나올 수 있었습니다!


"보세요,"

하고 생쥐가 말했습니다.


"당신은 저를 비웃었지만 작은 생쥐도 덩치 큰 사자를 도울 수 있답니다~~~."




^^오데로 갔나~오데로 갔어...

오데로 갔나~~~





출처 : 매화향기
글쓴이 : 방울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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