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산야초

[스크랩] 황기의 효능

Jinsunmi5066 2016. 1. 29. 08:30

황기는 한방에서 단너삼이라고 하는데, 기를 보하고 땀나는 것을 멈추며 오줌을 잘 누게 하고 고름을 없애며 새살이 잘 돋아나게 하는데 아주 뛰어난 효험을 보이는 좋은 약재입니다.
악리실험에서도 강장작용, 면역기능 조절작용, 강심작용, 이뇨작용, 혈압낮춤작용과 염증을 없애는데 뛰어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져 있습니다.
또한 예로부터 몸이 허약한 데, 앓고 난 뒤의 회복에, 저절로 땀이 나는 데, 식은땀, 기허증, 비기허증, 폐옹, 소갈, 붓는 데, 내장하수 등에 긴요하게 써 왔으며 이 외에도 만성위염, 위 및 십이지장궤양, 심장기능부전증, 관상혈관순환장애, 뇌빈혈, 만성신장염, 습진 등에 쓰기도 합니다.

◈ 한 번에 9~15g 정도를 달여서 복용하거나, 가루약으로 혹은 알약을 만들어 복용하시면 됩니다.
별갑이라고 하는 자라등딱지나 백선뿌리껍질을 섞어 쓰면 약효가 떨어집니다.

황기를 이용한 또 하나의 좋은 보양식으로 황기로 죽을 끓여 드시면 좋습니다.
늘 피곤해 하면서 말하기도 싫어하고 움직이면 숨이 차며 저절로 땀이 나고 가슴이 답답하면서 불안해 하는 데, 오랜 설사, 체질이 허약하여 저절로 땀이 나는 데, 노인성 부종, 만성간염, 만성신장염, 헌 데가 잘 아물지 않는 데 등 기혈이 부족한 일반 병증에 아주 좋은 효험이 있습니다.
황기(생 것이면 좋으나 꼭 생 것이 아니어도 됩니다)30~60g, 멥쌀 80g, 설탕가루 적당량, 귤껍질 썰어 말린 것 1g을 준비합니다.
먼저 황기를 물에 달여 찌꺼기를 짜낸 다음 걸쭉한 즙에 멥쌀과 설탕가루를 넣고 다시 끓여 죽이 다 되면 귤껍질가루를 넣어 약간 끓여서 아침과 저녁에 더운 것을 먹으면 됩니다.

출처 : 중년의 나침판
글쓴이 : 보몰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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