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산야초

삼지구엽초

Jinsunmi5066 2020. 2. 12. 07:17

삼지구엽초

다른 표기 언어 三枝九葉草 동의어 천냥금(千兩金), 폐경초(肺經草)

요약 테이블
학명Epimedium koreanum
분포지역 경기·강원 이북
자생지역 산지의 나무 그늘, 계곡
번식 분근·씨
약효 부위 온포기
생약명 음양곽(淫羊藿)
30cm 정도
매자나뭇과
생활사 여러해살이풀
채취기간 여름~가을
취급요령 햇볕 또는 그늘에 말려 쓴다.
특징 따뜻하며, 맵고 달다.
독성여부 없다.
1회 사용량 온포기 4~8g
주의사항 오래 써도 무방하다.

뿌리잎은 뭉쳐나고 잎자루가 길다. 줄기잎은 잎자루가 짧고 줄기에서 가지가 나와 3개씩 2회 갈라져서 9개의 작은 잎이 달린다. 작은 잎은 길이 5~13.5cm, 나비 1.5~7.2cm의 달걀꼴로서 끝이 뾰족하고 밑은 심장 밑 모양으로 오목하며 가장자리에 털 같은 잔톱니가 있다.

5월에 황백색의 사판화가 총상 꽃차례를 이루며 줄기 끝에서 밑을 향해 달려 핀다. 꽃의 지름은 10~12mm이다. 8개인 꽃받침 조각은 꽃잎 모양인데 바깥쪽의 4개는 작고 크기가 서로 다르며 일찍 떨어지지만 안쪽의 4개는 크기가 서로 비슷하고 보라색이다. 꽃잎은 4개이고 둥글며 긴 상투가 있다. 수술은 4개이고 암술은 1개이다.

열매

7월에 길이 10~13mm, 지름 5~6mm의 골돌과를 맺는데 익으면 등줄기가 터진다.

특징 및 사용 방법

선령비(仙靈脾)·음양곽이라고도 한다. 뿌리줄기가 옆으로 꾸불꾸불 뻗으면서 잔뿌리가 많이 달린다. 줄기는 한 포기에서 여러 대가 뭉쳐나와 곧추 자라는데 가늘고 털이 없으며 밑 부분은 비늘 같은 잎으로 둘러싸여 있다. 줄기에서 가지가 3개로 갈라지고 그 가지 끝에 각각 3개씩 모두 9개의 잎이 달려 삼지구엽초라고 한다. 어릴 때는 잎이 꿩의다리·승마·깽깽이풀과 비슷하여 혼동하기 쉬우나 삼지구엽초의 잎은 심장 모양(하트)으로 생겼고 가장자리에 톱니처럼 패어들어간 자리가 있어 쉽게 구분할 수 있다. 관상용·약용으로 이용된다. 한방에서는 온포기를 음양곽이라 하여 약재로 쓴다.

사실 삼지구엽초는 음양곽이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져 있는데 <본초강목>에 이에 관한 이야기가 전한다. 옛날 중국에 어떤 양치기가 있어 양을 수백 마리 몰고 다녔다. 그 중 수컷 한 마리가 사시사철 발정하여 연일 암양들과 교접을 하면서도 전혀 피로한 기색이 없었다. 어느 날 그 숫양이 슬그머니 무리를 떠나 사라지는 것을 보고 뒤를 따라가 보았더니 이름 모를 풀을 마구 뜯어 먹고 있었다. 그 이후로, 양의 정력을 발동시켰다 하여 이 풀의 이름을 음양곽이라 불렀다는 이야기다. 숫양이 뜯어 먹었다는 그 풀이 바로 삼지구엽초이다.

잎과 줄기를 여름에 채취하여 술에 하룻밤 담갔다가 불에 말려 쓴다. 주침(酒浸)한 약술을 선령비주(仙靈脾酒) 또는 영패주(靈牌酒)라 한다. 약으로 쓸 때는 탕으로 하여 사용하며, 술을 담가서도 쓴다.

효능

주로 건강 생활을 돕고, 비뇨기·신경계 질환을 다스린다.

관련질병: 강장보호, 강정제, 갱년기장애, 건망증, 관절냉기, 근골위약, 냉병, 노망, 마비, 보신·보익, 불감증, 불임증, 빈뇨증, 사지동통, 설사, 야뇨증, 양기부족, 오로, 요슬산통, 우울증, 원기부족, 유정증, 음위, 이뇨, 자궁내막염, 자양강장, 저혈압, 정양, 중풍, 창종, 치조농루, 탈모증, 풍, 풍비, 풍습, 허랭,
소아질환: 소아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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