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자 재배방법
오미자 재배방법
1. 재배 적지
우리나라 전역에 재배가 가능하나 이상적인 곳은 반음지로서 서북향의 서늘한 완경사지가 적당하고 강한 바람에 영향을 받지 않는 계곡이나 방풍림이 있는 곳이 좋으며 7~8월에 강한 햇볕을 받지 않는 곳이 좋다. 토질은 수분이 적당히 있고 부식질이 많은 모래참흙이 좋으며, 잔뿌리성 식물이므로 가뭄지대나 양지는 생육이 좋지 않다.
2. 재배기술
1) 번식
(1) 실생번식
가을에 수확한 종자를 모래와 섞어 노천매장하여 두었다가 이듬해 3월 중·하순경 파종하는데 모판은 물관리가 잘되는 곳을 택하여 10a당 잘 썩은 퇴비 3,000㎏과 닭똥 200㎏을 넣고 흙과 잘 혼합하여 1.2m의 두둑을 만들어 땅을 고른 다음 흩어뿌림하거나 줄뿌림한 후 흙을 덮고, 그 위에 볏짚을 피복하여 물을 충분히 주어야 한다. 아주심는 포기수는 1,000포기 정도이며, 이때 모판면적은 25㎡가 필요하다. 모판관리는 발아 후 볏짚을 걷어내고 건조하지 않도록 1주에 1회 정도 물주기를 해주도록 하며, 웃거름은 생육상태를 보아가면서 하되 8월 중순이후는 되도록 삼가해야 한다
(2) 포기나누기 번식
봄, 가을에 원가지에서 생긴 새끼친 포기는 뿌리를 붙여서 포기를 나누되 지상부는 30~50㎝만 남기고 잘라서 곧바로 심는다. 많은 분주묘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원가지를 잘라 성토하여 새끼치기를 조장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2) 아주심기
(1) 묘목준비
실생묘는 가지가 여러 개 나오므로 굵은가지 1~2본만 남기고 잘라버린 후 캐낸다. 캐낸 묘목은 뿌리가 마르지 않도록 곧바로 한때심기하고, 아주심을 때도 젖은 거적같은 것으로 덮어놓고 심어간다.
(2) 아주 심는 시기및 방법
아주심는 시기는 10월 중순~11월 상순과 이듬해 3월 중·하순경이다. 심는 거리는 토질과 지형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울타리, 밭둑에는 30~40㎝ 간격으로 심고, 산지에는 60~90㎝ 간격으로 심으며 밭에서는 두둑을 2m 간격으로 만들고 50~60㎝ 거리로 심는다. 심는 방법은 구덩이를 30~40㎝ 정도로 파고 잘 썩은 퇴비 3~5㎏, 닭똥 1㎏정도를 흙과 혼합한 후 뿌리를 잘 펴서 심는다.
(3) 거름주는 양과 방법
아주 심은 후 2년째부터는 봄에 일반 과수원과 같이 윤상시비한다. 웃거름은 6월 중순경 포기당 잘 썩은 퇴비 4㎏과 복합비료(17-17-17) 25㎏을 주고, 8월 상순경에 복합비료 25㎏을 한번 더 준다. 아주 심은 후 3년째부터 열매를 맺으므로 이때는 인산 및 칼리질비료를 더 주어 열매맺힘을 촉진시킨다.
3. 관리
1) 지주세우기
오미자밭의 지주는 울타리형과 입체형을 만들지만 울타리형은 초기생육을 촉진시켜 조기수확을 위하여 배게 재배할 경우에 적합하고 입체형은 표준거리로 심어 장기적으로 수확할 때 실시하는 방법이다.
2) 가지 다듬기
오미자는 아주 심은 후 3년째부터 묵은가지에서 열매를 맺기 시작한다. 열매맺는 습성은 햇가지에서는 열매를 맺지 않고 2년된 줄기에서 열매가 맺으므로 전지법을 잘 알고 실시해야 한다. 가지다듬기는 눈의 상태, 줄기의 발달, 줄기비대 정도를 고려하여 연약한 가지는 제거하고, 충실한 가지만 남기되 햇빛 및 통풍 등을 고려하여 다듬어 주도록한다. 또한 가을이나 봄에 2년생 덩굴을 4~5㎝ 남기고 다듬으면 많은 가지가 생겨 4년생부터는 단위면적당 수량을 높일 수 있다.
오미자는 수년이 지나면 노화가 일어나 열매가 적게 열리므로 햇줄기로 대체하여 언제나 수량이 떨어지지 않도록 유의하여야 한다.
3) 열매 떨어짐 방지
열매가 떨어지는 원인은 지나치게 습하여 물빠짐이 나쁘거나 가뭄이 심할 때, 산성토양 및 양분결핍에서 일어나므로 관리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 마그네슘결핍으로 잎에 황갈색의 반점이 생기면서 열매가 떨어질 때는 10a당 고토석회 20㎏을 주거나 황산마그네슘 5~6㎏을 뿌려주도록 하며, 붕소결핍이 되면 잎에 위축현상이 일어나므로 2~3년 주기로 붕사를 10a당 3~4㎏을 뿌려주도록 한다.
3-2) 망으로 유인한 오미자줄기
4. 수확
아주심은 후 3년째부터 수확할 수 있으나 수량이 적고 4~5년째부터 많은 수량을 기대할수 있다. 수확시기는 9월 상순부터 10월까지로 과실이 붉은색을 띠면 수확할 수 있지만 과피가 주름살이 질 정도에서 수확하는 것이 좋다. 미숙과를 수확하게 되면 건조하여도 상품가치는 물론 무게도 떨어진다. 수확은 가급적 맑은날을 택하여 아침 이슬이 마른 다음 열매에서 습기가 제거되었을 때 수확해야 품질이 좋다.
전북기술원 오미자 재배기술
전라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에서는 전라북도 장수, 무주, 진안 등의 동부 산악 지대의 주산 작물인 오미자의 신규식재 적기인 3월을 맞이하여 오미자 신규식재 현장 컨설팅과 상담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오미자는 넝쿨성 식물로 줄기를 유인 하여야 하는데 식재전에 오미자 유인틀을 설치한 후 식재 하여야 한다. 그 이유는 오미자 뿌리가 천근성이어서 (대부분 지표 10㎝~30㎝ 부분에 분포) 오미자를 심기 전에 자기가 심을 밭의 지형이나 노동력 등에 알맞은 줄기 유인 방식을 (울타리형, 덕형, 아치형)결정하고 오미자를 식재 하여야 한다.
식재방법은 줄기유인 양식별로 보통지 보다는 비옥지는 열간과 주간을 더 넓게 관리하여 수관내 충분한 햇볕이 들고 통풍이 잘될 수 있도록 관리하도록 한다.
<표>오미자 수형별 식재거리
재식거리(열간×주간) 수 형 보통지 비옥지 |
울타리형 2.5m × 25㎝ 2.7m × 30㎝ 덕 형 2.7m × 30㎝ 2.7m × 40㎝ 아 치 형 5.2m × 30㎝ 5.2m × 40㎝ |
○ 오미자 묘목굴취
오미자를 심기 전에는 잔뿌리 건조나 상처 피해를 받지 않도록 비닐봉지 등을 준비하여 오미자 묘목을 굴취한다. 묘목을 굴취 후 곧바로 심는 것이 원칙이나 가식을 할 필요가 있을 경우에는 과습하지 않는 곳에 임시로 가식을 하되 뿌리가 건조하지 않도록 수시로 관리하도록 한다.
○ 오미자 우량묘의 조건
- 묘목 지제부 주경의 굵기가 3㎜ 이상일 것
- 마디사이가 짧고 눈이 충실할 것
- 굴취후 잔뿌리 양이 많고 주근이 절단되지 않을 것
- 주경의 지제부에 잘록병 발생의 흔적이 없을 것
○ 주의점
봄가뭄에 주의하여 흑색PE 등으로 멀칭하여 친환경으로 재배하는 것이 묘생육에 유리하고 가뭄피해를 줄여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흑색PE필름 피복 후 식재 하는 것이 좋다. 이때 흙을 덮는 깊이는 묘의 제일 아래 큰 눈이 살짝 덮일 정도로 심는다.
○ 식재 방법
오미자를 심는순서는 다음과 같다.
● 땅파기 → 뿌리가 굽혀지지 않도록 충분히 파기
● 퇴비 놓기→ 완숙 퇴비를 이용하기
● 묘목 놓기→ 뿌리를 펴서 심으며
● 복토 → 완숙퇴비 50% 섞인 흙 이용
● 답압 → 공기 침투가 되지 않도록 충분히 할 것
● 고정 → 묘목줄기 지표부 20㎝ 내외절단 (증산작용억제)
● 피복 → 흑색PE, 볏짚피복, 섬피 피복 등을 이용하여 피복한다.
<표12>오미자 수형별 재식방법
구 분 방 법 |
물 빠짐이 좋은 포장 일반나무 심는 방법 배수불량, 점토함량이 많은 곳 지표면보다 흙을 10~20㎝ 모아 올려 심기 |
○토양표면 관리
- 멀칭은 흑색PE, 볏짚피복, 섬피 피복 등이 있으나, 봄철의 가뭄에 대비
- 오미자 식재 초기 수분관리를 경제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0.03㎜ 정도의 흑색PE 멀칭을 하면 초기 결주를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
[문의] 특화작목연구소 김종엽 063-290-6341
오미자는 각종 유기산과 칼슘, 비타민C, 망간, 철, 인 등이 풍부하게 들어있어서 피로회복제와 보약재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미자는 이름처럼 5가지 맛을 지니고 있는데요 신맛, 단맛, 매운맛, 짠맛, 쓴맛이 난다고 합니다. 여기서는 오미자묘목에 대해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재배적지
- 우리나라 전역에 재배할 수 있지만 이상적인 곳으로는 반음지로 서북향의 서늘한 완경사지가 적당하고 강한 바람의 영향을 받지 않는 계곡, 방풍림이 있는 곳이 좋고 7~8월에 햇볕이 강하지 않는 곳이 좋다. 오미자묘목 토질은 수분이 적당히 있어야하고 부식질이 많은 모래참흙이 좋다.
재배기술
- 번식:실생번식은 가을에 수확한 종자를 모래에 섞어서 노천매장해두고 3월 중,하순경에 파종하고 모판은 물관리가 잘되는 곳을 택하여서 10a당 잘 썩은 퇴뵈 3000kg과 닭똥 200kg을 넣고 흙과 잘 혼합해서 1.2m의 두둑을 만들어 땅을 고르고 흩어뿌림이나 줄뿌림을 한 후에 흙을 덮고 볏짚을 피복하고 물을 충분히 준다. 포기나누기 번식은 봄, 가을 오미자묘목 원가지에서 생겨난 포기는 뿌리를 붙여서 포기를 나누고 지상부는 30~50cm만 남겨놓고 잘라 심는다.
- 아주심기:오미자묘목 준비는 실생묘는 가지가 여러 개 나오게 되므로 굵은 가지 1~2본만 남겨놓고 잘라버리고 캐내도록 한다. 캐낸 묘목을 뿌리가 마르지 않게 바로 한때심기해주고 아주심을 때도 젖은 걱적같은 것을 덮고 심는다. 아주심는 시기는 10월 중순에서 11월 상순과 이듬해 3월 중, 하순경이고 심는 거리는 토질과 지형에 따라서 차이가 있다. 오미자 재배 방법은 아주심은 후 2년째부터 봄에 일반 과수원과 같이 윤상시비해준다.
관리
- 지주세우기:오미자밭 지주는 울타리형, 입체형으로 만들지만 울타리형은 초기생육 촉진을 시켜 조기수확을 위해 배게 재배할 경우 적합하고 입체형은 표준거리로 심어서 장기적으로 수확할 경우 실시한다.
- 가지 다듬기:오미자묘목은 아주심은 후 3년째부터 묵은가지에서 열매를 맺는다. 햇가지에서는 열매가 나지 않고 2년된 줄기에서 열매가 맺기 때문에 전지법을 잘 알고 해야 한다. 오미자는 수년이 지나게되면 노화가 일어나서 열매가 적게 열리기 때문에 햇줄기로 대체해서 항상 수량이 떨어지지 않게 한다.
- 열매 떨어짐 방지:지나치게 습해서 물빠짐이 나쁘거나 가뭄이 심한 경우나 산성토양 및 양분결핍 때문에 열매가 떨어지기 때문에 관리를 잘 해줘야 한다.
수확
- 아주심은 후 3년째부터 수확할 수 있지만 수량이 적고 4~5년째부터 수량이 많다. 오미자묘목 수확시기는 9월 상순에서 10월까지 과실이 붉은색을 띠게되면 수확하지만 과피가 주름살이 질 정도에서 수확을 해야 한다. 수확은 맑은날을 택해서 아침 이슬이 마른 다음에 열매에 습기가 제거되면 수확해야 한다.
오미자 재배방법
- 생육환경
1. 경사도가 낮은 각지의 산골짝 특히 전석지에서 군총을 이루어 자란다.
2. 우리나라 전역에서 재배가 가능하나 가장 이상적인 곳은 서북향의 서늘한 곳이다.
3. 강풍에 약하여 센바람을 막아주는 곳이면 적당하고 강한 햇빛이 내려쬐는 곳은 피하는 것이 좋다.
4. 토질은 배수가 잘되고 통풍이 좋고 부식질이 많은 적습한 사질양통에서 잘 자란다.
오미자나무는 호기성 식물이어서 뿌리가 땅 속 깊이 들어가지 않고 지하 3CM 내외에서 옆으로 자라기 때문에 뿌리가 건조하기 쉽다. 그러므로 땅에 심었을 경우 짚, 낙엽 등으로 뿌리를 덮어주면 좋다.
1. 종자번식 : 채종한 종자는 음건한 다음 노천매장을 한다. 노천매장 장소는 양지쪽 따뜻한 곳에 60cm 정도의 깊이로 파고 건사와 섞은 다음 묻는다. 봄에 파내서 종자와 모래를 섞어 문지른 다음 맑은 물에 깨끗이 씻어서 종피 및 불순물은 완전하게 제거한다. 파종 후는 모판이 건조하지 않도록 주 1회 정도 관수한다. 발아는 7월 상.중순부터 시작한다.
2. 삽목법 : 삽수는 지하로 뻗는 전년생 줄기와 지상으로 뻗는 전년생 줄기 중에서 충실한 것을 이용한다. 지상부분 40~50cm는 연약하므로 삽수로 쓰지 않는다. 채취한 삽수는 지상경의 경우 산 및 탄닌 등의 발근 억제물을 제거하기 휘애 깨끗한 물에 24시간 이상 담슨 후 삽목한다. 삽목시기는 봄 3~4월과 가을 10월이 적기이다. 방법은 지하경은 눈 하나만 보일 정도로 두고 전체를 묻고 약간 경사지게 하여 2cm 이내에서 전체를 묻는다. 삽상은 모래, 부엽토, 마사 등 어느 것도 좋고, 삽목 후에는 비닐하우스나 비닐터널을 설치하고 삽목후 활엽수잎 또는 짚으로 덮고 해가림을 햇빛이 60% 정도가 좋다.
3. 분주법 : 전년도에 비배관리를 잘 하여 충실한 모주를 육성해야 한다. 모주를 분주할 때는 서로 상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작업을 한다.
4. 휘묻이 : 전년생 줄기를 땅에 휘어 묻어서 발근시킨다. 휘묻이 시기는 5~6월 사이 또는 휴면아가 활동을 시작하는 봄에 한다.
- 재배기술
봄 3월 하순과 가을 10월 중. 하순이 적기로 4방 1-1.2m 또는 수간의 거리를 60cm 간격으로 2열 배식하고 이랑폭 180cm 심기도 한다. 심을 때에는 천근성이므로 깊이는 4-5cm로 하고 너무 깊이 심지 않도록 한다.
1. 뿌리가 지하경을 중심으로 양쪽으로 털뿌리가 발생하여 15cm 이내로 자란다.
2. 뿌리가 극세근성이므로 당기거나 약간의 접촉만 받아도 상처를 받는다.
3. 뿌리끝은 외계에 대한 저항력이 약하므로 공기나 햇볕을 받으면 쉽게 마른다.
4. 땅속 줄기가 멀리 뻗으므로 뿌리 전체를 이식할 수 없다. 그러므로 대나무처럼 몇개로 절단하여야한다.
5. 모주에 분주할 때는 지하경 1-2본을 중심으로 여러포기로 60cm 되게 나눈다.
6. 삽목해서 만든 모는 그대로 캐서 심는다.
7. 실생묘는 많은 겉줄기가 나오므로 복잡한 것은 자르고 1-2본을 남긴다.
8. 휘묻이한 것은 줄기 1본을 중심으로 40-50cm 정도로 전달하여 여러개로 나눈다.
9. 캐내기 작업이 끝난 것은 뿌리가 마르지 않게 덮어둔다.
10. 멀리 수송시 즉시 이끼로 뿌리를 싸서 완전 포장을 한다.
- 관리
오미자나무는 전년생 줄기에서 열매를 맺는 걸과습성이 있으므로 가지치기에 주의한다.
1. 시비- 정식시 시비량은 부엽토3kg, 깻묵이0.5kg, 닭똥1kg을 시비하고, 정식 후 2년째부터의 웃거름은 6월 중.하순 2회에 걸쳐 포기당 완숙퇴비 4kg, 복합비료 50g을 2회에 나누어 준다. 나무가 자람에 따라 시비량을 약간씩 증시한다.
2. 지주세우기- 덩굴이 뻗으므로 철사나 대나무같은 지주를 설치한다.
3. 낙과방지- 토양에서 오는 낙과를 방지하기 위하여 중성토양을 택하며 ph5-6을 초과하지 않아야 한다. 양분의 보충을 위해 개화전 2-3주간 사이에 고토생석회액을 지면에 뿌리거나 2-3년에 1회 10a 당 마그네슘 5-6kg 생석회 20kg을 잎에 묻지 않도록 준다. 낙과를 방비하기 위하여 5월 상순 붕소 및 생석회를 지면에 뿌리거나 2-3년에 1회씩 10a당 붕소 3-4kg을 뿌려주면 된다.
오미자 재배방법
우리는 열간격 2.4m 지주간격 3m 했습니다.
남오미자 또는 흑오미자 라고 불리는 품종은 일부 제주지방에서만 소량 면적 재배되고 있습니다. 아래 기재하여 드리는 내용은 오미자에대한 전반적인 내용이니 찬찬히 읽어보신 후 문의사항이 있는 경우 전화주시거나 재 문의 부탁드립니다.
* 오미자 재배에 대하여
목련과(Schizandraceae)에 속하는 다년생 목본 덩굴성 식물로서 우리나라에는 오미자
(Schizandra chinensis Baillon)와 흑오미자(Schizandra nigra Max.)가 있으며, Kadsura속에 남오미자(K. japonica Dunal)가 자생하며, 해발 500~ 700m의 북향의 계곡 또는 구릉지의 마사토와 부엽토가 많은 토양조건에 습도가 충분하고, 표토 아래층에 잔자갈이 많아 배수가 잘 되는 지역에 분포하고 있다.
중산간지역 또는 중부이북지역인 전북 무주, 진안, 장수, 강원 인제에 주로 재배되고 있으며, 고도가 높을수록 생육이 좋은 편이다. 뿌리는 지층의 표면에 분포하며, 토양수분이 과도할 때 습해가 발생되며, 일사량이 너무 강할 경우 건조 피해가 있다.
오미자 신규 과원 조성시는 상대적으로 일사량이 적은 북향 또는 북동향지대를 선택하여 토양
건조를 줄이고, 배수가 잘되는 경사지를 선택하여 습해를 방지하여야 한다. 실생번식용 종자 노천매장법은 습윤한 모래와 종자를 10:1의 비율로 혼합하여 노천에 매장한다. 노천매장후의 종자는 140일 이상 저장 시 배 성장이 완료되고, 노천매장중 적정 수분이 유지되어야 한다.
파종적기는 3월중순~ 4월상순, 발아적온은 20 - 25℃이고, 파종 후 출현기간은 30일 이상소요된다. 폭 120㎝의 육묘상을 만든 후 조간15㎝, 주간5㎝, 복토깊이는 1㎝로 파종한다. 파종이 완료된 묘상은 짚으로 피복하여야만 토양수분유지, 잡초발생이 억제된다.
포장 입묘율은 86% 정도이며 1년 동안 육묘 한다. 우량묘는 지제부의 줄기 굵기가 3㎜ 정도가 적당하다. 덩굴성작물이므로 재배환경 조건에 맞는지주를 설치하여야 한다.
울타리식 지주
- 산간지의 굴곡이 있는 포장에 적합한 형태이다.
설치방법은 줄 간격 2.5m, 포기 사이 30㎝로 묘목을 식재한 후 줄을 따라 2.5m 간격으로 높이 2m, 깊이 30㎝로 콘크리트 기둥을 설치한다. 기둥과 기둥 사이는 10번선 철사로 연결하며, 포기마다 철사나 비닐끈으로 유인선을 내리고 전체를 오이망을 덮어 신초가 감고 올라갈수 있는 지지대를 만든다.
덕식 지주
- 울타리식 지주보다 발전된 유인 형태이다.
설치방법은 줄 간격 2.7m, 포기사이 30㎝로 묘목을 식재한 후 줄을 따라 2.5m 간격으로 높이 2m, 깊이 30㎝로 콘크리트 기둥을 설치한다. 기둥과 기둥 사이는 10번선 철사로 정방형으로 연결하고 기둥사이에 보조지주를 설치한다. 덕이 완성 되면 18번 철사로 열간 30㎝의 덕 보조선을 설치한다.
덕식은 광 이용율이 높아 착과율이 높고, 전정이 용이하며, 수확기간이 울타리식 보다 길고, 포장표면의 빛 차단으로 잡초 발생이 경감 되는 장점이 있으나, 설치비가 많이 들며, 착과량이 많거나 눈이 많은 지역에서는 붕괴가 우려 되는 단점이 있다.
아치식 지주
- 기존 하우수용 자재를 활용하여 지주 상단부에 과실이 착과 되도록 하는 방법이다. 줄 간격 5.2m, 포기 사이 30㎝로 묘목을 식재한 후 직경 18~ 22㎜, 길이 8~ 9m의 아연관 지주를 V자형으로 폭 4.8~ 5.2m, 높이 2m, 간격 70㎝로 설치한 후 그물망을 씌운다. 아치식은 사이 폭이 넓고, 높아 농기계가 출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오미자 묘목은 세근이 많으므로 굴취 후 햇빛을 차단하여 뿌리의 건조를 방지해야 하며, 우량묘는 지제부 굵기가 3㎜이상이고, 세근이 많으며, 병 발생이 없는 묘를 선택해야 한다. 가을 정식은 11월중순, 봄 정식은 3월상중순이 적합하며, 한발에 약하므로 흑색비닐로 피복하여야 한다. 정식시 잔뿌리를 편 후 얕게 심으며, 물을 준 후 비닐이나 짚으로 피복 하여야 정식 후 포장 생존율이 높아진다.
오미자 3년생주의 시비량은 요소 10kg, 인산 8kg, 카리 8kg가 기준량이다. 오미자는 과원조성 후 4~ 5년이 경과되면 과번무, 줄기의 노쇠로 인해 수량이 급격히 저하 된다. 오미자 병해충류 방제약제는 농약 품목고시에 등록되지 않아 약해의 우려가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점무늬병
- 고온다습한 조건에서 잎과 잎자루에 갈색의 소형반점이 형성되며, 주발병시기는 8월 하순~ 9월중순이다. 방제법은 발병초기에 타코닐, 지오판수화제 1,000배액을 살포한다.
탄저병
- 병징과 발병시기가 점무늬병과 유사하나 병반의 형태가 점무늬병은 둥근형태이나 탄저병은 부정형이며 결각이 있다. 방제법은 점무늬병에 준 한다.
열매부패병
- 주로 노후 된 과원에서 발병되며 병징은 8월중순이후 열매나 과병에 갈색반점이 나타나 확대 된다. 방제법은 점무늬병에 준 한다.
흰가루병
- 6월중순이후 고온건조한 조건에서 병 진전이 빠르며 병징은 잎과 줄기에 흰색의 소반점이 형성된 후 확산 되면 나무 전체가 밀가루를 뿌려 놓은 것처럼 희게 보인다. 방제법은 훼나리, 톱신 등의 약제를 살포하면 효과적이다.
충해류
- 뽕나무 깍지벌레, 차응애, 남방쐬기나방, 깜보라 노린제가 주로 피해를 입히며, 방제약제는 원예용 살충제를 원용하면 방제 할 수 있다. 수확적기는 과피가 적색으로 변하고 과립이 말랑거리는 개화 후 120~ 125일이 적기이다. 건조방법은 음건의 경우 부패율이 높아 실용적인 방법이 되지 못하며, 양건은 부패는 되지 않으나 건조기간이 긴 단점이 있다.
열풍건조는 온도조건에 따라 건조시간의 차이가 있으나 상품율을 고려할 때 40~ 50℃에서 건조하는 것이 적합하다. 저장조건과 포장재료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냉장조건에 비닐봉지밀봉 저장이 가장 이상적이나, 비닐봉지밀봉 후 농가 창고에 저장 할 경우 건조 후 8개월까지 색도의 큰 변화 없이 보관이 가능하다.
* 문의처 : 작물시험장 특용작물과 박춘근(031-290-6725)
*오미자심는 요령(산아래블루베리농장)
1. 묘목은 열매가 크고 송이가 포도송이처럼 꽉 찬 종류를 구해야 된다.
2. 눈이 튼실하고 잔뿌리가 많은 묘목이 좋다.
3. 심을때 눈 1~3개 남기고 윗부분을 잘라서 심어야 된다.
4. 심는간격은 하우스식은 양쪽 파이프쪽에 심고 심는간격은 30센치가 적당하다.
덕식과 울타리식은 골간격은 2미터50센치가 적당하고 심는간격은 30센치가 적당하다.
5. 유인망은 망 가로. 세로간격이 넓은 것이좋으나 비용이조금 비싸다. 여의치 않을때는 일반유인망을 사용해도 된다.
6. 파이프나, 철재기둥간격은 가깝게 꼿을수록 좋다. 튼튼하기 때문에 최소한 2m 이내로 설치한다.
7. 전후좌우 끈이나 철사를이용하여 단단히 고정을 해야 바람에 버틴다.
8. 심은 땅은 완전히 부식한 거름을 적당히뿌리고 로타리를 쳐서심어야 된다.
9. 고랑은 높으면 가뭄을 많이 타고 낮아서 물이 고이지 않아야 한다. 경험상 넓고 낮게하여 물이 고이지 않게 하는게 좋다.
10. 잡초제거는 일일이 뽑아주거나. 부지포, 비닐로 예방하는게 좋아 보였다.
11. 이후 관리방법이 많으나 생략하고 추후에 올려본다(가지유인방법,병충해,수확 등등)
오미자묘목은 2년생 1,000원,
오미자골 간격은 보통 2m 50cm 정도로 하는데 저희는 심는 면적이 많아 관리하기 편하도록 3m 간격으로 망을 지었습니다.
오미자 심는 간격은 포기당 30-40cm 간격으로 심으면 됩니다.
심는 시기는 3월 20일경 ~4월 25일까지
오미자 지주목은 쇠파이프 2m 50cm로 준비 했는데 너무 높으면 따기가 힘들고 너무 낮으면 수확량이 줄어 들기 때문입니다. 비바람, 태풍에도 오미자가 견딜 수 있도록 32mm철제 파이프로 유인틀을 세웠어요.
오미자를 심을때는 해발 300m - 700m 사이에 심어야 품질이 좋답니다.
해발 300m이하의 낮은 지역에 심으면 잎만 무성하고 열매 결실이 작아 경제성이 없어요.
오미자 재배
오미자 나무는(Schisandra chinensis BAILLON)는 목련목 오미자 나무과에 속하는 낙엽활엽(落葉闊葉)성 잎을 가지고 있는 넝쿨성 다년생 식물이며 세계적으로 2속(屬) 22종(種)이 분포하고 우리나라에는 2속(屬) 3종(種)이 자생하고있다.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열매를 이용하는 종으로는 제주도와 남부해안 지역 일부에 자생하는 흑오미자가 자생하고 있으며, 중부 산간지에 자생하는 북오미자(또는 적오미자)등 2종이 있다. 재배는 흑오미자는 제주도 산록지에서 소면적이 재배되고있고, 적오미자는 전북의 무주 진안 장수과 강원도의 인제 지역에서 주로 재배가 이루어지고 있다. 흑오미자와 적오미자는 모두 약용으로 이용되나 흑오미자의 생산량은 극히 일부분이어서 대부분이 북 오미자가 이용되고있다.
오미자의 주요 성분으로는 Schizandrin, Gomisin A∼Q, Citral, α-Ylangeene, Cirtricacid, Malic acid, β-chamigrene 등이며 중추신경조절작용, 동맥경화억제, 혈당저하, 저혈압치료, 간염치료등에 등의 임상실험에서 뚜렸한 효과를 나타냈으며,동의 치료에서는 기침멎이약, 가래제거, 자양강장, 심근쇠약에 약리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한약원료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차, 술, 생음료, 드링크류 등으로 개발되어 소비량이 크게 증가하는 추세이다.
국내생산량은 500M/T 내외로 추정되며, 일부는 국내에서 재배생산 하거나 자생종을 채취하는데 수요가 많기 때문에 대부분 중국과 북한에서 수입하고 있는 실정이다.
오미자가 국내에서 본격적으로 재배된 것은 1960년대부터였으며 현재는 400ha 내외가 재배되고 있으나 생산량은 120kg/10a로 매우 낮은 편이다.
이처럼 생산량이 낮은 원인은 재배역사가 짧아 야생종 재배와 관리기술 미흡에 원인이 있다. 따라서 오미자의 식물학적 생리·생태, 품종선택, 번식, 수형관리등 실제적인 재배요령을 기술하였다.
품종개량
1.재배종의 현황
오미자는 타화수정에 의하여 번식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자생 자원중 우량한 개체가 다수 존재하며 농가에서는 소질이 좋은 자생묘의 뿌리에서 발생한 측지를 분주하여 재배하였다. 그러나 재배면적이 확대됨에 따라 실생묘 이용이 확대되었고, 그 결과 동일 포장내라도 숙기, 과실크기, 병 저항특성 등이 각기 다른 개체들이 혼종되어 수확기간의 연장에 따른 노동력의 증가, 품질 및 수량의 감소등의 문제점이 발생되었다(그림3-1, 3-2).
그림 3-1 농가 재배과원의 혼종 상태 |
그림 3-2 자생종 오미자 과실 크기의 다양성 |
2. 품종육성 방향
재배오미자의 수량은 과방의 크기, 병해, 암꽃 비율과 착과율 등이 결정요인으로 작용한다. 이 요인들 중 암꽃 비율과 착과율이 수량에 직접적인 상관도가 가장 높으나 유전적인 소질보다는 수령이나 환경조건에 따른 수세의 지배를 많이 받기 때문에 우수개체의 선발 지표는 되지 못한다. 두 번째로 영향하는 요인은 병해로서 생육중기에 발생하는 점무늬병 과 흰가루병으로 인해 피해가 심하다. 특히 점무늬병은 개체간에 저항성의 차이가 있으므로 병 발생기에 이병상태를 관찰하여 강한 개체를 선발하여야 한다. 세번째는 송이 중으로 포장상태가 균일하게 유지되는 상황에서는 중요한 결정요인이다. 이를 결정하는 요인은 송이당 과립수와 과립중이기 때문에 립수가 많고 과립의 크기가 큰 개체를 선발하는 것이 좋다.또한 소비측면을 고려하여야 한다. '90년대 초반까지는 건조오미자를 한약제와 차로 이용하였으나 최근 음료로 개발되어 생 과실의 수효가 증가하는 상황이다. 따라서 건조과실 위주로 출하코자 할 때는 과육이 치밀하여 고형물 비율이 높은 개체를 선발하고, 생과용 위주로 출하코자 할 때는 과립의 크기가 크고 과즙비율이 높은 개체를 선발하도록 한다.
3.품종 육성 방법
1)영양번식
타화수정이 가능한 과수의 경우 우량개체의 증식을 위한 번식방법으로 접목, 삽목, 분주, 조직배양등을 이용하고있고, 오미자도 분주와 접목을 통해 번식이 가능하다. 분주법은 일반농가에서 활용되고 있지만 년간 묘 생산량이 10-20주 이하로 극히 적은 량이다. 접목도 한 주에서 채취 가능한 접수의 량이 적고 접수의 영양상태가 나쁠 경우 저장중 변패가 심하므로 묘 생산량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대량의 묘 생산을 위해서는 모수포를 따로 설치하여 접수를 채취하여야 한다. 또한 접목묘를 이용하여 개원했을 경우 접수가 성장한 줄기가 노쇠하여 포복경에서 발생된 신초로 대체하게되면 신초는 대목의 특성을 나타내기 때문에 균일성 유지를 위해 다시 접목하여 혼종을 막아야 한다. 이와 같은 단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종실을 이용한 번식체계를 확립하여야 하며 순계분리된 종자나 F1종자이용법이 있다.
2) 순계분리
순계분리는 우수한 개체를 선발하여 자가수정 시킨 후 종자를 채취하여 번식시킨 후 모주의 특성을 나타내는 개체를 선발하여 자가수정 시키는 과정을 반복함으로서 순수한 개체를 얻을 수 있다. 순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세대수가 증가될수록 좋으나 5세대 정도에서 균일성을 조사하여 순수하다고 생각되면 종자를 채취하여 실생 번식용 종자로 이용 가능하다.이 방법을 이용하여 종자를 생산코자 할 때 유의해야 할 사항은 오미자의 수분 매개방식이 충매와 풍매가 혼합된 방식이기 때문에 인근 오미자 포장과는 최소한 200m이상 떨어진 곳에 포장을 설치하고 개화기에는 200mash 내외의 망사로 나무전체를 씌워 곤충에 의해 타주의 약이 수분되는 것을 방지하여야 한다.
3) F1 종자이용
오미자는 과실을 생식하지 않고 건조시키거나 즙액을 추출하여 이용하므로 과실 외부특성의 형태보다는 다수성이 요구된다. 따라서 형질이 우수한 F1식물의 이용이 가능하며, 다음과 같은 과정을 통해 우량한 F1종자를 생산하여 이용함으로서 조기에 우량한 종자를 생산 이용할 수 있다.재배포장 또는 자생하는 나무중 우량한 모본과 부본을 선발한다. 선발이 끝나면 블럭이나, 폭 20cm의 널빤지로 1㎡넓이의 연결된 2개의 정식상을 조성한 후 각 1주씩 식재하되 주 사이는 40cm내외로 가깝게 심고 유인대를 조성해준다. 부본과 모본의 시비량을 달리하여 관리하는데 부본으로 선정된 나무에는 시비를 기준량의 70%내외로 감비하고, 화아가 형성되는 6월 1개월간은 70%의 차광막을 설치하여 수꽃발생을 촉진시킨다.또한 개화이전 망사를 씌워 곤충의 매개를 막고 개화가 시작되면 모본에 착생된 수꽃은 철저히 제거하여 부본에 개화된 수꽃의 화분이 수분되도록 하며, 수정율을 높이고자 할 때에는 인공수분을 추가한다. F1으로 이용할 종자는 모본에 결실된 종자만 채취하되 양묘방법은 실생종자 번식법에 준한다.
재배의실제
1. 자생지의 환경특성
현재 농가에서 재배되는 오미자는 자생하는 야생종을 채취하여 재배하여 왔기 때문에 재배적지를 선정하는데는 자생지 환경 특성의 이해가 필요하다.오미자는 해발고가 500∼700m의 준 고랭지 산록 북쪽 방향의 계곡이나 구릉등의 습도가 높고, 잔 자갈의 위층에 마사토와 부엽토가 쌓여 배수가 용이한 지반이 형성된 지역에 주로 분포되어있다. 또한 주변에는 소나무, 잣나무 등의 관목이 식생하는데 오미자는 이들을 지지대로 이용하여 성장한다.이처럼 표고가 높은 지대에 자생하는 특성으로 보아 오미자는 중온-호한성 식물임을 알 수 있고, 수분이 많은 마사토나 부엽토지역에 식생하는 것으로 보아 이 식물은 생육하는데는 많은 수분을 필요로 하며 통기가 잘되는 토양이 재배적지임을 알 수 있다.실제로 주산단지의 농가 재배포장도 포장의 위치와 토양의 보습력에 따라 오미자 나무의 생육이나 수량차가 크다(그림 4-1).
그림 4-1오미자 농가재배 포장
2. 재배 적지의 선정
1) 지대
자생지의 표고를 기준으로 재배가능 지대를 추정할 때 오미자 재배가능 지역은 중부 이북지역 중 여름철 고온을 피할 수 있는 중산간지부터 고냉지역으로 판단된다. 실제로 주 재배지역은 전북의 무주, 진안, 장수와 강원도의 인제 등으로 중부이북 지역이다.또한 해발고가 약 300∼500m인 여름철 기온이 서늘한 지대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재배지역 중에서도 고도가 높을수록 생육이 좋다. 그러나 고냉지역에서는 초봄의 기온이 상승하여 눈의 생육이 시작된 후 기온이 급강하할 경우 꽃눈이 고사되는 피해가 종종 발생한다.
2) 일조량
오미자는 호광성 식물이며 광에 민감한 반응을 나타내나 우리나라 어느 지역에서도 광량은 충분하다. 그러나 화아분화기에는 엽에 받는 광의 세기에 따라 꽃눈의 형성량 및 암·수꽃결정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주변에 높은 산이 위치하여 그늘지는 장소는 피해야하고 포장 주변에 키가 큰 나무가 식재되어 있으면 제거하여야 한다.
3) 지형
노력절감 측면에서는 평탄지에서 재배하는 것이 유리하나 습해 발생이 우려되기 때문에 약간의 경사진 토양이 좋다. 그러나 경사도가 커지면 관리 노동력의 소요가 증가되며, 여름철 강우시 토양침식과 함께 발생하는 비료의 유실로 인해 생산비가 증가되기 때문에 기계화 작업이 가능한 정도의 완만한 위치가 적절하다.경사의 방향이 남쪽으로 위치할 경우 일사량이 많기 때문에 건조의 피해가 종종 발생한다. 특히 장마가 빨리 끝나 6월하순 이후부터 건조가 시작되는 경우 과실비대가 안되서 수량이 감소하고, 익년 꽃눈의 발달에도 나쁜 영향을 미치며, 또한 여름철 태풍에 의해 덕이 넘어질 우려가 있다. 한편 서향일 경우에는 일소의 피해가 발생하여 과실의 품질을 떨어뜨린다. 따라서 이러한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동북향이나 북향으로 경사진 위치에 개원하는 것이 적합하다.
4) 토양
오미자 뿌리는 주근과 2차근의 발달이 미약하고 실 뿌리가 발달되어 있으며 지표하 10㎝ 이내에 대부분이 분포하는 천근성을 나타낸다. 이 같은 천근성 식물은 대부분 뿌리에서의 호흡량이 많아 배수가 안되는 토양에서는 습해 발생으로 인한 생육장해를 나타내므로 지하수위가 낮고 수평배수가 잘되는 지대에서 재배해야 좋은 생육을 나타낸다. 토성은 삼상 중 기상비율이 높은 사양토나 양토를 재배지로 선정하는 것이 좋고 통기성과 보습력이 양호하며 부식함량이 높은 지역에 개원하는 것이 유리하다.한편 오미자 생육에 적당한 토양의 산도는 pH 6.5내외이기 때문에 개원 전 토양산도를 교정한 후 식재하여야 한다.
3. 번식
지역장려품종을 재배하여야 하며, 육성된 품종이 없거나 구하기 어려울 경우 우량한 모수를 이용하여 영양번식(분주, 접목)하는 것이 유리하다. 그러나 일시에 많은 묘가 필요할 때에는 우수개체에서 종자를 채취하여 육묘한다.
1). 실생번식
성숙된 종자를 채취하여 번식하는 방법으로서 대량의 묘를 손쉽게 양성할 수 있는 번식수단이나 오미자는 타화수정에 의해 종자가 형성되기 때문에 동일한 나무에서 채취한 종실을 파종하여 생산된 묘라도 모주와 유전적인 특성이 서로 다른 묘가 생산될 수 있는 문제점이 있다.그러나 우량개체의 비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모주의 형질이 우수한 개체에서 채취한 종자를 이용하여 묘를 생산하므로서 우량개체의 비율을 높일 수 있으며, 채종모주의 선정은 다음과 같은 특성을 갖춘 개체를 선정하면 된다.- 큰 송이가 착생한 나무: 1송이 무게가 10g이상일 것- 송이당 과실수가 많은 나무 : 1송이당 과실이 20립이상- 병충해 발생이 적은 나무 : 점무늬병, 흰가루병또한, 종실 성숙기가 비슷한 나무를 선택하여 종실을 채취하는 것이 재배관리에 유리하다.
(1) 종자 채취
오미자는 5월상∼중순에 개화하여 수정되며 7월 중순이면 외형적인 果房의 크기 및 형태가 완성된다. 그 이후에는 성숙 과정을 거쳐 개화 후 125일경인 9월 중순이면 성숙이 완료된다. 성숙된 과육은 말랑거리고 과피색은 홍자색을 나타내는데 이때가 종자채취의 적기이다. 채취된 과실은 용기에 담아 통풍이 잘되는 곳에 15일정도 그늘에 놓아두면 초파리가 발생하여 오미자 과육이 물러지는데 이때 압착하여 즙액은 냉장고에 보관하여 음료로 이용하고 종자는 수세하여 과육을 제거한 후 음건하여 보관한다. 일부 농가에서는 종자 추출시 설탕과 혼합하여 추출하는 사례가 있는데, 이때 설탕 농도가 높으면 발아에 지장을 초래하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그림 4-2 과육을 제거한 종실 그림
그림 4-3 휴면타파된 종자
(2) 종자의 휴면타파
오미자 종자는 채취 후 상온에 저장하였다가 파종하게되면 발아되지 않는데 이는 이 종자의 휴면성 때문이며 휴면은 습윤한 상태에서 저온기간을 경과함으로써 소거된다(그림4-3).
휴면타파 방법은 노천매장 방법과 5℃ 저온처리법이 있는데 노천매장 처리는 용기 아랫부분에 배수공을 만든 후 모래(Φ1∼2㎜)와 종자를 층적하거나 혼합하여(종자와 모래 1 : 1) 지하 30∼40㎝ 깊이에 매장하여 동계기간 동안의 저온에 감응시키는 방법이며, 5℃ 저온 처리는 노천매장과 같은 방법에 따라 층적된 용기를 지하에 매장하는 대신 냉장고의 냉장실 온도를 5℃로 고정하여 저온에 감응시킨다. 휴면타파 기간 중 종실내 습도유지를 위하여 노천매장과 5℃ 저온처리방법 공히 15일 간격으로 물을 주어 종자에 충분한 수분이 유지되도록하고, 종자에서 발생된 CO2가스를 비롯한 노폐물을 제거하여야 한다.
<표 4-1> 휴면타파 기간중의 시기별 배 생장
구 분 |
휴 면 타 파 기 간 (일) |
|||||||
처리당시 |
20 |
40 |
60 |
80 |
100 |
120 |
140 |
|
배 길이(㎜) |
0.34 |
0.42 |
0.42 |
0.48 |
0.62 |
0.62 |
0.81 |
1.2 |
배 비율(%) |
7.0 |
8.9 |
8.9 |
10.1 |
13.1 |
13.1 |
17.1 |
25.0 |
*- 종자크기 : 직경 4.7㎜, -배 비율( %) = 배길이/배유길이
오미자의 휴면타파 여부는 외관의 변화(부피증가에 의해 種皮가 배꼽을 중심으로 횡선으로 열개)를 보고 판단할 수 있으며, 휴면타파 전 오미자 종자의 크기는 4.73㎜±0.2㎜이고, 배의 길이는 0.34㎜로 배유 길이 대비 7%로 작지만 치상 후 80일째 조사시 0.62㎜로 생장했으며, 그후 120일까지는 느리게 생장하다가 140일째에는 1.2㎜까지 커져 배유길이 대비 25%에 이른다(표 4-1). 또한 시기별 휴면타파 비율은 80일째에는 12.5∼27.3%이지만 140일이 되면 80.3∼83.3%로 높아진다(표 4-2).
이와 같이 오미자 종자의 휴면타파에는 140일 정도가 소요되며, 농가에서 실생묘를 양성코자 할 때에는 파종 예정일로부터 140일을 역산하여 휴면타파 시키되 휴면타파 기간중에 수분이 부족한 경우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에 수분이 충분히 유지되도록 물 관리에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한편 노천매장 기간인 1월중의 기온이 급강하할 때 종자가 결빙되는 기간이 있지만 종자의 결빙이 휴면타파나 발아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
<표 4-2> 휴면타파방법에 따른 처리기간별 휴면타파율 (단위 : %)
휴면타파 방법 |
휴면타파기간(일) |
||||||
20 |
40 |
60 |
80 |
100 |
120 |
140 |
|
5℃항온처리(관수) |
0 |
0 |
0 |
12.5 |
37.3 |
64.6 |
80.3 |
노천매장처리(관수) |
0 |
0 |
0 |
27.3 |
45.7 |
70.6 |
83.3 |
노천매장처리(무관수) |
0 |
0 |
0 |
0 |
0 |
0 |
0 |
(3) 파종시기
휴면타파가 끝난 오미자 종자의 온도에 따른 발아율은 15℃에서 71.7%, 20℃에서 83.3%, 25℃에서 80%가 발아되지만 온도가 30℃에 이르면 36.7%로 발아율은 급격히 낮아지고 나머지는 부패한다. 발아일수는 20.3∼23.9일이 소요되며 온도에 따라 큰 차이를 나타내지 않는다(표 4-3).
<표 4-3> 치상온도별 발아율
치상온도(℃) |
발아율(%) |
평균발아일수(일) |
발아계수 |
15 |
71.7 |
23.9 |
3.1 |
20 |
83.3 |
21.9 |
3.7 |
25 |
80.0 |
20.3 |
3.8 |
30 |
36.7 |
21.1 |
1.6 |
또한 발아된 종자를 야외 포장에 3월20일, 4월5일, 4월20일 등 15일 간격으로 3시기에 1㎝ 깊이로 파종하면(표 4-4) 출현율은 83.0∼86.3%로 파종기 간에 차이는 없지만 출현까지 소요기간은 30∼45일이 소요된다. 따라서 출현 후 생육기간을 고려했을 때 오미자 종자 파종시기는 3월하∼4월상순이 적당하다.(표 4-4)
<표 4-4> 파종시기별 출현율 및 평균 발아일수
파종시기 |
출 현 율(%) |
평균발아일수 |
3월 20일 |
83.0 |
45.2 |
4월 5일 |
86.3 |
34.0 |
4월 20일 |
86.3 |
28.3 |
(4) 파종방법 및 피복재료
육묘상의 폭을 120㎝로 만들고 조간 15㎝ 주간 5㎝간격에 1㎝ 깊이로 점파한 후 무피복, 투명비닐(0.03㎜)피복, 볏짚피복(두께 2∼3㎝)등 3종류의 피복재료로 피복했을 때 볏짚 피복이 86%로 발아가 양호한 반면 백색 비닐피복구는 34%, 무피복구는 27%내외로 발아율이 저조하였다. 무피복시 발아율이 낮은 원인으로는 토양의 건조와 강우시에 표토의 침식으로 종자가 노출되어 고사하기 때문이다.또한 백색비닐 피복은 파종부위 토양의 일중 최고온도가 32∼35℃까지 높아져 고온에 따른 종자의 부패로 인해 출현율이 낮고 잡초발생도 많았다(표 5).그러나 볏짚피복은 토양내 보습 및 지온 변화가 적어 유묘 출현율이 높았으며 잡초발생이 적어서 파종 후 피복재료는 볏짚이 적당한 것으로 생각된다.
<표 4-5> 피복재료별 출현율 및 잡초발생량
구 분 |
무 피 복 |
백색비닐멀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