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풀 효능...
▶ 간을 보호하여 눈을 밝게 하고 암세포 죽이며 황달, 가래, 어혈, 위를 튼튼하게 해주는 차풀
차풀 속은 전 세계에 약 450종이 분포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현재 1종이 야생에서 자라고 있다.
차풀은 콩과의 한해살이풀이다.
높이는 약 60㎝이고 잎은 짝수 깃?잎이고 줄기와 열매에 잔털이 나 있다.
자귀풀과 같이 곧게 서지 못하고 비스듬히 누워서 자라거나 땅을 기면서 자란다.
여름과 가을에 노란 꽃이 피고 열매는 밤색 털이 있는 긴 타원형 꼬투리이다.
차풀은 밤에 마주보는 잎이 포개어 잠을 자는 특성이 있다.
각지의 산과 들판에 널리 자란다.
전초를 차로 달여 먹는다고 하여 "차풀" 이라고 한다.
차풀의 다른 이름은 ‘며느리감나무’ 또는 ‘며느리감나물’이라고 한다.
생약명으로 산편두라고 한다.
북한에서 펴낸 <동의학사전>에서는 차풀에 대해서 이렇게 적고 있다.
산편두인 차풀은 차풀과에 속하는 일년생 풀인 차풀의 전초를 말린 것이다.
각지의 산과 들에 널리 자란다. 초가을에 전초를 베어 햇볕에서 말린다.
맛은 달고 쓰며 성질은 평하다.
간열을 내리고, 눈을 밝게 하며, 비장의 기능을 조화시키고, 소변이 잘 나오게 한다.
눈앞이 아찔해지는데, 야맹증, 편두통, 부종, 각기, 황달 등에 쓴다.
하루 9~15g을 물로 달이거나 가루 내어 먹는다.
민간에서는 잘게 썰어 볶아서 차처럼 우려 마신다.”
중국에서 펴낸 <중약대사전>에서는 차풀을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산편두 [<구황본초>] : 콩과 식물 산편두의 전초이며, 아관목상 초본식물이다.
높이는 30~45㎝이다.
줄기는 보통 분지되었고 분지는 가늘고 길며 비스듬히 올라가거나 사방으로 뻗으며 짧고 부드러운 털이 조금 덮여 있다.
짝수깃꼴 겹잎이 어긋나고 길이는 7.5~10㎝이다.
턱잎은 선모양이고 길며 뽀족하다.
작은 잎은 25~60쌍이고 낫 모양의 선형이며 길이 3~5mm이고 8mm인 것도 조금 있으며
끝은 짧고 뾰족하다.
꽃자루는 액생하고 단일하거나 몇 개가 배열되어 짧은 총상 화서를 이루었다.
받침 조각은 5개이고 피침형이며 끝이 급격하게 뾰족해진 모양이다.
꽃잎은 5개이고 황색이며 꽃받침보다 긴 것도 조금 있다.
수술은 10개인데 5개가 길고 5개가 짧으며 서로 엇갈려 자란다.
암술은 1개이고 씨방은 선 모양이고 편평하며 암술대는 안쪽으로 구부러졌고
암술머리는 절단형이다.
협과는 막대기 모양이고 편평하며 길이는 2.5~5㎝, 너비는 약 5mm이고 털이 드물게 나 있다.
종자는 16~25개이고 짙은 갈색이며 매끄럽고 광택이 있다.
개화기는 8~9월, 결실기는 9~10월이다.
산비탈의 숲 속 및 들판이나 길가에서 자란다. 중국의 화북으로부터 남으로는 광동, 광서, 귀주, 운남, 대만 등지에 이르기까지 분포한다.
본식물의 종자인 산편두자도 약용한다.
[채집]
여름과 가을에 전초를 채집하여 양건 또는 약한 불에 쬐어 말린다.
[약재]
말린 전초와 뿌리는 가늘고 길며 수염뿌리가 발달하였고 표면은 짙은 갈색이고 질은 질기고 잘 부러지지 않는다.
줄기는 많이 분지하였고 황갈색 또는 짙은 갈색이며 짧고 부드러운 털이 덮여 있다.
잎은 말려있고 밑부분의 잎은 대부분 떨어졌으며 황갈색 내지 회녹색이며 질은 취약하고
부서지기 쉽다.
턱잎은 송곳처럼 뾰족하다. 냄새가 약간 있으며 맛은 담하다. 잎이 많은 것이 양품이다.
중국의 광동, 광서 등지에서 난다.
[성미]
맛은 달고 담백하며 성질은 평하고 독이 없다.
[약효와 주치]
간기를 맑게하고 습을 거두며 어혈을 없애고 체한 음식물을 제거하는 효능이 있다.
습열에 의한 황달, 서열토사, 수종, 노상적어, 소아 감적, 정창 부스럼을 치료한다.
1, <남영시약물지> : "열을 내리게 하고 소화를 증진시키고 진액을 생성한다.
감적을 치료하고 번갈을 멎게 한다."
2, <광동중약> : "노상에 의한 어혈, 내상 해수를 치료한다."
3, <귀주초약> : "열을 내리고 부리를 가라앉히며 이수통림한다."
4, <광동중초약> : "청열 해독, 소적한다. 독사에 물린 상처를 치료한다."
[용법과 용량]
내복 : 8~20g(대제일 때는 37.5~75g)을 달여서 복용한다.
외용 : 짓찧어 바르거나 달인 물로 씻는다.
[처방예]
1, 황달의 치료 : 차풀 75g, 지성숙 20g을 달여서 복용한다. [<귀주초약>]
2, 서열토사의 치료 : 차풀 37.5g을 달여서 복용한다. [강서 <초약수책>]
3, 수종과 임증의 치료 : 차풀, 마디풀 각 37.5g을 달여서 복용한다. [<귀주초약>]
4, 소아 감적의 치료 : 차풀, 수양매, 채유 각 20g, 홍우슬 8g을 암컷 영계 1마리와 함께
쪄서 복용한다. [<귀주초약>].
5, 야맹증의 치료 : 차풀 75g, 국화 12g을 돼지족발 한 쌍과 함께 약한 불에 고아서 복용한다.
6, 견창의 치료 : 차풀의 잎과 수동과(정향료, 수정향, 정자료, 전료초를 말함.
유엽채와 식물의 전초. 맛은 쓰고 매우며 성질은 서늘하고 청열해독,
이뇨 소종한다.)의 잎 적당량을 짓찧어 환부에 바른다. [<귀주초약>].
7, 정창의 치료 : 차풀의 신선한 잎 적당량을 짓찧어 소금을 소량 가하여 혼합해서 바른다.
8, 부스럼의 치료 : 차풀의 잎을 갈아 곱게 가루내어 벌꿀이나 계란 흰자위로 개어서 바른다.
9, 폐옹(냄새가 나는 가래가 나오는 증상)의 치료 : 차풀 신선한 전초 150g, 돼지 살코기 150g을 달여서 복용한다. [<호남약물지>].
10, 칠창 즉 옻이 오른데의 치료 : 차풀의 전초 적당량을 달여서 환부를 씻는다. [<호남약물지>].
11, <광주식물지> : "차풀은 인도에서는 뿌리를 써서 위경련을 치료한다."
12, <남방주요유독식물> : "차풀은 대량을 먹으면 설사를 일으킨다.
임산부가 많이 먹으면 유산을 한다."
산편두자
[<현대실용중약>] : 콩과 식물 산편두의 종자이다.
[성미]<현대실용중약> : "맛은 약간 쓰다."
[약효와 주치]<현대실용중약> : "주로 이뇨제로 쓰며 건위, 정장 작용도 있다."
[용법과 용량]내복 : 12~24g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처방예] 독사에 물린 상처의 치료 : 차풀 20g, 과자금(원지과 식물인 과자금의 뿌리와 전초.
맛은 맵고쓰며 성질은 평하고 독이 있다. 화담지해, 활혈지혈, 안신, 해독한다.)
12g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잎은 짓찧어 바른다. [<호남약물지>]"
안덕균씨가 쓴 <한국본초도감>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콩과이 한해살이풀인 차풀의 지상부이다. 생약명으로 산편두라고 한다.
맛은 달고 성질은 평하다.
청간이습, 산어화적의 효능이 있어 습열로 인한 황달에 유효하며, 여름철 식중독으로 인한
토사곽란에 이 약물 40g을 물을 넣고 달여서 복용하고, 야맹증에도 국화, 돼지고기와 같이 달여서 복용한다.
종창, 옻나무 독, 폐결핵에도 치유 반응을 보인다."
민간에서 차풀을 잘게 썬 것을 덖어서 차처럼 달여 마시는 풍속이 있다.
변불통, 간의 기운을 맑게 하고 습을 거두며 어혈을 없애고 체한 음식물을 제거하는 효능이 있으며, 습열에 의한 황달, 서열토사, 수종, 노상적어, 소아감적, 정창, 부스럼, 야맹증, 위경련, 독사에 물린 상처, 건위, 콩팥 염증에
보통 하루 15~30g을 물 2리터를 붓고 반으로 줄때까지 달여서 하루 3번 나누어 복용한다.
차풀을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설사를 일으킨다.
특히 임신부가 많이 먹으면 유산을 할 수도 있으므로 적당량을 복용해야 한다.
최근 차풀에 강력한 항암성분이 들어 있어
말기 암 환자들이 즙을 내어 먹거나 달여 먹고 큰 효험을 보고 있는 보배로운 풀이다.
산과 들에 널리 자라는 차풀을 차처럼 달여서 먹도록 강력히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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