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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혈, 생리통, 간에 좋은 약초 단삼.(단삼의 효능)

Jinsunmi5066 2021. 1. 30. 07:31

빈혈, 생리통, 간에 좋은 약초 단삼.(단삼의 효능)

 

단삼은 뿌리가 붉은 꿀풀과 식물입니다. 빈혈, 생리통, 노화예방, 간에 좋은 약초라지요. 단삼의 효능은 사실 앞에 열거한 것 보다 더 많습니다. 뿌리의 붉은 색소인 탄시논은 혈액에 관련된 일들을 하여 혈관 청소와 혈액 순환을 도우고 어혈을 없애 주지요. 이 외에도 월경 불순, 무월경, 자궁 출혈, 대하 등.. 어휴.. 외우기도 힘들정도네요.

그래서 이제부터 찬찬히 살펴 보려고 합니다. 뿌리가 붉어 붉은 삼이라고 불리는 단삼의 효능을요.


단삼의 씨앗 발아 모종들입니다. 바글바글 올라왔지요. 단삼 씨앗은 수명이 짧아 수확 후 바로 뿌리면 이렇게 바글바글 올라오지만 6개월 정도면 발아력이 절반으로 뚝 떨어진답니다.

제가 단삼을 접하게 된 것은 우연히 알게 된 어느 기사에서였습니다.

'국내 연구진 노화억제 새 물질 찾았다.'

라고 제목이 붙여진 기사였지요. 한국과학기술원과 충남대 의대의 연구진들이 쇠나무(라파초)나무에만 있다는 천연화합물인 베타-라라촌을 단삼에서 찾아내었다. 뭐 그런 내용이었습니다. 기사 내용을 잠시 볼까요?

[연구팀은 이미 노화가 진행된 생쥐에게 베타- 라파촌을 사료에 섞여 먹인 결과, 3개월이 경과 되면 운동기능과 뇌 기능이 모두 향샹되어 건강하게 오래 산다는 것을 입증했다. 특히 베타 - 라파촌은 동서양에서 오랜기간 사용해 온 약초의 주성분으로 만들어져 쉽게 사용화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김대수 교수는 "금까지 노화를 억제하는 약물이 다수 개발 됬지만 사람에게 적용하는 데 한게가 있었다"며 "이번에 찾아낸 새로운 물질은 소식이나 운동으롷 나타나는 효과를 그대로 모방해 밝혀낸 것으로 암이나, 치매, 파킨슨병과 같은 노인성 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연구 의의를 밝혔다.]

정말? 이런 효능이라니!!

기사를 보고 단삼이 도데체 어떤 식물인지 궁금해졌지요. 단삼이 어디에 어떻게 쓰이는지. 어떻게 먹을 수 있는지요.


단삼은 꿀풀과의 약초로서 월경통, 월경불순, 무월경, 종기, 유선염, 임파선염, 항렬전형성, 말초순환 개선, 건망증, 반진(피부에 붉은색 또는 자색으리 반점이 생기는 병), 정충(가슴이 울렁거리며 불안함), 생리통, 항균, 진정, 근육통, 관절통 등에 효능이 있습니다.

단삼은 한의학에서는 이혈약과 활혈거어약으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 이혈약 : 혈액순환을 잘 되게 하고 어혈을 없애주는 효능이 있는 약재.

- 활혈거어약 : 혈액 순환을 잘 되게 하고 막혀 있거나 정체되어 있는 어혈을 제거하는 효능이 있는 약재.


위에 나열한 효능들을 다시 한번 찬찬히 설명하자면..

- 혈액 순환을 잘 되게 하고 어혈을 제거함. 피를 만들어줌

- 피를 맑게 하고 부스럼을 제거하고 부종을 가라앉힘.

- 혈액 순환을 잘 되게 하고 월경을 고르게 함

- 가슴이 답답한 것을 제거하고 정신을 안정시킴.

- 심장의 열을 꺼주고 열로 인해 가슴이 답답하고 불안한 것을 치료.

- 불규칙한 생리, 생리불순, 월경이 막혀 나오지 않아 아랫배나 허리가 아픔.

- 뱃속에 단단한 덩어리가 생겨 항상 배가 더부룩하고 아픔.

- 가슴과 배가 찌르는 듯 아픔.

- 피부가 붓고 아픔. 부스럼의 빛깔이 밝고 껍질이 얇은 종기의 독소를 치료.

- 가슴이 답답하고 잠이 오지않음.

- 간장과 비장이 붓고 커짐.

- 쥐어 짜는 듯한 심장 통증, 협심통

- 다리와 무릎이 저리고 아픔

- 잘 놀라고 가슴이 두근거리고 불안함.

- 뼈마디가 쑤시고 아픔

- 여성의 하혈. 불규칙한 하혈. 출산 후 오로가 제대로 나오지 않을때.

- 임신 중 태아가 놀라 움직여서 임산부의 배와 허리가 아프고 낙태의 우려가 있을 때.

- 어혈을 제거하고 통증을 멈춤.

 

헉... 뭐가 이렇게 많은지 읽기돌 벅차시겠지만 타이핑하는 저도 힘들었어요. ㅠ.ㅠ

 

단삼의 뿌리입니다. 빨간게 마치 지치 뿌리 같다고 약초하시는 분들이 말씀하시더라구요. 그러나 지치와는 다른 녀석이지요.

단삼 뿌리의 붉은 색소는 탄시논이라고 합니다. 탄시논은 모세혈관을 깨끗하게 청소해 혈류량을 증가시키고 혈관을 튼튼하게 만들는데 도움을 준다합니다. 혈관 확장, 혈소판 응집 억제, 나쁜 콜레스테롤 저하 모두 이 탄시논이 하는 일이래요.


일년 자란 녀석인데 이렇게 튼실합니다. 단삼은 효능은 좋으면서 토질과 병해중에도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되는 착한 녀석이예요.

단삼을 약으로 먹으려고 할 때는 출혈성 질환이 있는 분이나, 어혈이 없는 사람은 먹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또한 여로와는 사이가 좋지 않으므로 여로는 함께 사용하지 않는대요.


곧 겨울이라서 그런지 다음해 순을 미리 준비한 모습니다.

단삼에 대해 찾다가 단삼이 골다공증에도 좋다는 발표를 보았습니다.

'난소를 제거한 흰쥐에서 단삼과, 키토산 혼합물의 골다공증 개선효과' 라는 제목의 글이었는데요 한국 임상약학회지 제 19권 제2호라고 되어 있네요. 이글에 의하면 단삼은 자체적으로도 골다공증 억제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단삼의 주요 성분 중 하나가 골다공증을 일으키는 파골세포를 억제한다는 내용이예요.


단삼 뿌리를 만지면 손에 이렇게 붉게 묻어 나옵니다. 이게 바로 탄시논인데요 얘는 수용성 물질이라 물에 닿으면 금방 녹아버립니다. 그래서 단삼 뿌리를 씻을 때는 흐르는 물에 흙만 털어낸다는 개념으로 씻으셔야 해요.

단삼의 뿌리에 있는 탄시논은 여러가지 종류가 있는데 그 중 월경불순 등에 관여 된것은 트립토탄시논(Cryptotanshinone)으로 뿌리의 표피에 집중 분포 되어 있는데 함량이 중심 부위보다 10~40배 이상이고 가는 뿌리가 굵은 뿌리보다 그 함량이 높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뿌리가 굵어지면 함량이 낮아지므로 적당히 밀식해서 1년생으로 수확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또 단삼은 근래 연구결과에 의하면 알콜 중독 증세를 완화시키는 성분이 있는 것으로 판명되었다고 하네요. 만성 간염, 간기능장애, 간경변증의 초기 증상에도 그 효능이 인된다고 합니다.

단삼 꽃입니다. 곷이 예뻐 원예용으로 화단에 심기도 합니다. 꽃을 말려 차로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약재는 보통 생 것 보다 말린 것이 더 효능이 좋다고 하네요.

[출처] 단삼의 효능|작성자 프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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