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명 칭 자초, 지초, 지혈, 자근 2) 생 태 지치는 그 뿌리에서 보라색 물감을 얻는 까닭에 우리 겨레와 퍽 친숙한 식물이다. 지치는 노랑색과 빨간색 물감을 얻는 홍화, 파란색 물감을 얻는 쪽과 함께 우리 선조들이 염료작물로 즐겨 가꾸어 왔다. 3) 약성 및 활용법 지치는 해독효과도 뛰어나다. 갖가지 약품중독, 항생제중독, 중금속중독, 농약중독, 알코올중독 환자에게 지치를 먹이면 신기할 정도로 빨리 독이 풀린다. 강심작용이 탁월하여 잘 놀라는 사람, 심장병 환자에게도 효과가 크며 악성빈혈 환자도 지치를 말려 가루 내어 6개월쯤 먹으면 완치가 가능하다.
4) 증상별 적용 및 복용 (1) 심장의 열이 머리로 올라와서 생긴 두통에는 지치를 가루 내어 한번에 밥숟갈로 하나씩 3~4번 먹는다. (2) 소화가 잘 안되고 밥맛이 없으며 온몸이 나른하고 몸이 부을 때에 생지치를 잘게 썰어 토종꿀에 이틀쯤 끓여서 한 숟갈씩 수시로 먹는다. (3) 변비, 고혈압, 동맥경화, 중풍에 지치를 가루 내어 한번에 2숟갈씩 하루 3~4번 더운물이나 생강차와 함께 먹는다. (4) 어린아이의 경기에 지치를 생즙을 내어 먹이거나 지치를 술과 물을 반쯤 섞은데 넣고 끓여 먹는다. 아니면 참기름에 지치를 넣고 달여 한 숟가락씩 떠서 먹는다. (5) 위장이나 뱃속에 딱딱한 덩어리가 생긴데 지치를 가루 내어 술과 함께 하루에 한 숟가락씩 하루 3~4번 먹는다. (6) 두통이나 소화불량에 지치를 술에 담가 마시면 즉효가 있다. 한번에 소주잔으로 2잔씩 하루 3번 마신다. (7) 비만증에 지치 가루를 한번에 한 숟가락씩 하루 3번 먹는다. 5개월쯤 먹으면 정상적인 제중으로 몸무게가 줄어들고 다시 살이 찌지 않는다. (8) 동맥경화, 어혈, 신경통, 타박상 등에 지치와 장뇌삼을 같은 양으로 달여 먹으면 특효가 있다. (9) 동맥경화, 고혈압에 지치 가루와 느릅나무 뿌리껍질 가루를 같은 양으로 더운물로 먹는다. 한번에 한 숟가락씩 하루 3번 3~4개월 먹으면 대개 낫는다.
"자초(紫草)는 지치과의 여러해살이풀 지치(Lithospermum erythrorhizom Sieb. et Zucc.)의 뿌리이다. - 성 질 - 맛은 달고 성질은 차며 열을 내리고 독을 풀며 염증을 없애고 새살을 돋아 나게 하는 작용이 뛰어나다.
양혈, 활혈투진, 제창해독의 효능이 있어 혈열로 인한 반진이 암자색을 보일 때에 유효하며, 토혈, 코피, 소변 출혈에도 빠른 효과를 보인다. 홍역의 예방과 치료에 발병률을 감소시키며, 종기 초기와 피부가 헐어 생긴 발진, 만성궤양.경부미란, 습진, 불이나 뜨거 운 물에 데었을 때 등에 내복 하거나 외용한다. - 성 분 - acetylshikonin, shikonin, alkannan 등이 확인. - 약 리 작 용 - 황색포도상구균, 대장균, 인플랜자균, 이질균, 피부진균에 억제 작용이 있고, 면역 반응에 억제 작용을 나타낸다. 항염증 작용과 가벼운 해열 작용을 보이며, 자궁의 생리 주기 및 발육을 현저 하게 억제시키므로 피임 작용을 나타낸다. 소량 사용하면 강심 작용이 있고, 다량 사용하면 억제 작용을 나타낸다. - 임 상 보 고 - 홍역예방, 피임에 효과를 보였으며. 급성간염, 만성간염 과 사마귀 치료에도 유효히 활용되었다. 혈관성자반병을 치료한 경우가 있었으며, 정맥 염에도 활용되었다. 반진에 감초와 같이 달여서 복용하였고, 화상, 자궁경부미란, 각막염 등에도 좋은 반응을 나타냈다." 지치는 악성종양, 백혈병, 자궁융모상피종에도 효험이 있다. 동물 실험에서 동물 먹이에 지치를 분말하여 25~35% 섞어서먹이면 발정을 억제시키는 효능이 있다. 뿌리 분말을 먹이지 않으면 며칠 지나서 정상적인 성주기로 돌아갔다. <한국본초도감 中에서> ◆ 지치의 효능과 복용법 지치는 산중에서 수도하는 사람이나 절간의 스님들이 비밀리에 환골탈태하는 선약(仙藥)을 만드는 데 쓴다. 불사신방(不死神方)이라고 부르는 이 선약을 오래 복용하면 한겨울에 홑옷만 입어도 추위를 타지 않고 몸이 따뜻해지며 어혈이 생기지 않고 피부가 잘 익은 대춧빛처럼 붉어지며 춥지 않으며 놀랄 만큼 기운이 솟구치게 된다. [민간 요법]
◆ 이 선약을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싸서 불에 구워서 법제한 것), 창출 1근(노랗게 볶은 것) 을 한데 두고 가루를 내어 한번에 밥숟갈로 하나씩 하루 2~3 번 먹는다. 감추어 두었던 약이다. 옛사람도 이를 알고 지치에 대한 예언을 노래로 남겼으니 곧 조선시대 중기의 대학 자이며 영의정을 지낸 동고(東皐) 이준경(李浚慶) 선생이 지은 시절가에 다음과 같은 구절이 있다.
목단피 위령선 각 25그램, 초하거(권삼) 단삼 부평초 각 50그램,천궁 호박 지룡 각 10그램을 한 첩으로 하여 하루 한 첩을 물에 달여 하루 2번에 나누어 먹는다. 한 달을 한 치료주기로 하여 3치료주기까지 쓴다. ◆ 두드러기 찬바람, 찬물, 더위, 햇볕 등의 물리적 원인, 벌레나 식물의 독 같은 화학적 원인, 조개, 물고기, 고기, 알, 젖 등 식이 요인, 약물성 원인 꽃가루, 먼지, 양털 같은 것이 코로 들어가서 생기는 수도 있다. 피부에 갑자기 콩알 또는 수수알, 때로는 손바닥만한 두드러기가 나타나는데 빛깔은 희거나 붉다. 몹시 가렵고 열이 나며 배가 아프고 토하거나 설사를 할 수도 있다. 심하면 안절부절하며 잠을 자지 못한다. 금은화 8그램, 건강 10그램을 하루 한 첩 양으로 하여 달여서 하루 두 번에 나누어 먹는다. 증상에 따라 물리적 요인일 때에는 방풍 8그램을 화학적 요인일 때에는 백강잠 6그램을 식이성 원인일 때에는 사간 8그램을 약물성 요인일 때에는 연교 8그램과 홍화 4그램을 더 넣어 쓴다. 전갈 조협 고삼 형개 선퇴 각 6그램, 조각자 위령선 각 12그램, 백질려 괴화 각 15그램, 지실(볶은 것) 자초 각 9그램, 백선피 30그램을 하루 분으로 하여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25일 동안 복용한다. 10일쯤부터 가려움증이 줄어들고 피부가 윤택해지기시작하면서 차츰 낫는다. ◆ 원형탈모증 석웅황 1그램, 파두상 0.5그램, 자초 5그램을 가루 낸 다음 백선피 10그램으로 엑기스를 만들어 한 데 섞어서 바셀린에 개어서 연고를 만든다. 이것을 하루 한 번씩 원형탈모증이 생긴 부위에 0.1-02센티미터 두께로 바른다. 독이 있으므로 주의한다. ◆ 하퇴궤양 만성염증이 일어나서 궤양이 생긴다. 대부분이 변막불성 1차상 정맥류이며 오래 서서 일하거나 반복임신 등이 주요 원인이다. 궤양은 정강이의 아래 앞, 또는 안쪽에 생기고 변두리는 곧고 도드라져 있으며 밑바닥은 뼈로 되고 미끈하며 농태로 덮이거나 검붉은 빛깔의 무력한 새살로 깔려 있다 궤양 주위의 피부는 피얼룩이 지고 붉은 색 또는 푸른 색을 띠며 딱지가 앉았다가 다시 생긴다. 털어내고 50-60도에서 말린 다음 가루낸다. 자초기름은 자초 가루를 쌀기름에 넣고 보통온도에서 48시간 동안 두었다가 천으로 거른 다음 마른 병에 넣고 100도에서 30분 동안 살균하여 만든다. 이렇게 만든 자초기름은 보라색의 걸쭉한 기름용액이다. 황랍을 넣어 녹인 다음 라놀린을 넣고 식을 때까지 고루 젓는다. 이것은 붉은 보라색의 고약이다. 궤양 부위를 깨끗하게 소독하고 궤양이 깊은 데는 자초기름을 적신 솜을 넣어 주고 다른 곳에는 자초기름을 적신 솜을 대어 준다. 아픈 부위가 깨끗하게 되면 자초고약을 발라 준다. 아랫다리의 만성궤양, 음부궤양 환자들한테 잘 듣는다. 특히 양약으로 낫지 않는 만성궤양환자들한테 효과가 좋다. ◆ 화상 금은화 500그램, 황백 대황 지유 각 2,000그램, 오적골 1,000그램을 부드럽게 가루 내어 고압 멸균하거나 자외선 멸균한다. 부드럽게 가루 내어 멸균한 자초 100그램을 식물성 기름 1,000밀리리터에 5일 동안 담가서 우려낸다. 위의 가루를 기름에 25-30퍼센트를 넣고 개어서 멸균한 붕대나 셀로판지 등에 바르고 기름종이나 비닐조각을 대어 화상 부위에 붙인다. 4-5일에 한 번씩 갈아 붙이며 붕대가 마르면 기름을 떨어뜨린다. 2도 화상은 6-10일, 3도 화상은 15-30일이면 아문다 ◆ 가공 법제법)
보라색이라서 자초라고도 불려요. 요즘은 찾아보기가 어렵죠..깊은 산속에서도 보기 힘들어졌어요. 얼마전에 술을 담가두었어요 뿌리가 땅속을 길게 곧게 뻗어서 자라는데 오래 묵을수록 보라색이 더 짙어진데요. 잎과 줄기에는 거친떨이 나있고 잎은 잎자루가 없고 어긋나게 자라요 꽃은 총상으로 피고 5-6월~7-8월에 흰색이 피어요 열매는 회색의 삭과로 익어요. 씨앗도 흰색이고... 지치는 약성이 차고 열을내리고 독과 염증을 없애줘요. 암, 변비, 간장병, 동맥경화, 여성의 냉증, 대하, 생리불순에도 효과가 많아요. 지치는 술로 담가서 먹으면 정력에도 좋데요.. 지치는 포만감이 커서 다이어트에 도움이되요.. 요요현상으로 고생하시는 분들 도움이 되실꺼예요.. 해독효과도 뛰어나서 약물중독이나 항생제 내성, 중금속 중독, 농약중독, 알코올 중독등 환자에게 효과가 있다고 전해져요.. 그리고 잘 놀라는 사람이나 심장이 약하신 분에게도 도움이되고 악성 빈혈이 있으신분도 꾸준한 복용으로 효과가 있데요 채취는 봄 가을에 뿌리를 캐서 그늘에 말려두세요.. 한방에서 많이 사용해요.. 반그늘을 좋아하는 지치는 음한곳에서 잘 자라요.. 정말로 신비로운 약초인듯해요..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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