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피순 효능
오갈피나무는 생김새와 생태가 산삼을 쏙 빼 닮았다. 잎 모양은 구별할 수 없을 만큼 닮았고 깊은 산속 그늘지고 부숙질이 풍부한 흙에서 자라는 것도 같다. 다만, 산삼은 "풀" 종류이고 오갈피는 "나무" 종류라는 것이 다를 뿐이다.
민간이나 한방에서 중풍이나 허약체질을 다스리는 약으로 썼으며. 특히, 오갈피술은 경상남도 지방의 토속주로 요통, 손발 저림, 반신불수 등에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중 가시오갈피는 옛 소련 학자들이 "기적의 약효를 지닌 천연약물"로 발표한 이래 세계적인 주목을 받게 되었다.
소련 학자들의 연구 발표 내용을 보면 가시오갈피는 방사능을 비롯한 갖가지 화학 물질의 독을 풀어 주고,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을 낮추며, 혈당치를 낮추고, 신경장애를 치료하고, 지구력과 집중력을 키워주고, 뇌의 피로를 풀어주며, 눈과 귀를 밝게 하고, 성기능을 높이며, 모든 신체의 기능에 활력을 준다. (약초꾼 최진규의 토종약초 장수법)
(1) 간 기능 보전과 해독작용
아칸토사이드 B나 D는 간조직의 손상을 막아주고 독성물질을 몸 밖으로 내 보내는 해독작용의 효과가 크며, 수면과 마음의 안정에 효과가 있고 간에 대한 지방의 축적을 막는 항 지방간 작용에 도움을 준다.
(2) 면역기능을 강화
오갈피는 "오래 마셔도 독이 없고 몸을 가볍게 하며 수명을 연장한다."고 한다. 오갈피에는 오가피 배당체인 아칸토사이드(Acanthoside B,D)와 면역성을 높혀 주는 수용성 다당체가 있다.
잎에는 지사노 사이드(Chiisanoside)가 있어 약리적 기능을 갖고 있으며 뿌리에서는 오가피 배당체 뿐만아니라 지링긴(Sylrgin), 쿠마린 배당체 등이 있다. 이들 성분들은 생체의 기능에 대해서 활성을 부여하고 자가 면역적인 질환에 대해서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오가피 배당체는 RNA의 합성을 촉진하여 골수조혈과도 유효적인 효과가 있으며 오가피의 수용성 다당류는 탐식세포의 수를 증가시켜 백혈구를 증가시킨다.
(3) 관절염
아칸토산과 지이사노사이드는 독성이 없고 항염 효과가 탁월하여 장복이 가능하므로 류마티스성 관절염이나 축농증, 위궤양, 인후염, 요통에도 도움을 준다.
(4) 스트레스를 해소 및 전립선질 치료에도 관여
중추신경계에 대한 안정작용과 각종 스트레스를 완화 시키며 생리적인 불균형을 조절하고, BRM은 면역의 증강 실험적인 여러 종양을 억제하고 지링긴은 성선기능강화. 전립선질 치료에도 관여한다고 한다.
(5) 알레르기로 예방
오가피 성분은 알레르기성 질환에 유용한 기능을 갖고 있다. 상부 기도의 질환 즉 알레르기성 비염, 비후염, 만성기관지염등의 완화에 도움을 준다.
(6) 비만예방
오가피배당체(Acanthoside A, B, C, D Chiisanoside)는 기초대사 (수분대사, 지방대사, 당질대사)를 조절하는 다이어트 작용이 있어 종합적인 생체기능을 보전하고 광범위하게 작용하는 성질이 있다.
본초강목에서 소개된 오가피의 효능
1 아기가 태어나서 3세가 되어도 허약하여 잘 걷지 못할 때 필요하다.
2 임포텐스 (발기부전증) 기가 허하여 정력이 부실할 때 필요하다.
3 낭습(고환) 밑에 축축하게 습기가 생기는 증세에 필요하다.
4 오줌을 눌 때 시원하게 못 누고 찔끔거리며 누고 나도 덜 눈 것 같이 여겨 질 때 도움이된다.
5 여인의 생식기 주변과 생식기가 가렵고 냉이 생기거나 심한 상태 도움이 된다.
6 몸이 허약해지고 수척해지는 것을 다스린다.
7 위를 보해 주고 정력을 좋게 해준다.
8 정신을 맑게 하며 의지력을 높게 해준다.
9 오래 장복하면 몸이 가벼워지고 노화를 방지해준다.
10 몸안의 나쁜 피를 맑고 깨끗이 해준다.
11 눈이 침침한 것을 맑게 해준다.
12 기가 위로 올라가 괴로울 때, 기를 아래로 내리게 한다.
13 풍을 맞아 사지가 뒤틀리고 마비가 되어 거동이 불편한 때 쓴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