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나도나물' '이용방법' 효능
기다림 / 이해인 수녀님시
때가되면 어김없이 떠오르는
밝고 둥근 해님처럼
당신은 그렇게 오시렵니까?
기다림밖엔 가진것이없는
가난한 이들의 마음에
당신은 조용히 사랑의 태양으로 뜨시렵니까?
기다릴 줄 몰라 기쁨을 잃어버렸던
우리의 어리석음을 뉘우치며
이제 우리는 기다림의 은혜를 새롭게 고마워합니다
기다림은 곧 기도의 시작임을 다시 배웁니다.
마음이 답답한 이들에겐 문이 되어 주시고
목마른 이들에겐 구원의 샘이 되시는 주님
절망하는 이들에겐 희망으로
슬퍼하는 이들에겐 기쁨으로 오십시오
앓는 이들에겐 치유자로
갇힌 이들에겐 해방자로 오십시오
이제 우리의 기다림은
잘 익은 포도주의 향기를 내고
목관악기의 소리를 냅니다
어서 오십시오 주님
꽃 점
사랑해서는 안될 사람을
사랑해서는 안됩니다.
방안에서 멍하니 음악을 들으면서
눈물짓는 것은 너무도 쓰라리니까요.
자신에게 솔직했기 때문에
사랑하고 말았다,
그것이 당신의 멋진 점.
하지만 좀더 세상을
폭넓게 보는 것이
선결 과제입니다.
당신의 순수함을
진심으로 사랑해 줄
오직 한 사람을
만나기 위해서라도.
생물 학적 분류
계 : 식물
식물명 : 점나도나물
학명 : Cerastium holosteoides var. hallaisanense
과 : 석죽과
계 : 식물
문 : 속씨식물
강 : 쌍떡잎식물
목 : 석죽목 중심자목식물
꽃말 : 순진
개화시기 : 5월~7월
원산지 : 한국, 유럽, 전세계
번식 : 종자
분포 : 한국·일본·중국
서식지 : 밭·들
꽃색깔 : 백색
생활형 : 두해살이풀
수확시기 : 10월
크기 : 15~25cm
1월 25일, 오늘의 탄생화는 쌍떡잎식물 중심자목 석죽과의 두해살이풀 '점나도나물' 입니다.
밭이나 들에서 흔히 자라는 식물로, 이채(耳菜), 권이(卷耳), 파파(婆婆), 지갑채(指甲菜)
라고도 합니다. 높이는 25cm 정도로 가지가 갈라져서 비스듬히 자라고 검은 자줏빛이 돌며
윗부분에 선모가 있습니다. 잎은 마주나고 달걀 모양 또는 달걀 모양 바소꼴이며, 가장자리
가 밋밋하고 양끝이 좁으며 잔 털이 있습니다. 원줄기는 15~30cm정도로 자라고 가지가 많
이 갈라져 모여 난 것처럼 보이며 흑자색이 돌고 털이 있습니다. 마주나는 잎은 잎자루가 거
의 없고 잎몸은 길이 6~12mm, 너비 4~8mm정도의 계란형으로 가장자라기 밋밋하여 양
끝이 좁고 잔털이 있습니다. 꽃은 5~7월에 피며 원줄기 끝에서 발달하는 취산꽃차례에 달리
고 흰색이며 꽃자루는 길이 5~25mm로 수술은 10개, 암술은 1개, 암술대는 5개입니다.
꽃이 핀 후 끝부분이 밑으로 굽어집니다. 열매는 연한 노란빛을 띤 갈색의 삭과로서 원통형
이며 수평으로 달리고 길이 9mm 정도입니다. 종자는 갈색이고 사마귀 같은 작은 돌기가
있습니다. '점나도나물'은 한국,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하며, 어린 순을 나물로 먹고 또는
가축의 먹이로도 쓰인답니다. 점나도나물은 석죽과(Caryophyllaceae)의 2년생 풀로 전국
들이나 밭에서 자랍니다. 일반적으로 한해살이면서 겨울을 경험하는 해넘이살이인데, 생육
장소에 따라 여러해살이로 살기도 합니다. 특히 남부지방의 수분 조건이 좋고 온화한 환경
이라면 수년 동안 살기도 합니다. 점나도나물은 농촌 들녘의 논두렁, 밭두렁에서 이른 봄을
알려 주고있는 터주식물입니다. 일반적으로는 한해살이면서 겨울을 경험하는 해넘이살이인
데, 사는 장소에 따라서 여러해살이로 살기도 한답니다. 특히 남부지방에서 수분조건이 좋고,
온화한 환경조건이라면 수년 동안 산다고합니다. 그렇지만 인간 간섭이 빈번한 밭 경작지나
척박한 환경조건에서는 대부분 한해살이로 살아간다할 수 있습니다. 한 해를 살 건 수년을 살
아가건, 사는 동안에는 계속해서 꽃이 피는 반복생식(反復生殖, iteroparous)을 한답니다.
꽃받침 근처를 만져보면 잔털과 함께 약간 끈끈함을 느낄 수 있는데 그것에서 붙은 이름이
아닌가 합니다. 줄기에서 나는 액은 점액질을 가지고 있지 않았답니다. 전국 산야의 밭둑이
나 길가에서 흔히 자라는 풀꽃으로 붉은 빛의 줄기의 잎에는 잔털이 많이 솟아 있어서 보송
보송하고 앙증맞습니다. 푸른 논둑에서 작고 하얀 꽃이 가득 피어나면 청순하고 예쁜꽃 입
니다. 주로 봄나물로 쓰이며 데쳐서 무쳐 먹기도 하고 국을 끓여 먹기도 하지만 아주 이른
봄이 지나고나면 이내 다른 귀한 나물들이 많이 나오므로 주로 정월대보름 전후로 많이 채
취해서 먹습니다. 농촌 밭 언저리, 논두렁, 경작지 길가, 제방, 모래자갈땅 등, 양지, 적습
(適濕), 전국 분포, 구릉지대 이하, 냉온대~난온대, 중국, 만주, 대만 등 범세계적 분포, 농
지식생(경작 밭 잡초식물군락), 터주식생(농촌형, 노방식물군락)
점나도나물과 비슷한 서식지에 사는 귀화식물 유럽점나도나물(Cerastium glomeratum)
이 제주도와 한반도 중남부지방 곳곳에서 관찰되기도 합니다. 이름인 점나도나물은 점,
나도,나물의 합성어 입니다. '점'은 점같이 작다는 뜻에서 사용되고, '나도'는 원래의 것은
아니지만 그에 상응하는 구조와 기능을 가진 것을 의미하고, '나물'은 먹을 수 있는 풀이라
는 뜻입니다. 따라서 점나도나물은 작고 볼품 없는 식물이지만 나물이 될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잎 모양이 생쥐 귀를 닮았고 채소로 먹을 수 있다는 뜻에서 이채(耳菜), 권이
(券耳), 파파(婆婆), 지갑채(指甲菜)라고도 부르고 다른 영어이름으로 Mouse-ear chick
weed로 부르기도 합니다.
너무나 흔해서 잘 모르는 점나도 나물의 효능
한방에서는 전초를 약재로 사용합니다.
말린것을 기준으로 한번에 5~10g 정도를 달여서 먹거나 외용제로 짓찧어서 붙입니다.
단백질, 칼슘, 무기질, 각종 비타민 등 좋은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으며
열을 내려주고 부기를 가라앉히는 효능이 있습니다.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고 위장기능을 강화하며 각종 성인병을 예방하고 피를 맑게합니다.
해독 및 소염의 효과가 있기 때문에 감기, 유선염, 피부염, 종기 등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점나도나물은 맛이 쓰고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으므로
몸이 찬 사람이나 맥이 약한 사람은 많이 먹지 않는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