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약초들의 효능
독이 있는 식물들 !!!...
우리 주위에는 인간이나 동물이 먹어서 좋은 약초가 있는가 하면 식용으로 사용되는 식물도 있고,
먹으면 죽을 수도 있는 독초도 있다.
각종의 식물에는 독이 있으며 그 독의 다소에 따라 독초, 익초로 분류하기도 한다.
독초라 하여도 가공하거나 요리하면 없어지는 것도 있고 독소의 양이 아주 작아 독성을 나타내지
않는 것도 있고, 독성도 그 가공이나 처리함에 따라 치료제로 사용되기도 한다.
식물의 일부 또는 전체에 유독한 성분을 함유한 식물. 초본식물인 경우는 독초(毒草)라고도 한다.
독초는 모양도 나물과 비슷한 것이 있고 독초이면서도 이름이 나물인 것이 있으므로 특별히
주의를 하여야 한다. 콩과의 목초인 토끼풀의 어린싹, 벌노랑이 등에는 시안화수소산글리코시드가
함유되어 있어서, 이것을 사료로 먹은 가축이 쓰러지는 일도 있다.
덜 익은 매실 등을 날것으로 먹으면 함유성분이 위산으로 가수분해되어 위 속에 시안화수소산이
생기므로 인체에 유독하지만, 소금절임 등의 가공을 하면 유독성분이 거의 없어지므로 중독될
염려가 없다. 유독식물이 가지는 유독성분의 대부분은 알칼로이드(민바꽃·담배 등)와
글리코시드(협죽도·매화나무·마취목 등)이며, 쓴맛이 강하나 독나무의 유독성분처럼 쓴맛이 없는
것도 있다. 유독식물에는 이 밖에 접촉에 의해 피부염을 일으키는 것이 있다.
쐐기풀류는 풀 전체를 덮은 자모(刺毛)에 포름산 등을 함유하고 있으며 풍매화인 소나무나
삼나무의 화분은 알레르기체질인 사람에게는 역시 유독성분이다.
야생하는 유독식물은 맹독에서 미독(微毒)인 것까지 수백 종이 있으며, 매년 많은 사람들이
중독사고를 내고 있다. 그러나 유독식물의 대부분은 적당량을 사용하면 도리어 인체에 약효를
나타내며, 이런 관점에서 본다면 유독식물과 약용식물을 구별하기가 어렵다.
중독증상의 예와 원인이 되는 주된 식물을 들어보면 현기증(독미나리·독보리), 경련(독나무·
독미나리·민바꽃), 전신마비(양귀비·민바꽃), 호흡마비(양귀비과·민바꽃·석산·아주까리),
정신착란(흰독말풀·대극과) 등이 있다.
독이 있는 식물은 꽃, 열매, 잎 하나라도 입에 빨거나 먹으면 심한 경우 사망까지 된다.
잎이 몸에 닿아도 알러지, 호흡곤란, 심장마비, 혀가 굳어짐, 중추신경 마비등 심한경우 죽을수도
있다. 아이 뿐만 아니라 어른까지도 위험하므로 아예 집에 두지 않는게 현명하다.
◑일일초
매일 아침 새롭게 피는 하루살이 꽃이어서 일일초라는 이름이 붙었다.
고온성 식물이어서 따뜻하고 건조한 곳을 좋아한다.
항암제 약재로 사용된다고 한다.
◑꽈리
열매는 식용하나, 잎을 식용하면 설사나 배탈현상이 나는 유독식물이다.
전체를 말려 만든 약재를 한방에선 산장이라고 부르며 해열약으로 쓴다.
◑금낭화
봄에 어린 잎을 채취하여 삶아서 나물로 쓴다.
한방에서 전초를 채취하여 말린 것을 금낭이라고 하며, 피를 잘 고르고 소종(消腫)의 효능이
있어 타박상·종기 등의 치료에 쓴다.
◑창포
정신분열증에 달여서 먹는다.
뿌리줄기는 동물실험에서 진정작용과 이뇨작용이 있다.
가래를 삭이고 비장을 튼튼히 하고 습을 배출시키는 효능이 있다.
간질, 건위, 치통, 만성기관지염, 화농성 각막염, 세균성 설사, 장염, 건망증, 설사, 이질등을 치료한다.
외용시 달인 물로 씻거나 분말로 하여 개어서 붙인다.
음허양항(陰虛陽亢)으로 인한 다한정활(多汗精滑)인 환자는 신중히 복용해야 한다.
◑은행
은행나무의 열매와 잎은 한방이나 민간에서 약으로 쓴다
은행이 호흡 기능을 왕성하게 하고 염증을 소멸하며 결핵균의 발육을 억제하는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은행에는 독이 있어서 날로 먹거나 한꺼번에 많이 먹는 것은 좋지 않다.
많이 먹으면 배아픔·구 토·설사·발열 증세가 있을 수 있다고 하였다.
빈 속에 150개쯤 먹으 면 중독될 위험이 있다.
은행알보다 더 큰 약효가 있는 것은 은행잎이다.
◑피나물
나물로 식용할 수 없는 유독식물이다.
잎을 따거나 줄기를 따보면 빨간 피가 나오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
나물이란 이름은 붙어 있지만 독성이 강해 먹으면 배가 아프다
◑애기똥풀
한방에서는 전초를 말린 것을 백굴채라 하며 진통·진경제로 쓴다.
이밖에도 씨아똥, 까치다리라는 속명을 갖고 있다.
줄기를 잘라 나오는 분비물을 부스럼이나 습진 같은 피부질환 치료에 쓰이며 위궤양, 간장, 진통,
위암, 진해 등에 약재로 쓰이지만 유독성 식물이다.
◑소철
맛은 달며, 성질은 약간 따뜻하고 약간의 독이 있다.
중국 동남부와 일본 남부지방이 원산지인 귀화식물이다.
원줄기에서 녹말을 채취하지만 독성이 있으므로 물에 우려내야 한다.
한방에서 종자를 통경·지사·중풍·늑막염·임질 등에 사용한다.
◑댕댕이덩쿨
생약의 목방기는 줄기와 뿌리를 말린 것이며, 유독성 식물이다.
한방에서는 뿌리, 잎과 줄기를 이용하는데 이뇨, 진통, 소염등의 효과가 있어서 관절염을 비롯한
여러 증상에 처방한다고 한다.
약재로 쓰이기도 하고 술에 담궈 먹기도 한다.
열매와 뿌리는 접착제의 성분도 있다.
◑금관화
꽃에는 독성이 있어서 아이들이 만지지 않게 하여야 한다.
또한 가지를 잘랐을때 나오는 유액도 독성이 강해서 꽃꽂이 할때 주의하여야 한다
◑하늘매발톱
꽃 뒤로 뻗은 긴 꽃뿔이 매의 발톱처럼 안으로 굽은 모양이어서 매발톱꽃 이라고 하며, 매발톱과
비슷하나 꽃이 짙은 하늘색이며, 유독성식물(有毒性植物)이다. 한방에서 전초를 누두채라고 한다.
◑화살나무
화살나무 가지나 줄기를 베어다가 햇볕에 말려서 달여먹는데 맛은 쓰고 성질은 차다.
민간에서는 구충제, 진통제, 지혈제로 쓴다.
또한 혈당 강하작용과 항암작용이 있으므로, 당뇨병과 각종 암을 치료에 많이 쓰이며 달여서
먹거나, 가루로 만들어 먹는다.
잎은 이른봄에 된장국이나 무침을 해먹는다, 나물이름은 홋잎 이라고 부른다
◑쐐기풀
쐐기풀의 뿌리를 담마근이라고 부른다.
뿌리는 맛은 맵고 쓰며 성질은 따뜻하고 독이 있다.
본초강목에서는 "잘못 복용하면 토리(吐痢)가 멎지 않는다."고 기록하며, 문산중초약에서는
"본품(뿌리, 잎)은 독이 있다. 너무 많은 양을 복용하면 심한 구토, 복통, 어지럼증, 심계 항진이
일어나며, 심지어 허탈증세가 온다.
이러한 증상이 보이면 병의 증세에 따라 치료하는 외에 붉은 설탕물에 생강을 넣어 마시면
해독된다."고 기록하고 있다.
풍을 제거하고 혈액 순환을 돋우며 통증을 멎게하는 효능이 있다.
류마티즘, 고혈압, 손발이 저리는 마비증, 습진, 문둥병(나병)을 치료한다
◑능소화
꽃을 말려서 쓴다. 이뇨와 통경에 효능이 있다.
달여 먹는다. 그러나 독성이 있으므로 주의 해야한다.
어혈을 풀어주고 혈열로 피부가 가려울때 달여서 마신다.
혈액을 깨끗하게 해주고 풍을 없애 준다.
능소화 꽃가루는 눈에 손상을 주는 독이 있어 세심한 주의를 요한다.
◑환삼덩쿨
환삼덩굴은 열을 내리고 소변을 잘 나가게 하며 어혈을 없애고 몸 안에 있는 독을 풀어 주는
효능이 있다. 임병, 소변불리, 학질, 설사, 이질, 폐결핵, 폐염, 나병, 치질들을 치료한다.
본초강목에는 삼초를 윤활하게 하고 오곡을 소화되게 하며 오장을 보익한다.
뱃속에 있는 갖가지 벌레를 죽이며 온역을 다스린다고 적혀 있다.
◑박주가리
박주가리의 씨는 남자의 성기능을 높일 수 있다는 뚜렷한 실험적 자료가 있어 동의에서 강장
강정약으로 사용한다. 신선한 잎을 즙내어 뱀에 물렸을 때, 독풀이 약으로 쓴다
(아주 귀중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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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신비한 약초방 (산삼,산양산삼.산약초.버섯.하수오) 원문보기 글쓴이: 산 더덕(부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