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지나간 일은 후회하지 않는다

지나간 일은 후회하지 않는다

        ⟦3장⟧행복이란 족함을 아는 것』中에서                      
      
          글 : 마스노 슌묘⦁장은주 옮김  
        
  불교에는 "삼세三世를 살아간다."는 말이 있습니다. '삼세'란
과거, 현재, 미래를 이릅니다. 여러분이 자주 듣는 미륵보살,석
가여래, 아미타여래란 각각 삼세를 상징하는 부처입니다.
    인간은 삼세 속에 살아가고 있지만 그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현재입니다. 그것도 '지금' 이 순간이야말로 무엇보다 중
요하다는 게 선의 기본적인 가르침입니다.
    우리는 숨을 쉬고 있습니다. 숨을 들이쉬고 내쉽니다. 호흡
을하는 것은 지금이지만 한번 내쉰 숨은 이미 과거의 것이 됩
니다. 지금 여러분은 이 책을 읽고 있지만 여러분이 읽은 한 줄
앞 또한 과거가 됩니다,즉, 우리는 지금아라는 한순간 속에 살
아가고 있습니다. 아무리 과거를 돌아봐도 소용이 없습니다. 오
지도 않은 미래에 대해 이것저것 생각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마
주해야 할 것은 '지금'이라는 이 순간뿐입니다. 이것이 선의 사
고방식입니다.
    살아가는 한 후회의 마음은 항상 따릅니다. 큰 후회에서 작
은 후회까지 전혀 후회의 마음을 갖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것은 뽑히지 않는 가시처럼 마음에 박혀 있습니다.
'그때 그렇게 하지 않았더러면','그때 그냥 내버려뒀더라면',
누구나 이런 생각을 하지만 그 생각을 전부 없앨 수는 없습니
다. 전혀 후회 없는 삶을 살 수는 없지만 그 후회에 집착해서는
안 됩니다. 후회가 떠오르면 마음으로 받아넘기고 지금이라는
이 순간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후회의 가시를 뽑는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과거를 진지하게 반성하여 똑같은 후회를 반복하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만일 누군가에게 상처를 입혔다면 입힌
상처 이상으로 그 사람에게 최선을 다합니다. 만일 새롭게 할
수 있는 일이이라면 이번이야말로 후회를 남기지 않도록 노력합
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박힌 가시가 저절로 뽑히기를 기다리는
것입니다. 인생에는 시간이 해결해주는 후회도 있기 마련이니
까요.
                    

지나간 과거에 사로잡히지 않습니다. 지금을 어떻게 
살아갈지를 생각합니다.

            2018年12月16日 ,日曜日 
                
                     『108~109p』 
                      
             
                Music :친구여(경음악)
                    

출처 : 맑은별"입니다.

글쓴이 : 맑은별 ★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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