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종용(오리나무더부살이)비위, 음기, 정기, 징가, 붕루, 대하, 혈뇨 이명으로는 肉蓯蓉(육종용), 肉松容(육송용), 黑司命(흑사명)이 있다. (약재상에서 중국산을 살 수 있다.)
줄기를 약으로 쓰며, 맛은 시고 달고 짜다. 신장과 대장에 이르며, 五勞(오로)와 七傷(칠상)을 치료하고 脾胃(비위)를 보하며, 體幹(체간)의 寒熱痛(한열통)을 치료하고 五臟(오장)을 기르며, 陰氣(음기)를 강하게 하고 精氣(정기)를 북돋우며, 자손을 많게 하고 부인의 癥瘕(징가)를 치료한다. 오래 복용하면 몸이 가벼워진다.
음기가 허하여 열이 위로 오르거나, 변비가 있는 사람은 피하도록 한다. 膀胱(방광)의 邪氣(사기)를 제거하고 요통을 치료하며 설사를 멎게 한다. 골수를 증진시키고 안색을 좋게 하며, 수명을 늘리고 인체의 정기를 크게 보하고 양기를 튼튼하게 한다. 여성의 崩漏(붕루)를 치료한다.
남자가 陽氣(양기)가 끊어져 발기되지 않는 것, 여자가 陰氣(음기)가 끊어져 출산하지 못하는 것을 치료하고 五臟(오장)을 윤택하게 하며 살집을 좋게 하고 허리와 무릎을 따뜻하게 한다. 또한 남자의 정액이 새는 것, 혈뇨, 소변에 힘이 없는 것을 치료하고 여자의 帶下(대하)와 陰部(음부) 통증을 치료한다.
육종용(肉蓯蓉)은 열당과의 기생식물로서 오리나무더부살이의 육종용전초:음위(남성),불임증(여성),자양,강장,신,방광염
육종용술(肉從蓉酒)
<가공법제> - 염종용인 경우는 물에 여러 번 갈아대면서 담가 소금기를 충분히 우려낸 다음 잘게 썰어 햇볕에 말린다. - 육종용은 술에 축여 시루에 찐다. - 술에 하룻밤 담갔다가 쪄서 쓴다. <성능 및 적응증> - 성미는 따뜻하며 달고 시며 짜다. 신, 심포락, 명문에 들어간다. - 5로 7상을 낫게 하며 5장과 중초, 정기를 크게 보한다. - 신양과 정수를 보하며 얼굴색을 좋게 하고 오래 살게 하며 이슬을 낫게 한다. - 음위증, 불임증, 붕루, 유정, 이슬을 낫게 하며 허리와 무릎을 덥게 하고 새살을 잘 살아나오게 한다. <배합이용> - 5로 7상 : 남자의 5로 7상, 음위증, 배뇨장애 등이 있을 때에는 육종용, 토사자, 사상자열매, 오미자, 원지, 속단, 두충을 보드랍게 가루내어 졸인 꿀에 반죽해서 0.3g의 무게로 알약을 만들어 50알씩 하루 2번 빈속에 먹는다(의방유취).
- 복통 : 하초의 허로손상으로 배가 아프며 입맛이 없을 때에는 육종용 21.2㎏을 술에 3일 동안 담갔다가 건져내어 가루낸 것을 졸인 꿀에 반죽해서 0.3g의 무게로 알약을 만들어 한 번에 20 ~ 30알씩 따뜻한 술이나 미음으로 빈속에 먹는다(의방유취).
- 소갈병 : 소갈로 허기증이 몹시 날 때에는 육종용, 산수유, 오미자 각각 같은 양을 보드랍게 가루내어 졸인 꿀에 반족해서 0.3g 무게로 알약을 만들어 한 번에 20알씩 소금물로 먹는다(의방유취).
- 변비 : 땀을 내며 오줌을 잘 나가게 하고 변을 무르게 하는 데는 육종용(술에 담갔다가 말린 것) 80g, 침향(따로 간 것) 40g을 보드랍게 가루내어 삼씨즙을 두고 쑨 풀에 반죽해서 0.3g의 무게로 알약을 만들어 한 번에 70알씩 빈속에 미음으로 먹는다(의방유취).
- 병후의 체력회복 : 병후에 쇠퇴한 체력을 회복시키거나 강장 강정약으로써 용안육 10g을 1.5홉의 물에 넣고 1홉 가량이 되게 달여서 하루 3차례로 나누어 복용하되 한달가량만 계속하면 놀라운 체력이 붙는다.
<금기> 비위가 허약하여 설사하는 때, 상화(간(肝), 담(膽), 신(腎), 삼초(三焦)의 화(火)를 통틀어 이르는 말)가 성한 때에는 쓰지 않는다 ▣약차 활용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