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청미래덩굴의 줄기와 뿌리
잎과 열매가 진 후 아직 새순이 돋아나기 전인 2월달의 청미래덩굴 마른 줄기,
한 그루에서 여기저기로 뻗어나가 큰 덤불을 이루고 있다.
한 그루에서 나온 청미래덩굴 뿌리, (7kg 쯤으로 대략 100년근) , 잔뿌리가 많다.
잔뿌리를 제거하고 잘 씻은 청미래덩굴 뿌리
잘고 얇게 썰어서 말리고 있는 모습
2. 청미래덩굴 뿌리(토복령)의 주요 성분과 특성
1) 주요 성분: 녹말, 사포닌, 알칼로이드, 아미노산, 유기산, 당질, 정유성분 등인데,
이 중 4% 내외인 사포닌 성분이 여러 약리작용을 주로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 맛과 특성: 맛은 담담한 펀이지만 약간 떫고 시큼하다.
이 떫은 성분 때문에 몸 속에 열이 많은 사람이나
방사선 치료를 받은 환자는 복용하지 않는 게 좋다 한다.
3) 이 청미래덩굴을 맹감 또는 명감나무라고 부르는 지방이 많다.
4) 녹말이 많이 들어 있어서 옛날엔 구황식품이었다고 한다.
3. 청미래덩굴 뿌리 복용 방법
1) 가을에서 이른 봄 사이에 캔 뿌리를 사진과 같은 방법으로 썰어 말린다.
2) 증상에 따라 약간 다를 수 있으나 대부분의 경우,
말린 뿌리 20g 내외를 물 한 되(1.8리터)에 넣고
물이 반이 되게 줄여서 하루 3회에 걸쳐 차처럼 마신다.
3) 줄풀, 또는 조릿대잎과 함께 끓인 물을 목욕물에 넣고
20분 정도 목욕하면 피부가 고와질 수 있다.
4. 청미래덩굴 뿌리 달인 물의 효능
1) 몸 속에 축적되어 있는 각종 중금속이나 수은 중독을 푸는 데 효과가 있다.
2) 항암작용이 있어 위암, 간암, 식도암, 자궁암 등에 효과가 있을 수 있다.
3) 소변불통, 관절염, 간염, 간경화증, 방광염, 근육마비, 치질,
생리불순에 효과가 있을 수 있다.
4) 매독, 임질 갖가지 성병에 효과가 있을 수 있다.
5) 차로 오래 마시면 갖가지 만성질환에 효과를 볼 수 있다.
6) 달인 물을 식전에 마시고 땀을 내면 감기나 몸살, 신경통이 나을 수 있다.
7) 간장을 담글 때 메주 10kg에 청미래덩굴 뿌리 2~3kg의 비율로 담가
1년 이상(오래 숙성시킬수록 좋다) 숙성시킨 후 된장을 빼고 간장을 거른다.
이렇게 만든 간장을 음식에 넣어 먹거나 4~5배의 물로 희석하여 마시면
위의 여러 약효를 그대로 볼 수 있다.
이 간장을 피부에 바르거나 코나 귀에 몇 방울 떨어뜨리면,
각종 피부병이나 비염, 축농증, 중이염 등에도 효과를 볼 수 있다.
8) 잎, 열매, 줄기, 뿌리 등을 잘게 잘라서 감초, 생강, 대추를 진하게 달인 물에
흑설탕과 함께 넣어 10개월 정도 음지에서 발효시켜서 마실 수도 있다.
*참고자료: 1. <약이 되는 우리풀` 꽃` 나무>, 최진규, 한문화 출판사
2. <약이 되는 산야초 108가지>, 최양수, 하남 출판사
- 2010년 2월 24일, 약용식물 관리사 서현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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