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강경 담낭절제술
복강경 담낭절제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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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복강경 담낭절제술은 0.5~1cm 크기로 3~4군데 절개한 부위를 통해 복강경을 삽입하여 담낭을 절제하는 수술 방법입니다. 기존의 담낭절제술은 개복수술로 상복부에 큰 상처를 낼 뿐만 아니라 수술 부위의 통증이 심하고 회복기간이 긴 편이었으나 복강경 담낭절제술은 최소한의 절개로 수술의 부담이 적고 회복도 빠른 편입니다. 동시에 입원하는 기간이 단축되어 경제적 손실도 감소되며, 일상생활로의 복귀도 빨라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습니다.
준비사항
▶ 수술 12시간 전부터 금식을 합니다.
▶ 필요시 복강경 삽입 부위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제모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수술 질환/증세
담석증, 담낭염, 담낭 종양 등의 담낭 질환이 의심되는 경우 수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단, 과거의 복부 수술을 했거나 복부 유착이 심해 시야 확보가 어려운 경우, 담낭의 만성 염증으로 주변 조직과의 유착이 심한 경우에는 복강경 수술이 어려울 수 있으며, 이런 경우에는 개복수술로 변경하여 수술할 수도 있습니다.
수술방법
1. 전신 마취를 시행합니다.
2. 배꼽 부위에 0.5~1cm 정도 크기로 피부를 절개합니다.
3. 절개한 부위를 통해 탄산가스를 주입하여 배를 부풀려 복강의 시야를 확보합니다.
4. 우상복부 갈비뼈 아래쪽으로 3군데 정도 피부를 절개하여 복강경 수술도구를 삽입합니다. 절개 부위에 삽입한 카메라를 통한 영상을 모니터로 보면서 담낭을 절제합니다.
5. 수술도구를 복부에서 제거하고 가스를 뺀 뒤 절개부 위를 봉합합니다.
합병증
내시경 도구의 삽입으로 인해 주변 조직이나 장기의 손상, 담관손상, 담즙 누출, 출혈, 통증, 감염, 가스 주입으로 인한 기흉, 피하기종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
▶ 담낭에 염증이 심하거나 출혈의 가능성이 있는 경우에는 배액관을 삽입할 수 있습니다.
▶ 전신마취 후 진행하는 수술이므로 수술 직후 폐 합병증 예방을 위해 심호흡과 기침을 하여 객담을 배출하도록 합니다.
▶ 보통 수술 다음날부터 경구섭취가 가능하지만 의료진과 확인 후 식이를 진행합니다.
▶ 수술 후 다음날 진행하는 보행운동은 장 운동의 회복을 돕고 장 유착을 예방합니다.
건강 팁
▶ 복강경 수술 중 주입된 가스로 인해 등, 어깨의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때 주입된 가스는 배의 빈 부분인 복강에 위치한 것으로 시간이 흐르면 흡수되어 사라집니다. 통증이 심한 경우에는 의사 지시에 따라 걷기 운동, 마사지, 온찜질을 통해 통증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 담낭을 제거하면 육류나 지방이 많이 포함된 음식을 섭취할 때 소화불량감이 있을 수 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나아집니다.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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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서울아산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