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아재비과의 다년초 "산백작약"의 희고 덩이진 뿌리이다.
환으로 또는 가루내어 먹는다. 백작약의 전초도 지사약으로 쓴다.
흔히 꽃이 희고 뿌리가 굵으며 살진 것을 백작약(금작약)이라고 하며, 붉은색 또는 가지색 꽃이 피고 뿌리가 가늘며 힘줄이 많은 것을 적작약(목작약)이라고 한다. 또는 집에서 기르는 함박꽃과 산작약뿌리를 백작약이라하고, 메함박꽃뿌리를 적작약이라고 한다. 꽃색에 따르지 않고 뿌리 모양에 따라 메함박꽃뿌리는 가늘고 힘줄이 있으며 함박꽃과 산작약 뿌리는 살찌고 굵다. 중국에서는 산에서 저절로 나는 메함박꽃과 산작약뿌리를 적작약이라하고 재배하는 함박꽃 뿌리를 백작약으로 사용한다.
말린 약재를 6~12그램을 물로 달이거나 가루내어 복용한다. 북한에서 펴낸<동의학 사전>에서는 백작약을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황도연이 쓴 <방약합편>에서는 백작약, 적작약에 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적작약(메함박꽃뿌리)은 맛이 시고, 성질 또한 차다더라, 몰킨것은 헤쳐주고, 실한것은 사한다네, 월경을 통케 하고, 어혈을 삭이지만, 산후에는 삼가 쓰라."
1, 메함박꽃(Paeonia albiflora Pallas(P. lactiflora Pall.)의 다른 이름은 작약이다.
2, 함박꽃(Paeonia albiflora Pallas var. trichocarpa Bunge)의 다른 이름은 참작약, 가백작약, 집함박꽃이라고
3, 산작약(Paeonia obovata Maxim.)의 다른 이름은 개삼, 산백작약리고 한다. 뿌리를 백작약이라고 부른다.
4, 모란(Paeonia suffruticosa Andrews)의 다른 이름은 목단, 목작약, 모란꽃이라고 한다.
옻이 올랐을 때 잎을 짓찧어 붙이면 옻독에서 해방될 수 있는 좋은 산야초이다.
도깨비부채를 생약명으로 "모하" 또는 "귀징경"이라고 한다. 범의귀과의 여러해살이풀인 도깨비 부채의 뿌리줄기를 약용한다. 가을에 캐서 경엽과 수근을 제거하고 씻어서 썰어 볕에 말리거나 불에 말린다.
말린 뿌리 줄기는 편평한 원기둥 또는 막대기 모양이며 길이는 20~30센티미터이며, 지름은 3~6센티미터이고 대부분 만곡되어 있다. 맛은 시고 떫으며 성질은 평하고 독이 없다. 열을 내리고 습을 거두며 지혈하고 새살이 돋아나게 한다.
습열성 설사, 만성 설사와 만성 이질, 백탁, 대하, 붕루, 토혈, 코피, 대변 출혈, 창독, 칼 따위에 베인 상처를 치료한다.
하루 5~12그램을 신선한 것은 20~40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외용시는 짓찧어 붙이거나 가루 내서 붙인다.
말나리(품종은 꽃이 있어야)가 잎색갈도 선명하게 올라왔다.
매달려 있다........................***
인체의 면역기운이나 저항력이 쇠약해져 낮이고 밤이고 땀을 줄줄 흘리는 자한증(自汗症), 폐와 신장기능이 허약해져 잠잘 때 식은땀을 흘리는 도한증(盜汗症), 음양의 균형이 깨져 오른쪽 혹은 왼쪽 중 신체의 한쪽에만 땀이 나는 편한증(偏汗症), 머리 부분에만 땀이 나는 두한증(頭汗症), 심장이 나빠져 가슴 부위에 땀이 많이 나는 심한증(心汗症), 비위기능이 떨어져 손발이 항상 땀에 젖어 있는 수족한증(手足汗症), 정력이 쇠약해져 생식기와 음낭, 사타구니가 땀으로 축축한 음한증(陰汗症)이 있다.
체온조절을 위해 고환에는 땀샘이 많이 분포해 있다. 따라서 고환의 아래쪽은 체온과 달라서 목욕 후나 씻은 뒤 물기를 완전히 없애주지 않으면 곧잘 습해진다. 이 부위의 땀은 다른 부위의 땀과 성분이 달라 냄새가 고약하다. 음한증이 있으면 특히 여름철에 음낭이 끈적끈적할 정도로 축축해지는데, 이로 인해 습진 같은 피부병마저 생긴다.
허준 선생은 음한증이 신장의 양기가 부실하고 냉하여 발생한다 하여 신장풍(腎臟風)이라고 하였는데, 심하지 않을 경우는 낭습증이라 한다. 그 원인은 성생활을 지나치게 하거나 신체의 정력이 부족한데 풍습(風濕)의 독기(毒氣)가 침범하기 때문이다. 또한 음낭 밑이 축축하고 가려울 뿐만 아니라 피부에 헌 데나 버짐이 생기기도 하고 혹 귀에서 소리가 나거나 눈까지 어두워진다고 하였다.
사타구니에 땀이 나는 음한증은 정력 감퇴의 징조이며, 발기력이 감퇴한다는 예고다. 통계적으로 이 증상을 가진 사람 중 정력이 센 경우가 별로 없으므로 빨리 개선해야 한다.
음한증이 있을 때는 늘 건조상태를 유지하고, 몸에 꽉 끼는 청바지나 합성섬유로 만든 내의를 입지 말고 면내의를 입어야 한다. 씻을 때는 비누를 사용하지 말고 사상자 끓인 물로 청결하게 씻어야 한다.
땀난다고 부부 접촉이 뜸해지는 여름밤, 부부가 함께 사상자 달인 물로 반신욕을 하며 운우지정을 나누시기를…
[모셔온글]/[전원생활길잡이:양평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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