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명아주
쌍떡잎식물 중심자목 명아주과의 한해살이풀.
분류 : 명아주과
분포지역 : 한국 ·일본 ·중국 북동부
크기 : 높이 1m, 지름 3cm
<내용>
는장이라고도 한다. 높이 1m, 지름 3cm에 달하며 녹색줄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삼각상 달걀모양이며, 어릴 때 중심부에 붉은빛이 돌고 가장자리에 물결 모양의 톱니가 있다. 꽃은 양성(兩性)이고 황록색이며 수상꽃차례[穗狀花序]에 밀착하여 전체적으로 원추꽃차례가 된다. 꽃잎이 없고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며 5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다. 열매는 꽃받침으로 싸인 포과(胞果)이고 검은 종자가 들어 있다.
어린순은 나물로 하고 생즙은 일사병과 독충에 물렸을 때 쓴다. 많이 먹으면 피부병을 일으킨다. 한국 ·일본 ·중국 북동부 등지에 분포한다. 이와 비슷하지만 어린잎에 붉은 부분이 없는 것을 흰명아주(C. album)라고 한다.
[효능 해설]
열므에 잎과 줄기를 채취해서 건조시켜 보존했다가 뭉근히 달여서 식후에 복용하면 고혈압, 인후통증, 대장염, 설사 등에도 효험이 있다는 사실이 임상실험에 의해 밝혀졌다. 꽃 피기 전에 채취해야 효력이 좋고 잎과 줄기를 약재로 삼는다. 명아주는 너무 흔해빠진 풀인만큼 민간약으로 두루두루 쓰여왔다. 염증, 진통, 위통, 치질, 폐결핵, 가래와 기침, 기관지염, 신경쇠약, 간질병 등 별의별 질환에 쓰인다. 이것은 아마도 풍부하게 함유된 영양물질이 간접적으로 효용을 나타낸 것으로 믿어지며, 의약적인 가치는 분석되어 있지 않다.
또 충치의 통증이 있을 때 잎을 씹든지 달인 물을 입안에 오래 머금고 있으면 그 아픔이 가라앉으며, 독충에 물렸을 경우 생잎을 짓찧어 붙이면 해독이 되고, 상처에도 응급조치용으로 이용했다. 요즘은 민간약초로 잘 쓰이지 않고 있다.
[식용 방법]
명아주 잎으로 생즙을 내어서 레몬이나 꿀을 첨가하여 아침 저녁으로 복용하면 동맥경화 예방에 효험이 있다고 오래 전부터 알려져 있는데, 안전한 양을 지켜 소줏잔으로 조금씩 먹어야 한다. 봄부터 초여름 사이에 생장점이 되는 어린 잎을 따서 나물감이나 국거리로 삼는다. 이때 잎에 붙어 있는 밀가루 같은 물질은 씻어내고 식용해야 한다. 식량이 부족했던 시절에는 명아주죽을 많이 먹었다. 그런데 한꺼번에 다량을 섭취한다든지 너무 오랫동안 식용하면 부작용이 생기곤 한다. 우선 강한 햇볕을 받으면 체질에 따라서는 얼굴이 달아오르고 피부가 부어오르며 문드러지는 등 일광피부염이 생길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일본이 2차대전에서 패망할 무렵 식량 부족으로 명아주를 죽으로 쑤어 계속 먹는 중에 그런 증상이 많이 나타났다는 것이다.
○ | 과명속명 : 명아주과, 명아주속 |
○ | 다른이름 : 홍심려, 학정초, 연지채, 능쟁이, 도트라지, 려(黎) |
○ | 특 징 : 잎은 호생이며 잎자루가 있으며, 삼각의 난형임. 가장 자리에 물결모양의 톱니가 있음. |
어린잎은 홍자색의 가루가 붙어있음 줄기는 곧으며 가지를 친다. | |
○ | 약용부분 : 잎줄기, 꽃, 열매 등 전체가 이용된다. |
○ | 채취시기 : 봄~여름, 잎줄기, 꽃, 전초(全草-뿌리를 포함한 전체)는 그늘에서 말리고 열매는 햇볕에 말린다. |
○ | 나물이용 : 어린잎은 무쳐 먹음. |
○ | 지 팡 이 : 줄기는 껍질을 벗기고 말려서 지팡이로 쓰는데 이를 청려장이라 하여 고급지팡이로 친다. |
○ | 개 화 기 : 6-7월 원추화서로 황록색 꽃이 핌. |
○ | 생육상태 : 1년생풀 |
○ | 성장환경 : 양지쪽의 들이나 산에 잘자람. |
길가 또는 빈 터 등에서 볼 수 있는 잡초. 식량난이 있을 경우에 잘 이용된다. | |
어린잎 시절의 정상잎은 5~6매로, 홍색으로 물들 때 8월경에는 좁쌀만한 작은 꽃을 다닥다닥 피운다. | |
이와 같은 장소에서 자라는 것으로 흰 명아주가 있으나, 이것은 어린잎에 색깔이 없고 명아주보다 소형이다. | |
이것도 식용에 이용되지만 약용으로 쓰이는 것은 명아주이므로 혼동하는 일이 없도록 한다. | |
명아주대로 만든 지팡이를 靑黎杖이라하는데 | |
이는 중국 후한 때 유향이란 선비가 어두운 방에 노인이 나타나 청려장 지팡이로 땅을 치자 | |
불빛이 환하게 일어났다하며, 청려장은 가볍고 발광을 하므로 사귀를 물리친다고 하였으나 | |
16세기 이시진의『본초강목』에 “청려장을 짚고 다니면 중풍이 안걸린다”고 하였으며, | |
중풍이 걸린 사람도 쉽게 낫고 신경통에도 좋다고 전하는데, | |
민간신앙 차원에서 중요시되는 지팡이로 재질이 단단하고 가벼우며 | |
섬세한 가공과정을 거쳐 품위가 뛰어나 인기가 높으며 특히 회갑 노인행사 기념일 등의 선물용으로 널리 이용되고 있다. | |
옛날에는 누구나 가질 수 있는 것은 아니었다. | |
사람의 나이가 50살이 되면 자식이 아버지께 바치는 청려장을 가장이라 하였다. | |
사람의 나이가 60살이 되면 마을(고을)에서 주는 청려장을 향장이라 하였다. | |
사람의 나이가 70살이 되면 나라에서 주는 청려장을 국장이라 하였다. | |
사람의 나이가 80살이 되면 임금이 내리는 청려장을 조장이라 하였다. | |
안동의 도산서원에 가면 퇴계 이황선생이 짚고 다니시던 청려장이 전시되어 있는 것을 볼 수가 있다. | |
국장이상을 짚은 노인이 마을에 나타나면 그 고을 원님이 나가서 맞이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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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약효 및 이용방법 |
○ | 어린이 두창(胎毒) : |
콩과 열매를 함께 검게 태워서 순수한 참기름에 개고 천에 두툼하게 펴서 환부에 붙인다. | |
이때 부스럼 딱지를 떼지 않도록 해야 하고, 마르면 다시 바꿔 붙인다. | |
○ | 심한 천식에 : |
전초를 말려서 잘게 썬 것을 하루에 20g 정도를 540㎖(3홉)의 물에 넣고 반으로 줄 때까지 달이고 걸러서 | |
3회로 나누어 마신다. 어린이는 10세가 1/3, 5살은 1/4 | |
○ | 중풍(뇌졸증)에 : |
전초를 하루에 20g씩 달여서 복용한다. | |
○ | 어루러기(피부병), 벌이나 독충에 쐬었을 때, 벤 상처에 : |
물에 씻은 생잎을 짓이겨서 즙을 바른다. | |
○ | 화농증(곪은데)에 : |
잎줄기 20g을 달여서 마신다. | |
○ | 치통 : |
생잎을 깨물든지, 물에 깨끗이 씻은 생잎의 즙을 탈지면에 듬뿍 배게하여 물고 있으면 아픔이 가신다. | |
또 그늘에 말린 전초를 진하게 달여서 이것으로 양치질을 하여도 좋다. | |
○ | 위장병 : |
어린잎을 데쳐 먹어도 좋고 주스로 만들어 먹을 때는 하루에 한 컵 정도 2~3일 계속 마신다. | |
○ | 벌레 물린데 : |
생잎을 비벼 즙을 짜서 환부에 바른다. | |
○ | 고혈압, 동맥경화 예방, 이뇨 : |
말린 잎을 달여 식전에 마신다. | |
또 어린잎을 생즙으로 만들어 레몬즙과 꿀 등을 넣어 먹으면 이뇨와 동맥경화 예방에 효과가 있고 비타민 보급 효과도 있다 |
[식물 특징]
명아주는 우리나라에 7종이 자라고 있는데 새순의 잎이 보라색과 흰색을 띠는 두 종류로 크게 나눌 수 있다. 전국 각지의 들판, 산기슭에서 흔하게 볼 수 있으며 풀이 적은 기름진 땅이면 어디서든지 잘 번식한다.
한해살이풀로서 줄기는 곧게 서고 가지를 치면서 기름진 땅에서는 2m에 가까운 높이로 자란다. 잎은 서로 어긋나게 자리하고 있으며 마름모꼴에 가까운 계란꼴 또는 세모꼴에 가까운 계란꼴이고 기다란 잎자루를 가지고 있다. 잎의 양끝은 뾰족하고 가장자리에는 물결과 같은 생김새의 톱니를 가지고 있다. 얇고 연한 생장점의 어린 잎은 보랏빛을 띤 붉은빛의 가루와 같은 것에 덮여 있다.
가지 끝과 잎겨드랑이에 좁쌀알 만한 작은 꽃이 이삭 모양으로 뭉쳐 피어나는데 6~7월경에 활짝 핀다. 꽃잎은 없으며 다섯 장의 꽃받침과 다섯 개의 수술 및 두개로 갈라진 암술로 꽃이 이루어진다. 꽃의 빛깔은 대개 연한 초록빛이다.
출처 : 산삼과 영화그리고 산삼맨이 있는곳 ^^!
글쓴이 : 장현왕자&산삼맨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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