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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명탕(聰明湯)

Jinsunmi5066 2020. 2. 8. 07:37

총명탕(聰明湯)

 

동의보감 내경편에 소개된 처방은 비교적 간단하다.

백복령 + 원지 + 석창포 + 생강 4가지의 약제가 전부다.

위 재료에 녹각을 추가하면 한단게 높은 총명차를 만들 수 있으며,

여기에 , 당귀, 황기, 맥문동, 국화, 용안, 감초 등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이들 약제 각 4g을 한 첩 분량으로

400~600ml10분쯤 끓여 하루 2, 식후 30분에 복용하면 된다.

 

우리 아이들, 특히 큰 시험을 앞두고 있는 학생들에게 총명탕은 학습능력 및 체력강화에 효과가 좋은 보약입니다.

학교 수업 외에 학원, 개별과외 등 공부량이 많아 정신적으로도 체력적으로도 힘든 우리 아이들에게 좋은 효과가 있는 보약 총명탕..

총명탕 효과와 총명탕 재료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총명탕은 중국 명나라 의관 "공정현"의 저서인 <<종행선방>>에 수록되어 있는 처방으로

"잊어버리기를 잘하는 것을 치료한다" 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동의보감 내경편(東醫寶鑑 內景篇)>>에 보면 "다망(多忘:건망증)을 치료하며 오래 복용하면 하루에 천 마디를 외울 수 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한 <<의부전록(醫部全錄)>>에는 '잘 기억하지 못하고 다망을 치료한다고 기록되어 있으며 기억력 감퇴와 건망증 등의 병증을 치료하는데 활용되어 왔습니다.

총명탕 어떤 효과가 있을까요?

총명탕은 현대적 실험결과로 보면

- 기억력 향상,

- 학습능력 증진,

- 뇌세포 손상의 회복,

- 치매 등에 좋은 효과가 있음이 입증되고 있습니다.

총명탕은 지속적인 스트레스로 인하여 화()가 위로 올라오고, 머리가 맑지 않고 집중력이 떨어지며, 피곤하고 면역력이 약해져 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 경우에 처방하면 좋은 효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총명탕은 기억력이나 집중력이 저하되어 고민하시는 분, 오랜 수험생활로 체력이 저하되었거나 수면부족과 두통 등을 호소하는 수험생에게 효과적인 보약입니다.

노화로 인한 기억력 감퇴나 치매 증상 치료 및 예방에도 효과가 좋으며

또한 지속적인 스트레스로 인하여 화()가 위로 올라오고 머리가 맑지않고 집중력이 떨어지며, 피곤하고 면역력이 약해져 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 경우에도 좋은 보약입니다.

 

총명탕은 어떤 사람들이 먹으면 좋을까요?

 

1) 기억력,집중력이 저하되어 고민인 학생

2) 오랜 수험생활로 체력이 저하되어 수면부족과 두통이 심하고 기력이 쇠한 수험생

3) 정신적 스트레스로 고생하시는 분

4) 치매증상 치료 및 예방이 필요한 분

 

총명탕 재료는 어떤 것들인가요?

동의보감에 의하면 총명탕은 백복신, 원지를 감초물에 담근 다음 심을 제거한 후 생강즙에 법제하고 석창포를 등분하여 썰어서 매 3돈씩 끓여서 복용하거나 갈아서 2돈씩 차와 같이 복용하는 것을 하루 3회 한다.” 라고 되어 있습니다.

- 백복령(소양인에 맞는약) - 건망증, 마음과 정신을 안정시켜주어 집중력 향상

총명탕 재료인 백복령은 독성이 없고 신경과민으로 인한 가슴두근거림, 건망증, 유정에 쓰이고 배와 전신이 붓는 증상에도 사용하는 약재입니다.

백복신은 심장을 튼튼하게 하여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체내 수분 대사에 관여하여

이뇨작용을 하며, 억균작용, 심장수축력 증가 면역력 증강작용을 합니다.

- 원지(태음인에 맞는약) - 건망증, 기억력 향상

총명탕 재료인 원지는 원지나무의 뿌리껍질로 이 또한 독성이 없으며 심장을 튼튼하게 하여 혼란된 정신을 진정시키며 담을 제거하여 정신을 맑게 하여 심신불안이나 건망증, 수면장애, 심신불안증, 가슴떨림 등에 응용되는 약재이며,

진정작용, 최면작용, 강심작용, 가래삭임작용, 용혈작용 등에 효과가 있습니다.

- 석창포(태음인에 맞는약) - 건망증, 기억력 향상

총명탕 재료인 석창포는 독성이 없으며, 습기를 제거하여 위장기능을 돕고, 담을 제거하여 기혈순환을 원활하게 하고고 정신을 맑게 해 주는 효과를 가진 약재입니다.

정신이 혼미되거나 머리가 맑지 않고, 기억력이 저하되거나 치매 등의 증상에 효과가 좋습니다.

 

- 생강(소음인에 맞는약) - 혈액순환

생강은 주로 위장경락에 작용해 소화를 촉진시키고, 입맛을 돌게 하며, 혈액순환을 촉진해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데 명약이다.

동의보감의 총명탕은 사상의학적으로 3가지 체질의 약이 각각 들어있는 짬뽕된 약이다.

따라서 체질에 맞게 처방된 약이라기 보기 어렵다.

여러 가지 체질의 약이 뒤섞여 있는 처방은 부작용은 덜 하지만

그만큼 탁월한 효과를 보기 어렵다고 보면된다.

사상의학에 조예가 있는 한의사라면 결코 사용하지 않는 처방이라 할 수 있다.

- [자료참조] 수지 죽전한의원 -

 

허준 (1539~1615), 이재마 (1837~1901) 사상의학이 동의보감보다 300년 뒤에 나왔다.

그러므로 동의보감 및 대부분의 한 의학서를 사상의학으로 재 해석한다면 상당부분 변경이 불가피할 것이다. - 본인생각 -

 

총명탕, 어떻게 복용해야 하나요?

 

총명탕은 하루 2회 아침과 저녁 식후 30분에 복하며,

저녁 한약의 경우에는 잠자기 2시간 전에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총명탕은 냉장보관하고, 따뜻하게 데워 먹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복용 중에는 기름진 음식이나 찬 음식, 패스트푸드, 녹두나 생무 등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총명탕 복용 중에는 녹황색 야채를 하루 200g 정도 공급해 주면 좋으며,

뇌기능을 도와주는 콩, 호두, 잣 등을 함께 섭취해 주면 효과가 더욱 좋습니다.

하루 12시간 이상 집중해서 공부를 해야 하는 우리 아이들..

날씨가 더워지면서 새학기 시작 후 공부에 대한 열의와 체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기 전 총명탕으로 우리 아이들의 집중력과 체력을 보충해 주는 것은 어떨까요~ ^^

(3, 3의 경우 1학기초 전까지, 여름이 시작되는 6~7월경, 수능 한두달 전

이렇게 총 3번에 걸쳐 총명탕을 복용하면 효과가 좋습니다.)

[출처] 총명탕 효과 총명탕 재료|작성자 추나의달인

 

 

총명탕[聰明湯]

 

주로 학습 및 기억에 도움을 주려는 목적으로 사용하는 한의학상의 처방이다.

 

주로 학습 및 기억에 도움을 주려는 목적으로 사용하는 한의학상의 처방이다.

교육열이 높은 우리나라에서는 수험생들에게 대중적으로 알려져 있는 처방이기도 하다.

 

중국 명나라 때 태의원(太醫院) 의관(醫官)이었던 공정현(龔廷賢)이 창안했으며,

그가 집필한 여러 권의 의학서적 중에서 1581년에 간행된 '종행선방(種杏仙方)'에 수록되어 있다.

이후 이 처방은 기억력 감퇴와 건망증 등의 병증을 치료하는 데에 활용되어 왔다.

 

동의보감과 의부전록과 같은 옛 의서에서는 '다망(多忘: 건망증)을 치료하며

오래 복용하면 하루에 천 마디를 외울 수 있다. (治多忘 久服能日誦千言),

동의보감 내경편(東醫寶鑑 內景編)', '잘 기억하지 못하고 다망을 치료한다.

(治不善記而多忘者), 의부전록(醫部全錄)'고 기재되어 있다.

 

현대에 들어 진행된 총명탕에 대한 연구 결과로 기억력을 감퇴시킨 흰쥐에서 총명탕이 학습과 기억력을 유의성 있게 회복시킨다는 것이 보고된 바 있으며,

치매와 관련한 연구에서도 향후 응용 가능성이 있는 결과들이 보고되었다.

 

동의보감에 수재된 총명탕 구성 약재는 백복신(白茯神, Hoelen cum Pini Radix),

감초물에 담근 후 속대를 제거하여(去心) 생강즙으로 포제한 원지(遠志, Polygalae Radix),

그리고 석창포(石菖蒲, Acori Graminei Rhizoma)이다.

각각의 약재를 동일한 분량(1첩 기준 4g)으로 섞어 한번에 12g씩 물에 달여 먹거나,

가루를 내어 8g씩 따뜻한 물에 타서 하루 세 번 복용한다.

하지만 실제 한의사들의 처방에서는 환자 개개인의 상태에 따라서 약재의 분량을 조절하거나

새로운 약재를 가미하는 경우가 많다.

 

총명탕 외에도 학습 및 기억 등의 지적능력과 관련된 처방으로

장원환(壯元丸), 공자대성침중방(孔子大聖枕中方), 주자독서환(朱子讀書丸) 등이 있다.

그러나 총명탕을 포함한 이러한 처방들은 개개인의 지적능력에 보조적인 도움을 주는 차원에서 접근해야하며 근본적으로 그러한 능력을 향상시킨다고 보기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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